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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04 추천 수 14 댓글 3

 요즘 혼자 스키를 타러 다니다 보니 왜 스키 친구를 만들지 못 했을까 

후회가 듭니다.

친구들과 낚시를 다니다 보면 이놈 저놈 호칭도 가관이고

대화 내용도 초딩 수준에 된장 냄새 풀풀인데 주변 사람들이

우릴 보고는 그 나이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게 부럽다고 합니다.

얼마 전 친구에게 스키얘기를 넌즈시 건넸으나 

이 나이에 그걸 어떻게하냐, 그거 돈 많이 들지 않냐 등 거절 이유도 많디많습니다.

10여년 전 보드를 처음 시작할 때 그놈들과 같이 하지 못 한 게 후회가 됩니다.

혼자서 아무 말 없이 동호회 따라 나섰으니 친구들은 내가 보드를 타는지도 몰랐죠.

닉네임이나 선생님 호칭 말고 내 수젓가락 아는 친구와 스킹을 하고 싶은데

이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놈아! 너 그렇게 타다간 나 보다 먼저 뒈진다~ 

리프트 타고 가며 이렇게 말해 주는 친구는 이제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동호회원이나 시즌방도 좋지만 ....

여러 분! 너 죽을 때 내 가고, 내 죽을 때 니 오는 그런 친구 있으면

지금이라도 꼭 같이 스키를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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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
    2018.02.02 08:32

    동호회나 시즌방에서 알게되어 수젓가락 숫자를 아는 친구를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

  • profile
    한상률 2018.02.02 08:56

    제가 지난 해 낚시를 시작했는데, 그것도 스키 못지 않게 돈이 드는 취미던데요. 

    배 안 타고, 멀리 안 가고 물가 낚시만 하고 도시어부 보고 있습니다. ^^;

  • profile
    안효석 2018.02.05 13:21

    스키라는 취미가 시간과 돈이 적기않게 들어가는 운동이고, 또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취미라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릴때 부터 주변 친구들을 스키에 입문 시켜 보았지만 적성에 안맞아서.. 또는 생활에 바빠서..  관절을 다쳐서..  등등 같이 탈 친구는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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