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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조회 수 8733 좋아요 75 댓글 43
이 낙하성 회전에 대한 글이 세간의 관심이 되다 보니, 부담이 엄청납니다.

너무 과열로 흐르는 것 같아 불편(?)도 하고, 제가 스키타고 내려갈 때마다 '너 얼마나 잘 타나 보자‘ 라는 시선(?)도 느껴지고 말입니다.
여하간 요즘 이 놈의 낙하성 회전 때문에 안 하던 여러 가지 짓들을 많이 합니다.
제가 꿈을 잘 꾸지 않는데, 어제 꿈에서는 수많은 안티 팬들과 뜨거운 조우를 하였습니다.ㅋㅋ
또 제가 평소에 다른 스키비디오도 그다지 많이 보는 편이 아닌데, 이야마의 비디오도 다시 구해보고,
확실하게 동작이 잘 보이는 장면 구하려고 몇 시간을 제가 가지고 있는 비디오를 찾아보기도 했구요.
제 친한 후배에게 아부 떨어가며(?) 컴퓨터로 편집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기는 하면서도, ‘저 혼자 스키나 즐겁게 탈 것이지’라는 후회스러움이  있기도 합니다.
그랬으면 특별히 안티팬을 만들 이유도 없는데, 그죠?

앞으로의 글에도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술은 여러 가지이고 그 기술들을 적절하게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잘 타는 것이 잘 타는 스키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딛고 일어서기만으로 모든 스키를 타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더더군다나 아닙니다.
모든 설면에서 이렇게 압력을 크게 전달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져져 있지 않은 눈이나 설탕가루눈, 혹은 범프가 많은 상황에서는 카빙은 위험하고 하더라도 많은 압력전달은 금물입니다.
에지만 슬쩍 걸고 달리던지, 바람직하게는 스키딩으로,
더 좋게는 벤딩 계열의 숏턴에 낙하성까지 가미시켜 빠르면서도 액티브한 스킹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정설된 눈에서의 낙하성 벤딩 숏턴 또한 다이나믹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또 우려하는 것은 벤딩으로 급경사의 빠른 스피드 카빙도 이 동작으로만 타려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고,
특히 몸을 먼저 넘겨 안쪽발에 체중이 먼저 실리는 동작이 생기면 일반인들은 정말 위험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야마의 dvd를 지난주에 구해 다시 봤더니
이야마는 벤딩으로(체중이동이 뉴트럴포지션 이후에 이루어지는) 카빙을 하라고 얘기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타고 있더군요.
그러면 정말 스키는 낙하하며, 스키에는 아무 하중도 걸리지 않고 거의 공중에 스키가 뜨다시피 해 폴라인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정말 본인의 말대로 본인은 낙하성 회전을 하고 있는 듯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위의 장면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의 스키선진국에서는 카빙턴할 때는 벤딩으로 스키를 타지 않는 것이거든요.
이야마의 카빙롱턴 활주장면에도 폴라인 직전까지 슈플자국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게 보이실 겁니다.
빠른 스피드의 카빙턴에서 이 엣지 체인징 구간에서 폴라인까지 낙하하며 스키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스키 호를 늘어지게 하고, 또 폴라인 부근에서 하중이 한꺼번에 걸려 스키가 버겁게 되면서 밀리고,
그 후에는 강한 원심력에 정확히 대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턴이 또 밀리며 스키가 떨려가게 되기 쉬운 것입니다.

이는 이상적인 카빙라인 활주시에, 몸을 먼저 넘겨 바깥발에 체중이 실리지 않은 채로 안쪽 발에 먼저 체중이 걸리던지,
혹은 벤딩으로 타면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많은 일본 데몬들의 대회전 턴에서 스피드가 붙고 난 이후에는 스키가 떨려가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달리면서 스키가 덜덜 떨면서 가면, 진짜 창피해 달리던 것도 멈추고 마는데....무섭기도 하고, 다리도 피곤하구요.

카빙에서는 사이드컷+ 스키의 휨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주어지는 원심력에 맞는 적절한 기울기를 가지고 타야 좋은 스킹을 하게 되는데,
턴은 늘어지고 원심력에 대응하기 어려운 벤딩으로 카빙턴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란 느낌입니다.
또 저번 글에서도 제가 적었듯이, 그네들은 그렇게 몸을 먼저 넘기면서도 골반 동작을 만들어 타기 때문에 나름 안정적으로 탈수 있는데 반해,
일반인들은 안쪽 발에 체중이 떨어지며, 상당히 넘어지기 쉬운 동작이 되기 때문에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구요.

하여튼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스키가 밀려가고 떨려가는 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밑의 정동현선수의 레인보우 활주 장면이나
허승욱 감독의 활주를 보시면서 27m 회전반경의 대회전 스키로 빠르면서도 예리한 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만들어 내는지 보시죠.



(허승욱 감독의 첫장면과 기문은 슬라롬 장면입니다. 정선수의 이때 스피드는 동작이 여유있어 느린듯 보여도, 아마 80~90km/h 는 될 것입니다.)

카빙으로 스키를 탈 때는,
이렇게 예리하게 눈을 잘라내며 스키를 타는 것이 제 눈에는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스키의 콘트롤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어느 동작이 바람직할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그래도 일본 데몬의 자세가 더 화려해 보이기는 해요. 그죠?zz
어떤 자세의 스킹을 하던지 본인의 마음이긴 하지만, 상위 레이싱 선수들의 방법도 한번 배워 보셔서,
대회전스키로 레인보우 꼭대기서부터 풀 스피드로 달려도 별로 무섭지 않은 기분도 느껴 보시면, 그 스킹도 쏠쏠하게 재미가 있다니깐요.
스키가 확 휘어지며 제가 스키를 콘트롤해 가는 기분도 좋구요. 슬라롬 스키로 진짜 작은 원호를 카빙으로 자르는 재미도요.

