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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정보 게시판 #2 / 예전 정보 게시판#1

조회 수 3197 추천 수 23 댓글 36

한동안 스키를 안 타다가 아이한테 스키를 가르치고 싶어서 올시즌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다니고있는 40대 가장입니다.

실력은 KSIA의 레벨1을 이수했고 초급 코스에선 양발 모두 외발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숏턴은 아직 많이 부족하구요.

 

다시 스키를 타면서 동영상도 많이 보고 나름 연구도 하다보니 자연스레 자격증 검정에 관심이 가더군요.

이미 취득한 레벨1의 변경 검정방식이 맘에 들어 재검정을 받을까하다가 스키장경영협회의 티칭2가 되면 리프트가 50% 할인된다는 말에

이번에 티칭1을 통과하고 수 년후 티칭2에 도전하면 되겠다 싶어서 최근 지산에서 검정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탈락...

 

취약한 숏턴에서 감점받고 보겐, 슈템, 롱턴에서 가산받는 방식으로 준비를 했는데 보겐, 숏턴은 딱점 받고

슈템, 롱턴에서 감점을 당했습니다.

와이프가 찍어준 동영상을 보더라도 별 문제가 없어 숏턴만 죽어라 연습했더니 의외의 곳에서 감점이 나와 충격이 컸네요.

스키학교에 문의하니 당연히 동영상은 없고...

"다들 감정당하는 전반모으기나 업다운이 안 보여서 떨어졌을 겁니다."라는 답변만해주니 더 이상 따질 수도 없고 답답하더라구요.

 

스키학교 선생들의 환호하는 모습에 '이게 과연 공정하게 이루어졌을까?'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교본동영상을 다시 들여다보다니 제가 간과한 부분을 찾아냈고 이번엔 붙을 수 있겠다 싶어

다음날 바로 스타힐에 또 신청을 했습니다.

스타힐 방문이 처음이고 점수가 더 박하다는 후기를 봤지만 지난 문제점을 보완하면 이번에는 통과할 수 있겠다 싶었던 거죠.

 

그런데...

또 탈락...

숏턴 빼고 전부 감점.

 

스타힐 검정코스가 지산보다 경사도 높고 보겐, 슈템을 따로 보는 일정때문에 턴수가 많아져 한두 턴 실수하면 바로 감점이겠다싶어

한턴한턴 집중해서 탔 건만...

개인적으론 지산보다 잘 탔다 생각했거든요.

전화로 탈락이라는 듣는 순간 이젠 화도 안 나고 오히려 맘은 편해지더라구요

'지산 탈락이 운이 나쁜 게 아니었구나... 내 실력이 많이 모자랐구나...' 저의 실력을 인정을 하게 된 거죠.

하지만 '탈락은 탈락이고 검정방식이 계속 이런 식이면 또 볼 필요는 없겠다'하는 결론도 섰습니다.

뭐가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동호회 회원들끼리야 서로 동영상 찍어주고 자세봐주니 문제 없겠지만 저처럼 혼자 가는 사람은 어렵죠.

레벨1 채점표는 각 종목마다 체크항목이 나열돼 있어 탈락하더라도 피드백이 가능한데 티칭은 그러지 않은 것 같아 여기서도

나의 잘못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자세히 보진 못 했지만 멀리서 스타힐 채점표를 보니 각 배정된 조별로 한장씩 검정명단과 검정종목이 나열돼 있고 그 안에서

가감점만 적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만약 제가 본 게 맞다면 나중에 이의를 제기해도 지산과 마찬가지로 뭐가 부족해서 떨어진 건지 알 길이 없습니다

동영상도 없고... 채점표엔 0점... -1점... +1점...이런 식으로 기재가 되는 것 같고....

이러니 내가 왜 떨어졌는지 모르고 나보다 못 탄 사람이 합격했다는 둥 뒷말이 나오는 거죠.

뭐 결국은 실력 없어서 떨어진 사람의 투정이에요.

 

근데 몇 마디 더 해야겠습니다.

 

티칭 검정이 처음이라 지산에선 뭘 자세히 눈여겨 볼 겨를이 없었는데 스타힐은 두 번째다보니 여긴 어떻게 진행하나

비교를 하게되면서 보게 되더군요.

검정 선생님들은 타 스키학교 교장님이 오셔서 합니다.(지산은 어디서 왔는지 못 들었구요.)

그래서 나름 공정성 있게하는구나 느꼈습니다.

 

근데 지산은 출발순서가 랜덤으로 결정되는반면 스타힐은 접수 순서가 BIB번호입니다.

그러다보니 스키장 관계자들(강사 또는 패트롤)이 동시 접수했는지 순서가 연번이더라구요.

검정에 투입되는 진행요원(패트롤)과 스키장 관계자인 듯한 응시자들끼리 서로 대화도 주고받고... 출발 전엔 이런저런 조언도 해줍니다.

속도 좀 내고... 넓게 돌고... 허리 숙이지말고....

출발했는데도 내말 들으면서 타라는식으로 코치는 계속 됩니다.

