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관련 포스팅을 몇 번 했습니다. 

청바지 뒷주머니가 빵빵하다 못해 터질 것 같은 벽돌만 한 휴대폰을 들고다녔던 기억이...

"우리집" 하면 집으로 전화해 준다는 광고를 철석같이 믿고 샀던 폰에 실망했던 기억이...

이제는 PC를 대신할 정도의 성능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쏘옥, 

타이핑하기 싫을 땐 보이스 채팅만으로도 채팅도 완벽하게 되는 시대에

현재의 AI가

예전의 핸드폰 혹은 공중전화 수준 정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늘 AI 관련 기사에 관심을 갖곤 합니다. 

오늘은 페이스북에서 새롭게 런칭했다는 자살 방지 AI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글로벌 런칭했다고 하니 국내 페북 사용자에게도 적용이 될 듯 합니다. 

AI 가 여러 방면에서 사람에게 이로운 점이 있을 것 같은에도 불구하고

알파고에게 져버린 것 같은 기분에

다소 부정적인 느낌이 강한 적도 있었는데...

페북의 자살 방지 AI 툴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물 흘리려던 찰라에

좋은 인연을 만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북을 사용하지 않아서 제겐 아직 경험해 보기 힘든 툴이 되겠네요 ~~~

https://techcrunch.com/2017/11/27/facebook-ai-suicide-preven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