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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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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Club Med) 홋카이도(北海道) 토마무(Tomamu) 스키 여행기

 

2018년 1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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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무에서 떠나야 하는 날이다. 벌써 나흘 째의 날이라니...

 

아침에 일어나니 슬로프에도, 산에도, 데크에도 눈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하늘은 맑고 푸르고, 하얀 눈으로 온 세상이 눈부시다. 기분좋은 토마무에서의 시간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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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0시에 리셉션에서 체크아웃을 하는 것이었지만, 우리는 일찍 체크아웃을 마쳤다. 왜? 떠나는 날이었지만, 아침 땡 스키를 타야 했으니까. 우리는 열혈 스키어답게 새벽부터 부츠와 헬멧과 장갑 등을 락카에 미리 갖다두며 부지런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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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또 다른 컨셉의 이타라 레스토랑의 방 중 하나이다. 네 개의 방을 사계절의 테마로 만들었다고 하니 이 방은 필시 "winter"를 주제로 한 방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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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없지만, 아침 식사는 하루의 에너지. 골고루 잘 먹어둬야 스키를 타도 덜 힘들어 맘껏 탈 수 있다. 이것저것 골고루 챙겨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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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달걀은 볼에 얹으니 굴러다니지 않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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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하루의 시작도 클럽메드 스키 강사들과 같이 시작한다. 스키 강사들이 초보자 코스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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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다 순백의 하얀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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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긴 통로를 오가며 내가 사진 찍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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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레스토랑에서 올라오는 연기마저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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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CLUB MED TOMAMU". 늘 바라보던 너도 오늘이 마지막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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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7호, 내 방의 유바리(夕張)라는 지명의 의미가 토마무에 머무는 동안 계속 궁금했었다.

 

유바리라는 지명은 아이누어 ‘유파로(ユーパロ, 광천이 솟는 곳)’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한 때 홋카이도의 번성한 탄광 마을이었던 유바리시(夕張市)는 2006년의 심각한 재정난 여파로 2007년 파산했다. 난방 연료가 유류로 바뀌어 석탄 산업이 무너지자 젊은이들은 대거 도시로 떠났고, 고령층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유바리시는 일본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도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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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 밑, 화장대 아래 등 방의 곳곳에 수납공간이 많아서 깨끗하게 정리하며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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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레스 코드에 맞춰 옷을 꺼내 입을 때 다릴 수 있는 다리미도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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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패스를 받기 위해 리셉션에 들렀다가 제이미와 한 컷. 스키 패스는 매일 다시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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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3월에 중국 베이다후에서 바를 담당했던 GO 벨라(BELLA)를 반갑게 만났다. 어리지만 참한 아가씨였다.

 

외국의 GO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GO에 응시가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GO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일단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고... 그런 이유로 외국 GO들이 어린 경우가 꽤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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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락카에서 부츠를 갈아신고 이 발자국을 따라 가면 바로 스키 슬로프가 나온다. 스키 타기가 이렇게 수월할 수가... 리조트에서 바로 몇 발자국 나가면 연결되는 스키 슬로프라니. 옛 시절, 무주 콘도에서 나가면 바로 슬로프인 것이 너무도 신기해 스키 타며 즐거워하던 일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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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입구에 앞에 보듯이 저렇게 음료수와 컵이 준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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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있는 사람 중 왼쪽 두 번째가 스노우보드 강사 닐스였다. 여기엔 스키 강사와 보드 강사가 섞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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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한국 분이세요?" 묻는다. 노란 헬멧을 쓴 강사였는데 한국인인 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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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리조트의 "The Tower", 쌍동이 빌딩이다. 하나는 붉은색/회색계였고, 또 하나는 초록색/붉은색계의 외벽장식이 독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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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급 코스인 오렌지 슬로프이다.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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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을 위해 초급 슬로프의 공간을 많이 조성해서 이렇게 놀이기구까지 설치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 많이 부러운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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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고대는 아니었지만, 설화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다. 토마무의 다양한 슬로프는 작은 것까지 합하면 29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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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곤돌라 타워를 따라 그대로 계속 내려오면 파우파우 파우더 스킹을 즐길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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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ha 곤돌라를 타고 오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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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무에서의 마지막 스킹인데 이틀 동안 계속 내리던 눈도 멎었고, 하늘은 이 보다 더 청명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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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신설 그대로인 곳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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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조성된 터레인 파크가 한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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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의 웨이브가 아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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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창 밖으로 손을 내밀고 사진을 찍었더니 색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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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이의 블리저드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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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에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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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나무의 이름은 구상나무라고도 하는데 개량종이 수백 개도 넘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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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돌라 지대에서 파우더 스킹을 즐긴 스노우보더들의 쉬프르 자국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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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눈꽃 속의 또 하나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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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부근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너무도 아름다운 주위의 풍경인지라 모두가 사진을 담아두느라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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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철, 이곳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운해가 가끔 장관을 이뤄 무척이나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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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무 홈 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선명도가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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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리조트와 클럽메드 토마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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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스 바의 그림자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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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빙(霧氷) 테라스이다.

 

상고대는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를 말한다. 상고대(Rime)는 순수한 우리말로 기상 용어로는 "무빙(霧氷)"이라고도 하며 ‘나무서리’ 또는 한자인 樹霜(수상), 樹氷(수빙)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고대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은 한파에 잘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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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도 한 컷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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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경치가 너무도 멋져서 한참을 떠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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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돌라를 타고 구경 온 관광객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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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져지지 않은 슬로프에서의 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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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질은 파삭하고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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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가 특이하고 소담스레 내려앉은 눈의 자태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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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이 아름다웠고, 보더들의 자태도 아주 멋졌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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