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판
2018.01.14 21:32
스키판 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389 좋아요 0 댓글 6
이제 막 스키에 입문한 스키어입니다..
스키장 다니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인데 이제야 스키고수분들께 여쭈보려고 합니다
사진에 첨부한 스키판은 작년에 구입한 아토믹 블루스터SC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스키판을 저렇게 포개면 스키가 밀착이 안되고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가운데가 뜨면서 벌어집니다.
(암만 스토퍼로 정확히 고정해서 안벌어지게 하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어떤 스키판은 저렇게 밀착하면 안벌어지고 딱 맞물리더라고요(최소한 제꺼보다는 확실히 맞물리는 스키판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집에서 보관할때는 저렇게 보관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스키판마다 약간의 차이점이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확히 왜 그런지가 궁금합니다ㅎㅎ
혹시 제 스키판이 하자?인지도 궁금하고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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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많이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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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캠버라고 불리는 부위인데요 로커(스키 탑에 들려있는부분) 과 함께 턴을 하기 쉽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아토믹 설명에 의하면 로커로 빠르게 엣지 세팅을 도와주고 캠버에서 엣지가 안빠지게 해준다고 합니다
제작사와 스키별로 특징이 있기 때문에 벌어짐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 스키도 캠버부분이 많이 떠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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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ㅎㅎ
이제 막 스키에 입문해서 모르는게 많은데~ 스키에 대한 배움은 끝이 없네요 -
네~예리한 관찰력이시네요.
월드컵스키처럼 그립력이 최강인 스키는 캠버 안생기게 만든게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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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ㅎㅎ 캠버가 안생기게도 만드나보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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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아닙니다만 간단한 거라 답변 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가운데가 뜨는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대개의 카빙스키는 제조시에 중간부분이 위쪽으로 솟아오르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이 모양을 캠버(camber) 라고 하며 사진과 같이 확연히 나타나는 경우 캠버가 살아있다 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스키를 겹쳤을 때 가운데가 딱 붙으면 캠버가 죽었다고 합니다.
스키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스키판 보강재의 탄성이 약화되면서 캠버가 죽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캠버가 살아있어야 스키의 반탄력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편하고 재미있는 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