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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없는 안경"(screwless glasses)

 

icberlin.png

 

아이씨베를린은 1970년생 Ralph Anderl에 의해 1996년에 베를린에서 설립된 안경 회사입니다. 최초에 "ic! brille"이란 이름으로 "I See Brille"를 의미했던 것이 이 회사의 이름입니다. Brille은 독일어와 영어에서 "안경"을 의미하지요. 나중(다음해인 1997년 말)에 이 회사의 이름은 Made in Germany를 강조하는 동시에 제품의 생산지를 나타내기 위하여 ic! berlin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최초에 회사를 세운 3명의 창립자들 중에서 Ralph만 운영자로 남았습니다.(2003년) 

 

아이씨베를린의 철학

 

산업혁명 이후에 더 많은 걸 생산하려는 추세에 따라서 남는 물건들이 생기고, 그걸 더 많이 팔고자하는 생각 제작사의 욕망이 새로운 직업 마케터를 만들고, 그들이 유행을 만들었지요. 대량생산에 따른 제품의 질적인 저하는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유행 이전의 세상은 숙련된 기술의 시대였고, 공예가의 정신에 충일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이니까요. 유행의 시대에서는 공예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쳐쓰는 작품의 개념이 사라집니다. 사람들은 결국 유행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아이씨베를린은 이런 추세에 반하여 회사를 설립한 것입니다. 보다 예술적이면서도 정성이 들어간 제품, 고쳐쓸 수 있는 제품을 첨단의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내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말입니다. 처음에 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이제 180여 명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술자와 공예가들이 보다 높은 퀄리티의 안경을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최초의 제품은 겨우 20g의 무게를 지닌 "Jack"이었으며, 이는 딱 50개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유명 배우에게 이걸 씌워 효과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아이씨베를린이 명성을 얻은 것은 그들이 "나사가 없는 선글라스"를 만든 후입니다. 이들은 0.5mm 두께의 납작한 스테인리스 스프링 스틸로 나사도 없고, 용접도 않고, 혹은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은 경첩(hinge) 디자인을 통해 가볍고도 질기고, 잘 구부러지는 선글라스를 만든 것입니다.

 

현재 전세계 60개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씨베를린은 베를린, 뉴욕, 그리고 토쿄에만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의 아이씨베를린

 

회사가 설립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 회사가 받은 상을 보면 이 회사의 현재의 성가가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1998 Einfach Genial TV Award/MDR, Germany
 1998 Golden Silmo Eyewear Award, Paris/France
 1999 2nd of Mido Eyewear Award, milano/Italy
 1999 Eyewear of the Year 2000/IOFT, Tokyo/Japan
 2000 Eyewear of the Year 2001/IOFT, Tokyo/Japan
 2002 Red Dot Award/Product Design, Germany
 2004 Eyewear of the Year 2005/IOFT, Tokyo/Japan
 2005 Eyewear of the Year 2006/IOFT, Tokyo/Japan
 2007 Landmark in the Land of Ideas 2007, Germany
 2008 Golden Silmo Eyewear Award,[6] France/Paris
 2008 Eyewear of the Year 2009/IOFT,[7] Tokyo/Japan
 2009 Eyewear of the Year 2010/IOFT,[8] Tokyo/Japan
 2010 Eyewear of the Year 2011/IOFT,[9] Tokyo/Japan
 2011 Golden Silmo Eyewear Award, Paris/France
 2012 Eyewear of the Year 2013/IOFT, Tokyo/Japan
 2011 V Award Gold - Sunglasses (Hong Kong)
 2012 V Award Silver - Optical Frame (Hong Kong)
 2012 Eyewear Of The Year 2013/IOFT, (Tokyo, Japan)
 2013 V Award Silver - Innovation (Hong Kong)
 2014 Inoptics Awards – Best Sunglasses, Best Female Frame (Delhi)
 2015 WGSN Global Fashion Awards (Northumberland Avenue, London)
 2016 Eyewear Of The Year 2016/IOFT, Sunglasses (Tokyo, Japan)

 

아이닥(Eyedaq) - 신뢰할 만한 안경점

 

저의 오랜 스폰서링 회사인 아이닥( www.eyedaq.co.kr )이 이제는 명품 안경회사로 변모한 아이씨베를린의 제품을 취급함에 따라 저도 이 선글라스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가 바로 스폰서링 받아 사용하고 있는 아이씨베를린의 선글라스입니다. 아주 독특하게 생긴 것입니다.

