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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스키 Q&A"란, "초보자의 뜰" 게시판의 질문들, 카풀 , 바인딩 이탈수치 조절표, 흔히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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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롱턴 강습을 받다 보면, 전환구간에서 업을 많이 하지 말고 되도록 중심의 좌우이동을 더 많이 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물론 카빙 입문 강습 시에는 다운동작에서 체중을 더 잘 싣는데 도움이 되도록 업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스키장의 슬로프에서 카빙 초보들을 보면 카빙롱턴의 전환구간에서 벌떡 하면서 크게 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스키 고수들은 카빙롱턴의 전환구간에서 업을 많이 하지 않고 좌우로 체중이동을 크게 하며 다리만 좌우로 많이 기울이는 것을 많이 봅니다.

 

오늘 우연히 노르웨이의 인터스키어가 트레이닝하는 카빙 미들턴 영상을 봤습니다. 그런데 전환구간에서 업을 상당히 많이 하더군요. 그럼에도 스킹 수준은 상당히 높았으며, 노르웨이 인터스키 데몬스트레이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만일 카빙롱턴이었다면, 카빙미들턴보다 업의 정도가 더 작지는 않겠지요?

 

영상제목: Carved Medium Turns - Interski 2019 training 

 

질문:

그래서 카빙롱턴(또는 카빙 미들턴)을 할 때 전환구간에서 (1) 업을 크게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인지, (2) 오히려 업을 크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3)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스키어의 취향에 따라 타면 되는 것인지 (4)  서구의 인터스키는 업을 크게 하는 것이 정석이고 한국의 인터스키는 업을 작게 하는 것이 정석인지 질문을 드립니다. (저도 좀 헷갈립니다.) 스키를 잘 아시는 분들이나, 레벨3 또는 데몬스트레이터 분들의 성의있는 답변도 기다립니다. 정확하게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위 영상의 업동작과 다운동작의 주요 부분을 아래에 캡처하였습니다. 캡처사진을 보면 업동작이 상당히 크지요?

 

업동작들

Carved Medium Turns 업자세1.png

 

Carved Medium Turns 업자세2.png

 

다운동작들

Carved Medium Turns 다운자세1.png

 

Carved Medium Turns 다운자세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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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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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2019.11.04 02:35
    https://youtu.be/PRlQdPy67y8
    최성호 데몬의 영상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박도준님께서 말씀하신 업을 크게 하지 않는것은 밴딩턴을 가미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카빙숏턴시에는 밴딩턴이 되지 않으면 영상처럼 벌떡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실겁니다.
    눈상태가 나쁠때는 밴딩성이 안전하기 때문에 업을 적게 가져가는것이고 영상에서 처럼 정설이 잘되어 있을 경우에는 업을 크게하여 활주성을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저 상태에서 업을 작게하면 리바운드가 강하게 몸쪽으로 들어오게 되어 공중에서 한바퀴 돌고 머리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추가하자면 업을 크게 가져간다고 표현하신 활주성은 실제로는 업이 될때 다리가 반원을 그리며 올라오는것이지 무릎의 기울기는 크게 변하지 않고 안쪽발이되는 다리의 무릎만 기울기가 변합니다.
    흡수가 적은만큼 눈 상태가 나쁘면 턴이 터져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을 작게 가져가는 밴딩성은 반대로 업구간에서 무릎을 접어서 흡수동작으로 가져간후 다리를 뻗으면서 턴을 하게 됩니다.
    결론은 눈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히 섞어서 타시면 됩니다.
  • ?
    박도준 2019.11.04 13:08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을 보니 일단 설질에 따라 업의 종류를 적절히 하면 될 것 같고, 이것이라고 Fix 시킬 정도의 업은 없을 것도 같군요.

    위에서 제가 드린 질문은 카빙롱턴(또는 카빙미들턴)에서 업의 정도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답변을 보고 한 가지 추가 질문을 드릴게요. 제가 예전에 현재의 한국 탑데몬에게서 카빙롱턴 강습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눈이 최상의 설질로 정설이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거의 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분은 업을 최대한 줄이고, 아래/위보다는 좌우로 중심이 움직이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설이 잘된 최상의 설질에서도) 업을 작게 하는 것이 스킹의 기능이나 퍼포먼스에 더 좋거나 (혹은 더 높은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 ?
    김경섭 2019.11.04 13:34
    종합활강에서 필요하죠.
    롱턴과 숏턴을 섞어가며 진행하기 때문에 빠른 턴전환 기술이 필요합니다.
    밴딩이 이 기술에 해당하며 좌우로 중심이동하는것이 퍼포먼스가 더 좋게 보이긴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좌우 움직임에 신경쓰라고 했을겁니다.
    그러나 각 기술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턴보다는 각 기술의 특성을 이해하시는게 턴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실수 있을겁니다.
  • profile
    김중환 2019.11.05 22:06

