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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363 좋아요 6 댓글 4

전에 아래와 같은 글을 쓴 바가 있습니다. 난생 처음 피부미용 시술을 받고...ㅋ - https://goo.gl/BvxSDn

 

 

지금 작성하는 이 글에 관심이 지대한 분은 위의 첫 번째 시술 얘기를 다시 읽어보실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두 번째의 시술에 관한 얘기만 할 것이니까요.

 

피부미용 목적으로 간 게 아니라니까요?^^; 

 

IMG_7046.jpg

- 피노키오 정형외과의 벽에 걸린 세 개의 그림들.

 

이번(2017/12/27/수)에 피노키오정형외과에 갔던 것은 "성형외과(成形外科)"적인 시술을 위해서가 아니고  "정형외과(整形外科)"적인 일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관련된 일입니다.

 

knee_spark8.jpg

 

mogul-skiing.jpg위의 X-Ray 사진은 아주 오랜만에 찍어본 저의 무릎 관절입니다. 제 왼쪽 무릎의 연골이 2008년에 있었던 스키 사고로 함몰되는(내려 앉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이제 10년이 지난 일이고, 제가 스키를 잘 타고 있으므로 제 무릎은 문제가 없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걸 과학적으로 확인해 보려면 정형외과에 가야하고, X-Ray를 찍어야 하고, 그걸 본 정형외과 전문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사진을 찍어봤고, 전문의의 말씀을 들어본 바, 다행히 제 무릎엔 아무 이상이 없이 잘 회복되어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고, 약간의 문제는 사고로 인한 것이 아니고 나이에 따른 퇴행성 증상이라 합니다. 오히려 나이에 비해서는 퇴행도 덜 일어난 편이라는 희망적인 소견까지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제가 스키를 많이 타고, 또 모글 스킹 같은 어그레시브한 스킹을 자주하는 지라 실은 저도 속으로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오히려 저를 수술해 줬던 은승표 박사가 "형님, 다리 한 번 살펴보죠? 그거 잘 낫고 있는 건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아무 때나 오세요."라고 먼저 얘기를 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안 갔었습니다. 괜히 거기 가서 결과가 안 좋음을 알게 되면 모글 스킹은 커녕 스키 타는 걸 꺼리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까봐서였죠.^^;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니까 그냥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타자.'는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이지요.^^

 

어쨌건 전 X-Ray를 위와 같이 찍었고, 제 무릎은 그 많은 모글 스킹에도 불구하고 연골이 닳기는 커녕 멀쩡했으며, 당분간은 아무 문제 없이 맘껏 스키를 타도 되겠다는 전문의가 내린 결론을 듣고 왔다는 기쁜 소식입니다.ㅋ

 

첫 번째 피부미용 시술을 받은 후의 두 가지 변화

 

자초지종이야 어쨌건 간에 저는 피노키오정형외과에 간 길에 두 번째의 피부미용 시술을 하고 왔습니다.^^; 이유는 첫 번째의 시술(11/27)을 한 이후에 제 피부에 대단한 변화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의 시술을 한 날이 12/27이므로 첫 시술 후 딱 한 달만에 간 것입니다.

 

좋아졌다는 것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면에서의 변화입니다.

 

1. 얼굴의 톤(tone)이 상당히 밝아지고, 피부가 매끈해졌다.

 

2. 얼굴에 있던 큰 점들은 희미해 지고, 자잘한 점이나 티는 사라져 버렸다.

 

이 두 가지의 변화는 상당히 놀랄 만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피부미용 시술을 한 줄 모르는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니까 "아니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겁니까??? 원래 그랬어요? 아니죠?"하고 거의 따지고 들 듯이(-_-)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실토를 했지요. "집사람이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사진찍느라 무지 돌아다니는 바람에 발바닥에 문제가 생겨서 정형외과에 간다기에 거기 데려가 주느라 갔는데... 여차저차 집사람에게 떠밀려서 거기서 레이저 좀 쪼이고 왔는데 3주 지나니 이렇게 됐다."