하지만 이 벤딩은 몇 번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유용한 스킹 방법이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또 벤딩으로 스키를 낙차시키는 기술은 스키딩과 피보팅이 섞인 숏턴에서는 대단히 장점이 많은 스킹 방법입니다.
스트레칭 숏턴보다 에러율도 적고 눈의 굴곡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많은 기술이고 꼭 할 줄 알아야 진정한 상급자가 될 것입니다.
파워풀해 보이기도 하구요.

숏턴시에는 엣지체인징 구간의 늘어짐이 있어도 어짜피 피봇시키며 스키호를 짧게 만들 수 있게 되거든요.



(이야마의 연속된 숏턴 장면이 dvd 안에 많지 않아 더 멋있는 장면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장 멋진 장면을 찾아 올리려 했는데..)


또 말 그대로 낙하성회전이 몸을 먼저 계곡 쪽으로 넘겨, 스키가 떠 있는 가운데(에지가 눈을 물고 있지 않은)
스키를 낙하시키며 스키를 콘트롤하는 것이라 제 나름대로 정의하면
딛고 일어서며 스키를 타는 월드컵 선수들에게도 아주 유용하게 쓸 데가 많습니다.
단 스키 호를 늘어 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몸 쪽으로 빨리 스키를 가져 오는 피보팅이 필요할 때 이 기술을 씁니다.
카빙의 호로 돌아들어갈 수 없는 꺽인 기문에서, 몸을 먼저 넘겨 공중에서 스키를 피봇시키며 방향을 폴라인 방향으로 바꾸고,
기문을 통과할 때는 바깥발에 전체 체중을 싣기 위해 이 기술을 쓰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바깥발에 정확히 체중을 싣기 위해 이 동작을 하는 것이지 안쪽 발에 먼저 체중을 걸기 위해 이 동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ligety가 이상적인 카빙라인의 활주와 스키를 띄워 스키 방향을 변화시키는 슬로우 모션을 보면 뉴트럴 포지션에서, 이상적인 활주라인시에는
바깥 스키에 전체 체중이 실려 스키판위에 수직으로 서 있고, 스키를 띄울때는 몸이 계곡쪽으로 먼저 향해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월드컵 선수들의 등위는 '바깥발스키에 얼마나 정확히 체중이 실려 있나'로 판가름난다 해도 과언은 아닐듯.. 참고로 ligety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국선수인데, 그루니겐 이후에 가장 교과서적으로 스키를 타고 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은 제가 좋아하는 레이서입니다.)



레이싱에서 에러날 때 아니면 안쪽 발에 먼저 체중을 걸어 스키를 콘트롤하는 사람은 상위랭커 중에는 없을 것입니다.
몇 번 말씀드렸지만 그루니겐은 정말 교과서처럼 스키를 타던 스키어였습니다.
본인은 안쪽 발에 체중이 먼저 떨어지지 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아래는 그루니겐이 안쪽발로 체중이 떨어진 것을
리커버리하기 위해 4턴을 노력하다가 마지막에 거의 넘어질 뻔 상황을 결국 이겨내 리커버리한 후,
그 시합을 우승한 장면과 또 다른 선수들 안쪽발에 체중이 떨어질때의 위험해 보이는 몇 장면을 모아 봤습니다.



(그루니겐은 거의 넘어질뻔한 기문의 4턴 전에서부터 턴 초반 혹은 중간에 계속 안쪽발에 무게 중심이 옮겨져, 바깥다리가 들리던지
스키가 넓게 벌어지던지 하는 불안한 리커버리를 하다가 마지막에는 거의 넘어질 뻔 합니다만, 다행히 그 다음 기문이 길게 세팅되어
있어  완전한 리커버리를 하게 됩니다. 월드컵선수들도 극한의 활주중에, 턴 중간 안쪽 발로 체중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그렇지 않은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턴 초반 혹은 중반에 안쪽 스키에 무게 중심점이 실리는 동작이 생기면
스키가 불안해 집니다. 그 턴이 늘어져 다음 기문을 잘 못 들어가게 되든지요.)


또 낙하성 회전이 필요한 또 다른 경우는 급사면의 질주시 카빙으로 타면서도 약간의 스피드 콘트롤이 필요할 때입니다.
아래의 화면처럼 레인보우 2번 급사에서의 정동현 선수의 슬라롬처럼, 떨어지며 가속되는 활주 구간을 줄이기 위해,
스키의 방향을 슬쩍 바꿔 놓을 때도 유용한 기술이 됩니다.
에지 체인징 구간에서 폴라인까지 스키의 방향이 공중에서 슬쩍 바뀌는 것이 보이시나요?



(스키가 감당해낼수 있는 회전 반경을 감안한 최대 스피드가 있습니다. 물론 회전할때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월드컵스키 기준으로
회전은 약 60km/h 대회전스키는 90~100 km, 슈퍼G는 120~130 km, 활강은 150km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스피드가 넘어가면
원심력에 해당되는 구심력이 감당할수 있는 원호 크기를 넘어서게 됩니다. 일반인들이 회전용스키로 미디움턴이나 대회전을 하면
조금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스키가 떨려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대회전 스키를 좋아합니다. 저는
달리는 것이 좋거든요.ㅎ)


제 생각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겁게 스키를 즐기는데, 안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거기에 이왕이면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이면 더욱 더 좋을 것이구요.
어쨌든 저는 스키는 안전하게 타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레이서 포함해서 말이지요.  

