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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랑방, [전전] 사랑방, 딛고동, 천마산 리스트, 모글스키팀, 스타힐 모글러브, 박기호 칼럼, 골프 사랑방, 창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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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원하는 대로 맘껏 타 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근데 그런 때가 있다. 지난 주말의 토요일에 그랬고, 일요일엔 더 그러했다. 원하는 대로 탈 수 있었다. 특히 일요일엔 실수도 없었던 것 같다.

 

2017/12/02(토) 스타힐에서의 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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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내려 조금 올라가면 앞에 저수지가 보이고 그 뒤로 스키장이 보인다. 왼편엔 A/B 통합라인이 보이고, 오른편엔 초보 코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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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앞의 담장엔 쥐똥나무가 있다. 잎이 다 진 그 나무엔 정말 쥐똥 같은 열매들만 열려있다. 저 열매가 조금 달더라고 어떤 사람이 얘기하던데, 난 이 열매는 먹어본 일이 없다. 쥐똥 냄새가 날 것 같아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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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은 토요일이 첫 스킹이다. 전주의 개장 시엔 아프리카 여행 말미에 얻은 감기로 스키장 구경만 하고 스키는 타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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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스타힐의 눈으로 뿌려질 물이 담긴 저수지의 물이 허룩하다. 저수지의 물이 이처럼 줄어든 걸 본 적이 없다. 개장에 즈음하여 물을 워낙 많이 사용한 까닭인 듯 싶다. 저 물이 멀리 보이는 댐 벽의 상단까지 올라와야 겨울을 눈 부족 사태가 없이 보낼 수 있을 텐데... 산에서 내려오는 물은 계속 유입되고 있고, 물의 양이 적지 않아서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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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8 온도는 -3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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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상태는 괜찮은 듯하다. 아마도 B라인의 상단부는 얼어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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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의 비 예보가 신경이 좀 쓰이긴 했는데, 토요일은 나름 괜찮은 설질에서 스키를 탈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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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처음으로 써 본 이탈리아제 바이저 헬멧 망고(Mango). 망고란 브랜드는 2000년대 초 인라인 스케이팅이 유행하기 시작하던 때에 인라인 요정 궉채이 선수가 쓰고 있는 인라인/자전거용 헬멧을 보고 처음 그런 브랜드가 있는 걸 알았다. 나중에 보니 이 회사는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프로텍션 기어 회사들이 그렇듯 여름 장비로는 인라인/자전거용 헬멧을 만들고, 겨울용은 스키용 헬멧을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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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의 겨울 프로텍션 장비는 이제 고글+헬멧 일체형인 바이저 타입으로만 생산된다.

 

망고 바이저 헬멧에 대한 간단한 리뷰

 

한국의 루디스(Ludis)에서 수입하는 망고 바이저 스키 헬멧은 변색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주야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써 보니 우리 한국인 두상에도 큰 문제 없이 잘 맞는 듯하다. 다른 헬멧을 쓸 때는 헬멧 안감을 들어내고 거기에 헤어 드라이어로 열을 가한 후에 머리가 눌리는 부위만 골라서 끝이 둥근 드라이버 손잡이로 눌러 부분 변형을 시켜줘야 했는데 이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시야는 대단히 맑고, 더블 렌즈가 아니다 보니 겹쳐진 렌즈 때문에 생기는 이중 상이 안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리프트에 앉아 휴대폰의 메시지를 볼 때는 바이저만 쉽게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면 되니 무척 편했다.

 

나중에 보니 한 가지 불편한 것은 고글과 헬멧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고글을 따로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므로 이동 시에도 불편이 없었는데, 헬멧에 바이저가 달려있으니 이 때는 꼭 헬멧 파우치에 넣어야만 했다. 전엔 이동 시에 부츠 백 안에 헬멧을 넣고, 헬멧 안쪽에 장갑과 버프를 구겨넣고 다니기도 했는데, 바이저 헬멧은 그럴 수가 없었다.^^(별 문제는 아니지만... 하여간 바이저를 조심스레 다루느라 신경이 쓰였다.)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작년까지 나온 바이저 헬멧의 경우는 이탈리아의 카스크(Kask) 제품만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바람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었는데, 망고 헬멧은 그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이 헬멧은 통기구가 상당히 여러 개였는데, 그걸 여닫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통기구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프리스타일 스키어들도 이 헬멧을 사용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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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의 준비가 늦어서 혼자 D라인에 오르기 위하여 초보 리프트를 탔다. 원래는 R라인을 거쳐서 D라인으로 내려가지만 아직 R라인이 열리지 않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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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습 중인 아이들. 강사가 시범을 보이는 중이다. 근데 맨 위의 꼬마는 왜 다른 델 보고 있는 거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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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 멀리 진짜 천마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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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초에만 잠시 사용할 케슬러의 커스텀 스키. 완전 수제 스키인데, 내가 타기엔 짧기도 하고(163cm), 너무 부드러운 스키인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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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학교 강사들을 선임 강사가 강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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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라인이 금요일에 열렸다고 하더니 잘 다져진 슬로프가 보인다.

