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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85 추천 수 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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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희한한 경험을 한 날입니다.^^; 저랑은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피부미용 시술을 받았으니까요. 일부러 피부과에 간 것도 아니고, 집사람이 최근 사진을 찍느라 엄청나게 걸어서인지 엄지발가락에 혹 같은 것이 생겨서 아프다고 하여 정형외과에 갔던 것인데...

 

집사람과 함께 간 곳은 경기도 덕소에 있는 피노키오 정형외과입니다. 그곳은 제가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의 이사로 있을 때 동료 이사로서 함께 일한 김재희 원장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 피노키오 정형외과는 스키계에서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곳이지요. 알만한 프로 스키어들은 다 그곳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으니까요.

 

전 집사람이 모처럼 거기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여 함께 간 것인데, 그 정형외과가 덕소 부근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로 가다 보니 오래 전(제가 어릴 때)에 우리 종교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박태선 장로의 전도관이 교인들을 위한 빌리지이자 훈련원으로 설립했던 "덕소 신앙촌"이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도심역 바로 앞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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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접수창구와 치료실이 있는 3층의 현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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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에 접수대가 보이고, 오른편의 입식 배너가 선 곳 뒤는 치료실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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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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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보니까 저 벽에 수많은 증서들과 사진들이 보이더군요. 사진은 모두 스키 타는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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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오른편엔 스키어들이라면 다 알 만한 스키계의 셀럽들(celebrities) 사진들이... 모두 피노키오 정형외과에 내원했던 환자들(^^)이랍니다. 스키를 탄다고 다 정형외과에 오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 스키어들은 부상이 거의 필연적이다보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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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치료실의 벽 한 군데서 조카 윤정이(친여동생의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병원의 환자였던 윤정이의 저 모글 스킹 사진은 KSIA 레벨 III(정강사) 시절에 찍었던 것이라고 들었는데... 그 후에 윤정이가 국가대표 스키 데몬스트레이터가 되었으니 그래도 면목이 서게 되었네요.^^

 

근데 그간 제가 모르던 것이 하나. 피노키오 정형외과에서 피부미용 시술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형외과와 이런 성형(?)은 아니지만 성형 비슷한 피부미용 및 관리 시술이라니??? 1970년대 초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지금은 "성형외과"로 불리는 병원을 "정형외과"라고 불렀었습니다. 그래서 그 땐 모두가 정형외과라고 하면 지금의 성형외과를 가리키는 걸로 생각했고, 그것이 지금처럼 골절 등의 외상을 치료하는 병원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었지요. 지금은 성형외과와 정형외과가 엄연히 다른 것임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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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들은 것입니다만, 정형외과에서 이런 피부 관리 등의 영역까지 진출하게 된 연유가 있더군요. 이 정형외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체외충격파를 내는 기기가 꽤 값나가는 것인데, 최근에 들어서 이 기기의 효능이 여러 모로 밝혀지고 있는 바, 이의 피부 및 체내 복부 지방 관리 등에서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전엔 정형외과적인 문제만 해결해 주던 의료장비의 또다른 효능이 발견된 것이지요.

 

체외충격파 기기를 이용하면 복부지방을 제거해도 남게 되는 셀룰라이트까지 매우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것이 여러 학회의 발표나 리포트를 통해서 잘 알려지면서 이 기기를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차피 병원의 병을 치료하는 목적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로써 행복감을 고양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걸 확대해석하면 피부 미용 및 관리를 통해서 고양된 자신감, 자존감, 행복감 역시 병의 치료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지요. 전 의료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이런 진료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은 상당히 긍정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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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홍보물을 보니까 전엔 주름 개선이나 흉터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해야 하고, 시술 도구로 바늘 등을 사용했었기에 통증이 많았나 봅니다. 그 걸 새로운 의료 기계를 도입하여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피부의 재건 및 리모델링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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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관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꽤 많군요.^^ 여자분들은 솔깃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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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의 Duolith SD1 ultra라는 것은 정형외과적인 비수술 치료 기구인 듯합니다.

 

하여간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집사람이 제게 "여기 온 길에 피부 관리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전 뭐 그런 게 말이나 되냐고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집사람과 병원에서 만나기로 한 집사람의 친구 차경순 선생이 극구 그걸 권합니다. 게다가 김재희 원장님까지...-_- 그래서 꼼짝 없이 치료실로 끌려들어갔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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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들어가니 상의를 다 벗으라고 하고, 거울에 비친 것 같은 티셔츠를 입으라고 합니다. 저 걸 입으니 저도 당장 환자 비슷하게 변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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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앞에 보이는 침대에 올라가 누우라고 합니다.