혹시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보너스로(?) 제가 생각하는 딛고 일어서기의 스킹 방식을 나름대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제가 타는 것보다 좋은 사진을 구해 설명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z


1번사진


2번사진


3번사진


4번사진


5번사진


6번사진

( 사진속의 스키는 회전반경 27m 의 선수용의 스키이고, 장소는 용평의 레드 중단부 막 지난 쯤입니다. 설명용으로는 쓸수 있겠다,
싶긴 해서 이 사진을 쓰긴 하는데, 제 치부가 드러나는 것 같아 영 맘이 불편합니다.(?) 안구를 불편하게 해 다시 죄송합니다.ㅎ)


1~6번 까지의 사진
바깥발에 전체 체중을 실어 오른 다리는 계속 펴지고 있고, 왼 다리는 자동으로 구부러지고 있는 사진입니다.
몸은 원심력에 맞추어 저의 운동성 신경이 몸을 기울여주고 있구요.
이때 안쪽 발의 스키도 휘어져 있는 이유는 안쪽 발에도 적절한 체중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오른 발로 무게 중심점을 옮겼지, 전체 체중을 옮겨 한 발로 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무게 중심점을 옮겨도 반대발에는 아직 제 전체 체중 중에 49% 이하의 체중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무게 중심점을 옮기며 제 의식만 무게를 100% 바깥 발에 실었지, 제 체중 전체를 100% 실은 것은 아닙니다.
진짜 체중 100%를 실으려면 몸을 더 바깥쪽으로 기울이고,
안 발은 들고 타야 하는데 이러면 다음 에지 체인징이 늦어지게 되어 비효율적이 됩니다. 몸의 축도 꺽이구요.
또 이때 상체는 이미 다음 턴 방향으로 시선의 방향을 따라 남아 있게 되는데 이 정도가 상체 선행의 전부가 아닐까요?


7번사진


8번사진


9번사진




7번째~9번째
사진 7번째 직전부터 무게 중심점을 왼쪽발로 옮겨 왼발 아웃 에지를 디딤발 삼아(단 안쪽 근육을 사용해 일어나므로 제 느낌은 인엣지를 밟고 일어나는 듯한 느낌)
다리로는 수직방향으로 일어나며 몸 전체를(체중 전체를 왼쪽발에 실어) 왼발을 축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고,
이때 휘어져 있던 스키는 스키 진행 방향인 왼쪽으로 진행하며 스키가 서서히 풀려 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때 오른발 기준으로는 축이 살고 센터에서 스키를 콘트롤하고 있지만,
왼발 기준으로는 찌그러져 있는 몸의 축을 살리고, 후경의 포지션에 있는 몸을 센터로 끌어오는 중요한 과정에 있는 자세입니다.
이때 스키가 왼쪽으로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
7번째 사진부터 이미 체중을 왼발 스키에 실고 일어서고 있는 점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9번째 사진 이후에야 스키는 오른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9번째 사진이 제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사진인데,
뉴트럴 포지션에서 원심력 0 인 상황에서 바깥발에 정확히 체중이 실린 채로 몸축이 살아, 슬로프 경사면에 수직으로 서 있는 모습으로
이 동작이 딛고 일어서기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작이 잘 되어야 이후에 원심력과 내 몸 기울기가 정확히 일치되어 좋은 카빙턴을 할 수 있게 됩니다.


10번째 사진


11번째 사진


12번째 사진


13번째 사진



10번째 사진부터는
이미 체중이 바깥발에 완전히 실리고, 거기에 더하여 일어서며 다리를 펴는 압력이(다리가 펴지는 가속도)
스키에 강하게 전달되며, 에지가 눈을 물고 스키가 휘어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13번째 사진부터는
확연히 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폴라인에 가기 훨씬 전인데도 말입니다.
이제 다시 반복하면 안정적인 카빙턴이 이루어집니다. 스키 참 쉽죠?





이 동작은 참 쉬워  보이고, 스키의 기본적인(?) 동작이긴 하지만
정말 잘 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요즈음에야 조금 저도 이 동작이 조금 되는 느낌인데,
그래도 콘디션 나쁜 날에는 여지없이 몸부터 넘어 가며 스키에 체중을 못 실어 줍니다.
특히 저주받은 제 오른 발이 그렇습니다.
그러면 스키는 여지없이 밀리고 떨려 갑니다.
사람들 보고 있는데(?) 설 수도 없고 그 스피드에 서기도 힘든데 계속 달리려니 무섭기는 하고 말입니다.
그럴 때는 저는 다시 스키딩 턴으로 다시 기초훈련을 하고 몸이 이제 되었다 싶으면 그때서야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언제쯤 저도 제대로 잘 탈수 있으려는지.....


다음 글에는
안쪽 발로 체중이 먼저 떨어지면 왜 위험한지와 비효율적인지에 대해 나름대로의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남은 시즌들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스키환자 이 재학드림

p.s 댓글에 서로 상처 줄 얘기들은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야 발전도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레이서가 잘 탄다, 혹은 데몬이 잘 탄다 같은 초등생의 ‘너 잘 낫다’ 식의 얘기들은 더 이상 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에 순응하여 설면에 맞추어 효율적으로 타려면 다 스키에 필요한 것들이지, 우열이 어디 있겠습니까?
Comment '43'
  • ?
    서성권 2011.01.26 07:22
    [ sskpastor@yahoo.co.kr ]

    정말 환자 맞으시네요.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한동안 따라하다 포기한 딛고 일어서기 다시 연습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회가 되면 직접 쫑코를 하사받고 싶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
    이소라 2011.01.26 10:35
    [ bosomdasom@snu.ac.kr ]

    드디어 종결자가 되셨군요...
    다시 공부하고 갑니다 ^^
  • ?
    김률철 2011.01.26 10:35
    [ okiron@hanmail.net ]

    노력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너무 맘 고생하지마세요.
    생각이 조금 다를 뿐 스키에 대한 열정은 다들 인정하신답니다. 이재학선생님.

