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05:23
[하루 한 컷] #100-51. 산수가 빼어난 땅, 단양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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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예로부터 산수가 기이하고 빼어난 땅이라 했지요.
최근 단양 문화원에서 발간한 <단양한시선>에 도담을 읊은 시가 131편 수록되어 있어요.
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 등 유명한 문화유적이 의외로 많은 곳이 단양입니다.
제가 단양을 사랑하는 이유이지요.
대학원 때 교수님 모시고 온 뒤로 처음 와 본 곳.
단양이 고향인 정도전과의 일화가 유명하고,
얼마나 단양을 사랑했는지 정도전의 호는 “삼봉”이었어요.
겨울철에는 남한강이 얼어붙어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삼봉 중 가장 큰 중앙의 봉우리에는 사람들이 오르내릴 수 있어요.
육각정자까지 있어서 운치를 더해 주는 곳,
겨울 어느 날, 삼봉 큰 봉우리에 오르는 꿈을 꿈니다.
2018. 8. 13. 단양 도담삼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