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1.png

profile
조회 수 1350 댓글 9

20180203_193123.jpg

 

제가 초보시절 리프트를 내리면

고수님들이 전후좌후에서 "찰칵찰칵"하며

부츠 버클 잠그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발에 맞는 부츠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아픈발을 참아가며 스킹을 한 것입니다.

 

리프트를 오르면서

아픈발을 조금 달래보려고

풀어놓았던 버클을 리프트를 내리자 마자 잠그는

경쾌한 소리가 이제는 잘 들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

 

십수년 전,

다양한 스키를

타보고싶어서 스키를 자주 바꾸어 댈때도

부츠는 잘 바꾸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발등은 기형에 가깝게 튀어나왔고, 발이 울퉁불퉁하여

발에 맞는 부츠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새 부츠를 발에 맞출 엄두를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초반이 되어서야

살로몬, 아토믹에서 열성형이 

가능한 부츠가 출시되어 매년 부츠도 바꾸어 가며 감사하게 스킹을 해왔던 것입니다.

 

발에 맞는 부츠가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나 감사하여 발에 잘 맞는 부츠가 

가압에 좋다는 말은 신경을 쓸 겨를도 없었던 것입니다. ^^

 

저는 곤지암 스키장에서

가끔 만나 스킹을 하는 고향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발이 아프다고 하면 "내년에는 조금 더 큰 부츠를 사"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키장에서 만나는

저보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나 젊었을때는 발에 맞는 부츠는 없었어" 라고 이야기 해 온 것입니다.

 

얼마전 친구와 스킹을 하다가

발이 안에도 논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서울 응암동 스포츠라인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실측결과 250, 신고있는 부츠는 275...ㅜ.ㅜ

 

아토믹 club sport 130을 새로 구입하여

인솔을 하고, 썰믹을 깔고, 열성형을 하여 부츠를 맞추었습니다.

 

요즈음

그 친구는 새벽 스키를

즐기기 위해 곤지암 리조트에 갑니다. ^^

 

발이 아파서

스키장 가기 망설였는데

운동화 신은것 같이 편안해 새벽스키를 간다는 것입니다. 

 

지난 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의 리뷰를 보고 연락을 하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어제(2일)는

서울에서 식당을 20개 가량 운영하시는 분이

제가 원주로 내려온 후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웰리힐리로 스킹을 오셨습니다.

 

스킹을 하고 나서

웰리힐리 2층 커피숖에서 커피를 마시며 부츠이야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신발을 벗어서

서로 발크기를 재어 보며

"나랑 비슷하니 265를 사야 하나?" 

"나보다 조금 큰 것 같은데 270으로 해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친구가 생각이 나서 서울에 올라가게 되면 응암동에 있는 스포츠라인에 가서

발크기를 재어보고 새로 부츠를 사던지 기존에 있던 부츠를 열성형을 하라는 조언을 한 것입니다.

 

오늘 

" 제 발이 247이래요 부츠 새로 샀어요"라는 문자와

아토믹 club sport 120을 신고 찍은 사진을 보내와서 전화를 하니

"부츠가 이렇게 편할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80203_193145 (2).jpg

 

지금 말씀드린

제 경험에 비추어 발에 꼭맞는 부츠를 신는 것은

새로 스키를 사는 것만큼이나 스키기술 발달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비록 스키 실력을 가늠하는 레벨은 없지만

"스키는 정성과 관심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하찮은 것이라도 

스킹에 방해가 되는 변수는

가까운 고수에게 물어보아서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관심과 정성이 필요할듯합니다.

 

또한,

수십년이 흘러 나이가 많아져도

스킹을 즐기기 위해서는 체력에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들여야 하겠지요

 

나아가,

매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스키를 구입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제력을 키우는 정성과 관심도 필요할 듯합니다.

 

주말 저녁 스키장에 있어야 할 시간인데....