 

그 얘기를 들은 사람마다 "와, 저도 한 번 가야겠어요."라는 얘기를 했고, 그 중 세 명이 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기대에 넘쳐서 나날을 보내고 있고요.ㅋ 툭하면 제게 "지금은 어떻게 됐어요?"하고 연락도 해 옵니다. 저야 뭐 상황이 계속 좋아졌으므로 그걸 상세히 리포트를 해 주었지요. 제가 받은 시술은 대체로 상기 1번에 관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혹은 저의 첫 번째 시술 후기를 읽어보셨으면 당연히 아시게 되셨을 것 같습니다만...) 1번 사항은 두 가지의 레이저 시술을 통해서 가능해 진 것입니다. 한 가지는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레이저가 침투하여 아주 미세한 구멍을 뚫고 그걸 지져버리는 소위 프락셀 효과(프락셀은 원래 브랜드명이어서 이런 지칭이 마땅치 않을 수도 있지만...^^;)를 주는 것입니다. 그건 인체의 자정효과, 혹은 회복 기능에 의하여 작은 상처를 입은 피부가 재생되는 효과이지요. 원래 피부는 그냥 둬도 수명을 다한 세포들이 각질화되어 떨어져 나가고, 피부 속에서는 죽은 세포가 잦은 혈행에 의하여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 싸이클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그걸 인공적으로 피부 자극(미세한 피부 파괴)을 주어 재생을 촉진하면 revitalize된 세포와 새로운 세포들로 인해서 오히려 피부의 구조가 치밀해 지고, 탄탄해 지는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지요. 뱀파이어 연예인이란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지요.

프락셀 효과 이외의 두 번째의 시술효과는 피부의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버리는 것입니다. 얼굴의 점이나 티 같은 것들은 모두 피부 속에서 발생한 멜라닌 색소에 침착되어 생기는 것인데, 얕은 레이저 조사(照射)를 통해서 그것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표피에 조사된 레이저가 색소를 만나면 자동적으로 그걸 태워버린다는군요.(실제로 그 시술을 할 때는 "빠지직"거리는 소리가 납니다.ㅜ.ㅜ 아이고, 무셔라.) 하지만 그게 워낙 미세한 작용이다보니 그렇게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그리고 첫 번째 시술의 경우는 대개 무지 아프다던데, 피노키오에서 사용하는 AGI 레이저는 한 군데 집중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랜덤하게 조사하는 것이어서 통증이 없는 것이라 합니다.)

 

IMG_7035.jpg

 

어쨌거나 두 번째의 시술 덕분에 며칠만 지나도 얼굴을 거무튀튀하게 만들었던 검정 색소들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얼굴 전체의 톤이 하얗게 변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2번 사항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전 1번만 기대했던 것인데, 의외로 2번의 효과가 막강하더군요. 제가 얼굴에 점이 있는 걸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의 얼굴에 점이 있으면 이상하게도 그 사람과 대면했을 때 그 점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괴롭습니다. 특히 전지현, 한가인, 그리고 김희선처럼 예쁜 배우들이 코에 있는 점을 그냥 두고 있는 것은 정말 화가 날 정도입니다.-_- 그걸 매력점이나 복점이라고 여기고 그렇게 방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dottedgirls.jpg

- 정말 이 세 명의 배우들은 코에 있는 점만 빼면 더 할 수 없이 예쁘다고 하겠는데...ㅜ.ㅜ

 

그런데 제가 두 가지의 시술로 1번 효과만 기대를 했었는데, 부수적으로 얼굴에 있던 큰 점들이 희미해지는 효과가 난 걸 보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제가 점을 빼려고 피부미용 시술을 한 것이 아닌데, 그건 정말 거저 얻어진 좋은 결과였거든요.^^ 기존 후기에서 얘기한 바 있지만 그렇게 제가 얼굴의 점을 싫어하면서 왜 피부과에 가서 점 빼는 시술을 안 했던가를 뒤늦게 후회했을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 시술 직후엔 얼굴이 오히려 거칠거칠해 지고, 얼굴을 손으로 만지면 꺼끌꺼끌했었는데 사나흘 지나면서 그 꺼끌함이 점차로 사라지기 시작하고, 일주일이 지나니 얼굴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서 2-3주를 거치면서 상태가 매우 좋아졌지요. 그리고 시술을 한 지 한 달이 되니, 톤이 밝아지고 또 점이 희미해 진 바람직한 얼굴이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얼굴에 큰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이지만 그런 결과는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느꼈고, 또 좋게 느껴졌습니다.

 

아래는 두 번째 시술을 한 날 피노키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MG_7032.jpg

- 시술이 끝난 직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전에 받았던 첫 번째의 시술은 레이저 조사를 대략 70,000방(shots) 정도를 했던 것이라 합니다. 처음 하는 시술이고, 그게 부작용이 없으려면 그 정도가 알맞다고 원장님께서 판단하신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부작용이 없음을 첫 번째 시술을 통해서 알았고, 또 제가 점이 희미해진 걸 보고 좋았다고 하는 바람에 두 가지의 변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1. 10만 샷 이상의 레이저 조사를 했다.

