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캔과 프린팅을 이용한 DIY 스키 부츠 피팅 도전기
안녕하세요.
비시즌에 어떻게들 보내시나요...
약간의 금단현상을 치유할 목적으로 평소에 '가능할까?'하고 생각해 두었던
내 발을 직접 스캔해서 부츠를 피팅해보자라는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새 부츠를 구매하면 피팅서비스를 받겠지만... 중고부츠를 구매한 후 다시 비용을 들여 피팅서비스를
받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우연히 스캐너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고 해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단점은
- 일반적으로 스캐너와 프린터를 쉽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
- 출력한 발 모형이 강해서 신기고 벗기기가 어렵다는 점
- 부츠 히팅에 드라이어나 뜨거운 물를 사용하기 번거롭다는 점
장점은
- 장비만 이용 가능하다면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
- 모형을 사용하므로 내 몸이 자유롭다는 점
- 바로 냉동이 가능해 혹한의 상태로 피팅이 가능하다는 점
- 발 모형을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부츠를 구매해도 계속 대응이 된다는 점
즐감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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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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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br>저럴필요없이 그냥 부츠신고 뜨거운물에 담그는게 나아요.<br><br><div>저같은경우는 새끼발가락 옆쪽 튀어나온 뼈쪽이 아프고 전체적으로 발바닥쪽이 저려서 세수대에 끓는물을 담고 부츠를 신은채로 담궜어요. 물론 물이 안들어올 정도의 높이로요. 그리고 전경자세취하고 그랬더니 늘어나더라구요.</div><div>아님박스에 부츠가 들어갈정도로 구멍뚫고 반대편에 헤어드라이기 틀어도 될거에요.</div><div>물보다는 위험하지만 오븐에굽는 효과죠.</div><div>에폭시가 흐물해질정도의 온도가 되더라구요.</div><div>전예 스키 갈라져서 에복시후 열처리할려고 시험해봤는데 스키의 기존 에폭시가 녹을려고 하더라구요.</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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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부분이 안쪽 복숭아뼈 부근인데...이부분 부츠의 두께가 10mm는 되더라고요....
그냥 신고 물에 담궈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모형은 단단하고 덧붙인 클레이도 단단히 굳기 때문에
부츠를 밀어내는 힘은 확실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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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에 클레이 말고 다른걸 덧붙이고 부츠신고 담그시면 될거 같은데요.
근데 물이 들아가지 않게 하시는건 방법을 찾으셔야겠네요. 부츠신고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전경후경등 취하셔야해요. 그래야 잘 늘어나요.
아님 다른방법으로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구하셔서 부츠들어갈 구멍을 뚫고 부츠신고 구멍으로 부츠를 넣고 반대쪽에 드라이기 구멍 뚫고 드라이기를 틀어줘요. 그럼 모르긴 몰라도 안쪽온도가 100도는 훨 넘을거에요.
전 전에 드라이기 구멍 반대쪽에도 약간의 환기구멍을 뚫었어요. 너무뜨거워서요.
상기 두번째 방법은 스키 갈라진거 에폭시 수리한 방법이고 부츠에는 적용하지 않았어요.
전 물에 담가서 성공했기 때문에요.
두번째 방법으로 하실때는 온도 관찰하셔야 해요. 중간중간 부츠 녹지 않나 확인하시고 넘 뜨거우면 환기구 더 뚫거나 여튼 조심히 하셔야 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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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가뭄에 단비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 노하우가 상당하시네요.... 좋은 정보 계속 부탁드립니다.
대체로 발 형이 독특하신 분들은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특히 기온이 매우 낮은 날에 더 통증이 심하죠... 그래서 극 저온상태에서의 피팅이 필요하다 생각되서 냉동까지 했었습니다. 효과는 다음 시즌 혹한기까지 기다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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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때문에 시즌마다 엄청나게 고생하는데 국내에서 저렇게 하는 업체 없나 ㅠㅠ
많은 비용들여 인솔 포밍을 해봤는데도 아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