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제9회 사랑나눔스키캠프 성료 - 갤러리 및 동영상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김학준 대장이 주도하는 사랑나눔스키캠프가 지난 2월 2일(금)부터 2월 4일(일)까지 2박3일간 잘 치러졌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하여 수고해 주신 멘토 분들과 이 행사를 후원해 주신 많은 업체 및 개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후원자들의 명단은 첫 번째 글 안에 있습니다.)
아래는 그간 갤러리에 올린 캠퍼들의 일상 사진들입니다. 1~7까지 있고, 중간에 신(명근) 변이 올린 동영상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갤러리로 갑니다.
- 올해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멘토들 소개.
-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이 참가했고...
- 용감하게 혼자 참석한 중딩(2년).
- 멘티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멘토들의 유일한 자유 스킹 기회. 주말 스키어인 이들에게 주말 이틀은 매우 소중합니다. 그걸 한 시간 반 정도의 스킹 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 이들의 숙명(?).
- 멘티들의 장비 대여.
- 잡역부 1.^^(운동화 신고 돌아다니며 잡일을 담당합니다.)
- 저녁 행사(게임).
- 저녁 행사 후의 멘티 단합을 위한 대화의 시간.
- 여러 번 이 행사에 참여한 재윤이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미국의 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납니다.ㅜ.ㅜ
- 캠프 동영상 감독, 신 변.
- 초급 코스의 리프트 뒤로 보이는 STARhill의 별 하나.(리조텔 건물 위의 별입니다.)
2018 제9회 사랑나눔스키캠프 성료
지난 주말 2박3일의 의미있는 행사를 했습니다. 바로 스키를 타기 힘든 차상위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스키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그런 이벤트입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사랑나눔스키캠프"가 그것입니다. 이번엔 "구미 그루터기청소년센터" 소속의 29명(인솔 교사 포함) 멘티들이 45명의 멘토 캠퍼들로부터 스키를 배웠습니다.
원래 주말 스키어인 멘토들은 자신과 멘티들을 위해 적지 않은 참가비를 내고, 시간을 내서 그루터기의 멘티들을 위해 1:1로 스키 강습까지 한 것이지요. 주말 스키어들에게는 주말의 이틀이 모처럼 스키를 탈 수 있는 참 귀한 시간인데 그 시간을 다 투자해서 자원봉사를 한 것입니다. 정말 착한 분들입니다.
한 멘토는 정말 자기가 열과 성을 다해서 지나간 여러 번의 캠프에서 스키를 가르쳤는데 과연 자신이 옳은 일을 하는 건지 괜한 오지랍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캠프의 멘티 아이가 캠프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캔 커피 하나를 사들고 와서 "앞으로 제가 스키를 타게 되면 항상 선생님을 생각하겠습니다."라고 하여 감격했고, 또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 캠프들에 비하여 아주 어린 멘토들이 부모님과 함께, 혹은 홀홀단신으로 용감하게 지원을 하여 그루터기의 동갑나기 친구에게 스키를 가르치는 훈훈한 광경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꼭 내년에도 이 행사에 오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게 아주 바람직한 좋은 현상이지요.^^
이런 쉽지 않은 캠프가 9회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심적, 물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 홈페이지(www.drspark.net)를 중심으로 하여 이 캠프를 처음으로 기획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온 김학준 (캠프) 대장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나눔스키캠프 페이스북 URL: https://www.facebook.com/groups/35145781489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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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추웠는데 내내 다니시며 시진도 찍어주시고 살펴 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