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컬릿을 먹다가 마크 지라델리(Marc Girardelli)가 생각나서...
마크 지라델리(Marc Girardelli)
스키어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초컬릿을 먹다가 그 상표를 보고 불세출의 스키 레이서 한 사람을 떠올렸다.
바로 마크 지라델리(Marc Girardelli), 오스트리아와 룩셈부르크의 국가대표 선수였던 그는 월드컵에서 5회 우승하고, 두 개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월드컵에서 4번의 2위를 하고, 3위를 3번이나 한 사람이다. 개인적인 통산 우승은 46회, 포디움에 오른 횟수만 101번이었던 1980년부터 1996년까지 17년동안 뛴 선수이다.
이젠 이 선수의 이름조차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 듯하고, 젊은 세대들은 들어보지조차 못 한 선수이니...^^; 그래서 나라도 그를 기억해줘야 할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스킹을 하던 때, 그의 경기 모습을 보며 열광했었으니...
구글에서 마크 지라델리를 검색하면 그와 연관 검색어가 모두 출중한 당대의 스키 레이서들이다. 피르민 주브리겐, 알베르토 톰바, 앙드레 아모트, 잉게마르 스텐마크, 구스타보 토에니가 그들이다. 모두 마크 지라델리와 함께 경쟁했던 선수들이다. 그들을 상대로 상기 전적을 올렸다는 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가를 말해준다.
그가 시합을 뛰던 때는 월드컵 회전 경기의 경우는 헬멧조차 쓰지 않았다. 비니를 쓰고 경기하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다.^^
Marc Girardelli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https://en.wikipedia.org/wiki/Marc_Girard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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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
안그래도 요즘 엘레세가 다시 뜨던데 지라델리가 입던 저 스키복들이 생각나네요.
-
톰바, 스텐마르크는 들어 봤는데 지라델리는 기억이 안 납니다. 96년까지 활약했으면 헤르만 마이어가 다음 세대인가요.
그리고 그 동안 이탈리이 브랜드 필라가 한국 기업 소유 브랜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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