제 순서가 되기 전까진 계속 연습을 해야해서 저런 행위가 언제까지 이루어졌는지 끝까지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그때 잠깐이었다해도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조언이었다한들 엄연한 시험장에서 그게 뭐하는 짓인지...

자기집 안방이라고 내식구 챙기는 걸로밖에 안 보였습니다.

더더군다나 다른 응시자들의 눈과 귀가 있는데 아랑곳 않는 모습이 더 놀라울 뿐이었구요.

성격이 소심해서 그 자리에서 따지지도 못 하고 '그냥 내 것만 잘하면 된다.'생각했는데....

떨어지고나니 속좁게 심통  한번 부려봅니다.ㅎㅎ

 

그리고 지산은 밑에서 전화로 코치해주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스키학교 관계자는 아니었지만 이것도 분명히 불법행위죠.

나중에 진행요원이 눈치를 챘는지 출발전 대기할 때 체크는 하더군요.

다른 시험장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처럼 부실한 피드백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동들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다시 시험 볼 생각은 안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신청서에 소속란은 왜 있는 겁니까?

도대체 이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어느 단체에서 지원 많이 하는지 통계낼 거는 아닐 테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를 기입한다던가.... 검정시험장의 스키학교를 적게되면...

글쎄요... 과연 똑바른 시선으로 평가를 할까싶네요.

 

제가 만약 합격을 했더라면 이런 얘기 안 했을 꺼에요.

분명 제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건데 저도 사람이고하다보니 화풀이를 좀 하긴했지만

앞으로 티칭 테스트에 응시하려는 분들께 당연히 알릴 필요가 있어서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티칭 테스트가 시행된 지 몇 년 된 것 같은데 앞으로 스키장경영자협회는 부디 괜한 공정성에 시비를 일으키는 일련의 행위들을

단속해주길 바라며  탈락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피드백 시스템을 꼭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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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신현균 2018.02.06 10:23

    티칭1 시험에 불합격하신 것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구요,

     

    그리고 일단 다시는 그런 시헙 응시하지마십시요.

     

    스키장 50% 할인에 눈이 멀어서 그런 홀대를 받으싶니까?(용평은 30% 할인입니다.)

     

    할인은 카드의 경우에 40% 정도는 됩니다.

     

     작년에 티칭1 검정하는 장면을 저도 보았읍니다.(열거한 스키장이 아닌 곳)

     

    님께서 지적한 스키학교 선생들의 환호성하는 장면 저도 목격했읍니다.

     

    님께서 지적한 것이 무엇인지 저도 어렴풋이 짐작함니다.

     

    지도자연맹이라는 곳에서 수십 년간 많은 지도자를 배출했읍니다.

     

    그리고 나름 대로 스키의 기본기술도 정립하였는데 티칭이라는 또다른 구격을 만드는 저의가 무엇이겠읍니까?

     

    지금 현재 스키장에서 근무하는 패트롤자격증도 스키장협회에서 주관을 하고 있지요.

     

    티칭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그 인원수가 스키장에서 충분하다고 생각되면 어느 날 스키장에 취업하려하면

     

    레벨자격은 필요없고 오직 티칭 1.2.3를 소유한 자로 한정하겠지요.

     

    그러다보니 티칭시험에서는 님이나 저같은 사람들 자격증 아무리 주어도 절대 스키장에 취업 안 할 사람들한테는 엄격한 기준으로

     

    자격증을 남발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하지만 스키학교의 1년차들은 그중에서 극히 적은 숫자래도 스키장에 남을 확률이 많은 거지요.

     

    나같은 문외한의 눈에도  어 저 정도면 하는 사람들은 티칭에 합격합니다.(그런데 저건 안 되는데 하던 사람도 합격하지요.)

     

    레벨1 소지자 중에서 티칭 시험에서 떨어지는 사람 많습니다.

     

    그럼 티칭이 레벨보다 우수하냐 그건 아닙니다. 스키학교의 1년치들 티칭 합격한사람이

     

    레벨1 응시하면 많이 낙방할 겁니다. 제가 본 견해로는 그렇습니다.

  • ?
    김준호 2018.02.06 14:26

    ㅎㅎ 네 위로 감사합니다.
    자격증 욕심도 났지만 현재 내 실력도 알아볼 겸해서 응시한 거였거든요.
    오래전 일이긴하지만 데몬한테서 기초부터 제대로 배워 레벨1을 통과했던 건데 티칭은 통과를 못 한 게 뜻밖이긴합니다.
    '오랜만에 스키를 타서 감각이 무뎌졌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내가 보겐을 모를 리 없고 업다운, 외경을 놓칠 리 없는데 정확한 이유를 모른 체 탈락이라는 사실을 받으니
    답답한 거죠. ㅎㅎ
    올시즌은 더이상 티칭응시는 없을 거고 내년에 분위기봐서 레벨1 재응시해서 원포인트 레슨이나 받아보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 ?
    이동두 2018.02.06 11:41

    받으신 점수에서 보셨다시피... 보겐, 슈템, 롱턴에 좀 더 신경을 써 보시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스키학교 1년차 강사들이 오래 스키를 타 오신 분들에게 별 볼일 없어보이는 건 사실이겠지만, 그 아이들이 한 시즌 내내 스키장에서 뭘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상 그 아이들에겐 아직 스키를 신고 걷기도 잘 못 하는 어린 아이들이 배정되는데, 그런 아이들을 데리고 보겐, 슈템 등을 반복적으로 강습 합니다. 자연스레 자기 자신도 그런 기초 동작들에 대한 연습을 하게 되겠죠.

