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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116 추천 수 2 댓글 11

아래에 소개한, 물 새는 애에 대한 보강 작업 내용입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document_srl=3681030&mid=bike_gallery


20180103_165736.jpg


부츠 앞으로 들어오는 건 확실하고 발등과 발목(정강이)으로도 조금 들어오는 거의 "쓰레빠" 수준입니다.ㅋ



보강 작업 구상 중,  김남현 선생님의 후기가 제가 생각하던 방법과 정확히 일치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작업 진행합니다.


L1200575.jpg


3M 양면 테입의 한쪽 면에 실리콘 접착제를 도포합니다. 약간의 두께와 쿠션을 주기 위함이며 또한 양면 테입의 한쪽 접착력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L1200578.jpg


상단의 테입은 18mm  폭의 원단이고, 아래 두 장은 약 10mm 폭으로 자른, 부츠 윗덮개 안쪽에 붙일 애들입니다. 완전 건조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L1200583.jpg


이렇게 부착됐습니다.

저 사이로도 기어이 들어오는 애들은 기꺼이 애정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ㅋ



이런 작업을 할 땐 버클이 많이 거추장스럽더군요. 버클에 장착되어 있는 스프링 때문에 한 손으로 제치고 계속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땐...


L1200579.jpg


트위스트 타이로 버클을 레버에 묶습니다. 트위스트 타이는 빵집에 가면 많이 있습니다.^^


L1200581.jpg


3, 4번 버클만 묶어 놓으면 됩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양 손이 자유롭습니다.^^b



이제 오늘의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L1200587.jpg


이너 부츠를 꺼내 보니, 고무 패킹과 윗덮개 앞쪽 사이로 다량의 눈이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윗덮개를 들어 올리고 고무 패킹에 실리콘이 넘치도록 주입합니다. 어느 정도 굳기를 기다려 버클을 채웁니다.


L1200599.jpg


빈 공간을 채우고 남은 실리콘이 삐져나왔습니다.


L1200607.jpg


나머지 부분도 밀봉 , 마무리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2주 가까이 스키장에 못 가고 있습니다.
스키 타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데 그보다는 얼른 테스트해보고 싶은 생각이 앞섭니다.


내일(목) 대명에 가는데 더 이상의 누수는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래도 안 되면 부츠커버나 면 테이프 신공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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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profile
    문종현 2018.01.17 18:00

    부츠로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앞으로 *토믹 부츠 정떨어져서 재구매 하시겠어요 어디...ㅋ)

    이러다 부츠박사가 되시겠어요..^^

    아무쪼록 부디 이번엔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profile
    최구연 2018.01.18 22:07
    다행히 부츠가 발에 잘 맞고 또 조몰락질이 재미있어
    이런 일련의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엔 발볼 96mm의 아토믹 부츠는 안 살 거구요.ㅋ
  • ?
    신종철 2018.01.18 14:14

    저랑 같은 문제가 있으시네요.. 새끼발가락쪽을 펀칭하고 나니 틈새가 더 많이 벌어져서 물이 많이 새어 들어와 저도 그부분을 덧댔습니다. 다만 덧댄 소재가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셨는데, 저는 2T 테프론 판을 재단해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1T짜리를 사용하니 효과가 별로 없어 2T짜리를 사용했더니 조금 더 나아졌습니다.  접착 방법은 사용하시는 실리콘 접착제로 붙이고 하루 정도 놔두시면  됩니다.  제가 쓰고 남은 테프론 판이 여유가  있습니다.  비발디에서 스킹하신다고 하시니,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나눠드리겠습니다.  다른곳엔 영 쓸곳이 없어서요...

  • profile
    최구연 2018.01.18 22:10
    감사합니다.^^
    오늘 1시간 정도 탔는데 다행히 물은 안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 추후에 실리콘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재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신 선생님의 노하우도 배울 겸 다음 주에 갈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2층보관소를 쓰고 있는데 커피 한 잔 하셔도 좋구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문자로 선생님 전번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전번은 010-7742-6004 입니다.
  • profile

    오늘 천마산에 갔다 왔습니다.

     

    기대도 안 했지만 예상보다 더 형편없는 슬로프 상태와 태권도학원에서
    온 단체 학생에 대한 통제도, 관리도 안 되는, 정말 카오스에 빠진 것과
    같은 스키장 상황에 질려 1시간만 타고 왔습니다.

     

    20180118_110741.jpg

     

    오전 기온은 약 2~3도 정도로, 부츠에 튄 눈이 리프트에서 살짝 녹는
    날씨였는데 1시간 스킹 후에 눈이 안 들어 왔습니다. 날이 더 따뜻해져서
    물이 들어오기 쉬운 상황이 되고, 또 스킹 속도를 더 올리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성공적인 눈막이 공사가 된 것 같습니다.^^

     

  • profile
    신호간 2018.01.18 22:33
    와... 드뎌 성공. 축하합니다!
  • ?
    백종민 2018.01.20 08:28
    주니어기선전 성적 잘 나오라고 꼬마에게 이 부츠 어린이용을 사줬는데
    이너 부츠 뽑아보고 깜놀.
    부츠 안이 물창.
    아이 부츠 중에 이 정도로 새는 부츠는 처음 봤습니다.
    제 구형 아토믹은 괜찮은데
    이 모델은 모델 체인지하면서
    잘못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머에서 조치를 해 줘야지 않나요
  • profile
    최구연 2018.01.20 22:54
    저는 어찌됐든 부츠에 손을 댔으니 아규의 소지가 있지만 손대지 않은 부츠에 그렇게 많은 물이 들어온다는 건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올해 신형 아토믹 레드스터 CS(Clup Sport)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
    조민 2018.01.22 22:55
    저도 같은 부츠를 신고 있습니다. 그 나마 저는 좀 큰 사이즈인 280cm의 부츠라 발등쪽 버클을 잘 조이면 눈이 거의 안 들어오고, 버클을 조이지 않으면 같은 모양으로 눈이 들어옵니다. 저도 부츠를 처음 받고 검정 물막이 뒤쪽으로 눈이 들어올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을 하고, 최구연 선생님께 그 부분의 작업을 해보시라 말씀드린거에요.

    아무래도 그 부분의 틈이 문제가 된 듯 합니다. 일단 회사쪽에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는 해 놓을 겁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그 부분에 대한 문제인식을 할 지는 저도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 ^^

    그런데 제가 타사의 부츠들도 꽤 많이 신어보면서 눈이 들어오는 놈, 안 들어오는 놈 등 다양한 경험이 있었고 모두 이야기를 했었는데... 제조사에서 이미 만든부츠에 뭔가 조치를 취한 걸 못 봤답니다. 일단 아머는 AS센터라도 있으니 그 쪽을 통해서 뭔가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이민규 2018.01.20 18:10

    드디어 성공하신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그런데 마음 한 켠에서는 빨간 초록의 성탄 느낌의 테이프 색이 아른 거립니다. ㅎㅎㅎ

    다음 주에는 대명에 들어갈 겁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_^

  • profile
    최구연 2018.01.20 22:58 Files첨부 (1)

    다음주에 열심히 타면 최종 결과 나올 듯합니다.
    이런 저런 일로 저도 대명에 간 지 2주가 넘었네요.

     

    이민규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빨강 초록 성탄 테이핑을
    못 보신 분을 위하여...ㅋ

     

    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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