 

집사람과 함께 타기 전에 여러 번 D라인에서 탔다. 설질은 강설이지만 B라인에서 타는 것보다는 큰 문제가 없었다. D라인으로 오기 전에 몇 번 B코스에서 탔는데, 거긴 강설인데 여러 군데 아이스반이 드러나 있었다. 근데 내가 타는 스키가 좀 부드럽다 보니 역시 강설과 아이스반에서는 많이 밀렸다. 역시 강설에서는 딱딱하고도 강한 월드컵 스키가 제 격이다. 나중에 Kessler Phantom S(Race 타입)를 타면 그런 문제는 일거에 해결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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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B라인으로 갔다가 집사람을 만나 함께 초보라인을 타고 오르고 있다. D라인으로 향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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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은 케슬러의 고글과 스키를 사용하고 있고, 스윗 프로텍션 헬멧과 와츠 스키복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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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강사들도 강습을 받는 중.^^ 아직은 강습 손님들이 많지 않아 강습을 받을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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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의 스킹 모습.

 

이렇게 한 장을 찍어 보여준 후에 몇 장 더 찍어서 폼을 스스로 보고 문제점이 있으면 고쳐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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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Kosa's Skiing.

지난 주말에 집사람의 스킹을 보니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 체중이동이 늦었다. 그리고 스키의 전후차는 조금 줄이면 더 좋겠고, 발은 최근의 추세처럼 좀 더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함께 있는 사람: 고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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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의 스키복은 Watts. 프랑스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키복이다. 핑크색 스키복에 상의는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 있다. — 함께 있는 사람: Kyungduk Han, 고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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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츠 스키복이 예뻐서 좀 가까이에서 찍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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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용 스키복으로서는 괜찮은 옷인 듯. 집사람이 이 옷을 입어보고 꽤 따뜻한 옷이라고 한다. 그건 나도 느꼈던 것. 추위를 잘 타는 분들에게는 좋은 옷이지만,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안 맞는 옷일 수도 있다. 여자용 상의는 겨드랑이 밑의 통기용 지퍼가 안 달려 있었다. 그건 참 아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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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킹을 한 후에 늦은 점심을 스타힐리조텔 2층의 설전에서 먹었다. 난 우거지 설렁탕을 시켰고, 집사람은 김치찌개를 시켰다. 집사람은 찌개가 끓기를 기다리며 자신의 스킹 모습을 관찰하고 있는 중.

 

2017/12/03(일)

 

새벽으로부터 오전에 걸쳐서 비가 뿌린 날이다. 그렇다고 스키를 안 탈 수는 없는 일. 비가 그친 시간 즈음에 스키장으로 향했다. 습설이겠지만, 뭐 그래도 스키를 탈 수 있으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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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에서의 셀피(selfie).

 

바이저용 망고(Mango) 헬멧에서 바이저를 제거하고 케슬러 고글을 사용키로 했다. 당연히 스폰서의 제품을 착용해야하므로...^^ 바이저용 헬멧은 대단히 편리했는데 어쨌건 케슬러 고글을 쓰기로 하여... 바이저는 떼고 너트를 포함한 두 개의 부속과 함께 따로 집에 보관해 두었다. 바이저용 헬멧에서 바이저를 제거하면 일반 헬멧과 동일하므로 고글을 사용할 수 있고, 그에 대비하여 고글 밴드를 고정시킬 수 있는 고리도 헬멧 뒤쪽에 만들어져 잇다.

 

다행히 케슬러 고글이 모양으로나 색깔에서 망고 헬멧과 잘 맞는다. — 함께 있는 사람: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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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어찌가 습기가 많던지... 산 안개가 자꾸만 내려와 시야도 매우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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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나중에 망고 헬멧 리뷰용으로 한 장 더 찍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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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슬러의 커스텀 스키, 시나노 길이조절 폴, 그리고 랭(Lange) 경기용 부츠인데, 옷과 폴과 부츠의 색깔이 오렌지 색이다. — 함께 있는 사람: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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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바, 설면은 대단한 습설이었으나 내가 부드러운 스키로 타기엔 아주 적합했다. 원하는 대로 스킹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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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일요일의 스타힐 B코스 중단. 왼편부터 박지예, 고성애, 양이준, 박주영. — 함께 있는 사람: 양이준, Kyungduk Han, 고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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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온 날 오후에 스키를 타러 온 사람들, 진정한 스노우 매니아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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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의 습설에서 내가 스킹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이준 선생이 촬영해 주었다. — 함께 있는 사람: 양이준, Kyungduk Han,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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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어찌나 스킹이 잘 되던지... 맘껏, 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스킹을 했다. 그런 날이 한 시즌에 단 한 번 오기가 힘들 정도인데... 올 시즌 내내 그런 기분이 들 정도로 스키를 잘 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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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준 선생이 찍어준 내 스킹 모습이다.


