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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헤드(Ahead) - 어떤 헬멧이든 그걸 스마트 헬멧으로 바꿔주는 블루투스 통신 장비

 

기술 발전에 따라 많은 전자장비들이 스키 쪽으로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중 이미 오래전부터 무전기(워키토키)는 스키어들 사이에 통신 장비로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엔 광대한 스키장에서 직원들이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하여 사용했고, 이것은 패트롤들 간의 통신에 있어서는 필수불가결한 장비였습니다. 그러다가 스키 강습이 활성화되면서 강사와 강습생들이 1:다(多)의 전달도구로 많이 활용하게 되고, 동호회원들 간의 연락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무전기의 사용은 PTT(Push To Talk), 즉 버튼을 누르고 말하고, 버튼을 풀고 듣는 방식이어서 귀찮은 면이 있고, 그것으로는 음악을 들을 수도 없으며, 통신 장비이지만 휴대폰 통신과는 관련이 없는 물건이었으며, 부피가 크고, 무거웠지요. 기술발전은 이런 문제들을 돌파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블루투스 통신 장비들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어헤드(Ahead)는 바로 그런 장비이고, 원래 스키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와디즈(Wadiz)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1,965%의 펀드 투자를 달성하고 그 이후에 기타 투자를 유치하여 본격적으로 상품화된 것입니다.

 

이 제품은 아래와 같은 정방형의 검정 사각 상자에 담겨있습니다. 포장이 세련되고, 멋지게 되어있습니다. 박스에 인쇄된 사람이 스키어가 아니고 자전거 라이더인 건 유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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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ead by analogu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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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이 Ahead의 공식 배포 사진입니다. 근데 제 생각으로는 헬멧에 부착된 제품의 방향이 조금 바뀌어야 할 듯.(왜 그런가는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와 간단한 브로우셔가 나옵니다. 그리고 본체를 들어내면 그 아래 몇 가지 액세서리들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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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와 각종 헬멧에 본체를 끼워 고정할 수 있는 마운터(mounter/커버들), 벨크로 밴드와 고무줄, 충전용의 5핀 단자가 달린 USB 커넥터, 그리고 여분의 양면접착 테이프(3M 사 제품)가 전부입니다. 자전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벨크로 밴드를 끼울 수 있게 밴드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마운터는 자전거 헬멧용, 둥근 헬멧용, 바닥이 평평한 곳에 붙이는 것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제품이 블루투스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에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해 본 분들이라야 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요즘은 운전을 하면서 전화통화를 쉽게,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경험 정도면 곧바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필요한 조치는 본체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완전 충전이 되면 지속시간은 3일, 통화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아직 그 시간 만큼 충분히 써 보질 못 했습니다만, 스펙은 그러합니다.) 충전이 끝나면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휴대폰과 연결(페어링)을 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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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마크가 있는 덮개를 열면 5핀 충전단자가 나옵니다.

 

완충이 된 어헤드 본체를 휴대폰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휴대폰의 설정에서 주변의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해서 Ahead_1122란 것이 보이면 그걸 연결(페어링/pairing)시키면 됩니다. 한 번 페어링을 했던 기기는 휴대폰에 등록되므로 나중에 그 기기를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런데 일단 Ahead_1122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본체를 켜야하는데, 본체에는 On/Off 스위치가 따로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본체를 헬멧에 부착시키고, 그 커버에 본체를 딸깍 소리가 나게 끼우면 "This is your best friend, Ahead."란 환영사가 나오며, 그에 이어 페어링이 되었음을 알리는 "Ahead is connected."란 메시지가 나옵니다.(나중에 그 커버에서 본체를 빼면 Bye bye Ahead is disconnected.라고 연결 해제 알림이 나옵니다.) 이는 이것이 마그네틱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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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휴대폰(iPhone)의 표시인 Dr. Spark가 블루투스 기기인 Ahead_1122에 연결되었음을 설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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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헤드를 충전하는 중에 휴대폰의 살로몬 TV를 연결하여 소리를 들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소리가 잘 나는군요.^^ 그런데 이 본체를 손에 들고 있어도 소리가 납니다만, 큰 소리는 안 납니다. 실제로 사용시에는 그 정도의 음량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실은 대단히 큰 소리를 내기 때문에 적당히 음량을 줄여서 사용해야 하는 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처음부터 헬멧에 부착해서 사용하도록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에 헬멧에 부착하고 그 헬멧을 썼을 때 비로소 큰 소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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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어헤드 본체를 엎어놓은 것입니다. 중간의  종이를 떼면 양면접착 테이프가 됩니다. 헬멧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양면접착 테이프 오른편에 둥근 "Ahead"라 쓰인 것이 튀어나와 있는데, 그것이 스피커입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은 테이프를 헬멧에 부착시켰을 때 눌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위는 부드러운 플라스틱인데, 손으로 눌러보면 가볍게 들어갑니다. 이것이 헬멧에 밀착된 상태에서 음향 출력에 의하여 진동하면 헬멧 자체가 큰 진동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소리가 나게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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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을 보면 양면접착 테이프가 배가 들어간(concaved) 형태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곡선의 헬멧에 잘 부착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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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에서 보이는 버튼은 볼륨입니다. 아래위로 하나는 튀어나오고, 하난 들어가 있습니다. 소리를 줄이고, 키우는 걸 그것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중간은 표시등입니다. 빨간색과 초록색의 표시등으로서 페어링 시 등에 표시됩니다. 그리고 이 볼륨의 아래위 버튼을 함께 누르면 페어링이 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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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의 Ahead 로고 양편에 있는 것이 어헤드 헤드셋의 마이크입니다. 이 마이크가 있는 쪽이 앞(사용자의 입이 있는 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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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각 부위 명칭.

