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Xpress Kid binding 길이 조절
아이용으로 중고 스키를 사서 바인딩 조절을 했는데, 제대로 한건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검색해도 내용을 찾을 수가 없네요. 스키는 Dynastar Teamspeed 100 모델인데, 이 Look binding과 패키지인 것 같습니다.
앞부분은 옆에 레버를 들어올려서 앞뒤로 10단위씩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은 없고 10단위에서 멈춥니다. 부츠 아웃쉘 길이가 240이라서 이 숫자에 맞췄습니다.
부츠를 물리고 뒷굽에 맞춰서 바인딩 뒷뭉치를 뒤로 움직여서 체결했을 때 딱 맞는 위치를 찾으니 눈금이 8에 멈춥니다. 이 위치에서 부츠는 앞뒤로 꽉 물리니까 앞 바인딩과 뒷부분 사이의 거리는 올바르다고 봅니다.
이렇게 맞추는 게 올바른 방법인가요. 아니라면 제대로 된 길이 조절법을 알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닥 스크래치가 많아서 P-tex 땜빵하려고 왁스제거제로 닦긴 했는데, 처음 스키 타는 아이용으로 그럴 필요 있을까 하는 귀차니즘이 솟네요. 미세한 흠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서 제대로 하려면 밀어야 할 것 같지만 그건 이런 중고+생초보 첫 스키에는 고려조차 안 될 옵션이구요, 막상 직접 때우려니 일이 너무 많고 괜한 수고 같아서요. 보통 아이들 스키 어느 정도로 관리하시나요. 큰 애들 스키 두 대는 새거를 산 거라 한 번 스킹에서 돌아올 때마다 바닥 확인하고 왁싱하는데, 다행히 아직 바닥은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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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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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 바인딩을 가지고 있는데, 뒤쪽 피스의 숫자는 어떤 의미인가요? 그냥 앞뒤 길이가 딱 맞기만 하면 되나요? 맞추는 법칙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글님이 하신대로 앞쪽을 아웃쉘 길이가 보이게 설정한다음 뒷쪽은 어떻게 맞추면 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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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바인딩의 매뉴얼에 어떤 사이즈로 조합을 하라는 표가 있습니다. 근데 그거 가지고 계시지 않죠? ^^
그래서 대부분 사이즈만 맞춰서 사용을 합니다. 제가 매뉴얼을 한 번 찾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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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서도 뒷바인딩이 부츠뒷부분에 거의 닿을때까지 밀고 거기서 고정시킨후에 부츠를 체결해보고 전압을 확인하라는 수준의 내용만 있네요.
아마도 뒷부분의 그건 사이즈 기억하라는 수준의 숫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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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집에가서 다시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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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을 넉넉히 잡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제 아이가 만으로 5살 반인데, 너무 딱 맞췄더니 바인딩에 부츠 맞추는 게 어지간히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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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신대로 적당히 스카치브라이트 처리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발동이 걸려서 피텍스캔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심해 보이는 부분만 건드렸는데 새거 거의 3/4 을 썼네요. 거의 10년만에 한 작업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고, 아이가 즐겁게 잘 탔으니 수고가 아깝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시 하라면 그냥 스카치브라이트까지만 하고 멈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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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잔 흠집은 피텍스로 때워도 곧 떨어져 나갑니다. 별로 안 비싸니 기계 갈이(바닥 벨트 그라인딩) 하세요. 그러면 거의 다 없어집니다.
기계 갈이 하면 바닥이 평면이 되면서 바닥 날도 0도로 리셋되니, 타기 편하게 하려면 바닥 날을 1도로 깎아 주면 좋습니다. 1도 베벨링 한 것과 아닌 건 꽤 차이가 납니다. 그 다음에 스카치브라이트로 문지르고 왁스 해서 타면 됩니다. 스키가 중고인데, 바닥과 날이라도 정비를 잘 해야 탈 사람이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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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텍스로 일부분 때웠습니다. 어린 아이라 바닥 상태에 민감하지도 않고 아직 제가 잡고 같이 타줘야 하는 정도라서 이정도로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 것보다 제 스키를 갈아야 할 듯 하네요. 분노의 제설 중인 야간 슬로프를 쏘다가 조명이 잘 안되고 눈에 반 이상 묻힌 테레인 파크 레일(?)을 못 보고 지나는 바람에 엣지 연결된 바닥 일부분이 얇고 넓게 파여서 피텍스로도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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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 조절은 맞게 하신 겁니다.
베이스상태는 스카치브라이트로 보푸라기 날리시고 왁싱하시는 정도에서 타협을 하시는 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