난 사진에 찍힌 내 모습에 만족한다.^^ 대개 자신이 찍힌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근데 내 모습에 만족하는 나르시시즘. 뭐 어떤가 내가 만족하고, 내가 즐거우면 되는 거지.ㅋ 난 가급적 기본기에 충실한 스킹을 하고자 하고, 그런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니 만족해도 좋지 않겠는가?ㅋㅋㅋ

내 맘껏, 원하는 대로 스킹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때날^^ 그러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 함께 있는 사람: 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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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부드러운 눈에서는 부드러운 스키를 사용해야...

 

급경사면에서 아이스반을 만날 것에 대비해서 난 월드컵 회전 스키를 사용할 예정이다. 급경사에서 잘 타는 게 진짜 잘 타는 거 아닌가?ㅋ 하지만 부드러운 눈에서 매우 민감하게 잘 적용할 수 있는 스키가 있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다.(난 이런 부드러운 스키를 타 본 일이 없었던 관계로 그랬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 부드러움이란 것이 초중급자용 스키의 부드러움과는 다른 것이다. 무려 450만 원이나 하는 (내가 사진에서 타고 있는) 케슬러의 커스텀 스키가 초중급자용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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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도 열심히 타고 있었는제, 전날인 토요일의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고 있었다. 본인이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니 시즌이 진행함에 따라 고치게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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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스킹만 한 날이므로 리프트가 정지할 때까지 타기로 하고 열심히 스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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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에 내려와 음료수와 음식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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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에서 만난 이왕중 선생.

 

이왕중 선생은 작년에 정강사 시험에서 12명을 극복하지 못 했다고 한다.^^ 하긴 스킹 3년 차에 연맹과 티칭 두 개의 준강 자격증을 땄으면 그로도 만족할 만한 성과가 아닌가? 이번 시즌엔 분명히 정강사 자격을 획득하리라 본다. 막강 체력으로 거의 수퍼맨 급. 아침 땡스키로 시작해서 저녁 땡스키로 스키를 접는다고 한다. 아니 그 좋은 스키를 왜 그렇게 늦게 시작한 것인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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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D라인으로 올라가 D-Snack의 시계가 16:50:11을 가리킬 때까지 스키를 탔다. 마지막 리프트를 타고 내려 온 셈. 웃는 분은 조광철 선생님(KSIA Level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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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과 JYP가 이제 스키를 끝냈다.

 

지난 주말의 스킹은 매우 보람찬 것이었다. 시즌 내내 이런 즐거운 스킹을 하게 되면 좋겠다. 원하는 대로 회전하는 즐거움이 계속되기를...^^

 

 

 

 Comment '5'
  • profile
    황성욱 2017.12.05 10:32

    부드러운 습설과, 부드러운 스키의 조합이 기여한 면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교과서적인 폼이 사진으로 잡혔습니다.

    뭐 당연한 최고수로 제 모글 스킹의 사부이시기도 하지만, 정말 흡족하셨을 정도로 바깥쪽 체중 집중과, 상체 경사와 폴링의 모습이 조화롭게 보입니다.

    시즌 내내 만족하실 만한 컨디션이 지속되시길.

  • profile
    박순백 2017.12.05 16:24
    예, 설면의 상황과 부드러운 스키의 조합이 스키의 조종을 아주 쉽게 하더군요.^^ 나중에 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최고수는 아니고, 그냥 열심히 스키를 타는 사람이지만 스키를 타면서 이처럼 맘 대로 타 보긴 제 긴 스키력 중에서도 처음인 듯했습니다.^^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구경호 2017.12.05 10:33

    박사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요. 강설, 아이스반에서 월드컵류의 단단한 스키가 잘 안 밀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키가 딱딱하면 잘 안 미끄러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엣지 정비도 아이스반에서 안 밀리는데 중요한 요소인지요?

  • profile
    박순백 2017.12.05 16:27
    실은 그게 당연한 것입니다만...^^ 딱딱한 스키는 에지가 강하게 먹히고, 에지의 설면 접설 범위가 부드러운 스키에 비하여 매우 크지요.(부드러운 스키는 부츠를 중심으로 해서 앞뒤로 접설하는 부분이 작아집니다. 스키가 쉽게 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제동력도 크게 마련이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에지 정비를 잘 하면 아이스반에서 훨씬 더 유리합니다.
  • ?
    구경호 2017.12.06 09:58

    설명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설면과 접설되는 스키의 부위는 대체로 곡선이 아닌 직선 형태로 되어 있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곡선으로 휘어져 있는 부위는 접설이 잘 되지 않는 부위로 이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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