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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936 추천 수 36 댓글 32

내가 이런 이야기 할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스키장에 대하여 잘 모릅니다. 이것은 그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미국 서북부와 남가주에서 미국 스키 강사로서 20년을 올해 채웠습니다. 정신 없이 일하는 미국 생활속에서도 주말이면 스키장에서 봉사하고, 강사로서 근무했습니다. 그저 배우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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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A Alpine Level 3을 따기 위해서 10년이나 공부했습니다. 미국 스키 강사 레벨 3급 합격률 5%도 안 됩니다. 저도 몇 번을 떨어지면서 그만 두려고 했지만 저를 키우시는 스키 할아버지 덕분에 겨우 합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르치는 일에 열중을 하다 보면 제가 혼자 제대로 스키 타 본 적이 없는 해도 있었습니다. 저는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아이들을 9-17살까지 가르쳤습니다.  한 시즌에 몇 백 명의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수요일은 대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저는 스키는 잘 타지는 못 하지만 가르치는 데는 자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스키장들은 돈을 많이 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사들이 얼마나 열심인지 모릅니다. 가르치는데 대한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도 많이 합니다. 미국은 스키강사가 스키 잘 타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직 잘 보여주는 정도면 오케이입니다. 그러나 티칭에 대하여는 엄격합니다. 

스키 못 탄다고 떨어지기 보다는 스키를 너무 잘 타는 선수들은 다 떨어집니다. 저희 집 아들 둘이 그랬으니까요.

어느 누구에게 강습을 받아도 쉽게 가르칩니다. 스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강사들도 좋은 스키 좋은 부츠 좋은 폴 좋은 장갑 안 합니다. 그저 거의 비슷할 정도의 장비로 강습생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입니다. 

강습이 끝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스키를 타지요. 

어려운 용어를 절대 사용 안 합니다. 스키 용어는 일반인들이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 너무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스키를 잘 탄다고 안 하고 강습자 수준에 맞추어서 똑같이 스키를 탑니다. 그러면서 변화 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고 어른은 어른에 맞추고 젊은 층은 젊은 층에 맞추는 훈련이 항상 있습니다.  언어이지요 문화에는 언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들이 무엇인가를 하나씩이라도 집에 가지고 갈 때 그들은 다시 스키장을 찾습니다. 

무의미한 강습은 절대 하질 않습니다. 그들이 정말 무엇을 얻으러 온 것을 잘 파악하는 훈련이 많이 있습니다. 

강습자에게 있는 3가지를 파악해서 그들에게 맞게 가르쳐야 합니다.  생각이 많으신 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보고 따라 하시는 분에게는 따라 하도록  말로 이해를 하시는 분에게는 잘 설명을 하게 되면 서로 궁합을 맞추는 격이 되지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더 예민합니다. 그들에게 Fun이란 단어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해 주어야 심심해하질 않고 강습에 잘 따라 옵니다. 

보통 한 클라스에 10명이면 서로 다 다르기 때문에  강사인 제가 그들을 잘 파악해야 하는것이죠. 

그러므로 스키장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고 스키 학교 강습이 줄을 섭니다. 특히 어린아이에 대한 관심도를 더 가지면 부모님들이 더 찾아옵니다. 

스키장에서 놀러 온 사람에게 선수처럼 하라고 하면 절대 다시는 안 오는 것이 사람의 습성입니다. 

한국의 실정은 잘 모르지만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강사님들이 스키장에 속해 있지 않아서 한 곳에서 여러 스키 강습 비지니스를 하다보니 하나가 안 됩니다. 

스키장에서 돈을 잘 벌어야 스키장에 투자를 하고 스키장을 더 잘 만드는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강습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개인 강습은 절대 안 하고 스키장으로 예약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상질서가 잡힙니다. 그리고 스키 학교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한국 스키장은 시합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랑의 스키 캠프(“사랑나눔스키캠프“ 같은) 같은 행사를 많이 하면 좋을 듯합니다. 

스키 시합을 위주로 하다 보면 일반인들이 참여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건 스키를 대중 스포츠에서 밀어 내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면 장비에 대한 부담이 넘치는 것이지요. 

인구 감소로 스키 인구가 준다고는 하지만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비싸고 너무 어려워요. 

쉽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스키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본이나 외국 스키 여행도 좋지만 조금만이라도 자제하시면 좋겠네요. 

저희는 위슬러도 갈 형편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는 조용히 조용히 합니다. 

대중적인 스키 문화가 한국 스키 사회에 잘 영입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바람입니다. 스키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스포츠입니다. 