 

집사람이 

저녁을 같이 먹고싶다고하여 

저녁을 먹고 집에 머물러 있는 중인데

컴퓨터 앞에서 스키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

 

저는 정말 스키환자인가 봅니다.

 

안전스킹하세요 ~~~

좋은 글, 함께하고 싶은 글은 위에 '잘 읽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우측 '최근 추천 받은 글'에 노출됩니다.


  • ?
    안정일 2018.02.04 11:00

    번지수가 조금 애매한 글인것 같습니다.

    평소 최선생님의 리뷰를 잘보고는 있습니다만

    최선생님의 리뷰/시승 생생후기가 아니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위의 글은 제가 보기엔 특정부츠의 리뷰/시승기 라기 보다는 특정업체의 탐방기(홍보?)가 어울릴듯 합니다.

    솔직히 스포츠라인 사장님은 아무부츠나 드려도 잘 맞춰주십니다. ㅎ

    이상 아토믹옷을 입고 아토믹부츠를 싣는 1인의 오지랍이었습니다.

     

  • profile
    최길성 2018.02.04 12:57
    애매한 리뷰 올려 죄송합니다~~~^^
  • ?
    김종일 2018.02.04 20:21

    이번시즌 구입해서 열성형 해가며 잘 신던 부츠인데

    금요일에 도둑맞았어요ㅠㅠ

    오늘이 대회여서 더 멘붕을 주었네요

    혹 주위에나 본인이 클럽스포츠 130에

    검정색 부스터 달여있는 부츠구입하거나

    구입문의하시는분 있으면 살펴봐 주세요

    좌우 바깥쪽 가운데부분인 중족골 성형되어있어요(바깥쪽 중간부분이 살짤 튀어나와있음)

  • profile
    최길성 2018.02.05 10:35
    이런~~~ 어쩐데요 ㅜ.ㅜ 잘 살펴보겠습니다.
  • profile
    황성욱 2018.02.05 10:22

    요새 부츠 성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몇몇 전문점들이 있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신 곳도 단연 추천할 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기백만원을 들이며 포밍하고 했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인 딱맞춤을 기대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부츠 자체의 성형 가능 범위가 높아지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발전한 면이 크죠, 같은 성능이면 가격도 더 떨어졌고)

    상업적인 바이어스가 쏠릴 수밖에 없어서 우려스럽긴 한데 뭐 좋은 건 좋다 해야겠지요. 

    만일 꾸준하지 못하고 실망스럽게 변한다면 다른 글들이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 profile
    최길성 2018.02.05 10:50
    소비자를 실망시킨다면 과감히 불만족에 올이도록 하겠습니다 ^^ 관심감사합니다.~~~~
  • ?
    서승진 2018.02.16 16:27

    안녕하세요~~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고 부탁 하나 드릴까 해서요..같은 회원이라고 너무 들이대는게 아닌가 민망합니다만..

    야간스킹만 가능한 상황인데, 혹 야간 타시면 함 뵙고 아토믹 한번 시승 가능할까요?

    제 스키 스타일을 잘 모르겠어서요..ㅠ 일자스키만 열심히 타다가 96~2002년까지 알파인보드로 전향했다가

    이번에 다시 스키를 다시 탑니다...카빙은 첨 타보는 상황이라 지금 172짜리 로시놀 올라운드로 일단 감 잡으려고 하는데

    뭔가 쫌 약하고 모자른 느낌입니다...스키가 제 몸무게를 견디지 못 하는 그런 느낌이라..ㅠㅠ

    아토믹 리뷰보고 종류가 너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시승을 해보고 싶어요.

    23일부터~말일까지 아무때나 다니시는 스키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숏턴은 실력도 안되고

    아직 다리힘이 딸려서 주로 카빙턴을 좋아합니다. 미들 & 롱턴..^^

    가능하시면 시간되실 때 연락 한번 부탁드릴게요..010-4117-9845 입니다.

