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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캐시미어 코리아 블로그, 캐시미어 코리아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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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48 추천 수 6 댓글 11

제가 오래 전부터 생각만하고 이루겠다는 결심에까지는 이르지 못 한 일이 있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싶고, 그걸 넘어서 남편처럼 정식으로 "수필가"란 타이틀까지 가지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 작년 7월부터 송파문화원 문예창작반에서 공부를 해왔는데, 거기서 수필을 가르치는 시인 김상미 선생님의 추천으로 3개의 글이 각각 3개의 문예지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인쇄 중인 "현대수필" 봄호를 통해 제가 수필가로 등단을 하게 됩니다. 작년 12월에는 천 명 정도가 응모한 서초전국백일장대회 성인부에서 장려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7개월여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나니 어리둥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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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격려와 사랑으로 다독여주시는 시인이자 수필가이신 김상미 선생님이십니다.

 

한국수필학회 회장이시고, "현대수필" 지의 발행인(주간인)이신 윤재천 교수께서 등단을 하고 나면 바빠서 서로 보기가 힘드니 책이 나오기 전에 미리 한 번 만나자고 하셔서 수필문학계의 거봉인 그분을 뵈러 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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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수필 발행인(주간)이시고, 수필 인생 50년의 윤재천 교수님이십니다.

 

고고학으로 학위를 땄기에 오래전부터 발굴보고를 위한 사진을 찍어오기는 했지만, 몇 년전부터 사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여 몇 차례의 그룹전에 참가해 왔습니다. 그러다 사진 개인전을 열고자하는 욕망이 생겨났고, 사진 스승님 중 한 분이신 신미식 작가님처럼 전시회 도록을 "포토 에세이"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서 글을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송파문화원 문예창작반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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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에티오피아에 끊임없는 사랑을 전해주시는 휴매니터리안 신미식 작가님이십니다.

 

그런 저를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수필가의 타이틀까지 지닐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상미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저의 사진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항상 격려해 주신 스승 김경우(우쓰라) 작가님과 다양한 사진 기법과 사진가로서의 자세를 가르쳐 주시고, 사진 개인전 개최를 제안해 주신 신미식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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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늘 격려해 주시고 재능이 남다르다고 칭찬해 주신 김경우 작가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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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도 저의 이런 노력을 어여삐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보니 원하는 일은 그것만을 추구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원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열심히 달려가는 과정에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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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
    김명현 2018.01.31 21:12
    등단을 축하 드리며 오랜 꿈을 이루어 내신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
  • profile
    고성애 2018.02.01 21:02
    김명현 선생님,
    요즘은 편리함을 추구하느라 SNS 상에서 '좋아요' 하나로 간단히 답할 수
    있는 세상이지요. 근데 이렇게 홈페이지에까지 오셔서 따뜻한 축하를 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동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요.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윤세욱 2018.02.01 10:25

    평생의 소원을 이루신 고 교수님께

    왕, 진짜, 참으로, 캐, 진심, 커다란 축하를 드립니다. ^^

     

    한국 나가면 축하 저녁을 사겠습니다!!!! ^^

  • profile
    고성애 2018.02.01 21:07

    윤세욱 선생님,
    캐나다에 가서 따뜻한 환대와 귀한 선물을 안고 돌아 온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윤 선생님이 캐나다에 가시지 않고, 남편 옆에 계셨더라
    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끔 혼자 생각해요. 저 역시 가장 친한 친구가 두 명이나
    미국과 캐나다에 가서 살기에 때론 많이 보고싶고 허전하고 그래요.

     

    축하해 주시는 따스한 마음이 온기로 전해져 옵니다. 저녁 사 주시지 않아도 되
    니 자주 한국에 나와서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윤세욱 2018.02.02 03:56

    교수님께 저녁 식사 사는 것, 큰 부담 갖지 않고 있습니다.

    계산은 Spark께서 하실 것이거든요. ㅋㅋ

    80년 대 아재 개그를 즐기시는 그 분은

    "계산은 내 몫이니 지불만 네가 해!!" 정도 드립으로 탈출을 도모하실 겁니다만..... ^^

     

     

    그런데, 맨 아래 '현대수필' 통권 101호 사진에 교수님 성함이 없습니다.

    책도 작년 봄 것이고요.

     

    "무슨 연고인지 소인은 모르오나 그저 통촉하시옵소서." ^^

     

     

  • profile
    고성애 2018.02.02 04:03
    아재 개그 재미있어요.

    글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현재 인쇄 중이라고 나오고, 2018년 봄 호 "현대수필"
    에 제 글이 실릴 것이라고 되어 있어요. 위에 올린 책은 "현대수필이 이런 책이다."
    정도의 의미이지요.
  • profile
    최경준 2018.02.02 09:27

    글을 잘 쓴다는 건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장려상도 타시고, 등단도 하시는 건 이미 타고난 소질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고

    '아~ 고 박사님 처럼 늦은 나이에도 노력하면 등단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8.02.03 00:51

    아니에요. 글쓰기는 조직적인 훈련만하면 누구나 다 잘 쓸 수 있습니다.^^
    문장론 혹은 문예창작 관련 강의를 들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집사람은 뒤늦게 송파문화원의 문창반에 들어가서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된 것입니다만...

  • profile
    고성애 2018.02.19 20:26

    제 등단소감과 등단 글이 실린  "2018 현대수필 봄호"가 내일 출판되어 나온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2018년 신인상을 받는 것이지요. 이거 은근히 떨리는데요. 현대수필 지 봄 호를 받아 들면  감격할

    것만 같습니다.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 profile
    천지욱 2018.02.22 21:52
    지독하게도 열망하신 뜻을 이루셨습니다. 왠지 모르게 뚜벅뚜벅 우직한 걸음이 쌓으신 초석을 돌아보니 어떠신지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profile
    고성애 2018.02.26 12:19

    감회가 새롭지요. 많이 떨리고요.
    늘 머리 속으로는 주제를 떠올리고 글을 이렇게 써야지 생각을 합니다.
    글쓰기보다는 책을 읽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는 것이 글 잘 쓰는 비결임을 압니다.
    새싹 돋는 봄처럼 저의 감성도 쑤욱 쑤욱 올라오도록 노력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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