혹시 제가 잘 못 전해 드렸으면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구나.’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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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2'
  • profile
    신현균 2019.03.27 11:45

    항상 스키계를 위하여 글올리느것을 자주보고 있슴니다

     

    저도 40초반인 80년대말에  학교선배의 초청으로 미국 에 놀러오라하여 갔는데

     

    지금은 어떤지몰라도 그때만 하더라도 켈리포니아주 밴츄라에서 세탁소를 두개씩 운영하는데

     

    나름대로 그당시에는 이민자중에서는 나름대로 성공한 케이스인데도

     

    정해진 휴일외에 가계를 문닫고 저하고 놀아줄 형편이 아니더군요

     

    미국 가기전에는 미국사는사람들이 무진 여유있게 (경제적인부분, 시간적으로도) 인생을 즐기는줄만 알었는데

     

    막상와보니 퇴근하면 생기는 짜투리 시간에 못먹어보았던 음식이나 먹으러 다니다고

     

    근처에 사는 선후배들이 집으로 와사 술이나 먹다가 미국방문해서 처음 맞은 토요일아침에

     

    맘모스 스키장으로 선배내 가족과 함께 갔는데 선배내는 일요일 오후에 벹츄라로 돌아가고 함께갔던 후배한명과

     

    스키장의 콘도에 덩그라니 남겨지고 오는 주말에 데리러 올때까지 스키를 타고 있으라하여 귀양아닌 귀양살이를 일주일간

     

    하게 되였담니다

     

    스키란는건  고교시절에 등산을 했던지라 그시절에는 좀 한다하는 등산인이 스키어였구요

     

    해서 우리나라 등반사에보면 적설기 백두산,한라산, 지리산 등을 스키로 등반했었고 그랫던 시절이라

     

    리프트란건 상상도 못하고 스키장이란게  사람이 스키를메고 올라가서 타고네려오는게 당여한줄알던시절에

     

    지금의 용평부근에있는 지르메스키장에서 한시즌 그것도 설악산 동계등반후에 몇일 타본것이 다였는데

     

    그로부터 20여년이 후에 스키를 접해보니 환경및 장비도 확 달라젖지만 그래도 어떻게 타보니 처음에 리프트를

     

    타고 네리는게 어색하고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슬로프를 네려오면서 몸턴을해서라도 네려오긴했었지요

     

    그리곤 선배가족이 귀가한다음날 이건아니다 싶어서 스키스쿨에 짧은 영어에 안내팜프랫을 참고삼아 손짖 몸짖으로

     

    일주일과정 렛슨을 시작했담니다

     

    그당시에 제나이보다 도 많어보이는 약 40대 중후반의 여자 강사였는데 지금에서야 그동작이 프루그보겐인줄 알지만

     

    그땐 말도잘 안통하고하는데 뭐 이런걸 가르치나 해서 대충했더니 그날 오후에 평가하는데 전 낙제를 해서 사실상 퇴교를

     

    당했지요 해서 다음날 다시 신청하여 일주일코스를 무난히 수료 하여 처음 스키출발은 잘했는데

     

    귀국해서 선후배들과 타다보니 배운건 다잊어버리고 막스키를 20여년 이상타다가  약 4년전부터 레슨을 받으면서

     

    스키를 즐기고 있는 올해 74된 스키어인데요

     

    제가 아니들을 미국에서 조기교육을 시킨관계로 미국을 자주 가보았는데

     

    살아가는 문화가 전혀 다르고 사회의 시스템도 전혀다르고 또한 국민성은 빨리빨리 이고 하다보니

     

    스키에 관련하는분들이 미국처럼 돈받고 가르치는거니까 그만한 값어치를 느끼게끔 할수있는 환경이 아니람니다

     

    미국에서 레슨도 받었고 그후로 여러 스키장을 다녀보면 어느 스키장이나 스키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스키어들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는게 눈에 보이는것을 처는 체험을 했습니다

     

    미국에 스키장이 다그런건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제가 가본 여러 스키장에서는 그곳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그리고 유소년들에게는 무료 및 체게적인 레슨도 하여서 그아이들이 어느정도 성년이되면 그곳 스키장에서

     

    어떠헌 형태로던가 취업도 하는 환경이지만 우리는 그렇지못하지요

     

    또한 스키리조트를 운영자들의 마인드도 미국과는 전혀다르다보니 영원히 풀수없는 숙제가 아닐까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입양되였던 도슨과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함니다

     

    미국 ,유럽과의 가치관의 차이지요

     

     

     

  • profile
    리쳐드박 2019.03.27 15:50
    네 글 감사 합니다 요즘은 저도 시니어 70이 넘으신 분들과 함께 스키 타러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들 좋아 하셔요 언제 오시면 맘모스에서 뵙겠습니다
  • profile
    신호간 2019.03.28 10:16

