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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2018.05.06 15:09

이젠 어린이날이면 내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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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93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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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다. 그런 날 더 바빠지는 아들네 부부 대신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날. 작년엔 집사람이 해외출사를 가는 바람에 나 혼자 애들과 롯데월드에 갔었는데, 오늘은 함께 가평 상천리의 꿈의 동산(Dream Park)에 왔다. 벚꽃이 한창일 때 에덴벚꽃길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 왔다가 알게 된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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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의 뒷자리(좌석은 두 개)는 워낙 좁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만 탈 수 있다. 더 크면 태우고 싶어도, 타고 싶어도 그게 불가능하다. 엔진 소리가 시끄러운 이 차를 탄 게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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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석은 성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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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는 뭘 열심히 먹더니만 차멀미를 한 후에 좀 토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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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고장이 난 Sony RX100 Mark IV가 서비스센터에 들어간 바람에 전에 쓰던 RX100 Mark III를 썼는데, 이게 왠지 초점을 잡을 때 이런 식으로 잘 안 잡히는 일이 있어서 나중에 모든 셋업을 재점검하여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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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벚꽃길로 들어서는 길이다. 물론 벚꽃은 지고, 길옆엔 철쭉이 피어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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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새하얀 벚꽃이 길을 동굴처럼 덮어버렸던 아름다운 길인데 벚꽃이 지니 그냥 가로수 길 같은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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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위에 있는 Dream Park(꿈의 동산)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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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옆은 온통 철쭉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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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의 문화센터 내 실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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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센터 4층에 주차를 한 후에 꿈의 동산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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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어린이날 공연. 개미와 베짱이 비슷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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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공연을 본 후에 무대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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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 부쓰는 먹을거리 장터. 오른편은 테이블이 설치된 부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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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원하는 비누방울을 쏘는 토끼 모양의 총을 사는 중. 조카 정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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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방울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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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가 비누방을 쏘자 까불이 예린이가 즐거운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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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아침을 안 먹고 왔다고 하여 일찍 점심을 먹는 중. 아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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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라노사우르스 모형과 사람의 크기를 비교하니 정말 저런 공룡과 공존한다면 살아남기 힘들 듯하다. 다행스럽게도 공룡과 인간은 공존한 적이 없다. 공룡은 거대 운석이 멕시코만에 떨어진 6,700만 년 전에 사라졌고, 인간은 그에 비하면 최근(?)에 생긴 존재이니...(맘모스는 인간의 조상과 공존했지만...) T-Rex는 원래 작은 몸집이었으나 기후의 변화로 제한된 공간에 살면서 풍부한 먹이인 덩치 큰 초식동물들을 사냥하면서 몸집이 엄청나게 커진 것이라 한다. 11m 정도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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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사탕 파는 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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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사탕에 스티커를 붙여서 저런 만화 캐릭터와 같은 형태로 만들어준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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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처음 몇 번은 지네들이 표를 사서 타더니 나중에 더 타고 싶다고 하여 종합이용권을 구매하는 중. 이중 지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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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기구 타러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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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cm 미만의 아이들은 못 타거나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하는 놀이기구들이 몇 개 있었는데, 133cm가 된 예솔이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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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놀이기구는130cm 미만의 어린이는 탈 수가 없다고 하여 예린이는 타지 못 했다. 대신 예솔이는 예린이 표까지 동원해서 이걸 두 번이나 탔다. 돌면서 상하로 움직이는 점프 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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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는 미니 바이킹을 타는 중.

 

애들은 종합이용권을 사서 줄기차게 놀이기구를 탄다. 작은 아이가 어려서(키가 미달이라) 못 타는 놀이기구는 큰 아이가 두 번을 타는 식으로 이용권에 명시된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했다. 어른들은 야외 푸드 코트에서 쉬는 동안에 애들은 계속 놀이기구를 타거나, 뭘 먹어가면서 지네들을 위한 날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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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기구를 탄 후에 아이들이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싶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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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를 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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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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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도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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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정아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기구를 전전하는 중이다.^^ 신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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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있는 것은 체험 부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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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종합 이용권을 구입하여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 중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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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는 열심히 혼자 놀이기구를 타러 다니는 중이다. 그래서 예린이는 내가 데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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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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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이가 혼자 회전목마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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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즐거운 얼굴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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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별로 즐거운 것 같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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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정아가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는 걸 찍어주고 있다. 신정아

카메라는 화제의 Sony RX10 Mark IV
광각 24mm에서 600mm 망원을 커버하는 싸구려 DSLR보다 비싼 카메라. https://brunch.co.kr/

이 카메라가 워낙 많은 기능을 가진 거라서 사용법이 복잡하여 조카가 이 카메라 사용법을 익히느라 애로가 많다고... 좋은 카메라를 잘 활용해야한다는 사명감에서...^^ 그래서 요즘은 시간만 나면 이 카메라로 촬영 연습을 하는 중.

