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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07.220) 조회 수 2897 좋아요 1 댓글 11

안녕하세요?

제가 삼각다리 자세를 고치지 못해서 이렇게 문의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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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발의 체중이 남아 있거나 안쪽 무릎 각도 전후차 외경들 삼각다리 원인에 대한 검색은 많이 해서 내용은 알아봤는데 제 경우는 도대체 어떤 경우인지 턴이 아닌 정지 상태로 서 있을 때도 기본으로 삼각다리가 보이네요.(무릎은 붙고 양발이 벌어지는) 한 발 들고 타기 연습도 하고있는데 제 경우 원인과 교정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https://youtu.be/41HMqeYvV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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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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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orka 2019.02.24 14:30 (*.207.177.143)

    의학적인 부분에 있어서 우선 점검하여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스키를 타기에 앞서 신체 정열이 대단히 중요한데 평소 잘못된 생활 또는 선척적으로 신체정열이 안되어 있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저또한 골반이 틀어져 있는 것을 모르고 스키를 오랜기간 타다가 무릎과 허리가 고장나는 불상사를 겪었기 떄문입니다. 제가 전문의가 아니므로 어떻게 잘못되셨는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평지에 서있을 경우에도 양쪽 무릎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신체적인 정열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스키부츠의 캔팅각 조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맞출 수도 있겠지만 이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본 싸이트 은승표박사님의 칼럼을 우선 정독하여 보시고 적정한 방법을 찾아보시든가 아니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시면 가까운 전문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은승표 박사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

  • ?
    두기부기 2019.02.25 14:28 (*.234.57.100)
    감사합니다. 신체정렬부터 바로 잡아봐야겠네요. 평지에서도 발을 모으지 못하니 신기하긴합니다. 물론 정지시에는 모아지긴 하는데 조금만 미끄러지면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벌어지네요 ㅎㅎ
  • ?
    Ideogram_u 2019.02.24 16:48 (*.72.232.248)

    신체적 결함을 지적해주셨는데 조금 A자 다리의 모양이 보이긴하네요

    이건 제가 판단 할수 있는게 아니라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A자 모양의 다리를 하셨다 하여도 카빙할때 문제가 생기지 패러럴 탈땐 문제 없습니다.

     

    항상 제가 여기저기 글 남기면서 주구장창 주장하는건

    삼각다리의 원인은 무조건 안쪽발 무게입니다

    강사는 아니지만 여려스키어들 봤을때 거의 99프로로 삼각다리의 원인은 안쪽 다리에 무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각다리는 뒤에서 찍는거보다 앞쪽에서 찍을때 확실하게 보입니다. 제가 확실하게 판단할수 없다는점을 미리 알려드릴께요.

     

    한발 타기 하셨다고 쓰셨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볼때 절대로 한발타기로 탈수 있는 자세가 아닌거 처럼 보입니다.

    턴 도입부분부터 끝가지 한발로 슬로프 아래에서도 저사람이 한발 타기 하고 있다는게 보일정도로 들고 타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절대 그렇게 못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근데 기본적으로 산쪽으로 기대서 타는 스킹을 하는게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기대서 타게 되면 무조건 안쪽발에 무게가 무조건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조금 경사 가파른데로 가서 보면 더 확실하게 보이실겁니다.

     

    산에서 기대타는 경우 안쪽다리를 들더라도 갑자기 쿵 하면서 스키를 내려 놓게 되죠 (어느순간 무게가 산쪽으로 기우는 시기가 다리를 내려놓는시기)

    한발타기에서 가장중요한건 끝까지 한발을 들고 타면서 살포시 내려놓는게 포인트입니다. (무게가 안쪽발에 안넘어가게 하기위해서)

     

    한발타기도 좋지만 외경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꺼 같습니다

    외경을 안하시면 기본적으로 바깥발에 무게를 실으실수가 없습니다.

    자블린(재블린)턴을 검색해보시고 따라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되요

    외향 외경 잡는데 좋은 자세입니다

  • ?
    두기부기 2019.02.25 14:22 (*.234.57.100)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완사면에서도 한쪽발들고 균형이 유지 되지 않아 들었다 놨다
    만 가능합니다. 권해주신 재블린턴으로 무게중심이동 열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 ?
    베리큐 2019.02.24 19:37 (*.112.202.54)