    제가 일하는 레이싱 프로그램의 헤드코치도 만 78세이십니다.  아직도 코스 셋업도 같이 하시고, 코치 훈련때 직접 시범을 보이며 코치들 훈련도 시키고 시합있는 날엔 새벽부터 끝날 때까지 코스를 지키며 시합이 잘 운영되도록 돌보실 정도로 정정하시죠.  주변에 60대 강사들은 흔한 편이구요. 
    건강하게 계속 스킹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profile
    신현균 2019.03.28 12:38
    네 감사합니다
    전 한국에 계신분일줄 알었습니다
  • profile
    천지욱 2019.03.30 00:08
    멋지세요~~
  • profile
    강정선 2019.03.27 13:01

    본문에 미국 스키강사들은 절대 어려운 스키용어를 안쓴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은 저 같은 스키조금  아는 사람이 들어도 뭔 ~~소린지

    제발 어려운 용어 만들고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바깥발 위주 팔내리고 바나나 자세로 타자

    이거 정도면 스키 이론은 거의 끝인데요....ㅎㅎ

     

    그리고 데몬 뽑아놓으면 저 마다 스키 책 내고 비디오 만들고 [한시즌에 수십개 나옴]

    이런거 보다는

    연맹에서 하나로 통일해서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선전등 인터 대회는 

    문자 그대로 강습법의 발전, 스키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져야지

    상위권 선수들 몸값 오르고 강습비 인상으로 이어지면 몹시 곤란한 문제 같습니다.

     

  • profile
    리쳐드박 2019.03.27 15:59
    데모스트레이트 라고들 하지요 이분들은 협회에서 일을 하고 각 스키장에서 후배 스키강사들을 츄레닝 하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활약이 정말 큽니다 스키 잘 탄다고 하는 것 보다는 후배 양성을 위해 억척같이 일을 하지요 그렇치 않으면 혼나요
  • ?
    김경섭 2019.03.27 13:08
    국내현실은 비슷한 장비쓰면 실력없거나 초보강사로 인식합니다.
    국내는 단체강습 위주라서 초보자는 강사, 강습생 모두 고생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사 수입이 단기알바 수준밖에 안되는데 누가 열정적으로 가르칠까요?
    대부분 2~3개월 알바하다가 그만두는게 현실입니다.
    국내에선 경력있는 강사들은 대부분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스키학교와 계약하고 별도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스키학교가 인재양성이 아닌 돈벌이로 전락한 상황이라서 국내 스키인구는 갈수록 감소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 profile
    리쳐드박 2019.03.27 16:03
    저희도 그래요 우리는 풀 타임, 파트타임 홀리데이 의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스키 강사 되기가 쉽지 않치만 훈련이 좋아서 스키 강사 된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대우가 그리 좋은 쪽은 아니지만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장비는 거의 다 엉망인 수준 이지요 잘 가르치다 보니 스키 인구가 늘어 납니다 제가 한국에서 매년 스키 강습 받으러 맘모스 오시는 분이 있습니다 왜 그러시죠 라는 질문에 편안 하게 스키를 가르친다고 하드군요
  • ?
    김경섭 2019.03.27 16:55
    임금 수준과 처우도 동일하다는 말씀이신지요?
  • profile
    신현균 2019.03.27 13:35

    초보자가 진입하기어려운 조건중에

     

    스키장내의 랜탈스키는 너무 허접하고

     

    스키샾에서는 월드컵 선수용만 팔려고 하지 보급형은 취급을 덜하고

     

    또한 스키어들도 수준에맞지도 안지만 그래도 월드겁 스키만 선호하면서

     

    보급형스키를 타면 일단 초급자인양 취급하는 문화도 달러저야합니다

  • profile
    리쳐드박 2019.03.27 16:08
    맞아요 스키 회사에서 전세계에서 재일 비싼 스키는 한국에 있다고 하드군요 저는 20년을 스키 강사를 하면서 매년 중고 스키만 탔어요 3년전에 처음으로 새 스키와 새 부츠를 아들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스키복도 편안하고 따뜻한 것으로 입고 다닙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 대단하드군요 그 장비를 소화를 못시키시드군요 제가 무엇이라고 말했을 까요 초보자는 초보자 스키를 타셔야죠 결국 한국 데모들과 스키 샵에서 잘못된것 이군요 데모 분들이 보통 스키 탄다고 스키 못타는게 아닌데 왜 허레허식을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 ?
    임호정 2019.03.28 06:38

    귀감이 되는 글입니다. 겸손하시고 열정이 넘치시는 글을 잘 읽고 본받고 싶습니다. 

