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시즌 대비] 스타힐 폴라리스의 인라인 스케이팅 무료 강습 - 매주말 올림픽공원
아래와 같은 제안에 의해 가지게 된 주말 스케이팅 모임. 스키를 위한 최적, 최강의 크로스 트레이닝 방법인 인라인 스케이팅을 하자는 목적으로 모이게 된 모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왕중입니다.
겨울이 끝나고, 스키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맘때가 되면, 가슴 한 켠이 뻥 뚫린 것 같은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아마 많은 스키어분들이 이같은 기분을 가질 거라 봅니다.
이 같은 허전함을 채워줄 정말 괜찮은 운동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제가 얘기를 꺼낸 순간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요? 맞습니다. 바로 인라인 스케이트 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스키어들에게 필요한 근력과 심폐력, 균형감각 등을 키워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심 이동, 신체의 기울기, 엣지의 쓰임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훈련도 가능한, 스키의 훌륭한 크로스 트레이닝이 될 수 있습니다. 다가올 18/19 시즌을 저와 함께 인라인으로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부터 매주, 올림픽공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초보분이라도 장비만 준비하시면 가르쳐드릴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날짜 : 2018. 03. 31. 토요일
장소 :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평화의 문 앞.
시간 : 오후 2시~5시
시간 계획 : 2시~3시 강습, 3시~5시 스케이팅.
준비물 : 인라인스케이트, 보호장구(보호대, 헬멧)
(장비 구입에 관한 문의는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p.s.1 : 행여 일정이 변경되면 하루 전에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p.s.2 : 모임은 성인 위주로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동행 할 때 참여 가능합니다.
p.s.3 : 인라인스케이트는 레이싱 모델도 괜찮으나 가급적 피트니스나 프리 등, 발목까지 올라오는 모델을 권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2018/93/31(토)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 광장을 지나 평화의 문으로 향하는 길목엔 2018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하나 서 있었습니다.
- 모글 스키로 에어를 하는 스키어의 모형도 보입니다.
- 알파인 스키어의 모습도 보이고...
- 인류평화를 위한 영원의 불꽃은 평화의 문 아래에서 오늘도 여전히 타오릅니다.
- 이왕중 강사를 비롯한 스케이터들이 몽촌토성역에서 나와 오른편 공터 쪽에 있습니다.
- 이왕중 강사가 강습 중 시범을 보이고...
- 동탄 X-Up의 장혁준 부장께서도 오시고...
- 내 조카, 신정아.
- 평화의 문 아래로 이동.
- 평화의 광장. 평화의 문 앞.
- 여기서도 강습.
- 이왕중 강사의 시범.
- 장혁준 조교가 역시 시범을 보이려고 출발하는데 출발 자세가 영...ㅋ
- 왼편부터 김정현, 이왕중, 구상진.
- 민병관 WISS 멤버.
- 김정현.
- 한상률 선생은 티를 내는 트레이닝복.ㅋ
강습에 이어 올림픽공원 남2문쪽으로의 로드 스케이팅을...
[Starhill Polaris] 올팍 스케이팅 03/31-1
- 110mm 바퀴를 세 개 단 롤러블레이드 사의 최신형 트레이닝급 인라인 부츠, RB 110 3WD 모델. 바퀴는 110mm입니다.
- 혹 모임 참석을 위하여 인라인 스케이트를 구입하셔야 하는 분들은 X-Up의 장혁준 부장에게 연락하세요. 전화번호: 010-9049-5279
- 이 티셔츠는 인천월드인라인컵대회에서 기념품으로 준 바로 그...
- 얼굴에 웬 티가?-_- 같은 카메라로 오랫동안 동영상을 찍으며 달려왔더니만 렌즈에 뭐가 묻었던 듯.ㅜ.ㅜ
- 송종하
- 비탈을 내려오다가 정지하는 연습 중.
- 다음 코스로 가기 위해 가파른 비탈을 내려가는데... 누군 가볍게 슬라럼을 하고, 누군 난간 잡고 옆으로 게걸음을...ㅋ
[Starhill Polaris] 올팍 스케이팅 03/31-2
[Starhill Polaris] 올팍 스케이팅 03/31-3
[Starhill Polaris] 올팍 스케이팅 03/31-4
- 한상률 선생이 아들과 함께 지키고 있던 짐들.^^ 흰옷을 입은 중학교 3학년생 김연서 양은 친구와 놀아주느라 뒤늦게 합류.
- 이렇게 모임을 끝내고...
- 기념촬영.
- 여긴 좌에서 세 번째에 나도 포함되고...^^
그리고 올림픽공원 부근의 베트남 쌀국수집 포몬스 올림픽점에 헤쳐 모이기로...
- 이왕중, 민병관 두 사람은 스케이트를 타고, 저는 걸어서 포몬스에 먼저 도착.
- 두 분은 이 벤치에서 스케이트를 벗고...
- 모두 7번 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오기로 했던 이지하 선생은 뒤늦게, 우리가 식사를 하는 중에 올림픽공원에 왔다고...
- 이지하 선생의 일행들. 이분들은 원래 올팍에서 프리스케이팅을 하는 분들. 오른편은 곽자의 (ziyi kuek) 씨(국내 거주 싱가포리언 슬라러머)
위의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은 인라인 슬라럼 세계챔피언 김성진 씨. -> https://www.youtube.com/watch?v=XSqlhhJzY0A
- 이렇게 콘을 놓고 슬라럼 기술을 익히는 슬라러머들.
원래는 다음날인 일요일도 인라인 스케이팅 모임을 가지려 하였으나 비 예보로 그건 취소하고, 다음 주말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매주말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아래서 만납니다.