    제 추측으로는 부츠 캔팅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선생님의 경우에 아마도 평상시 스키부츠를 신지 않았을 때는 X 자 다리가 아닐 것이지만, 종아리 아래가 ( ) 형태로 제법 굽어진 형태일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 캔팅이 안 된 상태의 부츠를 신으면 올려주신 영상에서 보이는 것 처럼 무릎은 붙고 발은 벌어지는 A 자 형태의 종아리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대개는 부츠들이 캔팅 나사 조절을 통해 어느 정도는 캔팅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조절할 수 있는 양이 작고 한정되어 있어서 그 이상의 캔팅각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부츠 바닥을 깎는 등의 튜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일단 캔팅 나사 조절을 통해 최대한 부츠 커프가 바깥쪽을 향할 수 있도록 조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정확한 것은 실력있는 부츠 피터 (boots fitter) 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
    두기부기 2019.02.25 14:29 (*.234.57.100)
    말씀감사합니다. 부츠 캔팅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제 글을 읽기 전에 위의 유기호 선생님의 글을  서너번  정도 정독을 권합니다.   원인과  좋은 연습 방법을  써 주셨습니다. 제 생각과도  99% 겹치는 글입니다.  다시 한 번 정독하시고 제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유기호 선생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산쪽으로 몸을  기울여서 안쪽발에 체중을 걸고 타십니다.   이러면  100% 삼각다리가 나옵니다.  더구나 사있을 때에도    삼각다리인데  스키 탈 때 산쪽으로 기울이면  평생 고생합니다. ( 제가 산 중인입니다. 이거 고치는데  강습을 받으면서도  3년 이상 걸렸습니다. ^^)

    자자... 지상 연습 들어갑니다. ^^

    편안한 자세로 양발 적당히 벌리고 서서  주먹쥐고  양무릎 사이에  끼웁니다. 

    f_0d9Ud018svc1u7qup899wgsq_qxsclx.jpg


    무릎 우로~~~~~

     

    f_1d9Ud018svcv2k5v36ciuh8_qxsclx.jpg

     

     

    무릎 좌로~~~~  실지로 스키를 탈 때도 이렇게 하고 타십시오. 연습할 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넓은 초급 슬로프에서 가급적 사활강을 길게 길게... 보일러 열선턴을 하세요^^  보일러 열선턴이 잘 되면 조금씩  라인을  계곡쪽으로 잡고 타 보십시오.  

    오!! 이게 되면 다음연습 방법.

    f_0d9Ud018svc1ib7o30m4b649_qxsclx.jpg

     

     

    가만히 서 있어도 자세가 이렇게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다음 시즌에  스키를 신고, 위에서 알려 드린 "주먹 양무릎에 끼고 턴하기" 연습을 아주 열심히 하신후에 잘 되는 것 같을 때  아래 사진 이미지로 무를을 쩍걸리고  스키를 타보십시오.

     

     

    f_1d9Ud018svc1vxjk2nl5cw32_qxsclx.jpg

     


     이렇게 쩍 벌리고 턴을 해 보세요.   ( 턴할 때 안쪽 무릎, 스키가 바깥발 스키, 무릎과 연동해서  돌려야 하는 데 이 기술은  시즌 강습 3-4년차 이상 되어야 가능하므로 언급 생략합니다.)

    이런 기구도 있습니다.   일본서 주문한  기기인데 양 다리를 강제로 연동시켜  양다리가  같이 움직이도록 해 주는 기기입니다만  스키에 미치지 않고서는 구입하기 꺼려지는 가격이 사악한 놈입니다.   연습할 때 잘 넘어지기도 하고요.

     

    6_dccUd018svc15gnz6v47dwj5_qxsclx.jpg

     

    업무 틈틈이 쓰는 중이라.... 이따가 다시 오겠습니다.^^

     

    짠~~ 다시 왔습니다.^-^ 자자.. 이번에는 타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아까도 지적했듯이  삼각다리가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산쪽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바로 잡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타는 모습을 먼저 보시고  쉽게 교정하는 방법을 (...) 속에 써 넣겠습니다.

    0001.JPG

     

    회전하는 안쪽으로 몸이 기울어져있습니다.  ( 좌측 폴이 설면에 끌고 있는데  어깨를 반대 방향으로 기울여  우측 폴이 설면에 끌고  가십시오.)

     

    0002.JPG

     

    이번에는 우측 폴이 끌리는군요. ( 좌측 폴이 끌리도록 몸을 반대로  기울여 보십시오.)

     

    0004.JPG

     

    오잉??? 이번에는 좌측으로 기울여짐.  모든 턴이  산쪽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산쪽발에 체중이 실리니 아주 가볍게  바깥발과 연동해서  가야 하는데 반대로 됐습니다. 그러면 이현상을 어떻게  고치면 좋겠나요?

     

    00001.JPG

     

    ( 아까 주먹쥐고 무릎 사이로 연습 방법에 대해  잠시만 더 언급 하겠습니다. 첫 출발에서도 뻣뻑하게 서서 출발하는 데  양주먹을 무릎에 끼우면  몸이 스스로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자세가 낮아지고, 중심이 저절로 잡히는 놀라운 효과가 생겨납니다.^^)

    이 자세에서 ( 오다리로 만들면 좋고, 아니라도 상관 없습니다.) 폴을 무사들이 긴 칼을 잡듯이 고쳐 잡고,  양팔 나란히!!!!!!!!  그리고 내 팔이 비행기 날개라고 생각하고,   슬로프 낮은 쪽 날개를 낮춰줘서  폴을 슬로프에 끌어줍니다.   자자!!! 아주 쉬워요,  낮은 슬로프의 폴이 낮아져서 슬로프를 긁어 주면 끝!!!!!