  • ?
    유재석 2019.03.28 10:34

    허레허식
    => 제 생각에는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겨울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똑같은듯 합니다.  우스개소리로,  청개산(서울 남쪽에 위치한 낮은 산) 등산객들 보면 히말라야수준의 고가의 등산복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청개산정도면 운동복에 후드티 입으면 되거든요^^

    수상스키업계도, 최근 몇년동안 세계랭킹 10위안에 드는 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강습을 한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분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수상스키업장에 놓여져 있는 개인장비들을 보고, 한국의 수상스키어들은 실력이 엄청난줄 알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그 해외선수들이 유료강습도 했는데, 좀 탄다하는 아마추어분들은 대부분은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 profile
    한상률 2019.03.28 11:10

    이번에도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도 말씀하시지만, 국내 스키 문화는 모두가 즐기는 생활 체육으로 가기에 여러 문제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국내에서도 등산의 일부로 하기 시작했지만, 70년대 이후 경제발전이 급격이 이루어지고 (전반적 빈부 격차는 여전했지만) 신흥 부유층이 생겨나면서 스키가 귀족 스포츠로 다시 소개되었죠. 70년대에는 말할 것도 없고, 꽤 대중화되었다고 할 90년대에도 스키 한 세트가 웬만한 사람 몇 달치 월급에 해당했으니까요. - 박세리 이전의 골프 정도 인식?-  리프트 값이나 숙박비도 물가 대비 참 비쌌죠. 그러다 보니 스키는  지금도 비쌉니다. 일박에 6-7만원하는 민박/펜션과 비슷한 수준인 콘도는 하루에 그 서너 배 값이고, 렌탈비에 리프트값에 먹는 것 더하면 4인 가족이 이틀 방 잡고 타려면 60-70만 원 듭니다. 강습까지 받으려면 100만원 넘어가죠. 다른 무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즐겁게 오래 탈수 있으려면 적어도 며칠간의 강습이 필수인데, 일년에 한 번 가기도 벅찬데  그게 될 리가 없죠. 그리고 스키장은 일회성 손님을 더 많이 끌기 위해 워터파크, 놀이동산급의 위락시설을 추가하게 되고, 이는 막대한 유지 고정 비용을 만들어냅니다. 비싼 이용료와 강습비도 그 때문입니다. 배우는 사람이 (=일회성으로 스키장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돈이 많거나 지출을 각오하고 있다는 전제에 그 수준으로 책정된 거니까요.  관광지 음식 값이나 위락시설이 비싼 것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체계적이고 사람에 맞는 강습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안 넘어지고 리프트 타고 내리고, 초급 코스에서 탈 수만 있으면 되죠. 기대치가 낮으니 강사 수준이 높을 필요도 없고 수준 낮은 강사는 부실하게 가르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다른 글에서 저는 레이싱 대중화, 유소년 및 시니어 교육 황성화가 스키 인구 증가/유지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였습니다. 그 얘기는 스키장의 영업 행태가 지금처럼 "위락 시설"이란 생각이  아니고,  "스포츠 시설로서 스키를 타기 위한 최소한의 시설만 갖추고 저렴한 이용료로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 있는 곳"이라는 개념으로 변화 되지 않는다면 널리 적용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도  시설을 최소한으로 하여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작은 스키장이 몇 있긴 합니다.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에 크게 투자해 많은 인원을 모으는 쪽으로 운영하는 스키장도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운영이 제대로 되는 건 도박장 부설 스키장과 관광회사 부설 스키장으로서, 스키장 외 수입으로  스키장에서 나는 손실을 메울수 있는 곳 정도밖에 없을 겁니다.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데 그게 안 되는 스키장은 점차 회원권 헤택을 축소하거나 시즌권 값을 크게 올리고 있죠. 불황이 장기화되어 스키 인구가 더 준다면 그런 인건비 유지관리비 비중이 높은 대규모 스키장은 직격탄을 받을 겁니다.

