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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부터 1월 1일까지의 4일간을 포함해 이번 겨울에 13일간 스키잉을 했습니다. 중사면 이하에서의 숏턴은 흉내를 낼 수는 있으나, 급사면 숏턴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한 때는 막연히 내달리는 재미로 스키잉을 했으나, 요즘에는 연습하기 괜찮은 슬로프에서 강습을 받고 연습을 하면서 자세를 갖추는 재미로 스키잉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몸이 유연하지 못한 데다 40대 들어 스키잉을 시작하여, 고관절, 무릎, 발목을 제대로 사용할 줄을 몰랐는데, 지난 여름과 가을에 어반 슬로프에서 15회 이상 받은 것이 하체의 유연성 및 운동능력을 상당히 향상시켜 이번 겨울 스키잉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지난 겨울과 비교해 달라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다듬고 배워야 할 것들이 워낙 많아, 3월 초에 "연습삼아" 시니어 레벨 2 테스트에 응시하려고 한 것은 다음 겨울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어반 슬로프에 대회전 연습을 위해 상체에 매는 벨트가 있는데, 저같이 두꺼운 사람은 해당 벨트를 착용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멀쩡한 벨트에 구멍을 뚫을 수도 없고... ㅎ

 

리프트에서는 사진들을 거의 찍지 않지만, 용평 골드밸리에서 새해 첫날 스키잉 기념으로 몇 장 찍어봤습니다.

 

 

IMG_51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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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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