    요즘 스타힐엔 놀러 안오세요? 얼굴 뵌지가 한참된거같습니다.
    언제나 안전 스킹하세요. 화이팅!!! ^_____________^
  • ?
    김률철 2011.01.26 10:36
    [ okiron@hanmail.net ]

    글과 동영상 잘보고 갑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
    주재혁 2011.01.26 10:38
    [ hieyes@엠팔닷컴 ]

    좋은 글 감사합니다. ^^a
    제가 봐도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것 같습니다. 얼른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궁금한것은 다시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 ?
    이광호 2011.01.26 10:43
    [ kayflow@live.com ]

    오... 졌습니다. 이재학 선생님 ㅎㅎ. 트위터 하시나요? 팔롱 좀 하게요. 트위터에서 스키 관련 멘트들이 적어 너무 심심합니다.
  • ?
    김은상 2011.01.26 11:50
    [ eskim@dsec.co.kr ]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허승욱 감독님 스킹을 오랜만에 다시보게 된 것도 너무 반갑고요
    정동현 선수 스킹을 보면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제된 스킹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아름다운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재학 선생님 스킹은 사진도 멋지지만 동영상을 올려 주시면 훨씬 멋지실 텐데 말이지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치헌 2011.01.26 12:33
    [ chiheon@hotmail.com ]

    열정과 매너의 종결자이십니다
  • ?
    방형웅 2011.01.26 12:46
    [ hwbang@blueway1.co.kr ]

    저는 스키는 모르지만 연속동작을 모두 담은 위 한 장의 사진을 바탕화면의 배경사진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재학 선생님, 괜찮죠?^^
  • ?
    이상현 2011.01.26 13:15
    [ justsh@naver.com ]

    먼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재학선생님의 열정과 스키에 대한 사랑이 넘쳐 흐르고 스키 중흥을 위한 고귀한 헌신이신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잘보고 가며 또 공부할게 생겼네요...ㅎㅎ
  • ?
    김찬우 2011.01.26 14:54
    [ goodchan@nate.com ]

    스키 초보인데 선수들 동영상 보니 경사도에 맞게 안쪽발이 구부러 지는데 더이상 접혀지지 않을 만큼의 기울기에서 힘이 가해 지는군요.
    (일반인들은 저런 경우가 없겠네요.)
    여지껏 안쪽발에 힘을 주어타야 하나..뭐 이런거에 대해 고민했는데 이제야 속 시원히 이해가 가네요.맘고생 하신것 같은데 스키의 발전의 한 페이지다
    생각하시고 털어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자료입니다. ^^
  • ?
    김태완 2011.01.26 15:01
    [ zenhu2@naver.com ]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
    정재훈 2011.01.26 15:07
    [ julius09@hanmail.net ]

    정말 좋은 내용..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질문)두번째 영상에서 주황색 옷 입고 프리스킹 하시는 분이 허승욱 감독님인가요? 정말 파워풀하게 잘 타시네요. -_-;;
  • ?
    이광호 2011.01.26 15:35
    [ kayflow@live.com ]

    캐나다 인터스키 기술 접근 방식이라는 비디오 http://www.youtube.com/watch?v=p_8trI1_Msw 볼 만합니다. 확실히 일본데몬 들과 타는 방식이 다릅니다.
  • ?
    김효중 2011.01.26 15:51
    [ tem1010@hanmail.net ]

    글 잘 봤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릅입니다. 잘 타지는 못 하지만, 편하게 안전하게 쉽게 타는 스킹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요.ㅋㅋㅋㅋ
  • ?
    주재혁 2011.01.26 16:36
    [ hieyes@엠팔닷컴 ]

    죄송하지만 아무리 다시 다시 읽어봐도 낙하성턴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미천해서 잘못보는것일수도 있겠지만, 이점은 댓글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째. 이재학님의 스틸사진은 전형적인 기울기에 의한 카빙으로 보입니다. 즉 상체의 적극적인(낙하성같은) 중심이동은 안보입니다. 물론 스키방향으로 전진하고는 계시겠죠..?그런데 문제는 위에 올린 정동혁선수나 허승욱 감독의 영상을 보면 적극적인 상체의 게이트(또는 계곡)쪽으로의 중심이동이 보입니다.
    낙하성에서는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것때문에 무게중심이 안쪽발을 거쳐 지나갑니다.
    지금 이것을 맞다면 낙하성에 대해 오해를 하시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선을 그어서 보여주신 부분을 보시면 그것이 다리와 상체가 일자가 되서 가장 큰힘을 전달하는 파워라인입니다.
    만약 중심이동없이 바깥발에서 바깥발로만 탄게 되며 꺽어진 라인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 제가 보기에 이재학님두 낙하성이십니다. 적극적인 상체의 이동만 없을 뿐입니다.
    낙하성은 다리문제가 아닙니다.

    참고로 낙하성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바깥쪽발이었던 발이 안쪽발이 될때 힘을 주는게 낙하성턴이 아닙니다. 오히려 낙하성턴에서는 바깥쪽발이었던 발이 안쪽발이 될때 힘을 빼서 안쪽발이었던 발이 바깥쪽으로 세팅되서 나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바깥쪽발이었던 발이 안쪽발이 될때 계속 힘을 주게 되면 아마 그 스키어는 그루게니턴으로 스키를 타게 될것입니다.

    초보들이 배우기에 어려운 턴은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레이싱선수들이 왜 낙하성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진짜 낙하성은 레이싱 선수들이 타고 있습니다.
    그들은 게이트를 타야하기 때문에 어떤 자세에서도 다음 게이트로 몸을 던질수(낙하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스키어들입니다.
    아시겠지만 상체보다 다리가 더 빨리 움직입니다. 문제는 상체의 중심이동없이 타게 되면 고속에서 안정적인 파워라인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너무 기울어 지는것도 문제지만 다리만 나가게 되면 다음턴에 그 스키어는 튕겨져 나가게 될것입니다. 과연 레이싱선수들이 그렇게 타는걸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레이싱 선수들은 게이트에 먼저 상체를 넣는 연습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제 질문이였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가끔 댓글로 낙하성이 뭐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죄송하지만 간단히 글로 설명하지 힘듭니다.
    그게 가능하면 강습은 필요없겠죠. 숏턴도 직접 보고 강습받으면서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글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이런 말이 있죠 "전 글로 사랑을 배웠어요", 글은 글일뿐입니다.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 위험한건 스키 기술이 아닙니다. 자신에 맞지 않는 사면에서 어설프게 타서 그런겁니다.
  • ?
    정희철 2011.01.26 17:52
    [ tfood1524@naver.com ]