놀라운 건 역시 그 망원 줌(zoom)의 위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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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mm로 문화센터 11층에서 내려 찍은 이 사진에서 저 아래 주차장의 차 중 조카의 차를 가지고 예를 들어보겠음. 오른쪽은 왼편에 찍힌 주차장 사진의 일부를 원본에서 크롭(잘라내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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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주차장의 차를 600mm로 당겨 찍은 사진. 그런데 오른편 끝은 그 원본 파일에서 번호판이 보이게 잘라낸 것. 24~600mm 줌이 얼마나 엄청난 성능인가를 한 눈에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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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히 즐겁지 않은 표정이다. 여전히...ㅋ 롤러코스터 같은 걸 타야 소리지르며 즐거워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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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스 휠, 맨아래 탈 것 안에 예린이가 혼자 탔는데, 똑딱이 카메라로는 줌으로 당겨도 멀어서 애가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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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탈 것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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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렇게 하고 사진을 찍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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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드림파크 방문 시에 새로 칠한 호랑이 등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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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뒤의 높은 건물(Cultural Center) 11층의 토스트 카페에서 내려다 본 놀이터. 벌써 늦은 오후가 되었다. 머잖아 저녁을 먹고, 돌아갈 시간. 하루가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짧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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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센터 11층 토스트 카페에서... 블루투스 키보드와 휴대폰을 가지고 페이스북 포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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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센터 11층 토스트 카페에서 내려오니 백파이프 연주를 하며 퍼레이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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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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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심하게 부는 저녁이라 쌀쌀해서 우리는 전에 들렀던 아이스빈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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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뒤늦게 스카이 사이클을 또 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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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애는 낮엔 아무 문제 없이 탔는데, 혼자는 안 된다고 했다며 조카 정아에게 도움을 요청. 정아가 예린이와 함께 뒷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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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에 보이는 건물이 드림파크 내 문화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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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공연 행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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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카페에 앉아있었는데, 아이들 둘만 밖에 나가 놀고 있었다. 나중에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이들이 안 보인다. 집사람이 좀 걱정을 했는데, 여긴 좀 외진 곳의 산이라 어디 갈 데도 없는데 뭐가 걱정인가?^^; 나중에 보니 애들 둘이 공연장의 중간 좌석에 앉아서 공연을 보고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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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 

 

승용차로 올 때 평소에 한 시간 정도면 되는 거리인데 무려 두 배 반의 시간이 걸렸었다. 돌아갈 때도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겠나 싶었다.^^; 하지만 오는 길은 46번 국도가 아닌 청평에서 북한강 다리를 건너 양수리로 향하는 북한강길을 달려왔다. 딱 한 시간 걸려 아이들을 지네 집에 데려다 줄 수 있었다. 노느라고 피곤했던 아이들은 차에서 내내 잠을 잤다.

 

영악한(?) 예린이는 언니는 자전거가 있는데 자긴 없으니까 그걸 어린이 선물로 사달라고 했단다.ㅋ 집사람의 의견은 큰 애가 더 컸으니 걔 걸 예린이에게 물려주고 큰 애 걸 새로 사 줘야할 것 같다고... 둘 째는 이런 식으로 물려받으며 크기 마련이다.^^

 

 Comment '2'
  • ?
    김경호 2018.05.13 22:22

    "둘 째는 이런 식으로 물려받으며 크기 마련이다.^^" 공감합니다. 저도 막내라 대부분 형의 옷이나 물건을 물려받아서 아쉬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둘째 아이인 막내가 좋아할만한 옷을 사주었지만  오래 입지 못했습니다. 금방 자라서 2~3개월 정도만 입었거든요.^^

  • profile
    박순백 2018.05.14 08:50
    아이가 셋 이상일 때 막내는 둘 째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겠군요.^^
    멀쩡한 옷이나 기타 물건들이 있을 때 그걸 사용할 수 있는 아이에게 새로 사 주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그건 부모가 재력이 있고 없고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크게는 자연보호와 자원보호에도 신경을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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