     

    열심히 했다면, 당연히 일반 스키어들 보다는 기본기가 잘 닦여있을 겁니다. 그것을 일반 스키어들 눈으로 봤을 땐 잘 보이지 않지만, 레벨 3 이상 되는 스키강사들 눈에는 보이는 것일 거고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그 아이들도 나름 한 시즌동안 기본기를 충실히 닦아왔을 것임을 인정하고 보시면, 조금 다른 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키학교 선배 강사들 입장에서야, 한 시즌동안 같이 고생하고, 정도 들고 한 아이들이 티칭 1 하나라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마음은 있을 거고, 강습 뛰는 강사들 입장에서는 강습생이 목표를 달성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티칭 1 이 데몬선발전이나 상금이 걸린 대회도 아닌데, 로비를 하겠습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전혀 시도할 가치가 없는 일입니다.

     

    너무 상심치 마시고, 파이팅하셔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
    김준호 2018.02.06 14:52

    네 의견 감사합니다.
    제 부족을 탓하고 내가 너무 자만했구나 생각합니다.
    제 동영상을 본 게 없으니 무조건 내가 잘했다 말할 순 없죠.
    한 군데도 아니고 두 군데서나 똑같은 결과를 받았다면 분명 제가 잘못 탄 게 맞아요.
    제 탈락의 원인을 스키학교 강사들한테서 찾는 건 아닙니다.
    스키장에서 사시는 분들이니 저보다 더 연습을 많이 했을 거고 훌륭한 선배들밑에서 가르침도 제대로 받았겠죠.
    저는 저들의 합격을 색안경끼고 바라보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엔 살짝 의심은 했지만 스타힐은 거기 직원들이 얼마나 합격했는지 확인도 안 했어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스키계로 돌아와서 시험장 분위기를 잘 모르는 거일 수도 있겠는데 검정을 통제하고 관리해야할 자가
    자기 후배들 응시한다고 옆에서 가르치고 있는 행위는 백 번 양보해도 저는 이해 못 하겠습니다.
    아무리 순수한 마음이었다한들 출발 전에도... 출발 후에도 코치를 계속해 준다는 건 공정성도 의심을 받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죽어라 연습해놓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합격했다는 눈초리를 받는다면 스키학교 측이나... 거기 직원들이나
    다 찝찝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의심 안 받고 뒷말 나오지않게 관리를 잘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

  • profile
    민헌기 2018.02.06 12:15

    저도 주관적으로 봤을 때 애매한 게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으로 여기시고 좋은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같은 티칭1 낙방자.ㅠ

  • profile
    안문수 2018.02.06 12:28

    레벨과 티칭 각각 장단점이 있겠구요. 각각 문제점도 있겠지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레벨은 검정방식이 변경되어 초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사람에게 합격을 주고, 티칭은 본인이 잘 타는 사람에게 합격을 준다고 말입니다.

    저도 이전에 어느 분이 글을 썼듯이 제대로 된 강습 한 번 안 받아보고 5년정 도 스키를 즐기다 이번 시즌에 레벨도 도전해보고 티칭도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레벨 낙방, 티칭 합격입니다.

    레벨은 주로 다니는 스키장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제 나름의 원인분석은 오스트리아 교본을 사용하면서 바뀐 레벨검정 기준이 제가 평소 타 오던 방식과 추구하던 방식과 맞지 않아서라고 애써 자위했습니다. 그토록 다리모으고 외향경 적당하게 유지하며 이쁘게 타기를 갈망하고 그렇게 즐겨오던 방식에서 내츄럴 스탠스와 정대를 유지하며 타야 하는 게 낯설었습니다. 물론 바뀐 방식으로 연습안해간 본인 실력탓이 낙방에 주요 원인이었지만요.

    그래서 이왕 도전한 거 처음 가 본 스키장에서 한 번도 연습을 할 수 없었던 일정이었음에도... 기존처럼 타던 대로 해보자 하고 티칭에 응시했습니다. 응시생 100여 명중 검정하는 슬롭이 어딘지도 모르는 사람은 저 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위에 언급하신 그 스키장에서 일을 할? 아니 이용조차 하지 않을 사람이었지만,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레벨검정의 감독관도 티칭검정의 감독관도 거의 같은 사람들이 하는 걸로 압니다. 각 협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있고, 그걸 해내냐 마냐의 차이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래야 합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각 협회 검정 진행과정에서 다소 우려할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보완해 나가야겠지요.

    티칭만 다시는 보지 않아야 할 정도의 수준낮은 검정은 아니란 겁니다.

