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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인라인 토론"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7 16:55)



많은 분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에서 지상고는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상고가 낮으면 당연히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에 대한 어떤 이론적 근거에 따른 이해는 충분치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경험보다는 이론적인 면에서 지상고에 따른 장단점에 대하여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1. 컨트롤에 대하여,

컨트롤이란 장치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인라인에서는 일반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제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라인의 컨트롤은 휠들에 작용하는 압력의 차이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
컨트롤에 관한 동작은 휠의 1번 휠 또는 4번 휠(4륜 기준)에 더 큰 압력을 작용시키는 행위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구조적으로는 프레임의 길이가 길수록, 지상고가 낮을수록 1번 휠이나 4번 휠에 압력을
주기는 더 어려워진다고 생각됩니다. 즉, 지상고가 높을수록, 프레임이 짧을수록 조향성이
좋아집니다.(프레임이 발 사이즈보다 큰 경우에 한 함)
컨트롤만 생각한다면 동일한 길이의 프레임에 대하여 지상고가 높아야 유리한 것 같습니다.


2. 밸런스에 대하여,

인라인 기술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밸런스입니다.
컨트롤이 조향성과 관계있다면 밸런스는 직진성과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라이딩 자세에서 감속없이 더 빠르게 오래 구르는 것은 밸런스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컨트롤과 밸런스가 상반되는 개념인 것 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밸런스 자체는 컨트롤에 도움이 되겠죠.)
스케이트의 지상고와 관련해서 생각해본다면, 지상고가 높아지면 스케이터의 중심의 위치가
높아지므로 균형에는 그만큼 더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3. 다른 측면

지상고가 높아지면 다리길이가 좀 더 길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푸쉬길이를 더 길게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푸쉬 속도에서 지상고가 높은 쪽이 기어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겠죠.

제가 생각해본 바로는 이런 3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나름 대로 제 생각을 써보기는 했습니다만, 생각이 충분치 못하고 확신할만하지는 못합니다.
여기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Comment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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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수 2006.09.22 16:09
    [ kaos2002kr@yahoo.co.kr ]

    1번에대해서..프레임의 길이가 길어지면 몸무게가 주어지는 압력이 바퀴전체로 양분되기때문에 프레임이 길어짐으로써 바퀴 1개당으로보면 작아짐을 말씀하시는것이지요 .. 그러나 지상고의 높낮이로는 압력과는 무관 하지 않을까요? 또 다른 작용이 들어갈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으로는 지상고의 높낮이로는 압력과는 무관할꺼 같습니다.
    2번.. 지상고가 높아지면 불안정해진다는것은 지금 신고있는 지상고가 100이라고 할때 150인 지상고의 스켓으로 바꾸게 되면 바꿀당시는 불안정해지지 겠지만 연습량을 150인 스켓으로 연습을 다시 한다면 적응 시킬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어디까지 적응을 시킬수 있는 것인가라고 볼때 지상고 100을 쓰는 사람이 지상고 2000 을 쓸수는 없을꺼 같습니다. 문제는 자기의 몸이 적응 될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가 관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3번.. 동일한 푸쉬 속도에서라면 지상고가 높은쪽이 유리하는건 맞지만 크고 작은 지상고로 인해 소모되는 힘은 다를꺼라 생각 합니다... 힘에서만 본다면 짧은게 힘은 덜들꺼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하나 싶습니다.. 몸의 중심선보다 바깥으로 나가는 푸쉬의 길이가 길어짐으로써 생기는 현상은 제가 알기로는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다리길이가 좀더 길어지게되면 중심선상보다 푸쉬길이가 바깥으로 더 나가게 길이가 늘어 남으로써 브레이크 역할을 더 하게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 ?
    강남권 2006.09.22 16:30
    [ ng4927@naver.com ]

