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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킹 기술
2018.01.11 00:20

급경사

조회 수 1355 좋아요 0 댓글 6

급경사에서는 숏턴은 못 하고 주로 스키딩+카빙 스타일의 미디움턴으로 내려옵니다.

최상급자(블랙다이아몬드2개) 급경사에서 스키테일이 빠바박(?) 드드득(?) 하는 건 무슨 원인일까요?

고수분들 부드럽게 내려오는 것 보면 부럽습니다.

스키를 바꿔 타 보아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제가 나름 대로 생각해본 원인은

 

1. 스키를 너무 외발로 타고있다.(?)

2. 스키의 베이스 엣지 각도를 줄여라.(?)

3. 혹시 후경이라서 테일에 무게가 많이 걸리는 건가?

4. 테일 컨트롤 능력 부족

5. 기본기 부족, 보겐부터 다시 배워라

6. 다른 원인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인 것 같은데 보편적인 기본기 같은 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Comment '6'
  • ?
    포비 2018.01.11 00:40

    제 짧은 소견으로는 3번,4번..특히 3번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급경사면 초중급자의 경우 겁부터 나기 때문에 정확하게 중경으로 자세를 잡고 여유있게 타기가 힘들고 그래서 본능적으로 후경에 가깝게 자세가 잡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좀 더 자세에 신경쓰시면서 자신감있게 타보십시요

     

    저 같은 경우는 실력이 일천해서 최상급자 코스에는 거의 안가지만..친구따라 강남가듯이 어쩌다가 가게되면.."뭐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지" 하는 심정으로 가능한 제대로 자세를 잡으려고 하면서 막 자신감있게 치고 내려옵니다. 물론 여유도 없고 후달립니다. 어떻게 내려왔는지 대견스럽기도 하고..엎어지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ㅋ

     

    그래서 항상 기본기가 중요하구나..역시 난 아직 아니야하는 후회와 함께..오늘도 내일도 주구장창 중급자 코스만 달리면서 자세연습 기본기 연습만 합니다 ㅡ.ㅡ

     

  • ?
    도전왕 2018.01.11 09:31

    저도 가끔 어떻게 잘 못 타다보면 바깥발 스키가 드드득 떨릴 때가 있는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됐을 때 그런 일이 생기는지 정확하게 짚어내기가 힘들더군요. 

    근데, 보통 제 느낌상 언제 그랬냐면, 바깥발 스키와 나의 중심(내 몸의 무게 중심)의 관계에서 뭔가 잘 안 맞으면 그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즉 중심이 가는 패스를 스키가 못 따라 오게 될 경우라고 표현해야 하나.. 뭐 아무튼..

    후경도 이에 당연히 포함되지만, 후경 말고도, 중심과 내 바깥발 스키가 과도하게 멀어져 있다든지..

    위의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했다든지 하면 바깥발이 털리는 것 같습니다.

     

    근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보다 사실 해결책을 알면 될 텐데요.

    지금 하시는 연습하시면서, 내 중심이 스키판 위에 정확하게 올라탄다는 느낌을 턴 전반부터 후반까지 가질 수 있도록

    의식하면서 스킹을 하시면 분명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강정선 2018.01.11 10:16

    사실 초중급자가 타는건 왠만하면  문제점을 알수있지만 급사면 정도 타시는분의 문제점을

    영상 없이 글로만 보고 이야기한다는건 좀 어려울수있겠습니다.

    스키가 너무 감각적이고 빠른스피드 순간의 운동이라서요.

     

    테일이  빠드득 드드득 한다는건 날 좀 제대로 다루어 달라는소리 같습니다.

    폴라인 전부터 제대로 중심에 올라타서 눌러야 하느데  좀 지나서 급하게 강하게 누른다든지하면 ..

    그러지 말라고 이를 가는소리..?.

    아마 지금보타 2배큰 턴을 하실땐 그런 소리가 별로 안나실겁니다.

     

    그리고 후경이라 그런가보다하고 앞을 누루는 경우도 있는데 반대로 바인딩 뒤쪽을 천천히

    부드럽게 지속적으로 누루는것도 해 보시구요.

    최고수반열에 오른 사람들 잘 보면 생각보다 뒤쪽을 잘 정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 ?
    슬리피할로우 2018.01.11 23:23
    맞습니다. 턴이 커지면 부드러워지는데 너무 많이 흘러내려가서 턴인지, 사이드슬립인지 구분이 안됩니다ㅠㅠ
  • ?
    lanski 2018.01.11 18:45

    이런 경우 대부분 아웃에 무게를 제대로 눌러주지 못할 때 그러더라구요

    제 생각엔 강습을 받으면서 진단을 받으시는게 이후 카빙턴 습득에서도 좋을 듯 합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1.12 15:41

    날 정비 상태가 어떤가요?

    날이 무뎌져 있을 때엔 과도하게 힘을 주어야 날이 먹으면서 감속/제동이 되기 때문에 체중 이동 시기나 누름 강도를 잘못 잡게 되고, 날이 떨리거나 튕기는 일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날에 가하는 압력을 크로스오버 시점 0부터 가장 힘을 많이 받을 때에 5로 할 때, 한 턴 내에서 다음 턴까지 압력 변화를 0-1-2-3-4-5-4-3-2-1-0이라 한다면, 날이 무뎌 있을 때 0-2-3-3-4-3-3-0처럼 안 미끄러지려고 일찍부터 과도하게 누르기는 하는데 날이 무디니 촤대 압력까지 걸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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