    레벨도 감독관의 개인적인 사설강습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걸 여러 번 봤습니다. 하지만 레벨검정 진행방법은 정말 좋은 제도인 거 같습니다. 

    본인이 합격한 검정방법은 합리적이고, 떨어진 검정방법은 비합리적이다라고 하는 건 옳지 않은 거 같아서 제 생각을 올려봤습니다.

    남은 시즌 안전한 스킹하세요. 저는 레벨에 다시 재도전 해봅니다.

  • ?
    김준호 2018.02.06 19:32
    솔직한말로 수년사이에 보겐이 달라지면 얼마나 달라졌고 페러펠이 바꼈으면 얼마나 바꼈을까싶어
    교본볼때도 보겐,슈템,페러펠은 주의깊게 보지않았습니다
    한번 떨어지고나서 뒤늦게 교본을 분석하고 최대한 교본데로 맞춰 타려고했는데 심사위원님들이 보기엔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있는것처럼 어색해보였을거라고 짐작합니다
    레벨은 붙었는데 왜 티칭은 떨어뜨리느냐... 티칭테스트 검정방식에 문제가 있는거아니냐... 이런 얘기는 아니구요
    제가 뭐라고 옳고 그름을 재단하겠습니까
    다만 좀더 공정성있는 진행을 바라는거고 레벨테스트와 같이 탈락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없어 아쉽다는거죠
  • ?
    권오중 2018.02.06 13:55

    날씨 추운 게 스키를 즐기기엔 좋네요. 먼저 화푸시고 좋은 운동 즐기시기 바랍니다.

    일반 동호회원으로 15년을 스키를 즐기며 다른 회원들이 레벨을 준비하는 걸 보면서 저걸 써 먹지도 않을 거면서 왜하나 했었습니다.

    근데 레벨 준비하면서 연습하는 과정들이 결국엔 스키를 잘 타게 되더군요. 스키를 잘 타는 만큼 남보기두 좋구, 안전하기두 한 거 같습니다.

    정식 강습받은 거 없이 동호회에서 귀동냥으로 타던 실력으로 레벨2 두 번 도전 후 낙방한 다음 이젠 도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경험이 스키를 잘 타게 하더군요.

    가금 실력 테스트 검증받는다 생각하시고 봐 보시고, 합격은 자격증이 필요한 젊은 층에게 양보하시고 즐기셔요.^^

  • ?
    서보섭 2018.02.06 13:57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 ?
    김준호 2018.02.06 20:08
    레벨1에 응시할때도...티칭1에 관심을 보일때도 제일 많이 접했던말이 "강사할거 아니라면 굳이..." 였습니다
    현재의 수준을 테스트받고싶은것도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스스로 떳떳해지고 싶었어요
    그냥 스키좋아하는 사람이 대충 가르치는게 아닌 누군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올바르게 가르치고있는
    제 모습을 바랬던거죠...
    물론 레벨1이 있긴했지만 오래간만에 돌아온 스키계에 새로운 검정이 생겨 좀 더 완벽한 모습으로 자리잡고싶었는데
    너무 우습게보고 자만한 결과로 생각합니다
    올시즌 검정은 더이상 볼일이 없어 남은 시즌은 즐기면서 타려구요
    그동안 못난 남편 동영상 찍어주느라 와이프가 괜한 고생만했네요 ㅎㅎ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이준호 2018.02.06 14:51

    저역시 10년전에 레벨1따고 이번에 티칭1 응시했었습니다.

    10년동안 뭐가 얼마만큼 바뀌었는지도 궁금하고 티칭2 응시도 할겸 응시했는데 첫 검정에서 보기 좋게 탈락하더군요.

    보겐-1, 슈템-3, 페럴렐-1 숏턴+2 로 불합격했습니다.

    첫 검정을 복기해보니 10년전 레벨응시할때랑 종목도 바뀌고 검정포인트도 달랐습니다.

    보겐의 경우 폴라인까지 기다리지않고 피보팅으로 돌리면 바로 감점 나오고 업다운 동작이 크게 보이지 않으면 감점되고 턴호 좌우 발런스가 안맞아도 감점나옵니다.

    슈텝은 중반모으기로 바뀌었는데 폴라인까지 보겐자세 유지하고 폴라인에서 외향유지하면서 다리모으고 다운들어가지 않으면 감점, 신체기울기 보이면 감점, 좌우 턴호 밸런스 맞지 않으면 감점나옵니다.

    페럴렐 롱턴의 경우 외향 유지 하고 탑을 폴라인으로 유도해서 다운들어가지 않고 신체 기울기보이면 가차없이 감점, 업다운 크게 보이지 않으면 감점, 업동작에서 폴찍을 준비동작 안나오면 감점, 턴호 좌우 벨런스 안 맞으면 감점나옵니다.

    숏턴의 경우 난이도가 있고 응시생 수준이 고만 고만 하다보니 아주 잘타는 응시생 몇몇을 제외하면 점수차를 크지 않게 주는 것 같았습니다.  