    지상고가 높아지면 컨트롤하는데 보다 많은 힘의 손실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세가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지상고가 높은것 자체는 스케이팅에 도움이 되는것은 전혀 없다는말이죠. 물론 적응이 잘되면 어느정도 단점이 커버가 되겠지만 지상고가 높은만큼 키는 더 커 보이겠죠 휠이 가볍고 지름이 큰것은 유익하나 지상고가 높은것은 전혀 도움이 않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상고가 높아지면 지렛대 원리에 의해서 발목에 무리가 많이가게 됩니다. 따라서 부츠에 의한 발의 통증도 더 커질 수도 있을겁니다.
  • ?
    한홍희 2006.09.22 16:54
    [ hstein@dreamwiz.com ]

    김천수 님께.
    1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림이 필요한데 그럴 여유가 없어서.
    말씀하신 뜻과는 다르구요. 앞꿈치 또는 뒤꿈치에 하중을 주는 동작이란 앞꿈치나 뒤꿈치를 살짝 들어올리는 동작과 유사합니다. 예를들어 앞꿈치에 힘을 줄 때 1번휠과 지면과의 접점에 힘의 작용점이 되어 뒤꿈치를 살짝 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 점에 압력을 가해 이점을 축으로 스케이트를 조작하게 되는데 프레임이 길어지면 이 작용점이 멀어집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프레임이 길수록 뒤꿈치를 들어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지상고가 낮은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이 글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지상고가 낮으면 좋다/나쁘다 하는 결론은 아닙니다.
    우선은 지상고가 스케이팅에 관련된 요소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 가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는 요소는 실제 스케이팅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라든가, 도움이 안되는 요소에 대하여 연습과 적응으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그 다음 문제이고 여기서 다루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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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우 2006.09.22 16:55
    [ jo157@hanmail.net ]

    홍희형님! 잘 계시죠. ^^
    이론적으로 쓰라고 하니까 상당히 망설여 지네요. 그냥 경험으로 쓸랍니다. ^^

    1. "104mm까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와 팀원인 승기가 동일하게 110mm 프레임에 100mm/110mm를
    번갈아 가면서 끼우는데 지상고의 한계는 104m까지가 분기점인 것 같습니다.
    둘 다 고속주행에서 더블푸쉬 후 초고속주행까지 104mm는 자유롭게 다루고 있지만
    110mm는 크로스오버를 할 때나 고속에서의 더블푸쉬와 초고속주행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동일한 길이의 프레임이여도 84mm나 90mm보다는 100mm가 유리하지만
    110mm가 100mm보다 컨트롤에서는 유리하지 않습니다.
    "104mm까지"라는 조건을 붙여서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봅니다.


    2. "110mm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밸런스 측면에서만 본다면 80mm든 110mm든 비슷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무게중심을 옮겨서 타기때문에 바퀴의 크기하고 밸런스의 문제는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버티는 힘이 더 들어가지는 하겠지만 밸런스에서는 84, 90, 100, 110mm
    모두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고속에서의 안정되고 부드러운 글라이딩은 바퀴가 클 수록 유리합니다.

    단 110mm 이상은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3. 그런 것 같습니다.
  • ?
    김천수 2006.09.22 16:58
    [ kaos2002kr@yahoo.co.kr ]

    속도를 낼수 있는건 자기의 몸무게와 관련이 있지요. 같은 몸무게에서 키가 큰사람이 유리하겟지만 키가 크면 몸무게도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위해서는 그만큼의 힘이 더 필요 하게 됩니다. 지상고(휠의크기)가 커짐으로써 키가 큰선수와 작은선수를 비교 한다면 큰선수가 유리 합니다.
    적은 선수는 몸은 작은데 다리만 상대적으로 커지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키큰 선수보다 효율면에서 떨어지겠죠.
    엔진이 적은 티코한테 광폭 타이어를 단다는거하고 무쏘에다 광폭 타이어를 다는것과 구분이 가는것과 같은 이치.
    많은 사람들이 110미리 휠로 효과를 봤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체형을 생각 안하고 다른사람이 효과를 봤으니 자기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는 오류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론은 110미리의 등장으로 인한 지상고의 높아짐으로 나오는 토론의 장인데 핵심은 지상고의 높낮이만을 생각할게 아니라 자기의체형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 ?
    조광우 2006.09.22 17:05
    [ jo157@hanmail.net ]

    김천수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맨 앞에다가 "저의 경우"는 이라고 넣어야 겠고,
    신체조건을 보충해서 적어야 겠습니다.