    저랑 비슷한고민을 하셨네요. 일단 아무리 잘타도 전환구간 업이 많이 보이면 레벨이나 티칭시험에서 무조건 -3입니다.  업을 최소화하고 기울기를 주면서 감아타면 거의 다 롱턴점수 1~2점은 나옵니다. 그러니 죽자사자 기울기를 많이 하면서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연습을 많이 하다보니 바깥밭 터지고 바깥팔 올라가고 안발타면서 K자 다리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시합나가시는분들은 K자 다리 최소화하기 위해 시합용 밑단 바지 넓히기도 하고 모글바지 입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울기를 주면서 멋있게 잘탈려면 일단 체출(체대출신)이어야 하고, 나이가 20대이어야 하고, 1~2년정도 시즌내내 스키장에서 살면 됩니다.

    근데 문제가 여기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 주말스키들의 한계가 있죠, 12여년전 관광에서 벗어나고자 인터스키스쿨강습을 4시즌동안 받으면서 귀에 따까리 앉도록 들은 얘기가 전환구간 업! 업! 업! 이었죠.. ㅋㅋ 

     

    근대 카빙들어가니 위로 업하지 말고 앞으로 몸을 던져라?(일명 요즘 멋있는말로 "버티컬무브먼트").. 허허허  나이 40~50대 먹어 갑자기 그게 됩니까?  전환시점에서 위로 업이 몸이 배겼는걸요. 그리고 10년전 페러렐 시험칠때 전환구간에 카빙성 업(버티컬무브먼트)을 하면 얄짤없이 -3이 나왔죠.  이제는 언제부터인가 페러렐에서도 버티컬무브먼트를 강조하더군요.. 허허.  알고보니 장협회 티칭시험 응원가서 보니 벌써부터 페러렐 전환구간에 버티컬무브먼트를 적용시켰더구만요.. 용어가 없어서 그렇지...

     

    처음 잘배우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남들 카빙할때 카빙안하고 기초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스키스쿨에서 페러렐 죽자사자 위로 업! 업! 업! 으로 배운게 너무 후회가 되었고, 혹시나 이렇게 배우신분들 중 40대 중반 50대 넘어가시는분들 카빙롱턴할때 절대 기울기 못합니다.에 100만원 겁니다.  대신 스텐다드숏턴은 잘하겠지요.. ㅎㅎ, 그때 저처럼 스키스쿨에 들어가지 않고 지금껏 열심히 어깨넘어 카빙타신분들 지금 기울기 주면서 버티컬무브먼트 하면서 기가 막히게 탑니다. 대신 모글이나 스텐다드 숏턴은 잘 못하더라구요.. ^^

     

    이제 누가 스키 좀 가르쳐달라고 하면 페러렐 가르치지 않고 레일턴부터 가르칩니다. 제가 너무 고생을 해서 한이 맺혔걸랑요. ^^

    위 동영상보면 버티컬무브먼트가 확실이 보이지만 앞으로 혹은 대각선 무브먼트보다 위로 무브먼트가 과해 보이기 때문에 시험치면 카빙롱턴 정확히 딱점나올껄요?  ^^

     

    끝으로 "버티컬무브먼트"라는 용어는 정말 잘 나온것 같습니다. 지금 한참 배우시는 분들 그리고 한참 가르치시는 강사분들 페러렐할때 제발 위로 업 시키지 마세요.  위로 업이 몸이 배인상태에서 3~4년 뒤 카빙 배운뒤 레벨이나 티칭시험 딱 한번만 보면 스키 다 접습니다.

  • profile
    강정선 2019.11.06 10:45

    제 눈에는 전혀 업이 과해 보이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고 스키를 잘 누룰수 있는  자세로 보입니다.

     

    뭐~~ 무슨 타는폼을 정해놓고 점수를 받는 목적이라면 할수 없지만 ~~

     스키 원리에 맞고 기능적으로 좋은 자세로 보입니다.

     

    설면이 불규칙하거나 특별한 환경이면 모를까 적당한 업을 당연히 바깥스키 누르는데 도움도 되지요.

