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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키장 정보란: [1], [2], 해외 스키장 정보: [1], [2], 김도형의 미국 스킹 후기, 클럽메드 야불리 원정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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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진 만으로 보면 70년대 중반 정도의 흑백 사진 같은데... 실은 어제 오후의 따스한 봄볕 아래에서 찍은 정겨운 사진이다. 스타힐리조트의 죽돌이 스키어들이 봄볕에 녹아 질척대는 슬로프보다는 모글 코스에 가서 놀자고 담합을 하며 스키 하우스 앞의 장의자에 앉아있다가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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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줄 왼편부터 황보동수, 고성애, 박현정, 막스, 박순관 / 아래 왼편부터 고재희, 이승우, 문종현, 강호익.

 

전날 스타힐 리조텔에서 1박을 했다. 우리와 우리 바로 옆방에서 숙박을 한 집사람의 대학시절 제자인 전모 씨의 부자는 땡스키를 타잡시고 일찍 일어났다. "아침 8시부터 스키를 타다니요...ㅋㅋㅋ" 그게 이상한 초보 스키어가 기가 막혀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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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7의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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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다져진 슬로프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 때의 기온은 영하 4도였다.(이날은 오후에 영상 12도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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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의 물은 다 얼어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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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은 전날에 이어 이 날도 제자의 부자와 함께 스키를 타러 나선다. 

인라인 스케이팅 강사(미국 ICP 강사, 한국 KCI 레벨 2)이자 스키 강사(KSIA 레벨 2)인 집사람은 집사람을 끔찍히 위하는 대학시절의 제자들을 여럿 가지고 있다.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그들은 지금도 스승의 날이면 집사람에게 꽃도 보내고 선물도 보낸다. 그리고 집사람은 이들의 커플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곁들이는 비행기 1등석 같은 VIP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하는 등 그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집사람이 그들에게 "너희가 결혼해서 아이가 인라인이나 스키를 배울 때가 되면 꼭 데려와라. 내가 함께 타면서 운동을 가르쳐 줄 테니..."라고 얘기한 적이 있단다. 이번 기회가 그 약속을 지키는 첫 케이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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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힘들다가 가끔 쉬는데 아들내미는 완전 백만돌이라 쉬질 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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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팀은 오후 네시 20분까지 줄기차게 스키를 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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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경에 조카 정아와 함께 몇 번 스키를 탔다. 그간에 신선미 데몬의 개인 강습을 받는 효과를 보고 있다기에 실력 점검차.^^ 근데 많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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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시간이다. 일곱 살 꼬마 형주는 잘 먹고, 스키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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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가 이거 혼자 다 먹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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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샵 최신 버전에 "HDR 토닝"이란 기능이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걸 적용해 본 사진이다. 원래는 이보다 훨씬 더 채도가 높은 사진을 만들기에 채도만 좀 낮췄다. 요즘 디카나 휴대폰 사진기는 다 HDR 촬영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디카에서 HDR을 적용 안 한 사진이었기에 한 번 시험삼아 그걸 적용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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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오랜만에 순두부백반(순백?)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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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찍은 동영상들을 좀 리뷰해 봤다. 나중에 iMovie로 간단히 편집하여 유튜브 등에 올릴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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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식사 후 완전히 봄볕을 느끼게 하는 기온, 12도. 햇살이 어찌나 강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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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의 맨 앞에 있는 흑백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을 흑백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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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오후에는 모글 코스에만 있었다. 고재희 선생이 내려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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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에 모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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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 코스에서 한참을 놀다가 4시가 넘어서 베이스로 내려왔다. 전날에 이어서 거의 풀로 스킹을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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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 17분의 사진이다. 왼편의 형주가 R라인까지 올라갔고, 잘 내려왔다고 한다. 대단하고도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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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태 선생이다. 집사람이 오승준의 인터 스키 스쿨에서 강습을 받을 때 만났으니 꽤 오래 전부터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 당시엔 총각이었는데 이젠 초등학생 꼬마의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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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태 선생의 두 아들이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했던 듯.