    누군가의 이론이 맞건 맞지 않건 그 기준은 개인의 생각 차이겠죠? ^^;
    하지만 이렇게 공개된 곳에 자신의 스킹 모습을 공개할수 있는 분 그리 많치 않을시죠.
    누군가와 같이 가서 찍고 또 찍고 편집하고 편집하고
    비용과 시간이 얼마나 들어갈지...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죠.
    각설 하고 이 곳에서 참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시는 이재학선생님께(먼저 태어나셨으니)
    그 용기와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 ?
    이상현 2011.01.26 18:25
    [ justsh@naver.com ]

    위의 주재혁선생님께서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본문 이재학선생님의 스틸사진은 딛고일어서기 스킹의 바깥발 하중 100%를 보여주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그것이 어째서 낙하성턴을 잘못 이해하신것으로 말씀하시는지....주재혁 선생님 말씀처럼 "전형적인 기울기에 의한 카빙"이 맞는거 같고 그걸 설명을 하시는게 아닐까요 ....
  • ?
    유병철 2011.01.26 18:52
    [ bcsyooo@yahoo.com ]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갑자기 왜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면서 흥분하시나 했네요
    지난번 논쟁때도 좀 그러시지 않았나요?
  • ?
    이재학 2011.01.26 19:46
    [ isecu@naver.com ]

    많은 분들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방선생님, 사진을 깔아 놓으시면 눈 버리실 겁니다. 저야 영광이긴 합니다만

    주선생님, 주말에 용평으로 오시던지, 다음에 제가 강습회를 공지할때 강습받지 않으시더라도 오셔서 즐겁게 같이 스키 한번 타시면서 얘기 나눠 보시죠.
    제가 스키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지를 몸으로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부족해서리..

    또 한분, 아무 생각없이 적었던 (오른발이라 했던) 타자상의 오류를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두 민감하게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어서....

    제 글이 혹시 도움이 되시는 분들은 퍼 가셔도 됩니다. 퍼 가실때 이름이라도 남겨 주시면 감사할듯...

  • ?
    강정선 2011.01.26 20:32
    [ 1629kk@hanmail.net ]

    지난 본문 댓글 마지막 두분의 글이 마음에 많이 걸림니다 , 너무 복잡해져서 우려 된다라는 내용이었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키가 수학 문제가 아닌데 자꾸 글로 표현 하다보면 점점 더 난해해지고 서로 오해도 될수있고~

    주재혁 선생님도 스키 주관이 뚜렸하고 확신이 있으신 분이니 어디서든 이선생님하고 두분이 만나서 같이 타시며 의견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글로 스키를 표현하는게 어려워서 그렇치 직접 만나 타보면 단번에 의견 조율이 될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
    서영호 2011.01.26 21:00
    [ talhon@naver.com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딛고는 전턴에 걸쳐 바깥발로 안전하게 컨트럴하려는 거 같고..
    낙하성회전은 턴초반부터 최대경사선까지 인위적으로 빠르게 엣지를 셋팅해서 낙하성을 극대화하려는 거 같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두 방식이 정말이지 딱 정반대 스킹방식인거 같습니다.
    그 목적부터... 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까지...!

    암튼, 재밌네요^^

    어차피 글로는 한계가 있으니 강정선님 말씀처럼...
    같이 타보면 금방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 ?
    박용호 2011.01.27 04:21
    [ hl4gmd@dreamwiz.com ]

    주재혁 선생님, 선생님의 댓글 중에 "낙하성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바깥쪽발이었던 발이 안쪽발이 될때 힘을 주는게 낙하성턴이 아닙니다. 오히려 낙하성턴에서는 바깥쪽발이었던 발이 안쪽발이 될때 힘을 빼서 안쪽발이었던 발이 바깥쪽으로 세팅되서 나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위의 내용이 낙하성 턴이라면 이 내용은 제가 박상현 사부님께 무려 5시즌 전에 배웠던 내용입니다. 초급인 저는 강습 햇수에 상관없이 차근 차근 배워 나가는 중이라서 5시즌 전에야 배웠던 내용이고 저의 사부님이나 고수님들은 이미 저렇게 타고 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에 저의 스키가 정말 잘 되길래 "사부님, 진작 이렇게 가르쳐 주시지 잉??"했더니 빙긋이 웃으시면서 "강습 일지 살펴 보세요. 예전에 이야기 했던 내용입니다."하시더군요. ㅋㅋㅋ 이제야 제가 몸으로 터득을 한 것이지요. ㅠ.ㅠ

    밴딩성 턴은 강습 4년차에 이런 것도 있다.는 취지에서 한 번 알려 주셨습니다. 그 때도 우리 사부님의 철학이 '기본이 제일 어렵고 제일 중요하다." '간단한 것이 가장 좋다'라는 것이라서 복잡한 이론은 생략한 채로 "폴라인을 마음속으로 정하고 체중을 폴라인으로 던지고... 던지고.. 하면 똑똑한 스키가 알아서 다 해준다." 라고 알려 주셨지요.

