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1167 좋아요 2 댓글 5

eyedaq.png pella.png

 

 

경기도 가평의 에덴벚꽃길에서 벚꽃축제가 열린 지난 주말(04/07 일), 경춘가도를 달려가다가 내가 항상 그리워하는 곳에 들렀습니다. 스타힐리조트입니다. 폐장을 하고 여러 날이 지난 지금의 모습이 궁금해서입니다. 날씨가 따뜻해 졌는데 스타힐 슬로프엔 잔설이 남아있었습니다. 

 

_DSC0258.jpg

- 스타힐리조트 정문 위의 개장일 배너는 이제 사라졌네요.^^ 

 

faa07ba4989bee68aa134a43252add4b.jpg

- 오래전, 스타힐리조트가 천마산스키장이던 시절의 정문 사진(사진: 한광섭 선생님)

 

_DSC0260.jpg

- 저수지의 물은 시즌 때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는데 물빛이 완전 옥빛이네요.^^

 

_DSC0261.jpg

- 천마산 쪽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줄기는 저 수로를 통해 내려옵니다. 

 

_DSC0262.jpg

- 아 비시즌 중에는 스키장으로 향하는 길이 이렇게 막혀있네요. 평소엔 저런 차단장치가 있는 것도 모르고 다녔었는데...ㅋ

 

_DSC0259.jpg

- 차를 잠시 이곳에 세우고... 시즌 때 같으면 저 자리에 잠시라도 차를 세울 수가 없지요. 통로이니...

 

_DSC0263.jpg

- 주변 화단엔 이렇게 꽃잔디도 보이고...

 

_DSC0264.jpg

- 제비꽃도 보이고...(그 꽃에 겹쳐서 가수 조동진의 젊을 때 모습도 보이고...) 

 

_DSC0265.jpg

- 스키장 안으로 들어가 보기 위해서 스타힐 리조텔 쪽으로 올라가는 중에... 

 

_DSC0266.jpg

- 겨울에 차량이 가득히 주차되어 있던 곳은 이렇게 텅텅 비어있습니다. 집사람과 두 아이들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_DSC0267.jpg

- 시계탑 앞에 왔습니다. 

 

_DSC0270.jpg

- 오, 아직도 잔설이... 

 

_DSC0269.jpg

- 4월의 높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잔설이 저처럼 많다니...(하긴 스타힐리조트의 벚나무들은 벚꽃은 커녕 움만 터 있는 정도이더군요. 이 일대가 확실히 추운 것 같습니다. 피서지로는 이만한 곳이 없는 듯.)

 

_DSC0268.jpg

- 겨우내 수고했던 장비들은 저곳에서 쉬는 중입니다. 

 

_DSC0271.jpg

- 멀리 초보 코스가 보입니다.

 

_DSC0272.jpg

- Sony RX100 Mark 6로 교체한 바람에 200mm 망원이 되니 편하네요.^^ 이런 사진도 쉽게 당겨찍을 수 있고... 

 

_DSC0274.jpg

- 비시즌에도 시계는 가고 있고, 온도 표시도 되고... 

 

_DSC0279.jpg

- 잔설의 슬로프를 배경으로 셀피 한 장을 남깁니다. 

 

_DSC0280.jpg

- 집사람과 아이들은 2층 설전 식당 앞 의자에서 밖을 내다보고는 슬로프까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_DSC0281.jpg

 

_DSC0282.jpg

- 그리고 다시 저수지 앞으로... 

 

_DSC0284.jpg

- 큰 아이 예솔이(왼편)에게 오래 전에 소니 카메라를 사줬는데 그걸 들고 다니면서 이렇게 사진을 찍습니다.^^ 현재 사진사는 저까지 세 명.

 

이렇게 짧은 스타힐리조트 방문을 마치고 저희는 다시 가평 상천리를 향해 떠났습니다.(상천리에 가니 거기도 상황이 스타힐리조트와 비슷하여 벚꽃이 전혀 없는 벚꽃축제장이...ㅋ 원래 다음 주말까지가 벚꽃축제이기에 다음 주 일요일에 다시 상천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임시후     한밤  
Comment '5'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9.04.09 12:25

    저 저수지에 물고기가 사는지 항상 궁금합니다.

