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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키뿐이겠습니까? 자라면서 키는 물론 팔다리도 더 길어지고, 콧날도 오똑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인물도 더 좋아지고, 두뇌에도 좋은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종종 "오늘은 애들한테 뭘 해먹이지?" 하면서 약간 고민될 때가 있지요?

이때 스파게티(Spaghetti)를 해먹이면 됩니다. 단, 반드시 지방이 적은 순살코기 소고기를 듬뿍 소스에 섞어주고, 치즈(모짜렐라 등)를 듬뿍 얹어주어야 합니다. (한 주먹 가득히.) 그리고  소고기는 따로 익히거나 또는 양파, 버섯, (취향에 따라 허브) 등과 함께 프라이팬에서 볶으면 됩니다. 토마토 소스는 소고기를 볶을 때 함께 섞거나, 소고기와 따로 (면과 함께) 볶아도 됩니다. 더 간편하게 하려면 소스를 익히지 않고 그냥 스파게티 위에 부어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치즈는 익힌 뜨거운 면을 건져 접시에 부은 직후, 그 위에 엊고 포크 등으로 면을 약간 덮어놓으면 잠시 후 녹습니다. 또는 소고기나 소스를 볶을 때 치즈를 함께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쨌든 요점은 소고기와 치즈(단백질과 칼슘이 풍부)를 아이들에게 거의 매끼 듬뿍 먹이는 것입니다. (스파게티라는 요리를 이용해. 분쇄육 등이 소스와 섞여 있으면, 입이 짧거나 고기를 싫어하는 아동마저 고기인 줄도 모르고 잘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파게티와 함께 우유 한 컵, 옥수수 또는 옥수수 통조림, 또는 강낭콩이나 완두콩 등을 함께 줍니다. 그 밖에 취향에 따라 각종 야채 또는 바게트나 마늘빵 등을 곁들여도 됩니다. 식후에는 사과,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을 줍니다.

 

소고기나 치즈를 자주 사러가기가 귀찮은 분들은, 코스트코 등에 가셔서 분쇄육이나 저지방 살코기(이게 오히려 영양상 더 좋고 저렴함), 잘게 썰어진 치즈 등을 듬뿍 사다 놓은 후, 먹고 남은 것들은 매끼 아이들이 먹을 만큼 따로따로 랩, 지프락 등에 포장을 해서 냉동고에 넣어두면, 수 개월 이상 따로 소고기와 치즈를 위한 장을 보지 않고도 스파게티 할 때마다 꺼내먹으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냉동 포장이 고기에 들러붙어 있으면, 흐르는 수도물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냉동된 치즈는 먹기 전에 미리 녹여 놓아도 되고, 곧바로 스파게티에 뿌려 먹으려면 스파게티에 냉동된 치즈를 얹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몇 분 정도 돌려주면 금방 녹습니다.

 

  • 소고기는 분쇄육을 익히거나, 일반 소고기를 그냥 또는 잘게 썰어서 익히면 됩니다. 프라이팬에서 볶거나, 통째로 찌거나 물에서 삶아도 됩니다. 일반 소고기는 작게 또는 1cm 정도의 적당한 크기로 썰어 사용하면 됩니다. (소고기보다 단백질과 칼슘의 양이 약간 적긴 하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는 프라이팬에 물을 중간 정도 부은 후 익히면, 굳이 식용유(콜레스테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 기름맛을 원하면, 오히려 식용유보다는 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콜레스테롤 양이 더 적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가린(미국에서는 마저린이라 발음)은 콜레스테롤 덩어리이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만일 물을 넣은 프라이팬에서 소고기만 익힌 후 물을 따라 버리면, 소고기의 기름기를 더욱 쏙 빼버릴 수 있습니다.(특히 성인들에게는 건강상 유리.)
  • 토마토를 잘게 썰어 프라이팬에 (양파, 버섯, 취향에 따라 허브 등과 함게) 10분 정도 익혀도 스파게티 소스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은 몇 번 해보시면, 조리나 설거지가 엄청 간단합니다. 설거지 할 것이 접시 몇 개 정도밖에 안 되니까요. 그래서 아이들 요리를 해주는 엄마들이나 아빠들이 매우 편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각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른 조리 방법들도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일주일마다 여러 끼를 그렇게 해주면, 틀림없이 아이들의 키가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훨씬 큰 이득을 봅니다. 거의 매일 이런 식으로 소고기와 치즈를 많이 먹은 아동의 경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다른 어린이들보다 거의 머리 하나가 더 올라가는 경우가 흔히 있을 정도로 그 효과가 상당히 큽니다. 참고로 치즈는 우유를 농축시킨 것이기 때문에 그램당 단백질과 칼슘의 양은 우유의 10~20배 정도입니다.