    한국 데몬들이나 레이싱 선수들은 이미 그렇게 타고 있고, 일본 데몬들은 매년 새로운 기술처럼 발표하는데 유독 올해만 이렇게 뜨거운 이슈가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내년에도 또 새로운 '일본제 신기술'이 나온다에 백 만표 던집니다. 그러나 그 기술도 우리는 이미 그렇게 타고 있었다에 이백만표 던집니다.
  • ?
    신희상 2011.01.27 08:34
    [ oscar1974@hanmail.net ]

    순도 100% 왕초보자가 주제 넘게도 금번 토론을 통해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주재혁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낙하성 회전"에 대한 설명은 이재학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딛고 일어서기"와 똑같은 걸로 들리는데요?
    "안쪽 발이었던 발이 바깥쪽으로 세팅되서 나가게 해주어야 합니다. (주선생님)" -> "안쪽발로 딛고 일어서세요. (이선생님)"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면 양해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왕초보가 어련하겠습니까? - -a)

    상기의 제 이해(주선생님 설명 = 이선생님 설명)가 맞다면, 상기 토론에서 우선 정리되어야 할 부분은, 주재혁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낙하성 회전"의 정의가 정확하다는 전제 하에, 이재학 선생님께서 이해하시고 문제로 제기하시고 있는 일본 데몬의 "낙하성 회전"이라는 표현이 올바른 것인지부터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데몬의 강습법이 진정한 "낙하성 회전"(또는 "딛고 일어서기")이 아니라면 그 표현부터 적절하게 변경한 다음 이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진행해주시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더 이해하기 수월할 듯 합니다.

    이상, 초보자의 의견이었으니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ㅋ

    더불어, 왕초보스키어로써 이런 토론은 너무 즐겁습니다. 배움은 언제나 즐겁잖아요? ^ ^
    다시 한번 여러 상급 스키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_ _)m
  • ?
    김은상 2011.01.27 09:40
    [ eskim@dsec.co.kr ]

    이래서 글로 기술을 표현하는게 어려운 듯 합니다.
    신희상 선생님. 오해가 있으시군요.

    말 하기에 따라선 딛고와 낙하성은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딛고는 산쪽발에 중심을 미리 옮겨 턴 도입부터 바깥발 하중에 집중하는 스트레칭 방식이라면, 낙하성은 밴딩계열의 방식입니다.

    이 중에서 이재학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카빙에서 밴딩이 강조된 턴을 할때 턴 도입에서 안쪽발에 체중이 실리는 상황의 위험성과 바깥발 하중으로 주도되는 회전의 안정성에 대해 강조하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어떤 기술이건 잘 숙련된 스키어에 의해 잘 구사되고 에러가 없는 경우에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 일반적인 스키어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예기치 않은 에러 발생시의 위험성에 대해 우려가 되신다... 는 이야기로 생각하심 될 듯 합니다. 그래서 박순백 박사님께서 이재학 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공론화 하길 권하시는 글의 제목이 "우스키지사"로 시작되지 않습니까? ^^

    저는 이런 글들을 보면서 중급 스키어 입장에서 저는 이재학 선생님의 이 글들이 스키어들을 위한 "세심한 우려"라는 범주에서 이해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칭방식의 턴에대한 기본을 다시 새길수 있는 좋은 자료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
    이재학 2011.01.27 09:52
    [ isecu@naver.com ]

    김은상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다만 밴딩턴 자체가 안쪽발에 먼저 하중이 떨어질 염려가 있는 것은 아니구요, 카빙턴시에 어깨들리는 몸 넘김이 먼저 이루어져 안쪽 발에 하중이 먼저 걸리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아마 턴이 늘어지긴 하겠지만, 순수한 벤딩 턴으로만 카빙을 하면 제가 염려를 하며 이런 글을 쓰는 부담을 안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턴이 늘어지는 것, 그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니까요.
  • ?
    정승혁 2011.01.27 09:56
    [ chungsh@dreamwiz.com ]

    이 "딛고 일어서기" 방법이 카빙에만 국한되는 기술인지 아니면 숏턴(카빙이 아닌)이나 베이직 패럴랠 등
    다른 여러 인터 스키 종목에 다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 ?
    주재혁 2011.01.27 10:01
    [ hieyes@엠팔닷컴 ]

    박용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시는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나름 보람이 있네요..ㅋ
    "던지고" 란 말~ 그말이 낙하성턴을 표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희상님...지금까지 어떤 기술이 나와도 바깥발의 중요함은 변하지 않습니다..스키는 바깥발로 타는겁니다.^^
    그리고 제 댓글에서 이재학 선생님두 파워라인을 만드는 이상 낙하성이라고 분명히 써놓았습니다. ^^

    이재학 선생님~ 나중에 기회되면 만나려 가겠습니다. 토론은 토론일뿐 너무 스트레스 받진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글로는 힘든것 같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 ?
    김은상 2011.01.27 10:06
    [ eskim@dsec.co.kr ]

    이재학 선생님.. 감사는요 무슨..^^

    저는 어깨들리고 안쪽발로 떨어지는 상황이 보통 밴딩성 미들턴 탈때 생겨서 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타이밍이 꽝인게지요. 다 제 실력 탓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

    정승혁 선생님, 스트레칭 계열의 기술에는 다 가능합니다.
    단지 인터는 아무래도 유행에 따른 비주얼도 무시 못하기때문에 점수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
    최길옥 2011.01.27 10:19
    [ girogi68@naver.com ]

    낙하성 이론이 토론 주제로 올라오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글을 전부 읽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낙하성 이론이 토론이 되면서 왜 '이축'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오는지 이상해 하고 있습니다.

    낙하성을 도입한 이유(왜?)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다보니 안쪽발 아웃엣지가 걸리는 것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낙하성 이론 자체가 축형성을 잘해보자는 의미로 도입된 것이죠.
    이런 면에서 재학형님의 딛고 일어서기의 후반포지션과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초반 포지셔닝에서 스키위에 곧게 올라선다는 것에서 위험성이 따른다는 것이 재학형님의 말씀이시고요.

    개인적인 입장으로 아주 간단하게 이해의 범주에서 요약하면

    낙하성 이론은 회전의 구심력을 많이 이용했고 딛고 일어서기는 회전의 중력을 많이 이용한 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맞는 말이죠. ^^ 우유부단.

    재학이 형님의 열정에 기립박수를 치고 앉습니다. ^^
  • ?
    이재학 2011.01.27 10:28
    [ isecu@naver.com ]

    정승혁님, 스트레칭형(뉴트럴 포지션 이전에 체중이동이 이루어지는)의 모든 스킹 방법에 통용되는 방법입니다. 그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는 표현을 저는 '딛고 일어서라' 라고 했던 것이구요.