    첫 검정 감점 포인트를 감안해서 2주간 중점 연습해서 보완한후 2주후에 재응시해서 보겐-1, 슈템+2  페럴렐+2 숏턴 0,  합계 +3으로 합격했습니다.

    검정도 시험이라 나름 채점 포인트가 있다보니 아무리 프리스킹을 잘타는 사람도 채점 포인트에서 정확한 동작이 안나오면 보겐,슈템, 페럴렐같은 기초종목에서 좋은 점수 받기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전주자들 시범을 핸드폰으로 찍고 제가 타는것을 지인에게 부탁해서 찍어서 비교해본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주정도 보겐 슈템 연습을하다보니 프리스킹할때 스키판 밟는 힘이 확 달라진걸 느낍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정을 준비하는 시간도 스키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나이 50을 바라보면서 스키강사할것도 아닌데 자격증따서 뭐할까 생각도 하지만 검정 준비하는 시간이 나름 스키실력을 쌓아가는 과정 같아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과 검정 상황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 자신의 스킹만 생각하고 즐겁게 준비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
    김준호 2018.02.06 20:35

    제가 간과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네요 ㅎㅎ
    떨어진 이유를 모른체 교본동영상만 수없이 보다가 제가 폴라인까지 기다리지않고 턴전반부부터 가압을 하고있었다는걸...
    그리고 페러렐롱턴에서는 뉴트럴포지션을 좀 유지해야하는데 업하자마자 바로 턴을 하고있었구나 라는걸 확인했습니다
    좀더 연습을 하고 두번째 도전을 했어야했는데 이것만 보완하면 지산에서 부족했던 0.3점이 채워지리라
    쉽게 생각했다가 더 폭망한 꼴이죠 ㅎㅎ
    너무 턴의 시점에 집중한나머지 리듬감이나 일정치않은 턴호가 문제이지않았을까 짐작만 하네요
    올시즌 검정 준비하면서 나름 소폭 발전한 모습을 찾았다는데 의미를 두려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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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냄새 2018.02.06 15:18

    원글은 떨어졌다고 화풀이가 아니라 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말씀이시군요. 저도 몇 해전 레벨1을 합격했습니다만 그 당시 응시생에게 시즌강습 코치로 보이는 사람이 뒤에서 구령붙여 주는 것도 보아서 문제있다 생각했습니다. 시험으로서 권위를 만들고 인정받으려면 주최측에서 그러한 공정성에 대한 규정을 세심하게 정하고 지켜나가야한다 봅니다. 티칭시험은 ksia가 레벨제도로 돈버는 걸 보고 경영자협회에서 별도의 울타리만들기 식으로 만든 제도라 보입니다. 나중에 티칭자격자 많아지면 윗글 쓰신 분 언급 대로 바뀔 가능성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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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2018.02.06 20:51
    ㅎㅎ 네... 떨어진거야 제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니 누굴 탓할바는 아니구요
    어쨌든 티칭테스트도 매력이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언젠가는 또 재도전을 할텐데 이번처럼
    명확한 이유를 모른체 결과만 가지고 추정해야한다는게 답답했고 괜한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허술한 진행방식을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그동안 매년 천명이상은 응시를 했을테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분명 계셨을터인데 이의를 제기하시는분들이
    없어 협회에서도 문제점을 인식못하고있는게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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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보스 2018.02.06 18:26
    합격은 했다만 소속란 쓰는거보고 저 역시 짜증났음. 염병 소속은 왜쓰는건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라고 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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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경호 2018.02.06 18:57
    억울하신면도 분명있으실것 같습니다 기초종목에서 감점은 내자신은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확실한건 잘타는 친구들이 합격할만한 친구들이 합격하고. 심판들은 공정하게 보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레벨이나 티칭이나 프리스킹 잘탄다고 합격보장은 아니더군요. 그리고 최근 기초레벨테스트 (레벨1 티칭1) 합격율이 생각보다 낮습니다. 이젠 정확한 채점 포인트를 모르면 숏턴말고는 점수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습받는 분들이 확실히 유리하긴합니다.
  • ?
    김준호 2018.02.06 21:01
    어느 개인이 올린 티칭검정동영상을 봤는데 이것저것 부족한것들이 보였음에도 합격했다는 글에
    티칭을 너무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그분이 왜 합격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이긴합니다만...
    어찌되었든 그냥 잘 타는구나...느낌을 보여주는것이 아닌 확실한 포인트를 보여주지못하면 떨어진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합격률이 높아봐야 40%정도 되는것같은데 저 혼자 동영상찍고 연구해봐야 될일이 아니었어요
    집안일 등한시할까봐 동호회활동을 끊었는데 다시 해야하나봅니다
  • ?
    이현숙 2018.02.06 21:11
    저도 레벨1 소지자에 스타힐 티칭1 검정 낙방했습니다.
    제가 불합격인건 분명히 무언가 부족해서 일텐데 그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참 아쉽습니다.
    검정에서는 당락의 여부가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응시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그것을 기반으로 레벨업하는 기회를 삼는 측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의 티칭 테스트 제도에서는 그런 피드백 효과를 기대할 수 없네요..