     

     

  • ?
    곽영상 2019.03.29 01:42

    국내 베이스가 천안-하이원이었습니다만 지난해부터 하이원 셔틀이 없어져 금년은 웰리휠리에서 지냈습니다

    웰리휠리도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하며 보냈습니다만 그나마 버스이용객으로 보면 여기도 내년을 기약할수 없습니다

     

    우리만 스키인구가 주는가 아니면 세계적 추세인가는 생각할 여지가 있다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먼저 우리 레져문화의 변화 문제입니다

    요사이 젊은층의 레져는 켐핑으로 보입니다, 비용이 스키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얼마전 우연히 해뜨는 마을로 유명한 충남의 외목마을을 들른적이 있엇습니다만 거기에 느러선 탠트촌을 보고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젊은층들의 문화의 변화가 단순히 비용의문제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갇게 했습니다

    켐핑의 장비비용이 스키와는 비교가 않될 정도로 높은걸로 압니다

     

    또 한가지는  우리들의 스키 문화의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시즌권, 락카, 셔틀버스라는 문화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스키좀 탄다하면, 시즌권, 락카, 시즌버스가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키인구의 유동이 없습니다 따라서 소형 스키장은 살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대형 스키장이라 할지라도 정해진 인원 이외의 흡인력이 한정적입니다, 또한 시즌권자들은 매번 같은 슬로프에서 스킹을 하다보니 기술에만 매달리고 초보자들에게 스키에 맛을 보여줄수가 없게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갖게됩니다

     

    그러나 해외의 스키장은 리프트권을 통합운영하는게 일반화 되었습니다

    예로서 용평과 알펜시아를 보면 지금 상황에서 알펜시아가 문을 닫는건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나 용평과 알펜시아가 통합운영한다면 지금보다 질높은 대형 스키장이되어 두스키장 모두 윈윈할겁니다

    하이원 과 오투도 똑갇습니다, 지금상황에서 오투는 살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통합운영한다면 지금보다 훨신 나은 스키장이되어 스키어를 끌어드릴겁니다

    지산, 곤지암, 양지도 같습니다, 현재로 보면 셋다 생존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통합운영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유럽의 스키장들은 벌써 그문제를 실천하고있습니다, 이태리의 돌로미티는 12개 스키장 묶고 가능하면 리프트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거의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통합은 상식입니다,

    그러면서 대형화하고 시설도 더욱 투자하고 스키장이 대형화하면서 스키어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스키어가 늘고,

    작년의 돌로미티나, 금년의 뚜와발레나 그넓은 스키장에 스키어가 넘칩니다, 줄어든 스키어가 그정도라면 상상을 할수없습니다

     

    우리의 필요에의해 변한 스키문화가 스키장을 패쇄적으로  바꾸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됩니다

    중요한건 스키( 보드포함) 가 가족을 끌어드릴 매력이 있는가 아닌가 생각을 하게됩니다,

    매번 그나마 작은 스키장에 뺑뺑이도는 스킹이 정말 우리가 원하는 스킹인지, 아니면 돈이 들드라도 예전처럼 스키를 짊어지고 이 스키장 저스키장을 다니던 때가 좋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어찌됐던 변하지않으면 스키문화는 계속 축소될겁니다

    그나마 일본이나 유럽처럼 통합운영이랑 방법이 아직 남아 있다는 위안을 하고는 있습니다

     

  • profile
    신현균 2019.03.29 10:09
    통합 운영이라는것

    100% 공감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기엔 많은 장벽이 있을것같네요
  • ?
    박용준 2019.03.29 13:07
    통합운영.. 공감합니다.
    그런데 스키장 입장에서는 경쟁상대가 나가 떨어지는게 더 이익이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특히 용평, 하이원, 지산 같은 경우 과연 알펜시아, 오투, 양지파인과 통합 운영할 때, 과연무슨 메리트가 있을지.. 해외 사례를 보지 못해 방안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
    나도 2019.03.29 14:29
    제가 잘못알고 있는지는 몰라도 일본은 리프트가 각각 개인거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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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박 2019.03.29 16:33
    참 좋은 말씀을 차곡 차곡 쌓일 정도로 말씀을 잘해 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그저 저는 멀리에서 제가 스키 학교에서 스키강사로 보고 느낀 것입니다 통합은 어려운 난간이 많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스키나 보드가 보편화 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 우선 스키 학교 프로그램을 보편화 시켜면 어떨까? 스키강사협회에서 자격증만 줄것이 아니고 정말 스키 인구 확대에 기여 하실분들을 ...... 스키를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할것 같아요 스키 강사님과 데모님들이 자기 기술이 중요 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초보다 들에게 쉽게 닥아 갈수 있는것을 생각 해야 할것 같아요 저는 누굴 꼬집어 이야기 보다는 모든 스키 고단자들이 초급자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초보자가 잘못 해서 잘못 된곳에 왔을때 그들을 위해서 끝까지 안전 장소로 인도해주시는 것 (화를 내거나 무안을 주면 그는 다시 스키를 오지 않음) 이런 자그마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미국 PSIA 강사들은 홍보 대사로서 도와주는 도우미 역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강습을 하고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강습해 주고 합니다 그러니 강사들이 전심을 다해 무엇인가를 드릴려고 하는 것이 몸에 흠쁙 젖어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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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9.04.01 08:53