    스키의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고급기술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선수들이 이 방법으로 현재도 타고 있는 방법이니까요. 월드컵 선수들도 스키딩으로 기초 훈련을 많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키딩으로 타는 기술에서 스키가 카빙으로 날을 타고 가는 것으로 바뀌어 질뿐 요소 기술은 다 똑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스키를 타면 화려해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제 느낌에는 순수한 자연 미인을 보는 느낌이고 저는 그게 좋은데, 사람들에 따라서는 화려해 보이는 기술을 선호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이 스키의 기본이 없으면 스키 절대 잘 탈수 없습니다. 일본데몬들도 이 스키의 기본에 자기들만의 색깔을 입힌 것인데, 일반인 스키어들이 무작정 따라 하다 다치기 쉬운 동작들이어서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멋진 스키어가 되시길...
  • ?
    신희상 2011.01.27 10:30
    [ oscar1974@hanmail.net ]

    김은상 선생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처럼 이재학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일본 데몬의 교육법(턴 도입 시 안쪽 발에 하중이 먼저 걸리는)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왕초보자라 몸으로 직접 그 위험을 체험하고 있기에.. ㅋ)

    주재혁 선생님, 제가 위에 쓴 글의 요지는 주선생님과 이재학 선생님께서 논의하시는 내용은 대동소이한 내용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즉, 이재학 선생님께서는 "낙하성 회전"이라는 명칭을 턴 도입 시 안쪽 발에 하중이 먼저 걸리는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부정적 의미로 사용하셨고, 주선생님께서는 "낙하성 회전"이라는 명칭을 "딛고 일어서기" 또는 "전형적인 기울기에 의한 카빙"과 같이 스키의 긍정적(또는 기본되는) 의미로 사용하시는 차이점만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어떤 것이 "낙하성 회전"의 올바른 정의인지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 - -a)

    암튼, 김은상 선생님 말씀처럼, 역시 글로 이해하고 이해되는 건 어렵네요. ㅋ

    그래도, 역시 토론은 재미있네요. 즐거운 토론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좋은 내용들 감사드립니다. ^
  • ?
    김상희 2011.01.27 10:49
    [ hama1244@hanmail.net ]

    올리시는 글은 하나도 빼먹지 않고 읽는 열혈팬입니다.
    저처럼 레슨 한번 못 받고 독학하는 스키어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글과 동영상입니다
    뭐 전문용어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시는게 몸으로 느껴지는게 확실하네요..
    앞으로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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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무 2011.01.27 13:53
    [ longturn2@gmail.com ]

    저희가 글을 읽을때 용어 정리도 필요한데, 벤딩과 스트레칭의 구분을 이재학 데몬님께서는, 뉴트럴 포지션(9번 사진 장면) 이후에 체중이동이 이루어지는 턴 (바깥발 또는 산쪽발에 가압하는 턴)을 벤딩이라 하시고, 뉴트럴 포지션 이전에 이루어지는 턴을 스트레칭이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위의 이야마의 스킹은 벤딩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턴의 시작과 끝을, 목동에서는 폴라인을 향하는 지점 (위의 6번 장면) 부터 뉴트럴포지션을 지나서 다음 폴라인을 향하는 지점까지를 정의하며, 한상철 스키칼러미스트께서는 뉴트럴포지션(9번 장면) 부터 다음 뉴트럴 포지션까지를 칭하시는듯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바깥발을 딛고 일어서기란 표현이 있다면 위의 장면에서 안쪽발부터 이미 딛고 일어서고 있으므로 저는 산쪽발과 계곡쪽 발로 구분하여, 산쪽발을 딛고 일어서기란 표현이 더 타당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깥발 주도의 카빙과 안쪽발 주도의 카빙의 비교 후에 다음 단계로 딛고일어서기와 낙하성 회전의 비교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낙하성 회전에 대한 정의는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no=9014 댓글에 조민선생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고 그 장면은 마치 http://spark.dreamwiz.com/c_spark/d9/kimjunhyung2.wmv 김준형 데몬의 숏턴을 표현한 듯이 저에게는 보이며, 하지만 픽사리가 날때 리커버리를 하려면 챨스턴이나 그루니겐턴이 필요한데 그 장면은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9800145 에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낙하성 회전과 딛고일어서기는 서로간에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중 하나로는 낙하성 회전은 숏턴에서 훨씬 유용하며 점프대 숏턴 http://www.youtube.com/watch?v=3TakcN6Pn9w&feature=related 까지도 가능하게하는 기술로 믿고 있고, 딛고 일어서기는 안정적으로 레인보우를 질주할 수 있는 기술이며,
    또 하나는 가장 중요한 9번 사진 장면에서 딛고일어서기는 산쪽발에 100%하중하는 의식이나 http://drspark.dreamwiz.com/cgi-bin/zero/view.php?id=ski_talk&no=8418 , 낙하성 회전에서는 계곡쪽발에 80% (?) 하중된 압력을 낙하하며 잘 처리하자는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위의 이야마의 스킹은 낙하성 숏턴 공부에서 가장 기초적인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337604 .
    가을에 목동과 BHS 이론 강습회에 모두 참석하고 BHS 서 50 : 50% 하중의식에 대한 질문도 했고, 위의 오타 교정 글도 올린 게 저라서 주절 주절 달아 봅니다.
  • ?
    이재학 2011.01.27 14:17
    [ isecu@naver.com ]

    BHS에서 제가 강습회할때 질문하셨던 것 기억납니다. 그 후 스키는 좀 낳아 지셨을지 궁금하네요. 말로 금방 스키가 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죠?