    키 173cm, 몸무게 73kg으로 비교적 평균(^^)치 입니다.
  • ?
    김천수 2006.09.22 17:05
    [ kaos2002kr@yahoo.co.kr ]

    한홍희님 잘 알았습니다.. 그런뜻이 있엇군요.제가 글을 쓰는중에 두분이 글을 올리셧네요..토론의장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몰랐던 사항까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어느분이 그러든데 이론의늪에 빠지면 한도 끝도 없다고 하지만 이론이 충실해야 그만큼 응용력이 생긴다고 저는 믿습니다.
  • ?
    한홍희 2006.09.22 17:40
    [ hstein@dreamwiz.com ]

    김천수 님. 이론은 이론일 뿐이겠죠.
    이런 이론을 실제에 적용하는데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우리는 생각하기 편한 단순한 이론을 아주 좋아합니다. 복잡한 스케이팅 환경이나, 스케이터의 신체조건, 기술 수준이나 취향 이런거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어떤 환경에서나 적용되는 답을 바라죠. 키가 크던 작던, 초보자든 고수든, 단거리든 장거리든, 무조건 뭐는 클수록 좋다라든가...
    여튼 이론적인 궁금증을 갖는 저와 비슷한 사람들은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결론을 바라는 것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조광우 님. 개인적으로 궁금해하던 부분인데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천수 2006.09.22 18:32
    [ kaos2002kr@yahoo.co.kr ]

    이론을 실제에 적응시킬려고 주의가 필요 하겠지만 적응을 시켜서 해볼려고 한것과 안한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이론이 정답이 아닐수 있기때문에 더많은 이론을 생각하는것이고 더 나아가 그걸로 인해 더 좋은 이론이 나오는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또한 이론은 현재 나와있는 여러이론을 토대로 접목시킨것과 자기의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나온것이라 생각 합니다.
    사실 새로운 이론을 실제에 접목시키기에는 참 힘듭니다.. 그렇지만 이론을 알고 타는 사람과 모르고 타는 사람은 다를꺼라 생각 합니다..
    이글은 지상고를 논하는 글이지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혹시나 인라인을 타는데 신체조건은 상관이 없고 지상고만을 생각하여 이글이 아닌 다른데서도 결론이 지상고가 높아도 상황에따라 좋아질수 있을꺼라고 결론이 나겠지만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를수 있을꺼 같기에 제가 생각는 신체조건을 말한것입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 ?
    김가희 2006.09.25 12:03
    [ bullgapy@ hanmail.net ]

    제 고민과 조금 연관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결정적으로 지상고가 높아지는 이유가 휠때문이라면 휠의 크기에 따른 지상고의 높이에 대한 생각 만 해도 되겟지요.
    그러나 지상고가 높은데 휠의 크기가 작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프레임의 길이가 긴데 휠이 작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휠의 크기에 별 상관이 없다면 부츠와 프레임의 발전으로 대략 얼마정도의 휠까지 가능할까요?
    컨트롤이나 발란스 필요한 근력...이런 문제들이 휠의 크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지..아니면 프레임의 높이가 길이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지..프레임의 높이나 길이는 어느 적정수준이 가장 적당한지(물론 신체적인 특성도 고려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그것과 관련하여 휠의 크기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 이런 것들이 정리된다면 자신의 조건에 적절한 장비선택이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떤 답변도 할 수가 없습니다.실력과 경험과 장비의 부족으로...그런데 왜 여기에 글을 올리냐?...여긴 참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어떤 답변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때문이지요.
    밑에 휠의 크기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했던 사람입니다.그것이 정리되면 이런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계속할 작정이였는데..여기에 그 관련문제들이 올라와서 글 올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제안하는데요.
    토론을 제시한 사람은 중간에 끼어들어서 답변을 하는것 보다는 어느정도 댓글이 많이 형성되었을때..다시 정리해서 토론을 이어가는 것이 좋을 듯도 합니다면 ...중간에 끼어들면 댓글이 서로 충돌하는 현상들이 발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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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2006.09.26 10:39
    [ 19940@paran.com.nospam ]

