Blue Road, 우리의 새로운 도전 (3)
Blue Road
새로운 도전, 푸르른 자연과 함께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회!
Day 7(강릉-속초)
마지막 이틀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 다시 바다와 친해질 시간이다.
(오늘은 Day 7 ~~!)
날씨가 좋다. 바다가 우리를 다시 반겨준다.
(작은 업힐, 우리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38선 휴게소)
38선은 제2차세계대전 종료 후 미국과 소련이 한국과 북한을 나눈 기준인 북위 38도 선을 의미한다.
가끔 ‘전쟁은 왜 발생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우리는 폭력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전쟁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어떻게 해야 전쟁을 예방할 수 있을까?
정말 답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호텔에서 가까운 한 해변에서)
바다와 하늘을 감상하며 속초 호텔에 도착했다. 내일도 쉬운 길이라 마음이 편안하다.
Day 8(속초-DMZ)
라이딩 마지막 날 우리는 고성의 DMZ로 향했다.
한국과 북한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국경지대에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를 설정하였다.
(DMZ 갈 준비 완료~)
북쪽을 향해 라이딩 하니 점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북한이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휴식을 취하던 중 문득 본 바닷물, 이렇게 투명한 바닷물은 처음 봤다.
(숲길도 지나고)
시원한 숲길을 지나 마침내 DMZ출입신고소에 도착했다.
출입신고 후 DMZ를 관람하러!
감회가 새롭다. 엊그제 해운대에 있었던 거 같은데 벌써 DMZ라니….
(통일전망대에서 한 컷)
뒤에 바로 북한이 보인다. 저 멀리 북한인도 보인다. 언제쯤 저 땅에서 자전거를 타게 될까?
팀맥스어드벤처의 첫 번째 Blue Road 일정이 끝났다. 라이더와 스태프들 모두 만족한 여행이었다.모두에게 감사하고, 다른 자전거 여행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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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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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석님! 넵 동해안 정말 좋은 자전거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분들에게도 좋은 여행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