     

    레이싱에서도 상체가 올라가지 않은 업을 할때도 있는데

    스타트 직후나 피니시 전등 큰 속도나 기문이 꺽이지 않아 큰 압이 필요 없을때 머리가 별로 올라가지 않는

    업을 하는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어느정도 업다운은 꼭 필요하지요..

     

    그리고 이런 자연스런 업다운은 체력적 부담도 적고 허리 다리 덜 아픕니다...ㅎ

     

     

  • ?
    문성진 2019.11.08 07:50

    https://youtu.be/xRZqYqSoOc0

     

    이 영상 8분 55초쯤부터 턴 후반에서 초반 넘어갈때 설명이 나옵니다

  • ?
    박도준 2019.11.08 15:53

    답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강습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하든지 좀 더 잘 타보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 ?
    박도준 2019.11.09 04:26

    카빙 초보자들은 카빙롱턴 시 전환구간에서 최대로 업을 한 후 그 상태로 긴 거리를 사활강하면서 긴 시간을 업을 한 채로 서 있어서 업을 크게 하는 것이 유달리 더 눈에 띄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냥 오늘 떠오른 제 생각일 뿐입니다.

  • profile
    김중환 2019.11.10 13:19

    정확합니다. 그게 페러렐을 많이 하신분들의 특징입니다.

     

    [아래는 잘못된 페러렐강습을 받은 분들이 카빙할때 나타나는 문제점]
    1. 외향경을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니 폴라인구간 바깥어깨가 과하게 열려있다.
    2. 위로 업을 지나치게 오래가다보니 폴라인전 다운이 이루어져야되는데 항상 늦어져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3. 슬립만을 강조받다 보니 발목, 부츠를 이용한 엣지각을 세울줄 모른다.
    4. 바깥발에만 신경쓰다보니 외경 및 기울기가 취약하다.

  • ?
    송주훈 2019.11.11 21:53

    기초카빙롱턴   - 업이 확실하게 보이며 기초동작에 유의

     상급카빙롱턴  - 좀더 고속 계열로 바뀌며 업을 줄이고 리바운드성 좌우 움직임 중요

     

    기초카빙 (레벨1) ->  상급카빙 (레벨2) 

    유투브 레벨2 검정종목 내용을보시면 

    숏턴도  레벨1 스탠다드 숏턴 -> 레벨2 스탠다드 숏턴 넘어가면서 업을 줄이고 좌우 움직임을 중요시 하는것에 나와있습니다

    롱턴이라고 다를건 없다고 봅니다

  • ?
    박도준 2019.11.12 22:08

    한국과 일본의 기선전을 보면 카빙롱턴의 전환구간에서 대부분이 확실히 업을 별로 안 하는 것 같습니다.(안쪽 무릎이 거의 펴지지 않고 90도 비슷하게 유지됨.) 그런데 위의 영상을 보면, 노르웨이의 인터스키어가 카빙미들턴을 하면서 전환구간에서 업을 상당히 많이 합니다.(안쪽 무릎이 꽤 많이 펴짐.) 제가 보기에는 영상의 스키어의 스킹 수준의 최상급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인터스키 카빙롱턴의 전환구간에서 업의 정도 차이는 서구권과 극동아시아 간의 차이인지 또는 기능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인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던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참고로, 마르셀 히르셔나 헨릭 크리스토퍼슨이 월드컵 GS경기(인터스키와 비교하면, 아마 카빙미들턴과 가장 유사할 것)를 할 때 영상의 스틸사진들을 보면, 전환구간에서 어떤 때는 안쪽무릎이 상당히 많이 펴지고 어떤 때는 거의 90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즉 시합에서 한 번 활주를 하는데 이러한 유형이 여러 번 반복되더군요.

  • ?
    송주훈 2019.11.12 22:43
    질문에 답변부터드리자면
    기능적우열은 큰의미가없는것같습니다
    서구권과 아시아의 차이 부분에서는 국내 3월 슬러쉬설질과 시험또는대회에서 퍼포먼스 측면에서 높은점수를 받기위함 이라는 두가지 이유때문에
    밴딩을 추가하지않나 싶습니다
    밴딩을 사용하면 업이 줄어들수밖에 없을것같네요
    스키의 원리상 고속으로 갈수록 안정성을 위해
    상하운동보다 좌우의 운동이 커질수밖에 없구요
    왜 그렇냐하신다면야... 물리법칙때문이겠지요
    개인적으론 mcglashan이라는 해외선수 영상을 즐겨보는데 미들턴같은 중고속이 아닌 롱턴 초고속측면에서는 업을 크게하시진 않는것같네요