    발목 관절이 안 구부러지거나 앞뒤로만 구부러진다면 지상고가 높은 게 그리 부담되지 않을 겁니다.
    발목 위까지 감싸지 않는 경기용 스케이트를 신을 때, 관절이 있으니 아무리 훈련을 하여도 발목이 좌우로 꺾이는 힘을 받게 되며 그 때문에 좌우로 흔들리게 되죠. 스키화나 피트니스용 하드 부츠처럼 발목 위까지 감싸게 되면 지상고가 높아도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스키에서 상급자용, 경기용은 스키판위에 높은 올림판을 다는데, 발목이 좌우로는 움직이지 않으므로 높아져도 컨트롤이 안 좋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높이면 많이 기울여서 부츠 옆면이 바닥에 닿지 않는 등 잇점이 많으므로 FIS 경기 규정은 바닥에서 부츠 바닥까지의 높이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라인은 지상고를 높이기 위해 바퀴를 큰 거 단 게 아니고, 큰 바퀴를 달려다 보니 어쩔수 없이 높아지는 거라 단순히 올리면 좋아지는 스키와는 좀 다릅니다만, 인라인에서도 같은 원리로 높아질수록 힘 전달이나 좋아지는데, 스키와는 달리 바퀴를 키워서 높일 경우엔 무거워지고 프레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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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남형 2006.09.26 22:37
    [ inkyacokr@naver.com ]

    1. 컨트롤이 쉽다?고 말하진 못합니다. 지상고가 높다면 말이죠
    하이힐을 처음 신었을때 남자들이 하이힐을 신고 달리기를 하는 장면을 전에
    tv에서 보았습니다. 그때 뛰는 것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이힐 따로 사람따로 였습니다.
    하이힐에 능숙한 여자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이힐보다 운동화가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고로 컨트롤을 위해선 지상고가 낮아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밸란스 잡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평이한 신발을 신는 것보다 하이힐을 신고 가는 것만으로 신체가 피곤해 합니다

    3. 높이 문제와 휠의 크기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지상고에서 큰 휠을 옆으로 밀때 그 힘이 더 든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도로를 지속적으로 일정한 힘으로 가는 것이 아니며 업과 다운, 중속과 저속 또 고속을 경험하는 경우에 있어 휠의 크기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스러운 845에서 1004로 전환하므로써 얼만큼의 효과가 있는 지는 평범한 저로서는 의문시 됩니다. 솔찍히 재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4가 나왔는데 이건 정말 더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훈련이나 호기심에선 한번 타보곤 싶습니다만 이건 제조사 홍보전략에 넘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인에겐 845가 정말 딱인 것 같습니다
    전 휠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일반 사람들로부터 힘든 운동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그 운동인구가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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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수 2006.09.27 05:42
    [ kaos2002kr@yahoo.co.kr ]

    유남형님의 쓰신글중에 3번 설명의 표현이 잘못 된거 같습니다.알고는 계시겠지만 제가 설명을 덧붙입니다...
    푸쉬를할때 휠은 지면에 붙어 있는거기 때문에 힘은 필요치 않을꺼라 생각 합니다.
    푸쉬는 다리힘으로 상체를 푸쉬하는 반대편으로 밀어내어 체중을 이동시키는 것이지요....그러기때문에 휠이 지면에 있기때문에 휠의크기와는 상관이 없는거라 생각하고요... 단지 휠이 크게되면 그걸 들었을때 즉 리커버리를 했을때 문제가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지면에서 들어져있을때 무게가 있기 때문에 힘이 들어 갈것이라 생각 됩니다..휠이 무거워서 꼭 나쁠것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스피드의 관건은 휠에 얼마나 많은 힘을 가중시키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죠...그힘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 쿠션 한발오래가기같은것을 해주는거겠지요...휠자체의 무게와 체중과 푸쉬의힘에서 나오는 것으로부터 휠에 전달되어진것이 스피드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그러나 휠의 무게가 너무 마니 나가 자신이 그것을 컨트롤 할수 없다면 소용 없겠지요.. 인라인과는 상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싸이클 트랙경기에서 디스크판이라고 하던가요? 바퀴가 판형식으로 되어 있는거있죠 일반 살로 되어 있는것보다 무겁지만 대부분 그걸 마니 이용하는걸로 압니다..처음 출발하기는 힘들지만 가속이 붙으면 더 빠르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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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우 2006.09.27 12:48
    [ jo157@hanmail.net ]