    용평과 알펜시아는 올림픽 앞두고 통합 리프트권(시즌권)운영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리조트 사이가 멀어 보이지만 알펜시아 정상에서 그린까지는 용평의 골드 리프트 쯤 길이의 리프트/곤돌라 하나만 놓으면 바로 연결되므로, 당시 올림픽 준비로 강원도와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있을 때 추진했면 충분히 성사될수 있었죠. 그런데 당시 강원도 부지사가 기독교도라, 알펜시아 올림픽 센터 내에 크게 외국인 내방객을 위한 교화를 짓는다는 둥 기독교 편향적인 알펜시아 건설 청사진을 잡고 밀어붙이고 있었습니다. (알펜시아 입구에 교회 조감도가 한참 동안 서 있었다죠) 용평리조트의 모 회사가 세일관광인데, 통일교 계열 회사이므로 "이단인 통일교와는 함께 할수 없다."면서 용평과 통합 운영을 부지사가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종교편향적으로 일을 하니 빡친 도지사가 부지사를 짤랐고, 이후 교회 건설은 백지화되었는데, 부지사가 막던 알펜시아와 용평 통합 운영 건도 무슨 이유인지 얘기가 없어졌답니다. 연결 리프트 를 안 놓으면 통합 운영해 봤자 알펜시아 쪽이 숙박 시설이나 슬로프가 훨씬 적어 용평 쪽에 메리트가 없고, 두  리조트 사이는 차를 타고 15분이상 걸려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한 스키장처럼 이용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환경 영향 평가나 건설비 등 여러 난관을 타개해 줄수 있던 평창 올림픽 개최 이전에 하지 않으면 못 하게 될 거라 계획이 폐기된 것 같다는 추측은 할수 있습니다만. (알펜시아에 크로스컨트리 코스와 스키점프 시설이 더 있긴 한데, 스키점프나 크로스컨트리 스킹을 하는 일반인은 없다고 봐도 되니 역시 의미가 없죠.)


    그 이외에는 통합 운영할 만한 가까운 곳으로 경기도의 지산과 양지, 강원도의 하이원과 오투가 있는데, (하이원이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는) 오투는 얼마간 열었다가 운영이 안 돼서 영업을 접었고, 양지는 경영 악화로 언제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는 형편이며, 그나마 지산은 골프장이 있으니 규모의 경제 덕에 좀 사정이 나아 보입니다만 한 때 잘 나가던 지산의 경영 상황도 지산을 호황으로 이끌던 경영자가 타 스키장으로 가는 것과 불황이 겹쳐 2015년 이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통합 추진이 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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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박 2019.04.02 12:05
    아! 글을 잘 쓰시는 분 제가 이름을 기억합니다 그래요 모든 사람들의 바램을 서로 서로 만들어 보아야 지요 스키장은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게 해 주는 사람을 잘 달래어서 불러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키 학교가 파워가 있어야 스키 강사들도 살고 그 강사님들이 힘차고 신나게 멋진 강습 추억의 강습을 통해서 자주 스키장을 오게 만들어야 지요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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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9.04.02 16:41
    아이고 별 말씀을 . 그냥 글 쓰는것을좋아할 뿐입니다. 그리고 제 이름도 리차드입니다. 가톨릭 세례명이 Ri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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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9.03.29 17:46

    와... 선생님.. 제가 이 글을 이제서야 봤다니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셨어요.

    제가 스키를 입문할 때부터 선생님께 스키를 배웠다면 제 광기에 대한 분석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었던 스키 강습의 문제점과 스키 문화의 현주소를 속 시원하게 꼬집어 주신 것 같아요. 스키는 무조건 편안한 환경에서 재미있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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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박 2019.04.02 11:42
    앞으로 신정아씨가 한국의 스키계의 큰별이 되셔요 글을 너무 잘 써서 제가 놀럈어요 만약 제가 정아씨 처럼 잘 쓴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 까하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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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욱 2019.03.30 00:07
    이렇게 멋진 자기 고백의 글은 보다보다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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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식 2019.04.01 11:12

    박,선생님

    멀리에서도 스키를 즐겨하시고,한국의 스키를 사랑하시는 좋은 글과,여러분들의 댓글에도 조언과 생각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라진 스키장이 고성 알프스스키장,서울리조트스키장,수안보스키장...."잡초만 무성한 스키장"이라고 공영방송TV에도 소개가 되더군요