스키어, 인라이너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물론 쌩초보도 참석하여 초보 강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
국수로~
-
올팍에서는 그 베트남 국수집 포몬스가 가까워요.^^
아니면 버거킹도 사람들이 잘 가고...
혹은 방이동 먹자골목까지 인라인 타고 가기도 하고...
그리고 좀 먼 신천까지 인라인으로 가기도 했는데...
이왕중 선생에게 들으니 그건 당연한 거고, 거기서
"신촌" 가서 밥을 먹기도 했다고...-_- -
어제 올팍에는 스케이트 탄다기보다 바람 쏘이러 나갔습니다.(지난 주 심하게 편도선염에 걸렸었거든요) 가서 타는 걸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어느 스키 동호회(이글루, 천마산 리스트)의 멤버들이 스키를 더 잘 타겠다고 비시즌 운동으로 인라인 스케이팅을 시작한 곳이 바로 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이었고, 올해가 20년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모임 주도/기술지도는 이 사이트 주인장이시고요.)
저는 결혼한 해이던 그 해 가을에 스케이팅에 합류하였고 그 모임은 곧 "스킨라인"이란 이름으로 국내 온라인 최초의 인라인 스케이팅 클럽이 되었고, 2000년대 초 인라인 붐의 도화선이 되었죠. 곧 아바, 웁스 펀스포츠 등 여러 동호회가 활동하며 전성기를 열었고요.(위 사진의 멤버 중 몇 명도 그 당시 멤버입니다.)
그러다가 20년이 지나서 다시 스키의 비시즌 운동으로 스케이트를 타겠다고 사람들이 모였으니, 참 세상은 돌고 도나 봅니다.
그 동안 매끈하던 광장 바닥 돌 포장도 많이 망가졌고, 초창기 거의 텅 비어서 인라이너들 독차지였던 광장도 많은 사람들이 네 발 자전거며 킥보드(스케이트스쿠터)며 연날리기 같은 놀이를 하고 산책하느라 붐비는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당시 제 첫 인라인 하드 부츠 스케이트인 옥시전 제논의 바퀴 지름은 72mm. 어제 나온 멤버들 중 여럿이 신은 롤러블레이드 하드 부츠 바퀴 지름은 110mm. 세월 흐름에 따른 기술 발전이 확 다가왔습니다.
시작한 때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비만 안 오면 토 일 모두 무조건 나가 탔기에 수백 번 갔던 평화의 광장인데, 오랜만에 가니 좀 낯설기도 하고...하여간 스케이트는 샀고, 보니 참 좋습니다. 자주 나가 타렵니다.
-
아, 벌써 20년???? 그러네.
SkInline이란 동호회 이름 자체가 Ski+Inline이었으니까...
근데 초장에 모인 스무 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글루와 천마산리스트 동호회 사람들. -
?
저는 일요일에 올팍 갔습니다. ㅎ
인라인 처음 타는 거네요.약 12년전에 타보겠다고 산 후 보관만 12년.ㅡㅡ
이사하면서 옮기며 어찌 어찌 왼쪽 버클 부서짐.ㅡㅡ
버클 없이 타니 왼쪽이 불안하더라고요.
근데 처음 신고 서서 불안함은 잠시...스키 V자 걷는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임. ㅎ
신기하게 된다는... 하하.;;;
멈추는 거는 안 됨. ㅜㅜ
너무 재미나게 한참을 탔습니다.
아들 딸 태우러 갔는데 제가 쒼~나게 탔습니다. ㅋㅋㅋ
한동안은 부서진 인라인 보수해서 타고 조만간 구입하려 합니다~
모든 지식의 창고 유투브 선생의 영상을 보고 멈추는 방법 익히는 중입니다.^^
인라인이 이렇게 재미난 운동인지 이제 알았다는게 억울.;;;
스키 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몸으로 느꼈습니다.
허벅지가 상당히 땡기네요.
체중이동과 한발 버팀도 중요하고~
오늘도 퇴근후 한강 어딘가 아니면 올팍에서 타려 합니다~
-
혹 버클 고장을 수리할 수 있는 것인지, 홍윤기 튜닝 샵이나 기타 인라인 샵에 사진을 찍어보내셔서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버클 하나가 없는 건 불안정하고, 또 그게 없기에 다른 버클이 무리한 힘을 받아 사고가 날 수도 있을 테니까요.
버클 고장은 쉽게 수리될 겁니다. 수리가 되면 그냥 그걸로 타시면 되겠지요.
그리고 혼자서도 잘 하시나 강습을 받으시면 확실하게 실력을 배양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익히시는 건 혹시 안 좋은 습관을 기르고 계시는 중인지도 모르거든요.^^ 강사에게 점검이라도 받으셔야 시간 낭비를 안 하십니다. 이것도 배우는 건 스키와 비슷합니다.^^ -
?
조언 감사합니다
두번째날 퇴근후 타 보니 영~안되겠다 싶어서 회사 근처에서 저렴한 인라인으로 샀습니다
강습도 받아야지용~
매일 밤 1시간씩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T stop 연습 했습니다 ㅎ 연습하다가 전방낙법;;;;;;; -
예, 곧 숙달되실 겁니다.^^
이번 주 토요일, 일요일 중에 시간이 되시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아래로 오셔서 강습도 받으시고, 로드 스케이팅도 해 보세요.^^ -
?
2000년대 초반에 한 2년 열심히 타다가 여러 사정으로 중단했었는데, 다시 장비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는 한 참 젊은 총각시절, 지금은 초딩 아들데리고 다녀야죠.
-
기존에 가지고 계신 장비를 그냥 쓰셔도 됩니다. 보관 상태만 좋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