 

다음 주 일요일(03/03)이 스타힐리조트의 폐장일이다. 모글리스트들이 그 날 다 모여서 놀기로(?) 했다. 함께 모여 다과회를 한 후에 간단한 대회를 곁들인 모글 놀이를 하기로...^^

 

근교 스키장의 폐장이라니...-_- 이렇게 18/19 시즌이 저물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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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4'
  • ?
    전모 2019.02.25 22:08
    하루하루를 이렇게 메모리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아빠는 사진기 가져가서 찍지도 못하고 힘들어했는데~~ 이런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주에게도 첫 스킹이 잊지못할 경험인듯해요^^ 오늘은 어린이 집에서 자랑!! 내일은 태권도 학원에서 자랑한데요^^
  • profile
    박순백 2019.02.26 12:05
    일상 중 하나라 특별하지도 않은 일이에요.ㅋ
    어린 시절 우리나라가 기록 문화가 약한 나라이고, 일본은 기록이 생활화된 나라라는 글을 읽고 왠지 독립운동하는 기분으로 기록에 전념하기 시작했죠.ㅋ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 관념을 우리에게 심은 놈들이 일본인들.
    우리의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을 보세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 역사의 맥을 끊기 위해서 일본인들이 많은 책들을 불살라버리지 않았더라면 그 기록 문화 유산들은 다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의 훌륭한 인류의 자산으로 남았을 겁니다.
    일본, 싫어요. 그 일본을 이루고 있는 국민들은 별개라는 게 좀 희한한 일이긴 하지만요.

    형주의 스타힐에서의 1박2일은 일생의 기억에 한 자리를 차지하겠지요. 그리고 거기서 걔가 이룬 일들이 자긍심, 자존심, 자존감을 높여 그것이 앞으로의 형주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들이 될 겁니다.
  • profile
    신호간 2019.02.25 23:15

    우와... 샤로니님과 막스님이다~  모글 타는 거 오랜만에 보네요.

    샤로니님은 무릎 괜찮아보여 다행이네요. 무릎 수술이후 잔차만 타시더니 드디어... ㅋ

    김경태 선생님의 큰 아드님 모글 스킹이 좋네요. 아이들은 유연하기도 하지만, 누가 가르치셨는지 모글에서 중요한 상하체 분리가 잘 되네요. ^^ 

  • profile
    박순백 2019.02.26 12:12
    두 사람 다 모처럼 타는 거죠. 이번 시즌 들어 몇 번째이긴 합니다만...
    샤론은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다가 시즌 말에 들어서 스킹을 시작. 이제 아쉬워하고 있어요.^^
  • ?
    김경태 2019.02.26 20:56
    큰 아들은 올해 초등4년 올라갑니다. 두 시즌 탓는데 스키 기술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인지 스킹이 안되는 날은 리프트에서 화를 냅니다.ㅋㅋ 피는 못속이나봐요. 예전에 저를 보는듯 해서..
  • profile
    최구연 2019.02.26 21:45
    와~ 오랜만입니다.
    저 최규헌요. 예전에 천마산과 대명에서 같이 타기도 했었던...

    그 땐 아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여튼 세월 참 빨리 가죠?^^
  • ?
    김경태 2019.02.27 00:28
    제가 어찌 형님을 모르겠습니까! 잘지내시죠?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저는 요즘 애들 가르치는 재미에 스키탑니다^^
  • profile
    문종현 2019.02.26 12:36

    허접한모델 촬영해 주셔서 가문의 영광입니다.감사합니다. 박사님~^^.

    아쉽지만 겨울시즌이 다갔네요..! 함께한 시즌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쫑파티에서 즐겁게 마무리 하고 담시즌을 기약 해봐야겠습니다.

    겨울아~ 안~ 녕~ ~!!^^

  • profile
    박순백 2019.02.26 12:38
    올봄부터 열심히 자전거를 타지요.
    제가 작년엔 자전거를 못 탔는데 이번엔 열심히 타볼까합니다.^^
  • profile
    문종현 2019.02.26 12:54

    저도 작년에 자전거 안장에 올라가 보질 못 했습니다.
    제가 겨울 시즌 끝나면 많이 바쁘지만 시간 쪼개서라도 잔차 타겠습니다.^^

  • profile
    최구연 2019.02.26 21:52

    첫 번째 사진엔 반가운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고재희 님과 단짝인 이승수 님은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이고 통성명도 했었지만 이름을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하고 물어보기도 뭣해 이름은 얼버무리고 인사만 나누곤 했었지요.^^;;

     

    이젠 안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이.승.우.^^

  • ?
    고재희 2019.02.27 21:35

    형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지죠 ?
    올시즌에는 한 번을 못 뵙네요. 그리고 제 친구 이름이 캡션에 잘못 쓰여졌다가 수정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승우"입니다.^^ 박인혁 형님 건강도 점차 회복되고 계시니
    19/20시즌에 함께 꼭 한 번 뵙죠.

  • profile
    최구연 2019.02.28 23:01
    아, 이승우 씨.
    알려줘서 고마워요.-_- <== 이건 박사님 째려보는 거임.ㅋ
  • profile
    박순백 2019.03.01 11:22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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