 

제품의 형태를 보시면 이제 3D 형태로 무늬가 들어가 있는 등 만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이런 식의 입체적인 무늬를 테 전체에 새기기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산업용의 3D 프린터를 사용하여 만들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당연히 이음매도 없이 모든 부위가 매끈하게 생산되었지요. 제 사무실 책상 위에 놓고 찍어본 석 장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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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씨베를린의 테는 이미 그 성가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렌즈는 렌즈의 끝판왕인 "자이스(Zeiss)"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칼 자이스의 선글라스 렌즈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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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 렌즈는 저의 시력에 맞춘 것입니다. 난시 교정 등도 하고요. 도수 안경도 겸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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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의 초점은 코걸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과 각부 컬러명

 

모델명 : i see
렌즈 컬러는 Frozen Mirrored

프론트 컬러는 Pebble Leather

다리 컬러는 Black

 

대폭 확장한 명동 아이닥 방문

 

제가 명동의 아이닥을 방문해서 테를 고르고, 눈 검사를 한 후에 자이스 렌즈를 처방받고 온 후 20일 정도가 걸려 제게 도착한 위의 제품을 써 보니 아주 패셔너블할 뿐만 아니라 렌즈가 맑고도 시원해서 눈이 매우 편합니다.

 

아래는 명동의 아이닥. 예전의 아이닥이 아닙니다. 2017년 들어 대대적으로 확장한 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열대가 커졌고, 측정실이 커졌고, 각종의 측정 장비들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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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큰 캐리어 냉난방기가 있고, 휴게실도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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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사 분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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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눈 측정도구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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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실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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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닥의 김영근 사장님.

 

선글라스 테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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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개의 아이씨베를린 선글라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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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 최종적으로 결선에 올라온 두 개의 모델입니다. 왼편의 에이비에이션 스타일도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이런 스타일은 흔하고, 오른편의 제품은 흔치 않은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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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멋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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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걸 선택했습니다.^^

 

자이스(Zeiss) 렌즈 처방을 위한 각종의 측정

 

그리고 제 시력 검사 등 다양한 눈 측정에 들어갑니다. 여러 개의 측정 장비 앞에 앉아 측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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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날은 2017/06/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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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자료를 전문가들은 보면 뭘 의미하는지 바로 알겠지요? 전 뭔가 복잡한 측정을 통해 제 눈을 잘 분석했을 것이고, 그래서 제게 훨씬 더 잘 맞는 렌즈가 처방될 것이라는 것만 압니다.^^ 믿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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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시력 측정을 하러 들어갔을 때의 셀피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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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나중에 자이스 사로 보내진 후에 처방되어 나온 렌즈가 담겨있던 봉투 겉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내용은 잘 몰라도 왠지 신뢰감이 팍팍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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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berlin Sunglasses Gallery

 

아래는 이 제품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본 것입니다. 아래는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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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도 범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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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에서 꺼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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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가 꽤 큰 렌즈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런 큰 렌즈의 선글라스를 쓰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ㅋ 전 얼굴이 큰 편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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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에서 볼 땐 왠지 묵직한 감이 드는 선글라스였는데, 옆으로 가면 그런 기분이 많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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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날렵한 모양의 아이씨베를린 템플(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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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엔 자이스 로고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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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고도 가벼운 스프링 스틸로 만든 템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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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류리스 힌지(screwless hinge)는 이런 형태입니다. 멋진 발명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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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걸이엔 부드러운 실리콘 타입의 흰쌕 보조물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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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해 보이는 중후한 디자인이지만 무게감은 전혀 크지 않은 멋진 선글라스입니다.

 

제가 원하는 걸 선택했고, 제가 원한 대로 물건이 나와주었습니다.^^ 지난 여름엔 계속 이 선글라스를 쓰고 지냈습니다. 사용하면서 단 한 가지 불편은 제가 그간 거의 모든 선글라스를 변색(photochromic) 제품 위주로 써 왔기 때문에 변색이 안 된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씨베를린 테의 멋진 디자인과 실용성에 정말 눈이 시원한 자이스의 렌즈 덕에 "멋짐이 폭발"하는 선글라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Movie: " ic! berlin's Image "

 

 아이씨베를린이 어떤 회사인가를 잘 알려주는 동영상입니다. 그들의 철학과 집념이 잘 나타나는... 진한 핑크색 옷을 입은 사람이 바로 아이씨베를린의 수장인 Ralph Anderl입니다.

 

 

 

 Comment '6'
  • ?
    조민 2017.12.21 21:07
    쓰시다가 지겨워지시면 이 안경테는.저에게...^^
  • profile
    박순백 2017.12.21 21:13
    별 걸 다 탐을 내네.^^
    조 선생이 아이씨베를린 팬이니 그래야겠구만...ㅋ
  • ?
    조민 2017.12.21 21:13
    ^^
  • ?
    김영근 2017.12.22 13:27

    선글라스도 선글라스지만 언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으셨대요?ㅎㅎ

    박사님은 못 하시는 게 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12.22 14:59

    아이닥에 갔을 때 중간중간 카메라를 꺼내 찍은 거죠.^^
    전의 매장에 가 본 분들도 지금 얼마나 매장이 커졌는지 잘 모를 듯하여 찍어 놓은 것입니다.

     

     

  • profile
    김동진 2018.09.14 02:15

    tres chik!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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