    유남형선생님 하이힐과 운동화의 비유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라인은 걷거나 뛰기처럼 접지면의 차이에 따라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라
    지상고가 높낮이에 상관없이 접촉하는 면은 일정한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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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홍희 2006.09.27 18:11
    [ hstein@dreamwiz.com ]

    몇몇 분들의 댓글에서 컨트롤과 지상고에 대해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쉽게 결론을 내리시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그런 생각으로 썼지만, 컨트롤과 지상고의 관계를 단순히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컨트롤의 정의부터 단순하고 명확히 해야만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저는 프레임을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조정성을 컨트롤로 간주하였고, 지상고가 낮은 것은 1.힘을 작용하는 관점에서 불리하며 2.밸런스 측면에선 유리하다는 생각에서 접근코저 했습니다. 1번의 설명은 좀 더 검증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좀 더 실질적인 결론을 얻고자 한다면, 좀 더 제대로 연구하려면,
    첫번째 단계는 우선 추상적인 컨트롤의 개념부터 좀 더 명확히 정의해야 하며, 컨트롤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한 방법 즉, 컨트롤에 대한 척도(컨트롤의 크기를 나타내는 물리량)을 정의해야 합니다. 먼저 이것부터 생각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좀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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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희 2006.09.27 20:44
    [ bullgapy@hanmail.net ]

    글쎄요..컨트롤이나 지상고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없는 개념을 정립하기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두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은 845의 아성이 무너지고 백미리 휠이 나오고 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두 프레임의 차이에서 오는 컨트롤이나 지상고에 대한 논의는 845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어떨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냥 845만 있었을 때는 지상고니 컨트롤이니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레이싱을 할려면 오륜을 사용해야 했고 그런 장비가 야기하는 컨트롤의 문제는 그냥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니까요.백미리나 그이상의 휠을 사용하는 프레임에 대한 컨트롤이나 지상고는 일단 845를 기준으로 논의가 진행되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과연 가장 적절한 지상고가 어느정도이고 적절한 휠의 크기가 어느정도인가가 궁금합니다.
    지상고를 언급할 때 휠의 크기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지..지상고만 해결된다면 어떤 크기의 휠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지..의문점은 참으로 많습니다. 적절한 지상고와 휠의 궁합의 수치는 어떤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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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우 2006.09.27 20:48
    [ cnvanr@empal.com ]

    스케이트 컨트롤이란 한홍희님의 의견처럼,1번 휠이나 4번 휠을 어떻게 움직여 조향성을 좋게 하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레이스 중에 흔히 느끼는 한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1번 휠부터 4번 휠까지,4개의 휠 모두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 또한 스케이트 컨트롤이라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45에서 1004로 넘어와서 처음 느끼는 것은 엣지간 전환시 스케이트가 빨리 넘어진다는 것인데요. 물론 곧 익숙해지지만 말이지요. 높은 곳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낮은 곳에서 엣지간 이동시 발목이 움직여지는 것보다 폭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84밀리에서는 낮으므로 휠에 적절한 엣지를 주어도 100밀리만큼 발목을 움직여주는 폭이 적을 것입니다. 그리고 발목의 피로도 덜할 것이구요. 그러한 의미의 스케이트 컨트롤도 더욱 쉬울것입니다. 더 높은 휠로 점프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는, 발목은 그대로인데 스케이트가 많이 꺽이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은 휠의 엣지를 기존에 사용했던 더 작은 휠들 만큼 사용하려면 발목의 움직임의 폭을 더 넓혀주거나, 스케이트를 더 꺽어주거나 해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현상은 스케이트 컨트롤이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 ?
    강남권 2006.09.28 09:41
    [ ng4927@naver.com ]