    월리힐리, 무주, 양지 등 몇몇 스키장은 내방객 감소를 이유로 또는 이익 추구를 위해 슬로프나 리프트 부분 폐쇄를 하면서 단골 스키어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내 스키장 수가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스키장 이동시간 2시간 전,후 걸리는 교통 여건은 그다지 나쁜것 같지 않고...서울,경기권 스키장측에서는 고객 유치를 위해 무료 셔틀 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등 등산 가이드도 하고,인라인, 자전거 라이딩도 하면서 스키를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여건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선생님과 댓글 달아주신 몇분의 의견대로 스키문화적인 부분, 여건이 좀 좋아지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위 댓글에 "청계산에 오는분 히말라야  수준의 복장"예기는 예전에 일간 신문에 실제로 소개된 내용으로 등산복장 사진에 각부분 가격 테그를 붙였보았는데 100만원이 넘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처음 스키를 접하는 초급때 마련한 장비를 스키를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실력도 늘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중,상급을 거치면서 스키와 한 몸이되어 충분이 실력을 갖추고 여유있게 즐기고 바꾸어도 되는데,초급 좀 타다가 스키 장비 바꾸면 중급, 상급갈때 또 바꾸고...편하게 즐기는 스키가 아닌,장비의 욕구가 앞서는 경우도 가끔 있지요

    30여년 산행, 스키, 라이딩 등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면서 좀 낡았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오래된 체크무늬 등산복을 입고 다니고 있고, 스키복도 슬로프에 빛이 반사까지 더욱 바래진 오래된 스키복이지만 나름,헤진곳 없이 단정하기에 10여년 이상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슬로프에서 신상품 , 신모델에 좋은 장비가...가끔은 유혹에 빠져들기도 합니다만 " 안전하고 재밋게 즐기는게 최고의 스키어"라는 자기 암시를 하면서 넘어가곤 합니다.

    얼마전, TV방송에 "돌로미티"스키장 통합운영하는 내용이 소개되었는데 부러웠었는데 우리도 가능하리라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경우,스키장4곳을 묶은 통합 리프트권, 스키장을 묶은 시즌권 정도 나왔지만 워낙이 뻔한 스키장과 슬로프에서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듯 합니다

    우리 나라 스키장들 스키장과 숙박 시설, 식당, 레저 시설, 편의점, 사우나 등등 고루 다 갖추고 있는데 왜???

    스키 인구의 대중화 뉴스는 아주 오래된 뉴스인데 스키장이 폐쇄되고, 스키, 보더 인구가 줄어들까???

    일반 가족들이 오붓이 스키를 즐기려고 자동차로 2시간을 달려 왔는데 주간8시간중에 리프트 대기 시간과 탑승 시간을 합하면 4~5시간 정도 걸리는 지루한 기다림,실제 스키 타는 시간은 3시간 정도...스키를 마치고 돌아가는 가족들의 얼굴에 즐거웠다는 추억보다 지루하고 기다림에 짜증났다는 의견들...스키 시즌 후반이 되어 리프트를 같이 탄 젊은 강사들 이야기"너 이번에 강습 많이 했니? 내년엔 스키장 옯길까 생각중이야.."물론 수익, 경제 활동을 위해 하겠지만 스키 강사로서의 자부심, 뿌듯함도 함께하면 좋겠는데 아쉬움도 가끔 생각해보곤 합니다 

    가족 단위로, 또는 젋은 친구들, 연인 등 새로운 고객들이 스키장을 찾고,즐기고 갈수 있게하기 위해서는 스키장 협회가 최우선 고심을 하고,다른 나라의 경영, 운영 방식을 벤치 마킹을 했으면 하고, 30여년간 스키장에서 보아왔지만 늘 길게 늘어선, 지루함과 짜증의 초심 또는 초급을 위해 슬로프 구성을 상급30% 중급30% 초급 또는 초심40%로 하면 어떨지를 생각해봅니다.

    슬로프의 안전사고가 의외로 상급보다 초,중급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슬로프 길이는 짧고, 폭은 좁고, 초급 리프트 대기 기간이 길고 짜증이 나기에 초급이 중급 슬로프에 와서 사고도 나고, 초급슬로프에서 프르그보겐으로 조금 내려가다 부딪히고 사람에 막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과밀한 상태.. 초급 슬로프를 개선하면 안전사고 예방도 되고, 가족단위 방문도 늘고, 스키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전하고 넓고, 쾌적하고 편안한 스키장으로 자리매김을 하면 새로운 스키어들을 불러들이기에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덤으로 중,상급 코스 즐기는 분들도 안전하고 즐거운 스킹이 가능하게 되지요

