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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행
2017.12.07 21:33

스키장 처음 가는데 궁금해서요..

조회 수 1352 좋아요 0 댓글 3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들 데리고 스키장 처음 가려고 합니다.
제가 아이들 데리고 처음 가니 궁금한 것이 많네요. 
초등학교 아이는 스키를 두세 번 타보았어요.(스키 캠프로 짧게 갔었습니다.) 가서 강습도 받았구요.
그러나 아직 어려서 그런지 리프트는 못 타보았다네요. 
중학생 아이는 스키는 한 번 타보았다는데 스노우보드를 배워보고 싶다네요. 물론 가서 강습을 받으려고 합니다.
결국, 전부 다 초보자에요.

 

1. 초보자들도 리프트권을 끊을 수 있나요? 아니면 어느 정도 탈 수 있게 되었을 때 끊으면 되나요?
2. 스키복 상하를 다 빌려주나요?
3. 스키나 보드 강습은 몇 회 정도 배워야 혼자 탈만 한가요? 강습 받을 때 몇 명이 같이 받는 것이 좋은가요? (개인레슨은 넘 비싸서 제외하고..)
4. 스키장 갈 때 고글, 장갑, 비니 외에 준비해야 할 물건이 또 있나요?

5. 스키 못타는 중학생이 보드부터 시작해도 되나요?

6. 서울 근교의 초보자들이 가기에 좋은 스키장이 있을까요?


 

Comment '3'
  • ?
    디아 2017.12.08 09:02
    1. 초보자도 리프트권 끊을수 있습니다.
    2. 스키복 상하의 다 빌려줍니다.
    3. 강습은 1대1을 받으셔야 합니다. 서너명이 같이 받는 강습은 어느정도 탈때 받는겁니다.
    4. 헬멧도 빌리셔야 합니다. 맨처음에는 고글 쓰시기 힘들겁니다. 김이 서려서...ㅠㅠ
    5. 알파인 스키와 프리스타일 보드는 다릅니다. 차라리 스키 안 타본것이 보드 배우기 더 좋을수 있습니다.
    6. 한적한 스키장 강추입니다. 스타힝부터 양지, 지산등등 가장 가까우면서 한적한 곳 추천입니다.

    사족으로 아버님이 먼저 스키를 배우시고, 아이들과 같이 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아이들 강습때는 어쩔수 없지만... 그외는 꼭 아버님과 같이 타십시오. 절대로 아이들끼리만 태우지 마십시오.
  • ?
    열혈남아 2017.12.08 09:46

    아버님도 처음이신거 같은데, 둘째아이가 고학년이면

    저 같으면 가족 강습 추천하겠습니다.  ( 엄마, 아빠 , 아이들 이렇게 1:4 강습 하는 거죠 )

    저도 이런 방식으로 스키에 입문했습니다.

    가족끼리 강습 받으면 스트레스 덜 받고, 늘 무섭던 아빠가 어리버리 눈밭에서 넘어지고 비틀거리는 거 보면서 아이들 깔깔대고 ..

    좋은 추억이 되더군요 ..  그렇게 두세타임 받으면 중초급 리프트 내려올 정도 되실거예요 .

    강습받는 곳에서 스키복도 렌탈 하면 훨씬 더 저렴할거구요.

     

    스키장은 댁이 잠실,강동 쪽이면

    거리 시간 상으론 곤지암이 갑입니다.  ( 리프트 타임권이 좀 비싼편이긴 하죠 )

    아니면 대명 비발디 스키월드도 1시간 내에 갈수 있어서 괜찮구요

    (특히 대명은 셔틀버스가 너무 잘되있어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

     

  • ?
    브로키 2017.12.08 12:40

    위 두분 답변을 참조하시고, 

     

    1.  의류까지 렌탈하실 거면 샵에서 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다만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스키장 렌탈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2.  초보자는 어느 스키장이던지 다 바글바글합니다.  생초보는 리프트를 탈 수도 있고 안 탈수도 있습니다만,  지산스키장의 경우에는 스키장 내 스쿨 강습 5:1 신청하시면 전용강습장에서 리프트나 무빙워크 대기 없이 초급 강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말의 경우에는 꼭 지산스키장 내 스쿨 강습을 받으시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3.  제가 초등학교 애들 강습 좀 시켜봤는데... 5대1 강습이 넘어가면 초급자들은 강습이 별 의미가 없다시피 정신이 없고, 그냥 놀고 오는 수준입니다...  고학년은 좀 낫긴 하겠는데, 저학년 태권도장 단체 등은 그냥 놀다 오는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4.  5대1 강습이면 세 번 정도만 받고, 스키장 좀 다니면 중급슬로프까지는 혼자 내려올만 하지만 꾸준히 강습을 받거나 폼을 봐주지 않으면 몸으로 턴을 하는 막스키가 되니 그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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