    그리고 공정성 부분에서는..
    참.. 2년간 겪어보니 그렇습니다..

    스키학교 강사들 연번으로 응시한거 맞습니다.
    전주자가 선배 강사이고 출발하면서 이런저런 코치 받으니 일반 응시자 보다 유리한 조건이지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합격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 티칭1 합격에 자신감 얻어서좋은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꺼이 웃으며 바라봐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게 봐 주는 것은 그 정도이고,
    스타힐이라는 좁디 좁은 스키장에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하는 사람들은 서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아는데, 그 와중에 누군가는 엄청난 점수를 몰아서 받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은 마냥 좋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하셔야지요... 솔직히 너무 티 납니다. 응시자들 모두 성인이고 눈밥 오래먹은 사람 많습니다. 저 정도면 잘했다 못했다 대충 각이 나옵니다. 그런 시선 무시하고 터무니 없이 점수 몰아주는 상황을 만드니 이 테스트의 공정성 문제가 해마다 제기 되는 것 입니다.

    티칭 테스트가 시행된지 올해로 3년째 입니다..
    제 지인중엔 티칭1,티칭2,티칭3 소지자가 있는데 한결같이 티칭 테스트는 정확한 심사 기준이 무엇인지 좀 애매하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제도이다보니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상황에 머물지 않고, 응시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제도의 단점을 보완해서 진정 공신력 있는 검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래서 당분간은 응시 안하고 몇 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profile
    도현진 2018.02.07 09:21
    저도 레벨 2 소지하고 최근 5년 스타힐에서 스키 타면서 같이 타는 친구들 티칭 1 시험 보는 거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15/16 시즌엔 티칭1 시험도 봤구요.
    제가 봤을 때는 지금까지 한번도 잘타는 분이 떨어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못타는 데 점수를 잘주는 경우요? 글쎄요 모든 응시생들 스키를 다보진 못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런 경우도 없었습니다.
  • ?
    이현숙 2018.02.07 19:20
    저도 모든 응시생들의 검정을 다 지켜본것은 아니고, 못 타시는 분이 붙는 경우도 못 봤지만, 붙고 떨어지는 것도 애매하다 싶은분이 엄청난 점수로 합격한 경우는 보았습니다. 같이 강습도 받았고 이름도 좀 알려진 분이라 제가 좀 유심히 보게되어서요... 올해는 아니고 작년 검정입니다^^;;

    제가 티칭 테스트에 바라는 부분은,
    테스트 후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되었으면 좋겠고(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협회 기준으로 알고싶어서요)
    공정성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여러 행위들을 자제하여 깨끗한 진행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주자는 가능하면 협회 데몬이 수고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이건 어려운건가요?^^;;
  • profile
    도현진 2018.02.07 19:48
    저도 결과에 대한 피드백 부분은 정말 보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주자 부분도 공감합니다. ㅋ
    갑자기 급조한 느낌의 전주자 분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 ?
    김준호 2018.02.07 22:22
    저는 올해 처음 응시한거라 자세한 내용을 몰랐는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안좋은 내용들이 있긴하더라구요
    특정인에게 점수를 몰아주는 일은 제가 섣불리 언급할 사항은 아니지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일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는건 사실인것같습니다.
    스키학교측에서 동영상촬영을 해줄수만있다면 피드백도 해결되고 이런 불필요한 논쟁도 다 사랄질텐데 아쉽습니다
  • ?
    smooth스키어 2018.02.07 08:57

    저도 이번에 티칭1 시험봤는데요. 감독관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외향경 잘 보여야 되고, 스키딩으로 타야 한다. 카빙나오면 무조건 감점. 빨리 탈려고 하지말고, 아주 느리게 타더라도 한턴한턴 정확한 자세 보여주어야 된다."

  • ?
    김준호 2018.02.07 22:29
    ㅎㅎ 네 어디 그것 뿐이겠습니까...
    근데 그걸 설면에서 표현을 한다고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모습과 포인트에 맞는 모습간 괴리가 생겨서문제죠 ^^
  • ?
    김지훈 2018.02.07 10:26

    어디서 스키 타세요?

     

    저는 스타힐에서 21년째 타고 있는 스키매니아 입니다

     

     운동신경이 없어서 남들 보다 어렵게 스키를 배워서 그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가까우시면 언제 한번 같이타고 싶어요^^

     

     그래도 현재 준강사에 올해 티칭2도전 중임니다

     

     원포인트 해드리고 싶어서요

     

    선의의 마음으로 도와드리고 싶어서 이니 오해마시고 연락주세요

     

    010 8030 1454 임다  (업무상 전화 가끔 못받으니 문자먼저^^)

     

  • ?
    김준호 2018.02.07 22:36
    ㅎㅎ 오해라니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혼자 연구하고 고민하기엔 한계가 있어 사실 지금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긴합니다
    올해는 지산에서 타고있고 내년에도 지산에서 탈것같은데
    언제 스타힐에 가게되면 반드시 연락드리고 방문하겠습니다
    겁나빠른(?) 스타힐 리프트가 그새 그립네요
    감사합니다 ^^
  • ?
    이테야기 2018.02.07 10:45

    저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금번 2/3 스타힐 티칭1에 홀로 검정에 참가하여 턱걸이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검정 자체를 금번 처음 응시하였고 금주말에는 레벨1 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스타힐이 제 평생 3번째 방문이었고 응시원서 소속란에는 아무것도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동호회도 없으며 스키장경영협회와도 전혀 관계가 없는 전형적인 주말 스키어로써  소위 말하는 레벨 없는 고수도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비교적 객관적인 응시자였다는 것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일 숏턴 검정시 순번을 착각하여 나중에 지연 출발을 하는 실수까지 했습니다.

