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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눈이 많이 온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서울은 강설량이 4~5cm가 된다고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대설주의보가 내린 곳까지 있더군요. 동두천이니 철원이니... 그래서 결국 출근 시간엔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근데 기상청은 뭘하는 건지? 눈예보가 뒤늦게 되더니만 별로 많이 내릴 것 같지 않다고 하다가 이게 계속 내리니 3cm 정도 내릴 거라고 하고, 그러다가 더 내리니까 그 때부터는 예보가 아니라 강설량에 따른 발표를 하는 식으로...-_- 4cm라고 했다가 5cm라고 했다가 대설에 대한 주의보를 뒤늦게 내리기도 하고...^^; 이건 뭐 코메디도 아니고... 기상청을 기상현황보도청으로 바꾸면 될 듯합니다.

 

오늘은 제10회 사랑나눔스키캠프가 시작되는 날(02/15 금요일)입니다. 원래는 금요일에 캠프 진행자들과 멘토들이 토요일 점심 때부터 시작되는 캠프를 위하여 하루 일찍 모여왔었죠. 그러므로 멘토들은 2박3일,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멘티)들은 1박2일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올해는 멘티들도 2박3일을 함께 보내게 되는 스케줄입니다. 

 

일단 저희는 스타힐 리조텔에서 2박을 하기 위해 캠프와는 별도로 방을 잡았습니다. 오후에 집의 강아지 둘을 아들네 집에 데려다 주고, (박)예솔이를 픽업해서 스키장에 왔습니다. 스키를 탈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에서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스키를 타기로 하였지요. 우리가 스키장으로 올 때는 눈이 내리지 않았고, 외기 온도는 영상 2도였습니다.

스키장에 도착하니 스키 베이스의 온도는 0도. 한겨울의 기온을 생각하면 높지만 그래도 0도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온도이니 스키를 타는 데는 별 지장이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키장에 도착할 즈음부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오는 가운데 스키를 탔지요. 눈이 어찌나 매끄럽고 좋던지... 눈이 아주 심하게 내리지는 않아서 시야도 괜찮았습니다.

 

오랜만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스키를 타니 참 좋더군요. 눈이나 비가 올 때 췌어리프트에 내린 비나 눈으로 엉덩이가 척척해지는 느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아, 21:30에 벙커에서 행사가 있다고 내려오라고 하니 나중에 글을 써야겠습니다.^^; ... 23:41에 다시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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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작은 산들 뒤에 보여야할 천마산은 안개에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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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오니 스키를 타는 사람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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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계속 내렸지만 많이 녹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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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스킹을 한 시각이 이렇게 늦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계속 스킹을 했습니다. 스키 뒤로 눈이 날리니 멋지더군요. 얼마 만에 그런 광경을 보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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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리는 동안에 아주 아름다운 광경이 보였습니다. 오른편의 두 기둥 사이, 리프트 건너에 보이는 분은 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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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 의자에 내린 눈을 진공 청소기로 치우는 중입니다. 스타힐의 서비스 정신이 어떤가를 여실히 보여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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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는 계속 0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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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계속 내려서 의자엔 다시 이렇게 눈이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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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라인 상단에서 오는 눈을 뒤로 하고 이런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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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7:30에 사랑나눔스키캠프의 멘토들이 스타힐 리조텔 지하 벙커에 모였습니다. 그곳에 모여 함께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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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핸 캠프의 배너에 스파크골프클럽의 박정민 회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이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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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먼 통영에서 올라왔습니다.

 

이제 저녁 스케줄이 시작됩니다. 이번엔 야간에 간단한 첫 강습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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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초심자 코스에서의 스키 강습회입니다. 사랑나눔스키캠프의 비브를 상의 위에 두른 피강습생(캠프의 멘티)들이 자원봉사자 멘토들의 강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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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습 광경은 디카와 함께 DJI Osmo Pocket으로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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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강습 광경을 오스모 포켓으로 기록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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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래왔듯이 신명근 선생도 동영상을 촬영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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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부터는 지하 벙커에서 멘티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서로 상견례를 하는 자리이지요. 많은 분들은 수차에 걸쳐 이 행사에 참석하셨으나 신입인 분들도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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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놓고 그룹별로 대화를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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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올해 신입부터 인사를 시작하여 2년차, 3년차를 거쳐 10년차 3명까지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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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캠프의 첫 날 행사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토요일은 08:20에 카페테리아에 모여 08:30에 식사를 시작하며, 그에 이어 오전 스키 강습이 시작될 것입니다.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2박3일의 일정을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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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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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준 2019.02.17 22:24
    시간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글 입니다.
    수고해주신 좋은 영상 사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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