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조회 수 1177 추천 수 7 댓글 4

얼마 전 약 18년만에 이사를 했습니다.

뭐 멀리 간 건 아니고 근처에 약간 새 아파트로요.

 

원래 살던 집은 팔고 비슷한 크기의 전세로 갔고  지금 짖는 새 아파트를 사려고 했는데 요즘

분위기가 갑자기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사는 건 1-2년 미루기로 했습니다.

하여간 집은 잘 팔은 것 같습니다.

팔고나니 한두 달 사이에 많이 떨어졌는데도 사는 사람이 없다고...ㅋ

현재 무주택자입니다.

 

원래 살던 집은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지하 주차장도 없고 가끔 수도관 새고 ..

저나 아이들은 진작에 이사하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살던 동네가 좋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너무 오래 살았습니다.

 

이사해보니 지하 주차장 넉넉하고 집도 깨끗하고 구조도 좋고 스키 튜닝할 독립적 공간도 있고

특히 지하에 헬스, 골프 연습장이 아주 잘 되어 있네요.

골프 타석이 20여 개는 되는데 반은 비어있네요.

내려가서 가끔  연습하면 70대만 칠 듯합니다.,,ㅎ

 

이사하면서 버린 옷, 세간살이가 한 트럭이 넘는 것 같은데 뭐하러 그걸 끼고 살았는지 참~~~~

스키 폴만 10개 넘게 정리.......

이사하는 게 힘들지만 가끔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파일럿하겠다고 LG전자 연구원 때려치고 홀연히 미국으로 떠난 큰 놈은

정확히 1년 되는 날  돌아왔습니다.

하루도 틀리지 않은 1년 되는 날 .

돌아 오는 날 동네 당구 시합이 있었는데 거기 가려다 와이프한데 끌려서 억지로 공항 나감.ㅋㅋ

공항에서 애를 보니 비행하는라 얼굴이 타서 촌놈 다 됐구요.ㅎ

 

왕복 항공권이 많이 싼데 1년에서 하루라도 넘으면  비싸진다네요.

하여간 미국 오클라호마라는데 가서 비행학교 등록하고 집 얻고 비행이론 공부하고 비행기 타고 시험 3가지 패스

이런 걸  1년안에 다 끝내고 돌아 왔습니다.

패스 제대로 한 건지 이건 제가 영어를 몰라서 확인은 못 했는데 ???

지 말로는 다 했답니다...ㅎㅎ

기간이 짦아 전체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절감.

 

보통 보다 꽤 빨리 한 경우인데 워낙 자기가 하고 싶어했던 거고  소질에 맞고 해서 잘 된 경우 같습니다.

양양 공항에서 미국 면허를 한국에도 쓰게 바꾸는 교육도 받고 비행시험도 잘 통과

이제부터 여기저기 항공사에 지원하려고 공부 중입니다.

 

올 겨울은 3년만에 스키도 좀 타보겠다고 하는데   훈련 부족이라 동생이기기는 힘들 듯하구요.ㅎ

 

동생 멀대는  몇 달 있으면 졸업.

요즘 스키 타고 싶어서 죽겠다고 계속 가족 카톡방에 올리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

아직 우리가족은 해외 스키를 가 본 적이 없는데 언젠가 한번은 가뵈야 겠습니다.

 

몇일 전 아토믹에서 신장비 주는 행사가 있어  형제가 다녀 왔다는데  형은 공백기가 많지만 왕년가락으로

좀 먹어주는 것 같은데 아토믹에서 실수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

일단 스키는 몸이  되어 있으면 십중 팔구 부상으로 이어지는데 살짝 걱정입니다.

 

하여간 올 시즌에는 약 5년만에 삼부자가 스키 같이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부자 동영상도 만들어 볼 생각인데   큰 놈은 좀 반항하는 기질이 있어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영상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좋은 글, 함께하고 싶은 글은 위에 '잘 읽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우측 '최근 추천 받은 글'에 노출됩니다.

 Comment '4'
  • profile
    이상흠 2018.11.13 15:27

    새 집으로 이사가신 것 축하드립니다.

    주차장이 크고 넓어야 스트레스 안받고 좋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15년째 살고 있어 이사를  가야 되는데

    귀차니즘이 있어 미루고 있습니다.