 

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위에서 간단히 언급했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1. 휴대폰을 포켓에 넣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통화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기의 기본적인 사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지요. 통신기기 본체에 해당하는 휴대폰을 스키복 속에 넣어둔 채로 전화가 오면 두툼한 장갑을 낀 상태에서 삼각김밥 같은 표면의 안쪽 부분(이것이 아주 큰 버튼임.)을 눌러 전화를 받고, 끄게 할 수 있습니다.

 

2. 휴대폰에 저장된 노래를 편히 들을 수 있다.

 

휴대폰에 저장된 노래를 한 번 플레이시킨 후에 이를 포켓에 넣어둔 채로 계속 어헤드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버튼을 한 번 눌러서 노래를 더 앞의 것으로 들을 수 있고, 두 번 눌러서 뒤의 것으로 다시 바꿔들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이 본체가 헬멧에 붙어있고, 그것이 큰 진동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큰 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스키,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고, 60km/h의 속도로 달릴 때도 잘 들리도록 만든 것입니다.(바람소리나 기타 소음은 노이즈 리덕션 기능으로 제거) 하지만 오픈 이어 방식이기 때문에 귀를 막고 있는 이어폰 때문에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스키 같은 운동이나 오토바이, 바이크 라이딩 등을 할 때 위험 상황에 부딪힐 위험은 없습니다. 마이크를 통해 주변의 음향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동호회의 여러 회원들이 떼 라이딩을 하는 경우 여럿이 쉽게 의사전달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헤드 본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룹통화를 위한 휴대폰 앱을 어헤드에서 활용하는 것입니다.(아직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가능합니다.

 

4. 기타, 블루투스 기기로서의 활용.

 

당연히 이 기기를 통해서 음성 AI를 지원하는 시리(Siri)나 빅스비(Bigsby)를 활용할 수 있고, 또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음성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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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헬멧의 좌측, 혹은 우측에 붙일 수 있는 양방향용입니다.

 

이 제품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하여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무게는 겨우 63g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용감"을 거의 못 느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견고성은 발로 밟아도 문제가 없고, 심지어는 땅에 떨어진 것은 SUV로 타고 넘어도 멀쩡할 정도라 합니다.(직접 시험해 본 것은 아니므로...ㅋ) 폴리머 합성소재를 이용하고 있기에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것입니다.

 

untitled.png

 

그리고 이것은 생활방수가 충분히 되는 것이므로 비가 올 때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Ahead | Turn Any Helmet Into A Smart Helmet

 

 

 

Ahead : Smart Communication Device for helmet

 

 

제품을 써 보니 위에서 언급된 기능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더군요. 앞서 오피셜 포토에서 "헬멧에 부착된 제품의 방향이 조금 바뀌어야 할 듯"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헤드를 헬멧에 부착할 때 마이크가 있는 쪽(Ahead라는 로고가 찍힌 쪽)이 사용자의 입 쪽을 향해야 합니다. 두 개의 마이크의 중간이 정확히 입을 향해 있어야 이 제품이 가진 성능을 100% 발휘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지 않고, 마이크가 있는 것이 입이 있는 앞으로만 향해도 사용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제품의 색상은 검정, 하양, 그리고 사이언 블루의 세 가지입니다. 헬멧의 색상에 맞춰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가격이 15만 원대라서 비교적 높은 가격이기는 합니다만 그 편리성을 생각하면 한 번 질러볼 만한 물건이란 생각이 듭니다.^^ 연인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앞뒤로 달리며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바이크 동호회분들이 그룹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들으면서 보다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지요.