    그런데 방법을 쉬운데 꼭 넘어질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싫습니다. 그래서 완전 왕초급 슬로프에서 연습해 보십시오.

    000.JPG

     

    .. 여기서는 양팔 나란히 하고  우측팔 폴이 설면을 긁는 게 아니라  좌측팔 폴이 설면을 긁어야 합니다.  주의점!!!!!!  양팔을 나란히 해서 폴을 끌어야지, 팔을 추~~욱  쳐지게 해서  자세는 잘 못하고 있는데 폴만 끌었다고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촬영자가  증인으로 영상을 찍든지. 무전으로 자세가 틀렸는지 맞게 하는 지 바로 바로 알려줘야 합니다.

    그러면 조교를 한 놈 불러 내서 어케 하는 지 볼까요???  오뚜기 조교 위치로!!!!!!

    001.JPG

     

    네  오뚜기 !  바로 접니다.  앞에서 보면 선생님께서 딱 이자세오 타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삼각도 나오고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에구... 퇴근시간입니다.   업무 마무리하고  교정된 자세나 J 턴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

     

    002.JPG

     

    양팔을 옆으로 나란히 넓게 벌려서  슬로프 아래를 보고 내려 갑니다.  턴이 시작 되면  기울기가 낮은 팔의 폴이 설면에 끌리도록 해 줍니다.   사진은  좌측발 다운 동작이니  좌측팔의 폴을  설면에 끌어줍니다.  ( 이 사진은 패러렐 연습 도중에  찍힌 사진이라  폴이 끌리지는 않군요^^)      슬로프  측면 그물망이 보일 때까지   계속 폴을 글리면서  턴을 하면 ( 턴 마무리 시점)    다시 양팔 엎으로 나란히 하고  몸통을  슬로프 아래 방향으로 향해지면  스키가  슬로프 방향으로 틀어집니다.   내 가슴이  슬로프 베이스가 보이면 다시   다음턴의 슬로프가 낮아지는 방향의 폴을 설면에 끌어주십시오.^^

    제가 두고 두고 써먹는 박순백 박사님 조교 위치로!!!!!!!!

     

     

    J turn.jpg

     

    슬로프로 직활강하다가 어느정도의 스피드가 나면  한 발을 들고   내 몸이 정지할 때까지 그대로, 아무 것도 하지말고  그대로  있으면  스키가 산쪽으로 올라가면서  몸이 정지됩니다.  정말 바깥발 100% 의 연습 방법이고,  박사님처럼 양발 나란히 연습 방법이기도 합니다.    스키 활주 모양이  영문자 J 모양이 되어  J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박사님께서 올린 제블린 턴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ki_info&document_srl=3711642

       그리고  다음 시즌에 지산에 오실 수 있으며 010-6361-4236 연락 주십시오^^   메세지 주세요.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습니다.^^   그럼 열심히 연습해서 반드시 양다리 나란히의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홭팅!!!!! 

     


     

      

  • ?
    호가니 2019.02.26 06:17 (*.29.176.53)
    친절한 박원장님, 거기서 그러시면 ... 되는 거죠? ^^
    진료실에서 부츠에 스키까지 신고, 시범까지... ㅋ. 혹시 간호사 분께 안 걸리셨나요?
    뭐. 오도배까지 델고 다니시니, 아마 다들 그러려니 하시는 거 아닌가요? 주미니 쌤과 조무횽 쌤은 잘 지내시죠?
    괜찮으시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저긴 뭐가 있을지 궁금해요... ^^
  • ?
    오뚜기박용호 2019.02.26 10:49 (*.132.212.227)

    아이고 선생님, 반갑습니다.^^ 새배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가 늦었습니다.

    사진은 간호사가 찍어 주었습니다. 헤헤. 울 간호사도 원장이 스키에 미친 줄 잘 알아서 아무말 안하고 사진 찍어줍니다. 주미니, 무형샘은 요즘 다들 사업이 바빠서 간혹 전화 연락만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 ?
    두기부기 2019.02.26 10:46 (*.234.57.100)
    정말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서 두고두고 숙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시즌에 지산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양다리 나란히의 꿈을 이루신 원장님 존경스럽습니다.
  • ?
    msskim 2019.02.25 21:10 (*.38.28.204)
    초보자시각에서 쉽게 설명하기가 따라하기가 어렵죠^^;;;
    여기에 도움이 되실영상일거예요.
    http://intoski.net/tutorial/6299
    저도 삼각다리 무척애먹고있어요.
    특히 급경사에선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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