    충분히 떨어져도 할말 없는 상황으로 그렇다고 나머지 종목에서  +점수를 많이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괘씸죄(?)로 채점관들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떨어뜨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그렇다고 저 같은 사람을 일부러 합격시킬 이유도 없었다고 봅니다.

    티칭검정에 문제가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시험주관이 스키장경영협회이므로 스키학교 소속 강사들에 대한

    어드벤티지는 어느정도 이해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스키장 관계자가 스키학교 소속 응시자들과 서로 대화도 주고받고 코치하고 했다는 하셨는데 이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모 동호회분들(나중에 동호회명을 알게되었는데 여기서는 밝히지 않겠습니다.)도 서로 코치하고

    심지어는 응시자도 아닌 동호회 관계자 같은분이 출발 대기선 근처까지 와서 계속 코치하고 그래서 많이 거슬렸습니다.

    따지고보면 이동호회분들도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하십니다.

     

  • ?
    김준호 2018.02.07 23:03
    지연출발해서 저희조 앞에서 내려가신분이 계셨었는데... ㅎㅎ 합격하셨군요
    제가 다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스키학교 강사들 어드밴티지...위에 글들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를 해주자는 글들이 있어 그냥 제가
    양보를 해야하나봐요 ^^
    그날 스타힐 동호회도 연번으로 밀집되어 좀 신경쓰이긴했는데 비슷한 일이 있었군요.
    스타힐이 여느 스키장과는 달리 주거지역에 있어서 다 동네 친구 선후배 관계인것더라구요
    스키장 가는것도 동네 바람쐬러 가는걸로여기다보니 티칭검정 자체를 엄숙히 치뤄야할 시험이라 생각지않고
    그들만의 자격증 시험이라고 가벼히 여기는게 아닌가... 조심히 추측해봅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하고 쓸쓸하기도하네요
  • profile
    한상률 2018.02.07 16:58

    저는 KSIA 레벨1을 0708시즌에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따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그 때 시즌 강습을 받았는데  강사님이 우리 강습 팀은 무조건 레벨 1 다 보라고 해서 응시 했습니다. 근데 베이스인 스키장에서는 낙방.  -_-
    그 때도 스키학교 소속의 무레벨 초급 강사들, 알려진 데몬의 강습 받는 응시자들이 더 좋은 점수 받고 붙는 일이 있었습니다. 강사복을 입고 시험을 보거나 옆에서 조언해 주는 일들도 제지받지 않았고요. 떨어지니까 열받더라고요. ^^; 다음 주에 다른 스키장 휴가 내고 가서 재 응시, 합격했습니다. 감독관이 양성철 당시 데몬코치였는데, 결과표를 보니 전반적으로 점수가 짠듯 했지만 그래도 합격. (그쪽은 강사들 집단 응시는 없엇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장업협회도 티칭 자격이 생겼고 연맹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레벨1 테스트를 대화식 강의식으로 바꿔서 떨어지더라도 무엇을 잘못해서 그런 건지 알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KSIA 스키 강사 시험에서 많은 부분 참고해 만든 KRSF(대한롤러경기연맹)의 인라인 강사시험은 가르치는 기술을 봅니다.본인이 아무리 잘 타도 못 가르치면 낙방입니다. 세는 작지만 또다른 스키 지도자 양성 단체인 ISA(국제프로스키지도자연맹)자격도  티칭 기술을 봅니다. 강사 시험이라면 그런 것이 제대로 된 방법이죠.

     장업협회는 업장에서 쓸 강사를 양성한다는 그 협회 성격상, 앞으로도 결과만 알려주는 검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
    김경수 2018.02.08 12:08

    음.... 저는... .오래된 얘기 이지만

    1995~6년쯤... 뺏지테스트 1급 합격하고

    준강사 시험봤는데요... 현대성우(현 웰리힐리이지요 ^^)에서 봤는데....

    슬로프 상단부터 하단까지 안개가 껴서 하단부 심사위원석에선 보이지 않을만큼 심한 안개였는데....

    아시죠 ?  다 타고 내려오면 거의 평지인부분...분명 출발 소리는 들었는데 중간 안개땜에 안보이다가 하단부 겨의 평지에서 쏙 나타나는 ㅋㅋㅋ

    그때 슈템, 보겐 타고,  그다음  종합활강 을 볼때 까지도 안개가 걷히지 않아서 누가 어떻게 타는 지 보이지도 않았죠 ^^

    결과는....