 

이 제품의 포장 박스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사진이 실린 건, 원래 이 제품이 스키어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그 활용도면에서 겨울 한 철이 아닌 세 계절동안이 될 수 있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더 크다는 것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니 그건 이해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아래는 이 제품의 리뷰를 위해 제공해 주신 업체의 연락처 및 제품 딜러 리스트입니다.

 

제품 문의: (주) 레이더스

www.raiderssports.co.kr

대표: 최형 - 010-8881-7763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281번지

 

(주)레이더스(레이더스스포츠)는 총판이고, 이 제품의 딜러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ahead-dealer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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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logue Plus의 임직원들이 쓴 글입니다.^^

Comment '17'
  • 멍게 2017.12.16 00:52

    크리스마스 선물로 최고일듯.

    스덕들이 만들었다니 더욱 구매하고 싶네요.

     

  • Dr.Spark 2017.12.16 01:29
    예, 좋은 제품입니다. 저는 스키를 좋아하는 조카애에게 이걸 하나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이와 관련된 Sponsored AD 동영상을 본 어떤 분이 자긴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으니 이런 거 필요 없다고 댓글 다신 걸 봤는데 차마 거기 댓글은 제가 못 달았지만 좀 답답하더군요.^^; 그 분이 이 제품이 어떤 것인가를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거 그런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겁니다. 이건 헬멧이 스피커의 진동판이 되어 오디오 수준의 소리가 납니다.^^
  • 폼생폼스키 2017.12.16 17:07

    역시 박사님의 리뷰가.. ^^
    저도 이 제품 와디즈에서 펀딩 시작할 때부터 유심히 봐온 제품이었는데 성능이나 쓰임새에 망설이다 펀딩을 안 했는데요. 실제 그룹통화 거리나 음질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단 저도 한 개 사서 박사님과 통화를 해봐야 하려나요?? ^^

  • Dr.Spark 2017.12.16 19:20
    그룹통화 거리는 저도 궁금합니다. 왜 궁금한가 하면... 그 기능이 어헤드 자체의 기능이 아닙니다. 휴대폰의 기능이거든요. 말하자면 휴대폰의 워키토키 앱을 이용하는 것이고, 그걸 단지 어헤드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것이지요. 그 통화 거리와 관련된 스펙을 찾지 못 했는데, 그 앱이 통화 거리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면 그건 휴대폰 통화와 마찬가지가 되는 거잖아요? 근데 그렇게까지 했을 리 없으니 어느 정도의 거리로 제한을 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어쨌건 그 거리는 앱의 성능이 결정할 겁니다.^^ 혹 사시면 저와 한 번 시험해 보시지요.ㅋ
  • 폼생폼스키 2017.12.16 22:11

    아.. 어헤드 자체 기능이 아니군요. 제가 선뜻 구매 결정을 못 하는 결정적 이유는 헬멧에 부착하는 게 너무 쌩뚱 맞을 것 같아서요. ㅋㅋ 박사님 헬멧에 장착하신 것 한 번 보고 싶네요.

  • Dr.Spark 2017.12.18 11:47
    이건 헬멧 옆부분에 부착하는 것이어서 머리 꼭대기에 달곤하는 고프로보다는 차라리 낫지 않나요?
    크기도 작은 편이고, 많이 돌출되지 않는 것이며, 한 쪽에만 부착되는 것이어서 생뚱맞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 레인킹 2017.12.28 20:52
    예전 이와 비슷한 시도를 했는데 그 때는 워키토키 앱이 실 시간 성이 좀 떨어 졌었습니다. 다운이라고 말하면 잠시 후 말 소리가 들리곤 했었죠. 이제 많이 개선이 되었나 ?
  • Dr.Spark 2017.12.28 21:47
    지금도 지연 시간이 살짝 있습니다.
  • 虛堂(doodoong) 2017.12.19 08:50

    통신의 거리는 제약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미 과거에도 워키토키앱은 많이 있었고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약속된 사용자들끼리만 앱 상에서 그룹 내에 들어있다면 거리의 제약이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약간의 데이터를 소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는 데이터를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고요.

