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8.03.12 01:04
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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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1)
일전에 공창배 선생이 페북에 올린 [송호근의 퍼스펙티브] “평창을 행복의 피톤치드 기지로 만들자"라는 글을 보고 신선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사실 평창은 대관령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과 골프, 스키 등 레저스포츠는 물론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의 최적지이다.
외국 관광객들이 이동하기 쉬운 인천공항-서울-평창-강릉을 연결하는 KTX 교통망 활용과 동계올림픽 시설의 대체 활용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2월 6일 서울대에서 ‘웰니스 케어 심포지엄’이 열린 것은 고무적이다.
또 한 교수가 평창을 ‘바이오 웰니스 클러스터’의 모습을 요약 제시한 것은 서울대 교수답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바이오 웰니스”세계시장은 무궁무진하다.
난 이 시점에서 러시아 중부 알타이의 작은 휴양도시 벨로쿠리챠(Belokuricha)가 생각났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이 작은 휴양도시 벨로쿠리챠를 주목하고 있다.
이곳은 만여 명의 레저관광 휴양도시이자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의료관광시장은 수백조 원 그 이상이라 하겠다.
나는 의료인은 아니지만 서울대병원을 위시한 정부 의료연구기관들이 평창에 종합적이고 탑 클래스급의 세계적인 의료 플랫폼(‘바이오 웰니스 클러스터’) 구축을 기대해본다.
벨로쿠리챠 전경
과거 신석기시대문명발상지인 알파이지방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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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