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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수역까지.


네이버 날씨에 보니 초미세먼지가 보통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보통과 나쁨의 경계. 전에는 이런 날씨면 나갈까 말까를 고민했었지만 이젠 미세먼지에 길들여져서인지 이 정도만 돼도 감지덕지하며 나간다. 사실 이럴 때 정부의 대책과 역할을 요구하는 게 시민단체이고 환경단체인데 이번 정권들어 다들 한 자리들 차지하고 있어서인지 4대강을 제외한 환경문제엔 한결같이 입 다물고 있다. 한편으론 이해가 간다.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괜히 나섰다가 짤리고, 자금 지원 못 받는 거 보다야 꿀빠는 게 백 배 낫겠지. 나라도 그럴듯.-_-


3.jpg

- 미세먼지 보통이라는 날씨.


핸들바 가방을 하나 장만했다. 툴레 쉴드 핸들바 백.

철통 방수를 자랑한댄다. 전체 무게는 760gr, 적재 용량 7리터,  무게 3kg까지 지탱. 이게 꼭 필요한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는 재미는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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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과 지도를 넣을 수 있는 투명창이 제공된다. 뭔가 좀 여행가방같아 보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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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그림은 이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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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인근의 볕이 잘 드는 곳엔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전라도 광양에선 매화축제가 한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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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이다.

매화와 벚꽃의 구분법은 매화는 꽃대가 짧아서 마치 가지에서 바로 피는 듯 보인다. 그리고 벚꽃의 꽃잎 가장자리는 하트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또 하나 바꾼 건 안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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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jpg

 

셀레 SMP의 젤 안장.

지금 쓰고 있는 안장이 특별히 불편한 건 아니지만 몰캉몰캉한 젤 안장이 장거리 여행에 더 낫지 않을까 싶어 질렀다. 안장에 굴곡이 있어서 스윗 스팟을 찾는 게 요체이다. 뒤의 튀어 나온 부분 직전에 엉치뻐가 위치하고 앞의 튀어나온 부분 직전에 뿡알이 위치하면 된다. 오늘 스윗 스팟은 찾은 것 같고 앞으로 타면서 적당한 전후 위치만 찾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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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팔당댐이 보이는 미사리 뚝방길에 도착하여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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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중에 뒤에서 "지나 갑니다." 신호하며 2명이 지나간다. 매너 좋다.

아, 근데 오늘 집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내내 들었다. "지나 갑니다~~~"  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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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아래가 말라있다. 이번 겨울 눈이 부족해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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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삼거리 찻길이 꽉 막혀있다. 모터싸이클 몇 대는 샤샤샥 잘 지나가고. 이 맛에 바이크 탄다는 분들도 있다.ㅋ


38.jpg


컨버터블도 보이고...


운길산역까지 갈 계획이었지만 커피가 땡긴다.

양수역 앞 카페 커피가 맛있어서 그리로 방향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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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철교. 늘 걸어서 건너지만, 오늘은 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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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가르는 소형배는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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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역에 도착했지만 카페에 자리가 없다. 길건너의 카페도. 어쩌랴... 그냥 돌아 온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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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초계국수집 앞에 도나스 집에 생겼다. 진짜로 간판에 도나스라고 써있다.

오늘은 가방도 있겠다, 도나스와 모카번을 샀다. 도나스가 인기가 있는지 내가 사는 동시에 완판이 됐고 사진에 보이는 분들은 다른 걸 사야했다. 도나스는 흰 팥앙금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서  맛있게 먹었다.^^


집까지 무지 힘들게 왔다. 겨울에 스키도 적게 타고 따로 운동도 안 한 댓가일 테다.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ㅠㅠ

 

Comment '7'
  • profile
    Dr.Spark 2019.03.10 10:59

    가방이 편하긴 하겠지만 사진 상으로는 좀 커보이는데?

    핸들링에 끼치는 영향이 없을까??

     

    이제 스키 시즌이 끝났으니 열심히 자전거 타야할 듯.^^

  • ?
    최구연 2019.03.10 22:22
    장기간의 자전거 여행에 쓰려고 샀습니다.
    보통 패니어를 달면 뒷바퀴에만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하중 분산을 위해서
    앞쪽에도 작은 패니어를 달거나 핸들바 백을 장착합니다. 한강 정도에서 타기에는
    핸들링에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단지 케이블 간섭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 자전거에는 앞뒤 기어, 브레이크, 샥 잠금 리모콘, 가변
    싯포스트 레버 등 케이블이 무려 6개나 얽혀있어서요.ㅋ

    올해는 자전거도 타시려는 모양이군요. 그러면 한강에서 가끔 뵐 수 있겠네요.^^
  • ?
    아들셋대장 2019.03.10 19:58

    이번 겨울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었네요.

    그 허전함을 달래주는 자전거 소식에 반갑기만 합니다.

    주중에 사람 없을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봄이 되니 이래저래 분주하게 바쁘네요.

    춘천시 체육회 자문까지 하려다보니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야 하네요.

  • ?
    최구연 2019.03.10 22:26

    예, 잔차를 시작하기는 했는데 왕복 70km짜리에서 완전 뻐더씁니다.
    작년, 재작년엔 춘천으로 시즌 개시했었는데 말입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 ?

    오늘 저녁 먹기 전에 20km짜리 "해장라이딩" 나갔다왔습니다.
    살랑살랑 탔더니 어제 뭉쳤던 근육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드네요.
    미세먼지만 잠잠하면 수시로 나가야겠습니다.

     

    폰 사진 몇 장.

     

    20190310_171142.jpg

    - 강북자전거길 워커힐쯤에서.

     

    20190310_172207.jpg

    - 광진교 북단에서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를 바라보고.

     

    20190310_173003.jpg

    - 테크노마트 뒤로의 노을.

     

    요즘의 스마트 폰 카메라는 컴팩트 카메라 찜쪄먹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사진 찍는 재미와 그립감만 아니면 폰으로 대체해도 될 정도입니다.

  • ?
    snowtogolf(박정민) 2019.03.11 12:18

    올해 스키장 많이 않 가시더니 .....

    그나저나 이 미세먼지 정말 걱정입니다. 마스크 꼭 하시고 라이딩 하세요.

  • ?
    최구연 2019.03.11 15:02

    그러지 않아도 마스크 쓰고 나갔지만 페달질을 시작하니 숨이 막혀서 금방 벗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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