    산쪽발로도 썼다가 바깥발로도 썼다가 왔다갔다 하며 표현을 했는데, 윤선생님 지적대로 오해의 소지가 있겠군요.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산쪽발로 통일시켜 쓰겠습니다.ㅎㅎ

    딛고 일어서기의 동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신듯 합니다. 이제 몸만 따라주면 되는데, 그죠? 오타지적도 감사드리고, 좋은 스킹과 안전하게 남은 시즌을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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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11.01.27 14:19
    [ 19940@paran.comm ]

    옆의 스키/보드 용어사전에서 가져왔습니다.

    bending turn / 무릎 구부려 돌기: 스키의 회전을 돕기 위하여 '무게 줄이기'를 할 때 다리를 굽혀 회전하는 것을 의미한다.(영어의 retraction turn과 같은 의미로서, 벤딩 턴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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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희 2011.01.27 23:08
    [ syhsas3000@hanmail.net ]


    무주에 신프로 입니다
    애쓰시는 모습이 환자모드로 여전 하십니다..ㅎㅎ
    조은 자료 참고하고 갑니다...이젠 무주에는 발걸음 안하시는건가요?
    그 선한 웃음이 그립네요~~~^^*
  • ?
    신한국 2011.01.28 00:27
    [ newski@naver.com ]

    재학형님의 스키열정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읽습니다...감사합니다.
    형님! 같이 스킹 한번 하시지요::^.^ 연락드리겠습니다.
  • ?
    김창수 2011.01.28 00:33
    [ dreamskier@naver.com ]

    정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이재학 선생님

    위의 글들은 스키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연마해야할 주옥같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글과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스키발전에 노력하시는 모습에
    스키어의 한사람으로서 찬사와 박수를 드립니다.

    다만,
    제가 강의하였던 낙하성 회전(하이브리드 스키테크닉)과
    이재학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일반인들의 스킹모습과는 그 취지와 개념에서
    약간의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기술을 글로서 표현하는 것은
    아무리 잘 표현해도 완벽하게 표현되지 못하고, 또한 완벽하게 표현된다 하여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오해가 생길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됩니다.

    낙하성 회전(하이브리드 스키테크닉)에 대한 자세한 이론과 실기는
    시간이 가능하다면 다시 한번 강습회를 열어서 정확한 배경과 목적과 방법을 전달하여
    비록 이재학 선생님 만큼은 못하겠지만, 스키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
    민병철 2011.01.28 15:42
    [ egugug77@yahoo.com ]

    이재학님의 열정을 보면서 감탄했는데
    김창수님의 댓글을 보면서 감동합니다.
    감정싸움으로 갈 수도 있을텐데 넓게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역시 멋진 분이시네요.
    보기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 ?
    김귀자 2011.02.02 00:42
    [ kkj1154@nate.com ]

    솔직하게 말해서 스스로 스키를 잘 탄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세계 시합에서 일등 한 사람만이 “네”라는 대답을 할 것 이라는 생각이 덥니다.
    지금 내 나이가 92살인데 아직도 딱딱한 상급자 경사에서는 짧은 턴이 두려우니 레슨을 받아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딛고 일어서 던지 ,누웠다 일어서던지 ,바깥으로 밟던지, 안으로 밟던지, 겨울 눈밭은 항상 내 마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냥 눈 길을 즐거운 마음으로 활주해 보아요
    한국음식에도
    색과 모양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잖아요
    비빔밥과 개죽은 영양가는 같지만 무언가는 작은 질서가 묻어있듯이
    겨울 스키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과 같은 활주 법을 개발하고 소개하는 것은 멋있는 것이 잖아요
    당신이 창의적이지 못하면 불평은 하지마세요
    지금의 장면을 보고 더 멋있는 활주법이나 연구하여 자랑해 보세요
    결국은 내가 제일 잘타는 스키인인데 ....
    새로운 활주법에는 무조건 박수만 보냅시다
    자기만의 노하우를 현금으로 살 의향도 있습니다
    마음끝 자랑하시면 구십둘 노인이 편들어 줄께요
  • ?
    조석현 2011.02.07 17:55
    [ skehsy@lycos.co.kr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낙하성 회전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정의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딛고일어서기에 대해서는 상세히 정리가 되어 있으니까요.

    다만, 뉴트럴포지션의 문제인데, 상식적으로라면 가압에서 스키판이 휘게되고,
    이 휘어진 스키판이 펴진 후 다시 반대쪽 에지로 휘어짐을 반복하게 되겠지요.

    즉, 폴라인을 지나면서 최대가압이 된 바캍발의 남아 있는 힘을 이용해서 일어서면서
    뉴트럴포지션을 지나게되고, 다음 바캍발이 될 산쪽발로 체중이 이동되면서 에지가 세팅이 되고
    가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트럴포지션을 지나 폴라인 접어들기전에 에지는 세팅이 되겠지만, 가압이 크게되면 스키의 회전반경을 따라
    턴호가 크게 되지 않을까요?

    이때 레이싱 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턴호를 줄이는 것으로 아는데,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체중이동이 뉴트럴포지션 전이냐 후이냐 차이겠네요.
  • ?
    조현웅 2011.02.24 23:00
    [ whillchw@naver.com ]

    일본인의 상술에 제대로 낚인거 아닌가 싶내요. 누구는 이렇게 타야한다. 또 다른 누구는 저렇게 타야 한다 라고 하시는데 둘다 맞을수도 있고 둘다 틀릴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운동역학이란 기준을 놓고 봤을 때 무엇이 보다 효율적인지에 대한 판단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예전에는 상체(척추)를 둥글게 말아서 타야 한다 했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상체를 펴야한다고 말합니다. 어느게 옳은가요? 옳다면 왜 그래야 하고 그르다면 왜 그렇게 타면 안되는 건가요? 뭐라 말하기 힘들고 개개인의 의견이 갈릴껍니다. 하지만 여기에 운동역학을 적용하면 답은 간단해 집니다. 상체를 펴는게 보다 효율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구조적으로 신체가 스키에 가압(힘)을 하기 좋은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내용에 대해 이견이 많은건 기준의 부재에 따른 관점의 차이에 의한 문제이지 잘잘못을 따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본인의 상술에 낚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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