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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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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잡설
2018.07.04 11:07

쇼생크 탈출 Duetino Aria에 관한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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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97 추천 수 1 댓글 7

부제: 쇼생크 탈출 아리아에 관한 의문점

 

태풍이 지나간 초여름입니다. 며칠동안 천둥번개에 호우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햇볕이 강렬합니다.

 

우리가 들어본 수많은 영화 음악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처음부터 영화를 위해서 쓰여진 곡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클래식, 팝 그외 장르에서 영화에 어울리는 곡들을 찾아서 절묘한 씬에 배경음악으로 쓰게 됩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있던 음악인데 영화에 Soundtrack 로 쓰여져 상당한 인기를 끌게된 음악들이 많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는 영화음악중 하나는 팀 로빈스가 주연을 맡은 1994년작  영화  쇼생크 탈출 [ 원제: Shawsank Redemption (구원이라는 뜻이라고 함) ]에 나왔던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이중창 아리아입니다. 참 감명깊게 보고 듣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음악이 좋아서 음반을 구입하려고 하니 이게 참 힘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나왔던 시점은 CD와 LP가 공존 했던 때인데 제가 극악하게 싫어하는 사기 같은 짓 중에 하나인 이른바 커버 버젼 같은 사이비류만 인기에 편승해서 판을 치고 정착 영화에서 감동을 주었던 그 오리지널 즉 진짜는 정말 구하기도 힘들었죠. 제가 이 영화의 이 장면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 당시에는 정품 비디오 테입, 그후에 DVD,  또 블루레이 시대가 되자 블루레이도 구입해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DVD 구입하러 갔을 때는 제가 마지막 남은 것을 구입했는데 하필 제 바로 뒤에 그것을 구입하려고 찾는 여자분이 계셨지요. 매장 점원이 전산으로 확인해 보더니  이게 절판이라서 나오지 않는데 마지막 남은 것을 이분이 구매하셨다고 말했습니다.^^;(예 그 마지막 구매한 사람이 바로 접니다 - 웬지 모를 뿌듯함 !!!)  

 

그런데 집에 가보니 예전에 사놓은 DVD가 또 있었더라는 이야기 - 이 망할놈의 기억력입니다.ㅠ.ㅠ 그래서 DVD 사운드 트랙 중에서 그 부분을 발췌해서 mp3로 만들기도 하고 해서 차에서 듣고 그랬는데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게 음질이 좀 떨어집니다.  CD는 44Khz 샘플링이고,  DVD는 압축음원에 48KHz 샘플링이라서 그런 것 같은 생각이 들고,  하여간 이 곡 하나를 찾아서 94년부터 여러 매체를 사고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영화 사운드 트랙만 담은 음반도 발매되었고.  영화음악 모음집도 여러번 나왔지만 하나도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세월이 많이 흐른 후 구글이 세상에 완전히 자리잡은 올해초 드디어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구글을 초창기부터 사용했던 지라 그동안 무던히도 구글을 통해서 Shawsank Redemption Duetino Aria를 찾았지만 항상 엉터리만 나옵니다.  detail과 화질, 음질에 목매다는 사람이라 그 오랜 시간의 찜찜함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더 복잡해 졌습니다. 그 이유는 정통성은 없지만 일단 위키백과와 나무위키를 통해 Shawsank Redemption에 관한 기본 정보를 알아봅니다.

 

1.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C%87%BC%EC%83%9D%ED%81%AC_%ED%83%88%EC%B6%9C

 

2.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아류?)
https://namu.wiki/w/%EC%87%BC%EC%83%9D%ED%81%AC%20%ED%83%88%EC%B6%9C

 

3. iMDB에 있는 영화에 관한 정보 < - 사소한 정보도 알 수가 있습니다.
https://www.imdb.com/title/tt0111161/

 

4. 영문판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
https://en.wikipedia.org/wiki/The_Shawshank_Redemption

 

5.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 따로발매된 Shawsank Redemption 사운드 트랙에 관한 내용만 발췌
https://en.wikipedia.org/wiki/The_Shawshank_Redemption_(soundtrack)

 

위 5번에 정보에 근거하여 이 곡의 정보를 알아보면 16번 트랙 "The Marriage of Figaro: Duettino - Sull'aria" performed by Edith Mathis, Gundula Janowitz, Orchestra of the Deutsche Oper Berlin, Karl Böhm (dir.) (3:32), 이것인데 이게 사실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제 생각엔 이건 오리지널이 아니고 Soundtrack만 팔기 위해 급조한 느낌입니다.