치즈는 반드시 포장지 뒷면을 확인하여 (거의) 100% 자연치즈를 고르셔야 합니다. 한국은 가끔 식용유로 만든 모조치즈(단백질 제로,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섞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저가 피자에 모조치즈를 써서 수년 전에 문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북미나 유럽의 치즈는 모두 100% 자연치즈입니다.

 

참고로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소스를 만드는 영상 하나를 링크합니다. 물론 반드시 영상의 방법을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사정에 따라 훨씬 더 간단하게 만들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아이들이 매끼 소고기와 치즈를 많이 먹게 하는 것입니다. (소고기와 치즈는 되도록 지방이 적은 것을 사용.) 서양에 비해 평소에 치즈 섭취량이 훨씬 적은 한국에서는 영상에서보다 훨씬 더 많은 치즈를 넣어 먹어야 할 것입니다. 

 

How to Make Meaty Spaghetti Sauce

 

(위 영상에서 Bay Leaf은 월계수잎입니다. 설탕은 되도록 레시피에 안 넣을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다 볶은 소스를 약불에서 2시간 동안 쪄놓으라고 하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양의 미트 소스를 만들어 남는 것을 냉동보관하면, 다음에 금방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소스는 1회 먹을 만큼 나누어 냉동보관해야 다음에 먹을 때 편하겠지요.)

 

주) 성인이나 아이들의 키는 각 연령대별로 자란 것의 누적치입니다. 그래서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어느 한 끼도 소홀히 대충 줄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균형된 식단을 줘야합니다. 쌀, 김치, 찌개 등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들은 탄수화물에 비해 단백질이나 칼슘 등의 영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먹고 사는 데야 별 지장이 없지만, 중/북유럽 사람 못지 않게 크고 발육이 좋으려면,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단백질과 칼슘의 섭취에 한국인들은 많은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식단을 개선시켜야 하며, 위에 든 예는 간편한 한 가지 예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 팁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 밥이나 곡물 등에 익힌 소고기(순살코기)를 믹서에 갈아 섞어주면, 발육에 상당히 좋습니다. 그 무렵 어린아이들은 먹는 양이 얼마 되지 않으므로, 작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어른들이 아이들과 따로 상을 차려먹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스파게티(소고기와 치즈가 듬뿍 들어간) 등의 음식들은 어린이들과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각 가정과 학교에서 늘 주었으면 합니다. 크고 훌륭한 건물을 지으려면 철근과 콘트리트가 많이 필요하지요. 마찬가지로 사람의 몸에서 뼈의 주성분인 칼슘은 철근으로, 근육과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은 콘크리트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키 성장 촉진제 등과 같은 약들은 아주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단 철근과 콘트리트가 풍부하게 공급이 되어야 좋은 건물을 지을 수가 있지요. 오히려 적절한 운동과 샤워로 영양이 몸속에서 구석구석 잘 순환되고 전달되게 도와주고, 충분한 수면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지금 한국의 20대 청년들의 평균키는 174cm가 약간 안 됩니다.(최근 7~8년간 오히려 줄었습니다. ㅠㅠ 그 이유는 아래에서 생각해 봅시다.) 물론 1960년대의 164~5cm에 비하면 훨씬 크지요. 한국의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그때보다는 10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 소비량도 그 당시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증가했지요. 영어 Wikipedia에서 각국의 특정 연령대별 평균신장을 대충 볼 수가 있습니다.

 

각국의 연령대별 평균신장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average height around the world로 검색한 결과 링크)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average_human_height_worldwide

 

거기서 보시면, 지금 한국(남한)의 청년 평균키가 173.5cm로 나와 있습니다. 7~8년 전쯤엔 이미 174cm를 넘어 175cm에 근접한 것으로 나와 있었지요. (북한의 경우는 166cm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양상태가 더 나은 평양은 그보다 약간 더 크겠지만.) 대체 더 커야될 키가 최근에 왜 줄었을까요? 학생들의 운동과 수면부족이라는 말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상급식 실시 이후의) 학교식단과 영양상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즉, 그동안 부실한 학교급식 등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불거진 유치원의 부실한 급식 등도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예전에 신문을 보니 서울시 고교 무상급식 보조금이 1인당 4,000원인데(중학교는 3,500원), 그중 식재료비는 1,800원밖에 안 되더군요. 그래서야 매끼 충분한 육류나 신선야채 등을 주기가 어렵겠지요. 학부모들이 돈을 더 내어 보태어서라도 급식의 질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그러면 서울시 등이 무상급식이 아니라고 패널티를 주려나? 제발 학생의 식단을 무상 등의 이념이 아닌 식단 자체의 퀄리티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7~8년 전쯤에는 중국의 특정 도시지역들의 청년키가 한국보다 약간 작거나 비슷했는데, (그들의 최근 육류섭취량이 늘었는지) 지금은 176~177cm로 한국을 훨씬 더 앞질러 버렸습니다. (물론 중국은 낙후된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서 현재 나라 전체의 청년 평균키는 172cm 정도이지만, 이것도 10년 전 쯤에는 168cm 정도였던 것에 비해 단기간에 많이 커진 것입니다.)