    지상고는 낮을수록 좋고 부츠는 자신의 피부처럼 착 달라붙고 편하며 프레임은 가볍고 견고하며 휠은 지름이 크고 그립력좋고 잘닳지 않으면 그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 베어링은 가급적 소리가 없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잘구르면서 수명이 길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지상고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지상고는 높아서 좋을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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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홍희 2006.09.28 14:42
    [ hstein@dreamwiz.com ]

    이진우 님의 말씀은 제가 본문에 2번에서 언급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높은 지상고는 밸런스에서는 불리하고 컨트롤에 마이너스요소가 된다는 생각인데요.
    2번에서의 컨트롤은 1번 처럼 명확한 개념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본문에서는 높은지상고는 1번의 조향성 문제와 2번의 밸런스 문제에서 각각 +, - 가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문제를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컨트롤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
    한홍희 2006.09.28 17:03
    [ hstein@dreamwiz.com ]

    참.. 1번에 대해서는 사실 막연히 갖고 있던 생각일 뿐 확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의문점이라는 카타고리를 선택한 것이죠.
  • ?
    이진우 2006.09.28 18:40
    [ cnvanr@empal.com ]

    제가 말한 것은 글라이딩시 중심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 것이 아니구요. 엣지간의 전환시,
    글라이딩시 뿐 아니라, 푸쉬시에도, 스케이트 전체를 좌우로 움직이기 더 쉽기 때문에,
    혹은 피로가 덜 하기 때문에 스케이트 전체를 좌우로 컨트롤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입니다.
    이는 1번 휠이나, 4번 휠로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를 할때에도 마찬가지 현상이지요.
  • ?
    한홍희 2006.09.29 13:17
    [ hstein@dreamwiz.com ]

    이진우 님 말씀 맞습니다.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주셨네요.
    발목을 (옆으로) 꺾는 기술이 아닌 경우, 중심선 전체를 기울어짐에 의해서만 엣지를 만드는 경우라면 그 차이는 아주 작을 겁니다. 이것은 기술 수준(능력)에 따라 차이가 다르다는 뜻인데요. 이상적인 경우(가능하지는 않겠죠)라면 지상고의 차이는 거의 없어지겠구요. 발목이 잘 꺾이는 초보자라면 그 차이는 엄청 크겠구요.
  • ?
    한홍희 2006.09.29 13:25
    [ hstein@dreamwiz.com ]

    여기까지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컨트롤의 기본 요소를 프레임의 방향전환으로 보고,
    이에 대해 다시 중심을 앞뒤로 이동하고 좌우로 이동하는 요소로 나누어 생각해 볼 때,

    1. 앞뒤로 중심을 이동하는 것(1 또는 4번 휠에 압력을 더 줌) 에는 지상고가 높으면 좀 더 유리
    (이 부분은 좀 더 생각이 필요.)
    2. 좌우로 엣지를 이동하는 것 에는 지상고가 높으면 불리.
  • ?
    강남권 2006.10.13 12:30
    [ ng4927@naver.com ]

    같은 실력과 체력을 가지고있는 스케이터의 기준으로 볼때 컨트롤이란 스케이팅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자유자제로 움직이는것을 말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는말인데 프레임이 길다거나 휠이 크다거나 또는 지상고가 높다거나 하는것들은 컨트롤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지요 . 지상고를 제외하고 휠이 크다거나 프레임이 길다거나 하는것들은 컨트롤에 불리하지만 더 많은 속도를 올릴수 있다는 잇점이 있기때문에 레이싱을 즐기는사람들은 큰 휠과 긴 프레임을 선호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지러운 이론들 참 답답합니다.
  • ?
    강남권 2006.10.13 12:34
    [ ng4927@naver.com ]

    아 참! 지상고가 높으면 한가지 좋은점은 있겠군요 부츠를 많이 기울여도 부츠가 지면에 닿지 않는다는것 그것 하나 ㅎㅎㅎㅎ
  • ?
    이준희 2006.11.11 09:13
    [ babujun2d@hanmail.net ]

    ㅎㅎㅎ 재미나게~ 이런게시판이 있었다니^^ 재미나게 웃으며 읽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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