 

그 이유는 제 생각을 밝히면 이렇습니다. 위의 정보를 보면 듀엣을 부른 오페라 가수가 제 생각에 백작부인역: Gundula Janowitz, 수잔나역: Edith Mathis이고  베를린 도이취 오케스트라 연주에 칼뵘 지휘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 엉뚱한 결과만 출력됩니다. 시간만 잡아먹고 정작 원하는 결과는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건 엉터리다는 결론 - 음반사의 사기성에 가깝죠.

 

한글로 번역된 영화 대사 중에서 레드" 역의 모건 프리먼은 말합니다.   "두 이탈리아 여자가 뭐라고 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거는 말이 안 됩니다.

 

위 정보에 따르면 피가로 백작부인 역의 Gundula Janowitz 는 독일출생 오스트리아 사람( https://en.wikipedia.org/wiki/Gundula_Janowitz)이고, 수잔나 역의 Edith Mathis 는 루체른 출신의 스위스인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Edith_Mathis

 

이탈리아인은 둘 중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문판 위키피디아의 사운드트랙에 관한 정보는 엉터리라는 이야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색을 계속 해봅니다. 

 

구글 검색은 이미지 검색이 글자 검색보다 우위를 가집니다. 인간은 시각적인 정보검색에 맞게 두뇌가 발달해있기 때문에 이미지 검색으로 하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 개인적인 생각임 -

 

그래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활용, 바로 이 장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qmg_7J53s

 

이 장면에 나오는 LP 의 커버 아트를 기억하고 그것을 검색합니다.

https://i.ytimg.com/vi/LIJkaER9WgA/maxresdefault.jpg

 

위의 캡춰 사진을 기반으로 검색합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  올해초에 드디어  Discogs에서 그럴 듯해보이는 데이타를 발견합니다.

 

https://www.discogs.com/Wolfgang-Amadeus-Mozart-Fernando-Previtali-Le-Nozze-Di-Figaro/release/5483097

 

커버아트를 보면 흡사합니다. 이 정보의 밑줄에 spinsah 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달아놓은 코멘트에 의하면 좀 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Ahh yes...this is the pressing that Andy Dufresne plays to the prison yard in The Shawshank Redemption :)

 

아 예  이것이 바로 그 앤디 듀플레인이 쇼생크 구원의 감방 운동장에서 틀었던 바로 그 LP (pressing)이다, 그리고 리뷰에 있는 William Follett이라는 사람의 댓글. Yes it is, I freeze framed the moive to get a screen grab and it look identical.(나랑 똑같은 짓을 했군요. 비교하기 위해서 영화의 그 장면을 정지시킴)

 

!!! 유레카 !!!  - 빙고  드디어 24년만에 제대로 된 것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웹사이트의 정보를 보면 또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우선은 1983 년에 이탈리아에서 발매한 LP입니다. 영화 내용 대로라면 50년대에 만든 음반이라야 되는데 뭔가 디테일에서 억지가 있고 듀엣 이중창을 부르는 백작부인과 수잔나 역의 두 명의 여가수가 있어야 되는데 위 정보에는 Mezzo Soprano, Soprano 둘다 Graziella Sciutti라는 가수의 이름만 있습니다.

 

한 명이 두 개의 파트를 불렀나요?

 

22310184_1644909225548871_3822485831274487700_n.jpg

 

아무튼 영화의 정지장면과 위 LP의 커버는 일치합니다. 또 같은 커버인 1951년 출반된 앨범에 관한 Youtube 동영상도 있습니다. 혹시 1951년 반을 1983년에 리매스터링한 것일지도... 더 헷갈리게 되는 것은 ebay에 같은 커버아트에 1937년에 출반된 음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1937년에 나온것을 1951년 1983년에 각각 재발매 했다는 것인지  완전히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http://www.rootsvinylguide.com/ebay_items/1937-mozart-le-nozze-di-figaro-cetra-soria-recorded-in-italy-3-records-78rpm

 

단 78회전 음반이라 이건 설득력이 좀 떨어집니다.

 

이건 뭔가  너무 많이 알면 다쳐 라고 누군가가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기 언급된 1983년판, 1937년판 음반을 구매해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직접 귀로 확인을 요합니다. 쓸 데 없는 디테일에 목숨거는 사람의 뻘글이었습니다.