 

참고로, 20대 무렵의 청년 평균키는 현재 독일이 181cm, 덴마크가 182.6cm, 노르웨이가 182.4cm , 스웨덴이 181.5cm, 네덜란드가 183.8cm입니다. 심지어 한국의 1인당 소득(1인당 GDP)의 1/3에서 절반 또는 2/3 정도밖에 안 되는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첵 공화국, 슬로베니아 등도 모두 180cm가 넘습니다. 1800년대 중반 무렵으로 가면,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서도 청년들의 평균키가 160~163cm 정도밖에 안 되었었는데, 그동안 1인당 육류 섭취량의 증가와 함께 오늘날처럼 커졌습니다. 현재 한국의 1인당 육류 섭취량은 이들 나라의 절반이 좀 안 되며, 우유 소비량은 1/10~1/20밖에 안 됩니다. 우유 소비량의 차이는 치즈 섭취량의 차이에 크게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영양섭취가 키, 체력, 근력에 (그리고 두뇌 발달에도) 끼치는 효과는 여기서 자세히 거론할 필요 조차도 없을 것입니다. 틈새종목 말고 정말 돈 되고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이나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 등만 보더라도 그들과 한국(그리고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현격한 차이는 분명하지요. 인구 14억 명의 중국, 13.5억 명의 인도, 2.6억 명의 인도네시아가 인구 1,700만 명의 네덜란드나 400만 명의 크로아티아와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의 시합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만 보더라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와 육류(그리고 치즈와 야채)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와의 격차를 느낄 수가 있지요. (예외적으로 아르헨티나는 소고기 소비량이 많지만 청년키가 174.5cm 정도밖에 안 되는데, 습관적으로 고기를 먹을 때 야채 등을 함께 충분하게 먹지 않아 균형식단 면에서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참고로 www.yahoo.com에서 typical dish germany(전형적인 식단 독일)라고 영어로 검색해보면, 사진이 나오는데 그걸 클릭하면 독일의 전형적인 식단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독일의 전형적인 식단 (아래의 링크를 클릭. 거기서 국가명만 바꾸어주면, 각국의 식단 사진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https://images.search.yahoo.com/search/images?p=typical+dish+germany&fr=yfp-t-strm022%252CFPTR003%252CFPFGS01%252CFPDEAL500&imgurl=https%3A%2F%2Fi.pinimg.com%2F736x%2F5c%2F0c%2F45%2F5c0c45fb2c6e2261a5c2ab948676c3ab--visit-germany-germany-europe.jpg#id=4&iurl=https%3A%2F%2Fi.pinimg.com%2F736x%2F5c%2F0c%2F45%2F5c0c45fb2c6e2261a5c2ab948676c3ab--visit-germany-germany-europe.jpg&action=click

 

육류, 치즈 등을 한국에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듬뿍 주려면 비용에 대한 염려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크로아티아 등에서 수입하면 되겠지요. 그들 나라에서는 한국의 절반도 안 되는 소득으로  그렇게 먹으니까요. (주: korea를 치면 한국식단의 사진들이 나오는데, 가정식이라기보다는 반찬 무지하게 많이 나오는 식당의 음식 사진들이 주로 나와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서구권의 식단 사진들은 가정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들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든 소고기와 치즈가 듬뿍 담긴 스파게티는 좋은 식단의 한 가지 예이지만, 어린이와 성장기 학생을 위한 다른 모든 식단의 영양(단백질과 칼슘)은 이와 견주어 그에 못지않게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 청년들의 평균키가 중북부 유럽처럼 적어도 180cm를 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향후 발상의 전환과 음식의 변환으로 일신하여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더욱 발육이 좋고 잘 자라도록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한국과 서구권 국가 사이에 무슨 운동경기만 하면 "신장의 열세" 운운하는 것을 평생 듣고 살아왔는데, 이제는 그 말이 정말 듣기 지겹습니다. 정말 유아들, 어린이들, 학생들부터라도 식단에 대한 개혁을 해서 장차 더 이상 그런 소리를 안 듣고 살기를 희망합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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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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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호 2018.12.03 18:26
    댓글 거의 안달지만 정말 내용이 감사해서 로그인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profile
    한상률 2018.12.04 01:56