 

2. 희미해진 점이 있는 부분은 좀 더 조사를 하여 점을 거의 사라지게 했다.

 

예전의 시술에서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제가 따갑다던지, 견디기 힘들게 아프다던지 하는 걸 거의 느끼지 못 했습니다. '원래 이런 것이려니...'하는 마음으로 시술에 임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레이저를 조사하는 횟수가 훨씬 더 많아졌고, 그 강도도 세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따갑고 아픈 걸 조금 느꼈고, 시술이 끝난 후에도 볼이 많이 화끈거리는 걸 느낄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존 시술로 아주 매끈해 졌던 얼굴이 두 번째의 시술로 완전히 엉망(?)이 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까만 점처럼 보이는 부분은 기존에 흐릿해졌던 점이 있는 부분에 레이저를 강하게 조사하여 점을 제거한, 말하자면 피부 안의 멜라닌 색소들을 다 태워버린 찌꺼기(재)가 그 부위를 더 검게 보이게 한 것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시술이 행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 오늘의 제 얼굴 사진을 보시면 "어머머!!!!!!!!!!!!!!!!!!!"하실 겁니다.ㅋ

 

IMG_7034.jpg

 

이 날 저는 피노키오에서 시술 후에 피부관리사가 피부재생 크림이며, 선크림 등을 발라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햇빛을 쐬면 안 된다고 준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집에 왔습니다.^^

 

IMG_7059.jpg

 

그리고 두 번째 시술을 한 지 일주일이 되는 오늘의 제 얼굴 모습을 보여드리는 걸로 모든 게 설명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군요.ㅋ 12월 27일에 두 번째 시술을 하고 딱 일주일 째인 오늘의 얼굴입니다. 어제까지도 이렇지 않았습니다. 어제부터 세수할 때 피부를 문지르면 시술 사흘 차 정도부터 생겼던 꺼끌한 느낌의 각질이 벗겨지더군요. 그리고 오늘 이런 모습으로 탈바꿈을 한 것입니다. 이건 정말 변태(變態)라고 할 정도이지요. 영어로는 metamorphosis, 혹은 transformation이라고 할...^^

 

img_7061.jpg

 

기존의 첫 번째 시술 만으로도 저는 만족할 만했는데, 이번은 겨우 일주일 만에 이런 식으로 변하니까 좀 황당합니다. 2주, 3주, 나아가 4주가 되면 더 매끈해 질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피노키오의 김재희 원장님은 제게 "한 달 지나고 한 번 더 오시지요? 세 번까지만 하면 확실할 겁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세 번 이상은 오히려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고요. 그리고 그 때까지 어떤 점이 새로 생긴다거나 티끌처럼 색소 침착이 되는 곳이 있으면 그건 근본적으로 그 멜라닌 색소가 비롯되는 부위를 차단할 조치를 취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근데 뭐 그렇게 안 해도 전 지금의 상태 만으로도 만족할 만합니다.ㅋ

제가 시술 후에 절대 태양을 보면 안 된다고 하기에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스키를 탔었습니다.ㅋ 고글 아래는 속에 바라클라바를 쓰고, 그 위에 다시 버프(Buff)를 하나 더 덮어서 절대 햇빛이 안 들어오게 차단을 하고, 그 외에는 실내에서만 지냈던 것입니다.^^

black-skier.jpg

 

"Seeing is Believing"입니다.ㅋ 원래 뭐가 어떻게 변했다고 구구절절하게 써 볼까했는데, 그게 다 필요 없어지더군요. 말로 설명을 할 필요성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_- 그냥 사진이 다 말해 주잖아요?^^;

 

첫 번째 시술을 하고 한 2주 지났을 때 천지욱 선생이 저를 스키장에서 만나더니 "아니, 형님 얼굴이 어떻게 이처럼..................."하고 말을 잇지 못 하더군요. 얼굴이 훤해졌다고요. "그러게 말입니다.-_- 거 연예인들이 왜 얼굴에서 광이 나는가 했더니, 이런 식으로 계속 피부 관리를 받으면 못 생긴 얼굴이야 못 고친다고 해도 피부 하나는 앞에서는 광나고, 뒤쪽에서 후광까지 비치는 듯 착각이 되겠더라고요.ㅋ" 제가 놀란 천 선생에게 답한 내용입니다.^^

 

----- 

 

아래는 피노키오정형외과에 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벽에 걸린 그림이나 사진들이 재미있어서 찍은 것입니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두 스키어의 어머니가 그린 장미 그림입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의 미술학 박사님의 작품입니다. 그 두 스키어는 누구이고, 그 어머니는 누구일까요?^^

