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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족 토마스 입니다.

중2 아들과 제가 올해도 하이원 시즌권 구입을 시작 첫날 새벽에 기다렸다가 삿네요.

아들 시즌권은 오늘 배송이 왔구요, 제거는 아마도 이번주 쯤 오겠지요..

11월 23일 개장 한다고 문자가 왔네요.내년이면 50인데도 지금도 소년 같이 여름부터 막막 기다렸습니다. 

40초,중반 넘어서면서 스키를 타던 친구들도 부상위험 때문에 스키를 그만 두고 있는 실정 입니다.

그런데도 올해는 그간 10수년(타기 시작한건 90년대 중반) 스키만 타다가 보드도 같이 타려고 알파인 스노우보드도 장만을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트렌드라나요, 아들이 보드를 타야겠다고 합니다.

다행이 회사에 젊은 동료 직원분이 갈때마다 잠깐씩 레슨을 해 준다고 해서 덜컥 보드부터 구매를 했습니다. 

고3인 아들은 운동이랑은 친하지 않아서 같이 못 다니는데, 작은 아들은 늘 같이 다니네요.

올해 소원하던 대학교도 들어갔고해서, 큰아들도 같이 스키를 탔으면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더 커지기 전에 많은것을 같이 해보리라 맘을 먹었지만, 내성적인 큰아이는 쉽지가 않네요.

1년에 1~2번 홋가이도도 같이 가구요.막내는 너무 좋아라 합니다.

봄~가을에는 MTB 원정도 1~2회 다니는데 올해는 너무 바빠서 MTB원정은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MTB는 원정이 안된다면, 제주도나 남해, 섬진강등지라도 막내랑 가곤 했는데요, 올해는 너무너무 바쁜 한해라 못 갔습니다.

올해는 아빠가 바빠서 일본 원정없다고 아들한테 사기(?)를 쳤는데요, 앗피로 써프라이즈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뉴질렌드를 가리라 맘 먹고 있습니다.

일이란게 내가 맘이 바쁘니까 바쁜거지 시간을 내려고 맘 먹으면 얼마든 시간이 있을텐데요, 올해 까지만 바쁘게 살고 

내년 부터는 좀 느긋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입니다. 내년 50이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이시대를 사는 직장인 분들이 다 그러하시겠지만 30년 가까이 한 직종에서 근무를 해서 급여나 근무 조건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풍족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저축 덜하고 쓰는거 조금만 아끼면 식구들과 

많은것을 공유 할 수 있을텐데요 그간은 너무 너무 바빠서 가족들 등한시 하고 살았네요.

심할때는 1년에 비행기를 60번 넘게 해외에 300일 이상  나가기도 했습니다.

낙천적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저는 이 일을 천직이라 여기고 잘 지냈지만,

가족들에게는 견기기 힘든 고난의 세월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슴 한켠이 아련히 아픔니다.

특히 어린 아들들에게는 아빠는 1년에 몇번 잠시 얼굴만 보여주는 그런 사람이었고요 엄한 아빠였는데요

최근 6~7년 전부터 아이들과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르고 이쁘게 자라는 제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오늘 저녁에 말해 줘야 겠습니다.

 

첫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올해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즌 되세요.

토마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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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
    안정일 2018.11.15 10:56 Files첨부 (1)

    캡처.PNG

     

    저랑 갑이시네요 멍멍~ 하는일은 달라도 느껴지는 소회는 같은것 같습니다. 이시대 아버지들 화이팅 입니다 !!!!

    작년 대학들어간 딸과 같이 아키타여행 갔을때 생각나네요..올해는 어디로 갈까 벌써 계획중입니다 ㅎ

  • ?
    유병민 2018.11.19 23:50
    반갑습니다.갑이라 하시니 더더욱 반갑습니다.
    저희는 올해 큰아들이 대학시험을 봤습니다.
    올해 큰아들이 같이 다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졸겁게 보내세요.올해도
  • ?
    임정필 2018.11.15 10:59

    보드 도전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보드와 스키 뭐가 부상위험이 크냐면...일반인 기준으로 초중상급 모두 보드가 훨씬 위험이 큽니다.

    스키는 역 엣지가 거의 없습니다.넘어지면 쭉 미끌어지는 슬라이딩이 가능해서 충격이 덜합니다.

    보드는 역엣지라는게 있어서 넘어지면 꽈당입니다.슬라이딩이 거의 없어서.. 온몸에 타박 당합니다.

    그래서 일반인은 스키는 보호대를 딱히 안하지만 보드는 보호대를 해도 온몸에 멍들고 근육 파열됩니다.

    특히 40대 넘으면 근육 탄력과 균형감각 떨어져서 넘어지거나 하면 근육이 탄력이 없어서 찟기거나 절단...

    저도 2년 정도 타면서 최상급에서 슬라이딩 숏턴 칠 정도에서 알리나 지빙 하다 근육 파열돼서 접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마음이 없어서 중장년층에서 보드를 안타는게 아니고 바디 피지컬이 안받져 줍니다.

    기왕 보드 사셨으니 특히 꼬리뼈 엉덩이 보호대,팔목보호대,헬멧등 안전장구 튼튼하게 하시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
    오명진 2018.11.15 19:02
    안전하게 스킹 / 보딩 하시길 바라며~ 올 시즌에도 부상 없이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드님과 좋은 추억, 도전 정신에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가족에게 항상 최선을 다 하시는 가장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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