     

    아주 간단히 예를들면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기기로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기능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카톡의 보이스톡으로 다자간 통화를 연결해두고 사용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른 스키장에 있어도 통화가 되지 않을까요?ㅎㅎ

     

    스키장에서 헬멧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분들을 뵌 적이 있었는데 외관 상 뭔가 멋지거나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았는데...사용의 편리함은 그런 부분을 충분히 상쇄하고 남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강습같은 목적이 뚜렷한 사용자들께는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Dr.Spark 2017.12.19 09:06
    워키토키 앱을 사용하니 거리 무제한일 수도 있겠지만, 그 용도상 그 앱들은 오히려 워키토키처럼 수신 거리 제한을 일부러 두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봤음.ㅋ 바로 시험해 보면 답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아직 그렇게 못 해 봐서...ㅋ

    그래도 어헤드가 생뚱맞은 어댑터에 달려있는 고프로보다는 훨씬 보기 좋은 듯.^^
  • 재롱아범 2017.12.19 13:40
    제 생각에도 방형웅님 말씀대로 그룹통화에는 거리 제한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워키토키 앱을 써 본 경험에 의하면 약간의 송수신 딜레이가 있어서 자연스러운 통화가 불편하더군요. 그리고 송신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야 하니 (PTT) 그것도 불편하고요. 제 생각에 이런 종류의 제품은 휴대폰 통화용 블루투스 핸즈프리보다는 그룹통화의 용도가 더 많을 듯 한데(스키나 자전거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셨다니) 그룹통화시에는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VOX기능을 지원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sena(바이크 그룹 라이딩에 염두해 개발된 국산제품)가 그런 식으로 작동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매우 관심이 가는 제품입니다.
  • Dr.Spark 2017.12.19 14:20
    세나의 경우는 그룹통화가 기기 자체의 근거리 통신 기능인데 비해서 어헤드는 워키토키 앱을 사용하는 거라서 그런 면에서는 성능이 뒤지는 편.

    VOX 기능은 무전기에서 크게 만족스럽지가 못 한데, 세나에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님. 그래도 세나가 개발력도 강하고, 그간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서 좋은 제품이고, 경쟁력도 있다고 생각됨.

    그리고 이런 블루투스(블투) 기기들이 기기를 꼭 헬멧에 붙여야한다고 생각하는 개념은 좀 버리면 좋을 듯. 다양하게 쓰게 하려면 블투 기기들은 부피가 크지 않으니 그걸 그냥 주머니에 넣게 하고, 블투 헤드셋을 사용토록 하는 게 더 편할 듯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큰 문제는 양면 접착 테입을 쓰는 경우, 결국은 그게 떨어지고 만다는 것. 그런 문제는 워낙 여러 사람들이 겪어서 이제 그 문제를 제작사에서 알 만도 한데, 그런 면에서의 개선이 없는 것이 안타까움.
  • 맘만데몬 2017.12.19 14:12

    같이 타는 동생이 통화량이 많아서 샀다는데 좀 비싼 게 흠이지만 굉장히 만족해 하더군요. 통화 안 할 때는 음악도 듣고 룰루랄라~ 

    갑자기 어헤드에 저화질이라도 카메라 기능까지 추가해서 동영상 촬영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 Dr.Spark 2017.12.19 14:21
    어헤드가 동영상 촬영도 하게 하는 건 참 좋은 생각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버전엔 그런 것도 나오면 좋겠군요. 지금은 마지막 시제품이 제품화된 버전 1이니 말입니다.
  • 맘만데몬 2017.12.19 16:40

    저만 이런 생각이 아닌 걸 보면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하나봅니다. 블루투스라서 핸드폰만 잘 연동시키면 따로 메모리카드 문제도 없고 참 좋을 거 같습니다.(가격은 물론 오르겠지만요...)

  • 심영보 2017.12.31 10:06
    여기서 정보를 얻고 저도 구매를 해 보았는데요...제 헬멧(Kask Elite)에다 부착했는데...헤드셋처럼 저만 들리는게 아니고 스피커처럼 외부 사람에게도 잘 들리네요. 볼륨을 줄이면 헬멧 착용자가 듣는 소리도 작아집니다. 헬멧이 헤드셋으로 되는게 아니라 스피커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게 원래 그런 건지(원래 그렇다면 실제 사용상에 많은 제약이 있을 듯) 아니면 제가 설치나 설정에 뭔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첨부된 매뉴얼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습니다.)
  • Dr.Spark 2018.01.01 16:00
    원래 그렇습니다. 헬멧이 진동하기 때문입니다.

스키 신제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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