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린이의 영화촬영장 방문과 파주 프로방스촌 앞 베로키오 카페
(박)예린이의 영화촬영장 방문과 파주 프로방스촌 앞 베로키오 카페
예린이는 그간 내년 6월에 개봉할 영화를 위한 촬영으로 바빴습니다. 지난 몇 달간 대전, 부산, 춘천, 그리고 서울 근교 등 여러 군데서 촬영을 해왔지요. 이제 그 촬영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하여 오늘 예린이의 영화촬영장을 방문했습니다. 촬영장의 감독, 배우, 그리고 스탭들이 간식으로 드실 수 있게 샌드위치 100개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촬영장의 모든 분들이 반겨주셨고, 저와 집사람(고성애)은 한국 최고의 유명 배우 두 분과 악수하고 인사하는 즐거움도 맛봤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영화의 제목이나 출연배우에 대하여 발설을 금지하는 영화사와의 계약이 있어서 그에 대하여 어떤 얘기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내년에 개봉 즈음이면 그것도 가능하겠지요.^^
그 관계로 오랜만에 자유로를 통해 파주 쪽으로 달려갔고, 헤이리에 인접한 성동리의 "프로방스 마을"에서 집사람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한 "식객촌"이란 식당 건너편에 있는 베로키오 커피점에 들렀습니다. 그 베로키오 카페는 2013년에 뉴질랜드 앰버스키롯지의 주인장 앨런(Allen) 씨를 모시고 함께 들렀던 곳인데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더군요.(그 롯지는 당시 집사람이 뉴질랜드 스킹을 위해 44일간 머물던 곳입니다.) 베로키오는 아주 멋진 카페입니다.
2013-10-04(금) 뉴질랜드 앰버 롯지의 주인장 앨런 씨와 함께 한 임진각 드라이브 - https://bit.ly/33hzFCr
근데 베로키오 카페의 육 실장님(여)이란 분이 저희 부부를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거길 방문한 게 한 3년전 정도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 링크의 글을 찾아보니 그게 2013년에 갔던 것이더군요. 아니 저희가 뭐가 별난 게 있어서 6년전에 방문한 걸 카페의 육 실장님이 기억하고 계신 것인지 신기했습니다.^^
베로키오는 나중에 한 번 더 방문해야겠더군요. 볼거리가 많고, 전에 못 들러본 카페 2층의 공간이 대단히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많을 때 들러서 차 한 잔 시켜놓고 독서라도 하고픈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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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Chronological order로 배열한 사진들. 각기 촬영소, 식객, 베로키오의 순이다.
그런데 세상은 좁다. 내가 잘 아는 대한항공의 허승 기장이 전에 이 카페의 General Manager를 했던 주수현 씨와 아이스 하키팀에서 함께 운동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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