    단체식 한 끼에 4000원이면 충분히 훌륭하게 먹일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떼어먹는 놈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유치원 비리가 드러나자 많은 유치원 어린이집의 식자재 구입비가 서너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 동안은 아이들 줄 걸 안 주고 떼어먹었던 거죠.

     

    그리고 키가 더 안 자라는 건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영양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프리카에는 평균 키가 매우 큰 부족이 있는데, 영양 상태가 한국보다 낫지 않습니다. 한국인 남성 평균 신장 175cm, 안종적 한계에 도달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더 클수 있다고 봅니다만, 평균 180cm 이상으로 자랄 것 같지도 않습니다. 키가 더 안 크는 이유 중에는 성장기 수면 부족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어릴 때부터 학원 뺑뺑이, 아침은 굶는 아이들이 많고 점심은 부실한 급식에다 저녁이나 간식도 학원 다니면서 햄버거나 라면 같은 것으로 때웁니다. 거기에 입시, 취업준비에 치여서 충분히 자지 못하고 항상 피로한 상태에서 키가 잘 자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인과 인종이 비슷하며 경제적으로 20년 이상 앞서 있고 식단도 서구화 되었으며 지금도 훨씬 잘 사는 일본인 키 평균이 한국사람과 거의 같습니다. 여자는 2-3cm 작고요. 게다가 일본은 한국처럼 그렇게 공부 시키지 않습니다.

  • ?
    박도준 2018.12.04 07:27

    영양상태의 개선으로 키의 정규분포의 중심점(평균)은 180cm보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이때 유전적 요인은 분포의 표준편차에 관여하겠지요. 물론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키의 성장을 돕겠지요.

     

    일본인들은 소득은 높지만, 매우 소식하며, 또한 서구와 비교하면 단배질과 칼슘의 함량이 매우 낮은 식사를 합니다. 일본인들은 기본적으로 쌀밥에 소량의 몇 가지 반찬을 먹거나, 라멘이나 우동을 거의 반찬도 없이 먹으며, 가끔 생선이나 고기를 먹지요. 일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0~20년 전 쯤에는 한국보다 확실히 적었습니다. 일본은 기존의 꽉 짜여진 배타적인 유통망 때문인지, 수입소고기 값마저도 매우 비싸더군요. 그래서 싸게 팔려고 가게를 오픈하려 해도, 신규진입이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은 일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이 다소 늘었을 수 있지만, 아직은 한국보다 적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즈는 서구에 비하면 거의 안 먹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10년 전 쯤에 20대 한국 청년의 평균키는 175cm에 근접했었으며, 일본 청년의 평균키는 171cm였습니다. 지금은 한국 청년이 173.5cm 정도이고, 일본 청년은 172cm 정도입니다.

     

    주: 위키피디아에서 한국 청년 평균키의 측정 시기가 2010년으로 나와 있는데, 아직 측정 시기의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습니다. 한국 청년의 평균키 자료는 2017년에도 이미 발표되었으며, 대략 위키피디아에서 보는 평균키와 비슷합니다.

  • ?
    민경훈 2018.12.04 07:33

    나름 종합해보면 서구식 식단으로 많이 먹이고 또 잠도 많이 재우면 일단 최대치까지는 클 수 있다는 얘기네요

    감사합니다.

     