 

비발디 사계와 쇼생크 탈출에 관한 이유 없는 집착이지요.

 

그럼 좋은 하루를 맞으십시오.

 

p.s.  벅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운드 트랙은 전주 시작 부분이 영화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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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profile
    유신철 2018.07.05 12:17

    ..매니아, 덕후, 딜레탕트 소리 들으려면

    이 선생님 정도 되어야...  ㅋㅋ

     

    목소리 만으로 본다면 에디트 마티스, 군둘라 야노비츠의 "술라리아"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만

    그러나 영화 속에 나오는 LP 자켓은

     

    자켓 카버가 조금 밍밍한

    에디트 마티스,군둘라 야노비츠가, 피셔 디스카우, 헤르만 프라이와 함께 출연한 

    칼뵘의 도이치 오퍼 베를린 版 "피가로 결혼" 오리지날 자켓 카버가 아니라

    소품 담당 PD가 그럴싸 한 디자인의 다른 피가로 결혼 LP자켓을

    어디 벼룩시장 같은 데서 구해온 거라는 생각입니다.

     

     

    대사 중, 모건 프리먼의 "이탈리아 여자... 어쩌고"는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하니까 두 여자는 틀림없이 이탈리아 여자라고

    모건 프리먼이 착각하고 말하는 독백입니다.

     

    어릴 적부터 양아치짓 하다 강도살인으로 깜빵에서만 40년을 썩은 모건 프리먼이

    에디트 마티스가 스위스 출신인지, 군둘라 야노비츠는 오스트리아 출신인지는

    알 리가 없겠죠.^^

     

  • profile
    유신철 2018.07.05 15:45

    영화에 나오는 LP 자켓의 가수
    "그라지엘라 쉬우티"라는 메조가 부르는
    술라리아를 찾아 보았습니다.
    https://youtu.be/-HMGqq6WfC4

    영화에 사운드 트랙으로 쓰기에는
    음질도 안좋고 음정도 불안해서
    교도소 담장을 넘어의 자유를 그리는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역시 역부족입니다.

    모, 처음에는 그라지엘라 쉬우티의 노래를 쓰려다가
    나중에 에디트 마티스 군둘라 야노비츠의 노래로
    바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profile
    유신철 2018.07.05 16:20

    검색하니 그라지엘라 쉬우티가 1927년 생이니
    이 선생님께서 이베이에서 찾은 1937년 음반은
    이베이의 오류일 듯 합니다.^^

  • ?
    최진석 2018.07.05 14:00

    일본 사람들이 보통 세밀한 정보까지 파악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본 음원에 대하여 일본 사이트를 뒤져 보았습니다.

    다행히 아래와 같은 일본 사람 blog를 발견하였습니다.

    http://maestro.seesaa.net/article/3777371.html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략 ...

    이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사용된 연주는 칼뵘이 지휘하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아리아를 듣고자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베를린 필의 CD를 샀었는데요, 템포가 빨라서 (영화의) 분위기를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칼뵘 지휘/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가 연주한 CD를 찾아내어 영화와 같은 연주를 즐겼습니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를 죽기전에 꼭 한번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중략 ...

     

    그래서 유튜브를 뒤져보았더니, 칼뵘이 지휘한 것과 쇼생크 탈출에서 사용한 음원이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다른 지휘자의 피가로의 결혼도 여럿 있었는데요..

    유독 칼뵘 지휘만 템포가 유별나게 느리네요.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ZncjvmnrKo0

     

    여담이지만 일본에서는 "Shawshank Redemption "를 "쇼생크의 하늘에" 라고 번역하여 상영했네요.. ^^

     

  • profile
    유신철 2018.07.05 16:07

    "redemption"을 교회에서는  구원의 의미로 쓰지만
    경제학 용어로는 조금 다른, 보상 또는 상환의 뜻이니


    주인공 앤디가 기발한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하여 구원 얻은 후,
    지난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는,

    절묘한 제목의 선택입니다.^^

  • profile
    박순백 2018.07.06 01:05
    역시 일본의 정보력도 대단한데, 거기에 최 선생님의 정보력이 더해지니...^^
  • profile
    조용훈 2018.07.05 17:54

    이승섭 샘,

    잘 지내고 계시죠?

     

    오늘 드디어 모든 걸 확인하셨네요.

    시원 섭섭 하시겠습니다. ^^

    저도 덕분에 오늘 저녁에 다른 음반들과 어떻게 연주가 다른지 한 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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