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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qa.jpg / wrong-terms.jpg
조회 수 2028 좋아요 0 댓글 18

스키보다 장비질에 한창 열올리고 있는 관광 스키어입니다.

 

10년전쯤 레벨2준비해보려다가 부상으로 10년 넘게 쉬다가

 

작년부터 아들이랑 재미있게 타면서

 

와이프 몰래 장비질하는 맛에 스키타고 있습니다. ㅎㅎ

 

다름이아니라

 

제가 뵐클 스키를 좋아해서 레이스 타이거 SL을 가지고 있는데요

 

너무 마음에 들어 상태양호한 월드컵판을 하나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상급기종일 수록 엣지 두께가 얇은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레이스 타이거 SL 정도면 상급(데모급)으로 분류되는 스키인데 차이가 꽤 있는것 같아서요

 

원래 이정도 차이나는지요??

 

일반자로 재보면

 

레이스 타이거 SL 이 1.6~1,8mm되는것 같고요

 

월드컵 스키가 1.0~1.1mm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원래 엣지량 이정도가 출고치인 스키인가요??

 

20180122_234006.jpg

 

20180122_234013.jpg

 

 

 

 

Comment '18'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1.23 09:22

    원래 그런 겁니다. 순 경기용 스키는 바닥에서 보이는 에지 폭이 매우 좁습니다. 이유는 강철이 플라스틱보다 눈에서 덜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날은 안 미끄러질 폭만 있으면 되는 거지요. 

    날 정비는 깎아내는 것이 아니고 갈아내는 쪽에 가까운 일이며, 한 번에 갈리는 양은 미미하기 때문에 저렇게 폭이 좁아도 날 각도를 자주 바꾸거나 하지만 읺았다면 스키 수명 다 할 때까지 아무 문제 없습니다. 

  • ?
    건민이 2018.01.23 09:58

    앗.. 최고의 전문가 분께서 먼저 댓글 달아주셨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과 댓글들 보며 여러가지 지식들 잘 얻고 있습니다.
    월드컵스키기 엣지가 얇다고는 예전 선생님께서 쓰신글보고 알고는 있었는데
    레이스 타이거 sl 이면 그래도 데모급인데 데모급하고 월드컵이 이정도나 차이 날줄은 몰랐습니다..ㅎㅎ

    (더군다나 상판이나 바인딩, 베이스 상태보면 사용감이 적은 스키 이거든요)
    그럼 엣지수명은 몇 mm 이하 정도되야 수명이 다하는건가요??
    출고치가 1.0~1.2mm 이라고 하면 수리는 자주 안하는게 좋은걸까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1.23 10:22

    아 그런 말씀은 좀...전문가 아닙니다. 저도 동호인이고요, 전공이 제품디자인이다 장비에 보니 관심이 많을 뿐입니다.
    -_-;
    스키 날을 깎아내는 때는 날 각도를 바꿀 때, 바닥 평탄화를 위해 기계 갈이를 한 후에 바닥 날을 다시 세팅힐 때 등, 스키를 쓰면서 한두 번 있는 일입니다. 일반 스키어는 날 각도를 바꿀 일 없고요, 다이아몬드 파일로 정비할 때엔 갈려 나간 양이 매우 적어 거의 표시 안 납니다.
    스키가 질리거나 실력에 안 맞아서 바꾸지, 날이 닳아서 버렸다는 애긴 못 들어봤습니다. 정비하다가 날 때문에 버린디면 선수들 스키는? 선수들이 200회쯤 타면 스키 수명이 다 된다던데, 일반인이 200번 타려면 너댓 시즌 걸릴 거고 선수만큼 강하게 타는 것도 아니니 날이 닳아 스키를 못 쓰게 될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날은 0.1mm라도 눈으로 보일 정도면 됩니다. ^^

    매번 정비하면서 타세요. 400번~600번 다이아몬드 파일로 갈아내듯 정비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매직 eT 다이아몬드 파일 강력 추천합니다. 파일 가이드와 400,600두 가지면 일단 됩니다. 200, 1200번은 써 보고 나중에 추가하세요.
    http://www.myski.co.kr/

  • ?
    건민이 2018.01.23 10:50

    답변 감사드립니다. 링크된 곳에서 et 다이아몬드 올?? 플러스?? 둘중 뭘 사면 될까요??ㅎㅎ(여쭤본김에 민폐를 좀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본 세팅값?? 은 사이드랑 베이스 몇도를 추천하시는지요.. 전주인분께서는 사이드 89도 작업하신걸로 아는데 베이스는 모르겠습니다.
    저정도 자가정비는 어렵지는 않겠죠?? 혼자 정비하다가 멀쩡한 스키장비 망칠까 걱정은 됩니다...^^

  • ?
    관광모드/하성식 2018.01.23 13:02
    자가 간이정비의 경우엔 엣지각도나 기본 정비는 전문가가 해 놓은 수준에서 버 제거 정도만 현장에서 하고
    액체왁스 정도 바르는 수준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가지고 작업 하려면 기술적 부분이나 공구 부분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엣지각 바꾸는 정도면 스키 말아먹는 경우도 종종 생기구요.
    정보란에 제 글 참조해 보세요.

    eT 다이아파일 400방(면이든 도트든 큰 상관 없습니다)
    으로 스킹 전에 엣지면에 대고 두세번 문질러 버만 없애시고
    더 큰 정비는 정비공구가 있으면 집에서, 없으면 샵에 맡기세요.
    (샵에 보내서 정비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정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뵐클 회전스키 기본값은 보통 88/0.5도를 많이들 쓰십니다.
  • ?
    건민이 2018.01.23 13:11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et 다이아파일 사서 버 제거와 왁싱만하고... 전문수리는 전문점에 맡겨야 겠네요..^^
  • ?
    건민이 2018.01.24 15:26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혹시초기 엣지 정비값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엣지각을 바꿀 생각은 전혀없는데요.. 몇도 세팅이 되어있는지 알아야 그 각도로 정비할텐데
    그걸 알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아님 그냥 89도에 1도 로 작업하면 무리없으려나요??
  • ?
    건민이 2018.01.24 15:29

    한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et 다이아몬드 파일 주문했는데요.