 

IMG_7047.jpg

 

그 두 스키어는 김명종, 김나미, 두 전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입니다. 각기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의 이사와 세계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하고 있는 자랑스런 남매이고, 그들의 모친은 "강한 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는 베스트 셀러의 작가이기도 한 이정순 여사이십니다. 제가 그 알프스 가족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주 오래 전 그 남매가 대학초년생 시절이던 때부터 그들의 부모님과 아주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기 때문이지요. 특히 우리 집사람(고성애)이 좋아하는 이정순 박사님의 유화를 거기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벽에 걸린 그 그림이 이 박사님의 것인 걸 역시 제 집사람이 먼저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얼마 전에 결혼한 윤이나 데몬입니다. "꽃보더"란 명칭은 스노우보더들 간에 잘 통용되고 있는데, "꽃스키어"란 용어가 없는 건 유감입니다.^^ 어쨌건 윤이나 데몬에게는 그런 명칭이 딱 어울립니다.

 

ski_demons70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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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데몬. 하... 사진에서 풍겨나오는 카리스마는 저 에너지아푸라 호랑이 재킷에서부터인가요?ㅋ 김준호 데몬이 메고 있는 저 스키는 슬로베니아의 엘란(Elan) 스키사에서 김준호 데몬의 이름으로 만들어 준 소위 시그너처 스키(signature ski)입니다. 신중현 씨에게 시그너처 기타를 펜더(Fender) 사에서 헌정한 것과 같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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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우영 데몬. 살로몬을 타던 시절의 양 데몬의 스킹 모습이군요. 요즘은 케슬러(Kessler)를 탑니다.^^(저도 그 스키를 탑니다.^^) 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춘 여자 데몬 중의 데몬이지요. 아래는 양 데몬과 피노키오정형외과의 김재희 원장님이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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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우영/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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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박건보 - 듬직한 박건보 선생은 아주 오래전 "숏턴의 비법"이란 묘한 이름의 10명 이하의 동호회에서 저와 함께 만났던 서울대생이었습니다. 이제는 스키계에서 한 몫을 하는 올곧은 성격의 마케터, 수입상 대표가 되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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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김창수 - Dream Skier 김창수, 모르면 스키 안 타는 사람 내지는 간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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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김준형 - 남자 데몬 중의 데몬이라고 불러야할 남자가 앞서의 김준호 데몬의 친 형인 김준형 데몬이지요. 요즘은 유명한 이탈리아의 자전거복 Pella를 수입하는 펠라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ski_demons7045.jpg

- 원윤정/김재희 - 윤정이는 제 친 여동생의 장녀입니다. 외삼촌이 스키를 좋아하는 바람에 어릴 때 스키어가 되고, 이제 늙으막(?)에 국가대표 데몬스트레이터가 되어 저의 에고를 만족시켜준 대견한 아이입니다.

 

ski_demons7041.jpg

- 김재희/조민 - 조민은 원윤정의 남편으로서 삼성동의 시카고치과 원장입니다. 그의 대학생 시절, 광주 전남대에 재학 중인 한 골수 스키어에게 제가 반해서 광주에 간 길에 그를 만났던 일도 있었지요. 그런데, 제가 안 끼어든 상황에서 이 친구가 제 조카사위로 나타나게 되리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세상 일은 그렇게 예측불가입니다.

 

ski_demons7038.jpg

- 원장님, 우리 원장님. KSIA의 의무이사이시기도...

 

Comment '4'
  • ?
    신명근 2018.01.03 07:54

    우리(?) 보다 더 튼튼하고 젊은 허벅지와 무릎을 가지고 있으시면서 이젠 피부까지... ㅜㅜ
    욕심쟁이 박사님. -_-

    (비용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상상외로 비싸지는 않고 적당히 합리적인... 저도 50대 되면 꼭!!)

  • profile
    Dr.Spark 2018.01.05 17:05
    50대부터 피부 관리해도 충분할 듯.
    신 선생은 현재도 피부 좋은 거 아닌가???
  • ?
    관광모드/하성식 2018.01.05 16:29

    저 한마디만.

    와...할아버지시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겠.....

  • profile
    Dr.Spark 2018.01.05 17:07
    나이 들면 할아버지 되는 거 순식간이지...

    오늘 방수빈이 19세 생일이던데, 그 나이 듣고 깜짝 놀람.
    초딩 4년 수빈이만 알고 있다가...-_-

    그러니 방형웅 선생도 몇 년 더 지나면 딸 시집 보내고,
    곧 할배 되겠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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