  • profile
    최길성 2018.02.16 22:39

    저는 웰리힐리 파크에서 스킹을 합니다,

    웰리힐리 파크에 오시기 전에
    전화주시면 스키를 근처 샵에 맏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시승을 해보시고
    스키를 받으신 곳에 두시고 돌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
    서승진 2018.02.17 00:29
    너무 감사드립니다~당연히 제가 웰힐로 가야지요..^^
    자영업을 하는 입장이라 스케줄을 딱 정하지 못합니다.
    제 전번으로 문자 한번 주시면 가기 전날이나 당일 늦어도 낮 12시까지 연락 드릴게요.
    저도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나이라 라이센스 딸 엄두도 못 냅니다.
    카빙턴 위주로 탈수 있는 넘으로 부탁드려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149 스키복/이너/장갑/양말 루디스 장갑 수선 보내는 주소와 전화번호 알려드립니다 이성 2018.03.05 372
1148 기타 17/18 시즌을 함께한 두 개의 매우 다른 느낌의 스키에 대한 감상 file 이선호 2018.02.28 2530
1147 스키복/이너/장갑/양말 최고보다는 최선의 스키복 펠리체.... 6 file 조일희 2018.02.20 2226
1146 스키(판) SONS OF A BLAST - 18/19 SALOMON S/RACE PRO SL 165 2 file 반선생 2018.02.14 1544
1145 스키(판) <이벤트 결과 당첨자 공지> Atomic G9i (18-19) 리뷰용 스키가 도착하였네요 ^^ - 리뷰 후 스키를 드립니다 - 297 file 최길성 2018.02.10 3004
1144 스키복/이너/장갑/양말 만족도 높은 스키복 골드윈 2 file 최성일 2018.02.06 2274
1143 스키(판) 아토믹 매니아의 살로몬 X-Race SW(평창 에디션) 시승기 4 file 서보섭 2018.02.05 1574
1142 스키(판) 17/18 Rossignol Ski 시승테스트 - DEMO Alpha Soft,HERO Elite HP 2 김재학 2018.02.03 1297
» 스키화/부츠/깔창 Atomic Redster club sport 130 (17-18) - 운동화보다 나은 생생체험기 - 9 file 최길성 2018.02.03 1350
1140 스키(판) 18/19 SALOMON S/RACE PRO SL 165cm with EDGE AMPLIFIER 21 file 원윤정 2018.01.31 3308
1139 스키(판) 18/19 S9i PRO Servotec 165cm - 파워스티어링이 달린 월드컵스키. 8 file 조민 2018.01.29 2328
1138 스키(판) ATOMIC S9i PRO 165 (17-18)----이벤트 추가 ^^(마감) 16 file 최길성 2018.01.29 1877
1137 스키복/이너/장갑/양말 인투이션 질문이요!! 3 노동주 2018.01.28 790
1136 스키복/이너/장갑/양말 허리가 최대 20cm까지 늘어나는 스키 바지 구입기~ 7 file 이성우 2018.01.26 1352
1135 스키(판) 18/19 아토믹 S9i Pro Servotec, G9i Servotec. 포장벗기기. 14 file 조민 2018.01.22 2552
1134 스키(판) Nordica 경기용 회전 스키 "17/18 Dobermann SLR RB EVO" 조성민 2018.01.18 1249
1133 스키복/이너/장갑/양말 [ jason TV ] 슈푸르 스키장갑 - 이제는 충분하다 - file 제이슨TV 2018.01.11 1409
1132 스키(판) SERVOTEC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스키. ATOMIC REDSTER G9 RS. 10 file 강윤재 2018.01.11 1313
1131 헬멧/모자 [jason TV] 고글 일체형(바이저 헬멧)과 고글 분리형 헬멧 어떤 것을 선택할까? file 황석현 2018.01.10 1365
1130 튜닝(정비) 장비 스키엣지 정비 'eT diamond' 39 file 윤석원 2018.01.09 20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