    질문의 약간의오류도있는것같습니다
    해외 국내 유저의 비교보다는
    해외 미들턴 유저와 한국의 롱턴유저를 비교하시는질문이라 조금더 정확한 부분으로 나뉘어 짚어서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박도준 2019.11.13 02:01

    (한국이나 일본의 인터스키 기선전에서) 카빙롱턴 시 업의 양을 확 줄인 것은 기능적이라기보다는 퍼포먼스(즉, 보여주기) 측면에서라는 선생님의 설명은 - 강정선 선생님이 위의 답글에서 지적하셨듯이 -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그보다 더 정확한 답변은 없는 것 같아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만일 레벨2 시험을 본다면, 카빙롱턴 때 업의 양을 대폭 줄여서 활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벨2 시험은 기능성과 퍼포먼스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월드컵 GS시합 등의 레벨에서는 스키어들이 다음 턴에서 보다  좋은 바깥스키의 그립력과 압력을 생성시키기 위해 업을 하려고 해도 최고경사의  얼려놓은 급사면에서 게이트를 좌우로 어렵게 세팅해 놓은 구간의 지극히 짧은 전환구간에서는 여유가 없어서 업을 거의 생략한 채 활주하기도 하지만, 조금이라고 여유가 있으면 업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기선전의 카빙롱턴은 인터스키를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월드컵과는 달리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업(물론 짧은 시간 동안만)을 할 수가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 위의 답글들을 읽으니 - 퍼포먼스(즉, 업을 하지 않는 모습을 선호하는 채점기준에 맞춘 것)를 위해 그렇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반해 일본 인터스키의 데몬인 타케다 류의 카빙롱턴 연습영상을 보면 전환구간에서 위의 노르웨이 인터스키어만큼이나 업을 크게 하더군요. 물론 업을 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 캡처영상만큼 업이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마루야마 타카오 데몬은 카빙롱턴의 전환구간 때 거의 업을 안 하더군요. 이 두 인터스키어 모두 일본 톱 레벨의 데몬이지요. 그런데 타케다 류도 일본 기선전에서 카빙롱턴 시 전환구간 때는 업이 거의 없이 활주하더군요. (맨 아래 영상의 초반 부분 참조.) 그러다가 한 턴에서 바깥 스키의 그립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안쪽스키에 기대어 크게 휘청거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월드컵 슬로프보다는 난이도가 훨씬 덜하고 게이트 같은 규제도 없는 곳인데도, 월드컵 스키어들도 좀처럼 하지 않는 실수를 하고 마는군요. 이런 장면을 보면, "인터스키에서 카빙롱턴의 전환구간에서 일부로 업을 하지 않는 것은 퍼포먼스(보여주기와 채점)에서는 유리하지만, 스키 본연의 기능면에서는 오히려 불리하지 않는가?"라는 의문까지 듭니다.

     

    업의 양은 턴의 반경이 짧을수록 작아지고, 턴의 반경이 커질수록 커질 것이라는 단순한 가정에서, 미들턴보다는 롱턴에서 업의 양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댓글의 본문을 적을 때 유추하여 한 것입니다. 특히 인터스키에서는. 예를 들어 카빙숏턴의 경우에는 벤딩(Bending, 정확한 용어는 Retraction이라고 하더군요.)의 요소를 제외하면 거의 업이 없지요. 보통의 스키 애호가들이라면, 숏턴보다는 미들턴이, 미들턴보다는 롱턴이 업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더 많기 때문에, 만일 업을 한다면 턴의 반경이 커질수록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영상의 카빙미들턴의 업의 예를 들면서 자연스럽게 카빙롱턴까지 업의 양의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카빙미들턴과 카빙롱턴 사이에 전환구간에서 질적 양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다면, 선생님이 지적하신 대로 동일한 턴의 반경끼리만 업의 양을 비교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진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스키를 잘 타는 사람만이 아닌, 스키의 운동역학에 관한 국내외의 Professional한 전문가 등.)

     

    참고: 국내에서는 (심지어 데몬스트레이터 등 많은 스키지도자들까지도) Bending벤딩이 아니라, 밴딩으로 잘못 표기하더군요. 밴딩Banding으로 "반창고 붙이기." 또는 "묶기" 등의 의미이겠지요.

     

    타케다 류의 56회 일본 기선전에서의 활주 영상 (카빙롱턴은 영상의 초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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