    누군 합격, 누군 불합격 ㅋㅋㅋㅋ

    그후로 시험 안봅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

    위글을 보니 50:50 이라 감 잡기 어렵네요 ^^

  • ?
    이시권 2018.02.10 00:20
    우선 안타까움을 쵸핮니다. ㅜㅜ
    전 올해 1년차 스키어입니다.
    작년에 입문하긴 하였으나 관심을가지고 시즌권이라는걸 끊어서 탄건 올해가 처음이네요~~
    그나마 운이 좋아 레벨1은 딱점으로 취득하고 스타힐 티칭 검정에는 낙방하였습니다.
    동호회 소속으로 있었던지라 찍어주신 영상을 보니 너무 못탔다는 자괴감(?)까지 들더라구요,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 왜 그렇게 밖에 못탔들까라는 생각에 5일에 있었던 하이원 티칭 검정에 응시하여 영하20도 악조건 가운데 어렵게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즐기면서 타되 이왕이면 제대로 잘타면서 즐기자는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시험에 얽매였던 자신이 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만, 열정이라 생각하고 남은시즌도 열심히 즐기면서 타려고 합니다.
    물론 내년엔 레벨2와 티칭2도 취득하고픈 욕심은 있지만, 스트레스 받으면서 타진 않으려고 무지 노력중입니다. 아무래도 시험을 앞두면 스트레스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
    그냥 넋두리라 생각하시고 남은시즌 안전하게 즐스킹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최영섭 2018.02.12 17:30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테스트는 응시는 하지 않고 지켜봤습니다.

    문제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증거는 녹화 후 문제 제기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응시한 사람 전부 ㅎㅎ

    응시를 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스키학교 강사, 페트롤만 보겠죠

    소속을 적은 스키장 스키학교 강사와 페트롤 합격 정도가 궁금하네요 아마 거의 합격했을거라 봅니다.

    점수를 그자리에서 공개하면 좋겠네요

     

  • ?
    김준호 2018.02.16 22:05
    혼자 참가해서 개인적으론 녹화하기가 어려워보이더라구요
    3~40만원이면 4시간 작동할수있는 배터리와 메모리, 녹화장치를 구입할수있는데
    매년 수백만원 응시료 받아다 어따 쓰는지원...
  • ?
    한용훈 2018.02.13 23:51
    김준호님의 글에 동의 하구요 저는 또 다른 문제점을 말씀드니고 싶습니다.
    8년전 레벨1 낙방후 맘 접었다가 재도전 했는데 티칭1도 낙방했습니다.
    아직 부족했나보다 생각하고 있다가 우연히 검색하다 평가채점을 보고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저는 하이원에서 봤는데 시작전 넘어지지만 않으면 합격한다..대신 넘어지면 바로 아웃이다 그러시더군요. (응시자들 긴장 풀어주신다고 합격 시켜준다고 하거겠지요)
    그런데 한 명이 숏턴에서 넘어졌습니다.
    (심사관 세명)
    숏턴 203, 페러럴 213, 슈템215, 보겐 225
    숀턴 넘어졌는데 67.6 점
    보겐은 75 점
    우와 75점..저도 잘 타지는 못 하지만 보는눈은 있습니다..보겐이 무려 +5
    레벨과 비슷한 시험에 +5 첨 봤습니다 ㅎㅎ
    점수 보는 순간..떨어졌다고 속상하고 자책할 시험은 아니구나 라고 스스로 위안했습니다..
    잘 타시는분 합격하는건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 합격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 읽다보면 고수가 보는눈은 틀리다는 식으로 반대의견을 말씀 하시는데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시다 시피 스키 처음타는 사람이 봤을때는 레벨1만봐도 스키 선수로 보입니다. 하지만 레벨2가 봤을때 엉망진창이죠..고수가 보는 눈이 다르다는것은
    더 디테일하고 정확한 부분을 볼 수 있다는거라 생각합니다. 레벨1수준의 스키어가 봐도 못 타는 사람은 레벨2가 봐도 못 타는게 당연한거라 생각됩니다.
    이상 저도 낙방한 1인의 변이었습니다.
    힘내십시요 김준호님
  • ?
    김준호 2018.02.16 21:56
    저정도의 가점은 2이상의 강사아니고선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보겐에서 심사위원 3명 모두 +5점...총 15점 가산을 받다니...보겐데몬이군요 ㅎㅎ
    왠만해선 숏턴에서 넘어질일은 없을텐데말이죠
    올해 티칭2도 잡음이 들리는걸보면 티칭1검정시스템의 변경을 바라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그냥 자격증 욕심을 버리는게 정답인듯...
    응원 감사합니다 ^^
  • ?
    최인준 2018.08.16 03:27

    우연히 글 읽다가 지나간건데 제얘기인 것 같아서요.. ㅋㅋ 저는 하이원 소속 스키강사도 아니고 그냥 하이원에서 시즌방 생활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반 년이 지난 일이지만, 아닌 것을 잘 아시는 것 처럼 얘기해서 오해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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