    저수지로 들어오는 시내에는 조그만 물고기가 살긴 합니다만.

    저기에서 개장 때부터 잉어 같은 것을 키웠다면 붕어는 다 월척이고 잉어는 1미터는 되었을 것인데...

  • ?
    홍씨 2019.04.09 16:46

    저도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그 생각을 했어요.
    괴물급 잉어나 붕어들 또는 가물치가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 profile
    Dr.Spark 2019.04.09 22:43
    이분들은 저수지를 보면서 엉뚱한 생각들을...-_-

    전 그런 건 상상조차 못 하고, 겨울에 저수지에 물이 많으면 '아, 올겨울은 눈뿌릴 때 물 없어서 걱정할 일은 없겠구나.'하고 기뻤고, 시즌 지나서도 저수지의 물을 보니 반가운데 그 색깔이 옥빛이라 놀란 것 뿐인데...^^;

    거참, 저수지를 보며 웬 물고기 생각을... 하긴 낚시군들은 그럴 수도 있겠어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9.04.10 10:41

    저수지 크기로는  먹이 안 줘도 독자적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물고기가 살기에 모자람이 없지만, 물고기는 안  키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키장 눈에서 물고기가 나오거나, 그 정도는 아니라도 비린내가 나면 곤란할 것이니까요.^^.

     

    흘러들어왔든, 누가 풀어놓았든 사는 고기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거죠. 

     

     

  • ?
    나도 2019.04.10 17:47

    물이 고이면 수중생태가 활성화 되죠.  그리고 비린내는 사람들이 오염을 시켜서 그렇치 냄새 안 납니다. 아마 개구락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중타리도 많이 있겠네요. 바닷가나 개천이나오염 안 되면 냄새 없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10199 동영상 CSIA and KSIA 3 file 박순백 2013.04.28 4416 0
10198 잡담 어제 무주에서 겪은 황당한 해프닝.... 21 file 장봉헌 2017.12.23 3906 0
10197 잡담 주로 서울분들은 어디로 스키장 많이 가시나요? 7 서영호 2016.12.28 1638 0
10196 잡담 젓가락 다리가 아니었구나... 24 김기태 2016.12.27 3011 0
10195 잡담 궁금합니다 1 이해선 2017.09.16 590 0
10194 잡담 정말 신앙심이 대단합니다. 16 file 강정선 2014.07.09 3374 0
10193 문화/예술 작은?음악회. 아름답네요. 2 안준혁 2017.05.07 527 0
10192 -_- 요즘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2 이정환 2013.05.02 2547 0
10191 잡담 스키를 좋아하다 생긴 버릇 1 file 박순백 2013.09.09 3976 0
10190 문화/예술 좋은(?) 사회 문제 - 잡지의 부록 file 박순백 2013.09.11 3351 0
10189 기타 날에 비친 내 얼굴(뒷방이 사라졌다) 6 file 최경준 2013.05.03 2856 0
10188 단상 [김윤식] 무서운 양 5 file 박순백 2013.06.09 2879 0
10187 기사 한국 스키 강사님들이 미국 스키 강사로 일할수 ..... 1 리쳐드박 2013.05.16 2833 0
10186 기사 신명근 선생이 뉴요커가 되고 싶어할 이유 하나 2 file 박순백 2013.05.18 2738 0
10185 기사 미국에서의 스키 취업의 길이... 1 file 리쳐드박 2013.05.16 3365 0
10184 기타 정신줄 놓은 기자들,,, 23 최경준 2013.04.19 3996 0
10183 기타 마눌이 15년 다닌 직장을 사표내고 시골간다고,,, 1 file 최경준 2013.04.18 1491 0
10182 기타 1등의 재귀환 1 file 이정호 2013.02.22 909 0
10181 기타 생선초밥과 성 정체성 3 최경준 2013.01.07 1349 0
10180 동영상 [서종모] 남자가 생각할 수 있는 costume의 모든 것. 1 file 박순백 2013.05.23 328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510 Next
/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