      <<< 늘 안전하고 즐겁게, 힐링하면서 스키를 즐기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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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9.04.02 16:55
    동의합니다. 초급 코스에 자잘한 사고가 더 많이 납니다. 문제는 초급 슬로프가 너무 사람이 많아 리프트를 지루하게 기다리다 보니, 한두 번 타 본 초보자들이 한산한 상급자 코스로 올라가서 제어를 잃고 큰 사고를 낸다는 것입니다. 한 해에 한두 명씩 그런 사망자가 나옵니다. 사망 사고 중 많은 부분이 실력도 없이 무리하게 상급 코스에 올라갔다 사고를 내거나 (다른 사람을 추돌) 기둥이나 난간에 충돌 또는 코스 아래 추락으로 명을 달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가족도 상급 코스에 올라온 초보자가 과속으로 질주하다 들이받는 바람에 골반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고 오랫동안 병석에 누웠다고 합니다. 일단 그런 초급자를 위험한 상급자 코스로 안 보낸다는 스키장 정책과 리프트 요원 통제, 교육이 필요하겠지만, 안전을 위해서 초급자 코스 확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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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쳐드박 2019.04.02 12:02

    글이 너무 멋지네요 생각도 많으시고 보시는 것도 정확 하셔요 한국 스키장은 시설이나 스키장은 어디 보다 잘 되어있는것 같아요 미국 스키장은 아직도 60년대 리프트를 쓰는데가 많이있습니다  심지어는 맘모스도 7군데가 2인용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줄이 길다 힘들다 하는 것은 우리 문화 차이 인것 같습니다 이곳도 초보자 들쪽이 많은 사고가 납니다 그런데 스키쪽에서는 거의 사고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노우 보드쪽에서 75%의 부상이있지요 그들은 스키 학교에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강습을 받지 않키 때문이지요 참 잘보셨어요 초보자가 많다는 것은 좋은 현상 입니다 그들을 잘 이끌어서 그들이 스키장에 자주 올수 있게끔 하는 것을 만들어야 지요 그것이 KSIA 에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년에 두번 PSIA 에서 초보자 강습행사가 있습니다 약 22 만명이 강습을 600개의 스키장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숫자는 약각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박순백 박사님의 어린이 스키 행사와 같은 행사가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초보자에게 주는 행복은 어떻게 스키를 받아 드리게 하는가 에서 입니다 그들이 다음주에 안오고는 못 견디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잘 되어있는것이 미국 스키 장들 입니다 써비스에 반하는 것이지요 스키 강습이 바로 멋진 서비스 업입니다 스키 강사들의 자부심은 대단 합니다 그들은 꼭 돌아 옵니다 라는 존재하에 강습을 합니다 저도 매년 같은 스키어들이 미리 예약을 하면 4개월동안은 주말 마다 스케즐이 꽉 찹니다 만약 제가 정성 없이 마음없이 강습을 했다면 그들이 저를 찾아 올까요 저는 동양인에 나이도 많고 영어도 잘 못하는데요 ?? 부족한 점이 많치만 저의 마음에 가진 뜨거운 마음이 그들에게 전하여 지는 것이지요 어떤이들은 시즌이 아닌때에도 연락이 와서 만날때가 있습니다  어떤때는 아이들이 저 아니면 스키 안탄다고 울고 난리가 나서 제 클라스에는 정원 10명이 넘어서 16명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 보조 강사를 하나 붙여 주곤 한답니다  새로운 스키를 불러 들이기는 멋진 강습과 재미난 강습 추억에 남는 강습만이 스키장을 다시 찾게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 ?
    박용준 2019.04.02 13:43
    멋진 강습과 재미난 추억이 다시 스키장을 찾게 만든다.. 멋진 말씀이십니다.

    스키장 경영자 분들도 어떻게 하면 멋진 강습과 재미난 추억으로 다시 찾는 스키장으로 만들어가실지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조금 손해가 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꼭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황규식 2019.04.02 16:54

    박.선생님의 글.
    < 박순백 박사님의 어린이 스키 행사와 같은 행사가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보자에게 주는 행복은 어떻게 스키를 받아 드리게 하는가 에서 입니다 그들이 다음주에 안오고는 못 견디게 해 주어야 합니다 >
    따끔한 조언이고, 마음에 와 닫습니다
    제가,스키 타는 실력은 젊은 스키어들에 비해 보 잘것 없지만,슬로프에서 보내온 30여년 넘은<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스키> 경험을  "무료 재능기부"로서 스키를 즐기고 싶은 어린이들이나, 초보자들을 위해서 가끔씩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좋은 생각이라고 공감합니다

  • profile
    리쳐드박 2019.04.06 14:28
    네 감사 합니다 좋은 경험으로 멋지고 보람된 추억을 흠뻑 만드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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