    각도를 변경한다던가 칼같이 세워서 타겠다던가 하는 생각은 없고 그냥 날이 선 수준의 엣지의 유지관리하면서 타고 싶습니다.

    초기 세팅값(정비값)을 모를경우 몇도로 세팅해서 작업해야 무리가 없을런지요???

    89도/1도 세팅으로 하면 무리가 없는건가요??

  • ?
    조민 2018.01.23 11:21
    제가 가지고 있는 아토믹스키들은 1.5t의 레이스스키용에지와 2.0t의 일반스키용에지를 사용합니다.

    다른 브랜드도 아마 비슷할거에요. 뵐클의 레이스타이거는 순수경기용인 월드컵과 시판소비자용의 SL에 사용하는 에지부품자체의 두께가 달라요.

    1.1mm면 좀 얇은상태인데 혹시 사이드월부분의 에지쪽으로 살짝 튀어나온부분이 심하게 따져있다면 튜닝할때.에지를 많이 절삭했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튜너분들이 사이드월을 많이 치고 처음에 에지절삭을 많이 하시는.경우도 있거든요.

    에지가 너무 얇아지면 에지의 날 변형이 쉽게 오기 때문에 0.1mm의 에지로는 스킹이 안될겁니다. 그래도 어느정도의.강철두께는 있어야해요. 하지만 에지수리로 0.5mm를 갈아내는데는 몇년정도의 스킹은 하셔야 할 겁니다. 그정도면 스키의 탄성떨어질 때 까지 타실 수 있어요.
  • ?

    이정도면 사이드월 보더부분을 많이 따버린건가요?? 사이드 부분 중 가장 도드라진부분 찍었는데요

     

    첫구매시 엣지와 판사이의 2~3mm 정도 나무 튀어나온 보더 부분은 일률적으로 깔끔하게 제거 되었고

     

    엣지는 사진처럼 약간 돌출되어 있는상태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측정해보니 엣지는 1.1은 아니고 1.3mm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머 전문 수리점에서 수리하셨다는데.. 오래 타는데 문제는 없겠죠??ㅎㅎ

     

    일반 레이스타이거 sl은 그냥 2.0mm 인 상태이고요..

     

     

     

     

    20180123_121433.jpg

     

    20180123_121624.jpg

     

  • ?
    조민 2018.01.23 23:41
    에지의 사이드월쪽의 윗부분이 보일정도면 제가 말씀드린 사이드월을.많이 쳐내고 에지절삭을.처음에 많이 한 것입니다.

    뭐 수명에 엄청 큰 영향을 주진 않을겁니다만. 정비를 쉽게하기위한 방법치고는 좀 어그레시브한 방법이죠.

    사실 에지바로위의 사이드월을 스텝으로 만든건 다 이유가 있는데. 그 스텝을 다 쳐버리는 튜닝을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 ?
    건민이 2018.01.24 08:47
    넵...
    그래서 그런지 엣지날은 날카롭게 잘 서있더라고요..
    1.2~3mm 정도이면 엣지잔량은 문제없겠죠??
    주말이 다가오니 열심히 타보면 되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
    건민이 2018.01.24 15:28
    et 다이아몬드 파일 주문했는데요.
    각도를 변경한다던가 그럴생각은 없고 그냥 엣지의 유지관리하면서 타고 싶습니다.
    초기 세팅값(정비값)을 모를경우 몇도로 세팅해서 작업해야 무리가 없을런지요???
  • ?
    조민 2018.01.24 16:04
    각도는 에지에 매직을 칠하고 그게 균일하게 지워지는각도를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이미 튜닝을 하고 관리한 스키라면 스키.어딘가에.스티커로 각도가 써져 있을 수 있어요.
  • ?
    건민이 2018.01.24 16:16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키에 적혀있지는 않더라고요...ㅠㅠ
    말씀해주신 대로 한번해봐야겠어요..^^
  • ?
    건민이 2018.01.25 09:46
    자꾸 문의드리게되네요
    그럼혹시 저정도로 사이드월 보더를 깍은 이유가 있을까요?? 장단점은 뭐인지요??
    잔량자체는 문제없겠지요??
  • ?
    조민 2018.01.25 16:57
    사이드월과 에지가 같은.높이에.있으면 에지를 파일로 절삭할때 사이드월이랑.금속 보강재가.걸리거든요. 그래서 사이드월플레너라는 걸로 아주 약간만 따서 파일에.걸리지 않게.하는 건데요. 많이 따두면 매번 그걸 안해도 되니까 편하잖아요. ^^
  • ?
    관광모드/하성식 2018.01.25 18:44
    특히나 사이드각 변경때 덧엣지를 깎지 않으면 수작업 공구는 죄다 걸립니다.
    약간 깎고 들어가는게 맞는데 보통 사용자나 정비샵의 편의를 위해 확 치기도 하죠.

    최근엔 자가정비하는 분들이 샵에 덧엣지를 죄다 날리려고 일부러 엣지 정비 한번 맡기면서
    왕창 날려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장점은 정비의 용이성이고 단점은 아무래도 힘받는 부위가 약해집니다. 뭐 레저스키어야 못느끼지만요.
    그러다가 어디서 보드가 와서 받으면 쩍~ 벌어지는 확률은 높아집니다.
    옆벽과 평평한 정도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더 파고 들어갈때는 문제가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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