  • ?
    박도준 2018.12.04 08:05
    네 그렇습니다. 자녀가 부모랑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하게 먹는다면, 청년이 되었을 때 키의 기대치는 (아빠 키 + 엄마 키 + 13cm)/2가 되겠지요. 여자의 경우는 청년 키에서 13cm를 빼주면 되고요. 예를 들어, 아빠가 174cm, 엄마가 161cm라면, 자녀의 경우 기대치는 위의 공식으로부터 남자가 174cm, 여자가 161cm가 되지요. 그건 평균치이고,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의 영양상태에 따라 그 평균치에서 크게는 플러스 마이너스 12~15cm 정도까지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아주 신경써서 잘 먹이느냐 또는 기근으로 기아에 시달리느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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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6 박정민 회장 부부와 라운딩 그 후 부부 홀인원 5 file 강정선 2017.10.21 989
8385 적폐청산은 아닌 것 같다..... 27 강정선 2017.10.12 2245
8384 착시 애마부인 3 file 박순백 2017.09.12 1491
8383 롯데월드 흰머리 기사를 보며 3 file 최경준 2017.08.23 1036
8382 "역사의 연구"를 읽다가 영화 "군함도"가 떠올려져서 file 최경준 2017.08.09 409
8381 "괌 공격"에 대한 주절 주절 6 최경준 2017.08.09 1052
8380 이렇게 안 자 본 사람은 그 기분을 몰라요. 1 최경준 2017.08.07 1026
8379 비슷한 노래란 느낌이 드는 세 곡 file 박순백 2017.08.06 479
8378 담배값 결자해지 하겠다는데 5 최경준 2017.07.27 675
8377 수상스키.. 7 file 강정선 2017.07.11 857
8376 착하게들 살아야지.^^ 3 file 박순백 2017.07.11 899
8375 난 반댈세, 새우깡 먹던 갈매기들은 불쌍해서 어쩌나?-_- 1 file 박순백 2017.06.30 889
8374 드론........................ 5 박정민 2017.06.08 759
8373 정말 100세 시대가 오네요.. 6 file 강정선 2017.05.19 946
8372 이런 늙은이 ...김동길 6 file 강정선 2017.05.15 1281
8371 주사파...?? 4 강정선 2017.05.13 1231
8370 황사가 가득한 날이군요. 10 file 박순백 2017.05.08 624
8369 어제 두 아들 놈과 2시간 난상 토론 18 강정선 2017.05.01 1804
8368 ㅋ 복면개왕 1 file 유신철 2017.04.28 582
8367 내 생애에 이런 영화는 없었다. "해빙" 11 file 최경준 2017.04.26 891
8366 간만에 대통령다운 대통령 한번 ..... 24 file 강정선 2017.04.22 1585
8365 발기부전 주세요. 2 file 최경준 2017.04.19 796
8364 기혼여성 절반 "작은 결혼 못했다"..이유 1위는 '가족반대' 4 강정선 2017.04.17 547
8363 "캐리돌 뉴스" 재밌네요. 1 file 유신철 2017.03.27 631
8362 긍정적으로 보는 게 이익 5 file 박순백 2017.03.24 762
8361 "조작된 도시" 후기 2 file 최경준 2017.03.20 864
8360 박그네 구속 [여론조사] 7 강정선 2017.03.19 1029
8359 그제 중국 출장을 다녀와서.... 9 박정민 2017.03.13 1164
8358 끝까지 지말만 하는 여 11 강정선 2017.03.12 1847
8357 오늘 지하철에서 - 탄핵 판결 관련. 5 최구연 2017.03.10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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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5 1991년의 알프스 스키장 17 file 한상률 2017.03.03 1873
8354 휠러 딜러 - 1968년 콜벳 복구 2 file 박순백 2017.02.24 1294
8353 Korean-American 클로이 킴 / 세계 정상의 스노우보더 2 file 박순백 2017.02.17 712
8352 올해도 시니어 기선전 출전! 2월 24일 접수 마감이래요 16 file 한상률 2017.02.14 1470
8351 의사 선생님께 혼난 사연 8 file 최경준 2017.01.19 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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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5 진도 홍주를 일출주로 함 마셔보면... 4 file 박순백 2016.12.27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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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3 겨울비 7 유신철 2016.12.21 1624
8342 레이싱 실력이 안 돼서 복근으로 승부.. 8 강정선 2016.12.12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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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0 테러냐 효도냐? 1 file 박순백 2016.12.06 1161
8339 당신 아재지? 몇 개 알아?? 10 file 박순백 2016.11.26 1616
8338 An Inspirational Story of Hope file 박순백 2016.11.17 685
8337 내일 광화문으로.. 9 file 강정선 2016.11.11 1097
8336 레일리가 맥글랴산에서 스키 타는 영상에 대한 비평(또는 비방) 23 file 황세연 2016.11.10 2407
8335 재미로 보는 민비와 무당이야기 14 file 강정선 2016.11.05 1283
8334 찬바람이 부는데... 갑자기 열이 확 박정민 2016.10.31 794
8333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3 file 허지웅 2016.10.31 941
8332 말타는 법도 여러가지 25 file 강정선 2016.10.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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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0 구역질이 나서.... 6 file 강정선 2016.10.25 1801
8329 가을빛으로 물드는 올림픽공원 4 file 박순백 2016.10.19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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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7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4 최구연 2016.10.14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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