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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알파인 경기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입장 안내를 보면 소음성 응원도구나 국기를 가져오지 말라고 나오네요.

 

정숙을 요하는 경기라든가 실내 경기라면 수긍이 가는데, 알파인 스키 경기에는 괜찮지 않나요?

 

우리나라 올림픽 진행위도 외국 알파인 스키 경기를 많이 관람해서 잘 알텐데 외국 월드컵 경기에서는 안 그렇더군요.

 

TV에서 외국 월드컵 알파인 스키 경기를 보면 finish line 에 있는 관중들은 부부젤라 같은 각종 소음성 응원도구를 갖고 선수들 흥도 돋구던데요. 

 

또 대개는 경기가 치뤄지는 나라의 국기가 관중석을 뒤덮을 정도로 많이들 흔들어서, 아 유럽 월드컵 경기에서는 어떤 나라 선수가 결승선에 도달하든지 자기 나라 국기 흔드는게 관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 정도구요.


특히 정선의 경우에는 시합용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라 외국처럼 슬로프 양쪽에 관중들이 올라가서 응원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피니쉬 라인에서나마 열띤 응원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작년과 재작년 정선에서 경기를 했을때 외국 언론에서 "경기장이 쥐죽은 듯 조용하다"는 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개인적인 희망은 이번 올림픽과 다음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작년/재작년에 한국과 일본이 속도/기술 경기를 나눠서 개최했던 것처럼 앞으로 월드컵 투어의 막판에 일본/한국/중국이 4개 부문 경기를 나누어 개최하는 "Asian leg"이 정기적으로 추가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오히려 운영위가 통상의 알파인 월드컵 경기와 비슷하게 신나고 열띤 응원이 이루어지는 분위기가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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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profile
    한상률 2018.02.04 19:47

    집중해야 하는 양궁 경기도 같은 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뛸 때 응원하는 걸 막을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선수들이 타는 중에 소리가 들릴 리도 없고...

  • profile
    강정선 2018.02.04 21:10

    스키의 본고장 국가들 보면 월드컵 이나 올림픽 등에

    조그만 나팔등 응원도구들 동원하느거 쉽게 볼 수 있는데

    응원 도구 금지는 엉뚱한 소리 같습니다.ㅎ

  • profile
    황성욱 2018.02.05 10:05

    선생님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18년, 22년 계기로 한, 중, 일 월드컵 개최도 적극 공감하고요.

  • ?
    조민 2018.02.06 13:02

    입장권의 내용으로는 대형국기(1m *2m초과), 참가하지 않는 나라의 국기, 정치적구호나 단체의 구호등이 있는 깃발이 금지 되는 것이지 참가국의 국기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소음성 응원도구는 타인의 관람을 방해할 수 있는 꽹과리, 징, 대형북, 부부젤라, 호루라기등 타인에게 방해되는 응원도구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동영상으로 보신 최근의 두 인터스키대회에서 꽹과리와 에어혼소리로 선수이름도 못듣고 시끄럽다는 생각 많이 하셨을 겁니다. 당연히 금지되야할 응원도구입니다. 기선전이나 기타 시합에서도 부부젤라와 꽹과리는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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