    가전 제품도 너무 오래되어 바꾸어야 되는데 ㅎㅎ

    빨리 스키장 개장해서 스키도 타고 싶고

    선생님 삼부자 스키 같이 타면 흐뭇하시겠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8.11.13 17:15

    큰 아드님, 대단합니다.^^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렇게 자기 할 일 다 하면서도 꿈을 이뤄나아가는 거 보면 대단합니다.

    착하고 능력있는 아들, 구박하지 마시고, 더 잘 되게 전심전력을 하셔야합니다.ㅋ

    육두문자야 사랑의 표현이니 뭐...

    하여간 참 대견합니다. 1년 만에 비행교육 다 마치고, 일을 찾고 있다니...

    지금 비행사 부족으로 항공회사들의 고민이 많다는데 준비된 인재네요.
    페이스북의 허승(스키어, 바이크 라이더, 포르쉐 라이더, 인라이너, 아이스 하키 플레이어) 선생이 대한항공의 747 기장입니다.
    페북에서 페친 맺으라고 하시고 가끔 조언도 들으라고 하세요.
    좋은 지침을 줄,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허승: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696837419

  • profile
    강정선 2018.11.14 09:55

    네 감사합니다.
    축하말씀 전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인기 항공사에서 파일럿 20여명 모집에 800명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몇 년 걸려 취업해도 다행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비행낭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고 합니다.
    다행히 이런 경쟁력이 좀 되는지.....

    처음 지원한 항공사 1차는 통과해서 오늘 2차 시험 본다고 갔습니다.
    1차에서 70-80%가 추려 진다고 합니다.

    아들 놈에게 비행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착륙시 부드러운 거보다 약각 쾅 찍는 착륙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다는 게 기억에 남습니다.ㅎ

  • profile
    박정민 2018.11.14 11:20

    빨리 끝냈네요. 요즘 항공기 조종사가 모자라는데 진입은 쉽지 않나봅니다.

    얼마전 아는 동생도 A항공사에서 J 항공으로 옯겼는데 , 사실 외국 항공사로 가기위한 준비라고 합니다. 연봉도 서너배 많고요.

    아무튼 일반적인 직딩보다는 좋은 조건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겠네요.^^

    그런데 언제는 육두문자를 안 쓰셨던 것처럼 얘기하시니 낯설어요 형님.ㅋ

     




자유 게시판

누구나 분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70 i^i(허수의 허수승) 값 찾기 file 박도준 2019.01.07 143 0
369 미국 TV의 토크쇼에서는 이런 것까지 방송 - 중력파 검출 박도준 2018.12.25 589 1
368 리만 가설 한 방에 정리! 박도준 2018.12.24 550 1
367 아이들이 알아서는 안 될 크리스마스 관련 비밀!!! file 임시후 2018.12.24 280 0
366 초능력자와 100만 달러를 두고 세기의 대결을 하는 사람 박도준 2018.12.23 282 0
365 CH5의 극우혐한 애들이 지네 아이돌이 공개처형을 당했다고 해서 동영상을 봤더니... 4 file 박순백 2018.12.20 590 1
364 미국에서 중산층의 주택과 부자들의 주택 박도준 2018.12.16 731 1
363 Why Does The Universe Exist? 1 박도준 2018.12.12 314 0
362 자녀들의 성장 발육, 중/북유럽 따라잡기 1 박도준 2018.12.12 227 0
361 아이폰 X, 아이폰 XS 1차 탈락! 카메라 블라인드 테스트. 3 file 임시후 2018.12.09 329 0
360 오늘이 대설이라는 날이래요. 오재민 2018.12.07 132 0
359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읽고 2 안길식 2018.12.03 379 3
358 중국 모래폭풍 덕분에... 오재민 2018.11.28 242 0
357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마음은 스키장으로... 오재민 2018.11.26 315 1
356 좋은 아침입니다 오재민 2018.11.23 151 0
355 스키장 갈 때 홍차! 1 오재민 2018.11.20 324 0
»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들~~~~ 4 강정선 2018.11.13 1177 7
353 밤에도 미세먼지는 안 없어지네요. 1 오재민 2018.11.11 141 0
352 대단한 아기곰의 투지 박순백 2018.11.05 337 0
351 카카오톡 사용 팁 하나 - "인용 댓글" 쓰기 6 file 박순백 2018.10.31 3102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