 

침대에 누워있었더니 얼굴에 발라져있던 크림, 선크림 등을 제거해 주고, 얼굴에 마취크림을 바릅니다. 레이저 시술을 하면 따끔거리므로 가볍게 마취를 하는 것이라 합니다. 요즘은 기존 레이저 시술과는 달리 그리 아프지는 않다고 하고, 그걸 행하는 장비도 전 같은 개스 레이저가 아니고 LED(Light Emitting Diode)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구사하는 것이라 합니다.

 

한 십여 분 마취크림을 바르고 누워있다가 소위 "아기레이저" 피부 시술을 위하여 치료실로 옮겼습니다. 아기레이저란 게 뭔가했더니 Agi란 LED 레이저 장비였습니다.(저 피부 관리용 기계라서 "아기 피부"로 만들어준다는 의미로 그렇게 한 줄...^^;) 이 장비로 두 가지 작업(?)을 하는데, 하난 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한 곳에서 피부를 활성화하고  피부 조직을 더 치밀하게하는 반 에이징(anti aging) 효과를 내는 것이고, 또 하난 더 얕은 피부층을 같은 장비를 이용하여 색소가 침착된 부분을 순간적으로 태우는 것. 그 두 가지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파장은 1550 / 1927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피부는 그런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극소화된 상처를 회복, 재생시키는 과정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지요.ㅋ 아무리 인공적인 시술이지만, 결국은 피부의 자연적인 재생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방아쇠(트리거링) 작용을 하는 것. 근데 태운다는 표현이 맞는 게 정말 미세하게 빠작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레이저가 피부 속에서 색소 침착 부위를 만나면 바로 작동을 한답니다.)

 

근데 피부 깊숙한 곳을 건드려서 꽤 아팠다던 예전 시술과는 달리 새 장비로는 전처럼 아프지 않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시술을 받아보니 그건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는데, 그 다음 작업은 피부 가까운 곳의 침착된 색소를 레이저가 만나 태우는 것이라는데 그건 좀 따끔대더군요. 견딜만하긴 했지만, 어떤 때는 정말 "따끔!"한데, 아 그럴 때 아프다고도 못 하고...ㅜ.ㅜ

 

이번에 보니까 피부 활성화 및 재생과 피부 미백을 위한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시술을 받는 사람으로는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시술까지 하면서 아름다워지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서 시술을 다 끝냈는데 그 시술이 끝난 직후에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게 좀 찬 느낌이 드는 크림도 바르고 했는데도 한 40분 정도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난리더군요.ㅠㅠ 그래서 얼굴에 혹 열꽃이라도 피었는가 하고 거울을 보니 그런 건 전혀 안 보이고, 살짝 혈색이 좋아진 것처럼 발갛게 보입니다. 색소 침착이 많은 분들의 경우는 많이 태워야(?)하니 얼굴이 울긋불긋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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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술을 다 끝내고 다시 재킷을 입었습니다.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은 시술 후의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입니다.(아래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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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 걸 다 해 본 날이었습니다.^^; 페친 허원 선생님과 연락할 일이 있어서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피부 미용 시술을 받았다고 하니 자신의 부군처럼 남자들은 그런 데 절대 안 가려고 하는데, 웬 일이냐고...ㅋ 상황 설명을 하니 "그럼 속아서 가셨군요."라고 하십니다.ㅋㅋㅋ 속았다기 보다는 뭔지 모르고 따라가서 영문도 모르고 안 해 본 짓을 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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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기왕지사 받은 피부미용 시술이니 결과가 좋기를 바랍니다. 한 사흘 정도 지나면 효과가 보이는 모양인데, 진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여러 달에 걸쳐서 한 번씩 시술을 받아야 완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괜찮아 질 때까지 그걸 해볼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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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목 추가 내용.

부산의 제경희 씨 참고 바람.^^

출신학과가 연극영화과가 없던 오래전에 딴따라과로 불리던 신문방송학과(현 언론학과)인지라 연예인을 만나본 일이 많은 제가 그간 매우 의아했던 것. '도대체 얘들은 어떻게 얼굴 피부가 이렇게 맑을 수가 있을까??? 이건 뭐 얼굴이 투명해서 마치 그 속에 있는 뼈와 핏줄이 들여다 보일까 겁나던 슬라브족의 젊은 처자들에 필적할 피부가 아닌가?'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정기적으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피부 관리를 받아서 그랬더라는 것.^^ 피부 미용을 위한 다양한 시술을 하고... 결국은 인공적으로 피부의 톤을 바꾸고, 미백을 하고, 또 점이나 기미 혹은 검버섯 등을 제거한 결과라는 걸 알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일반인이 그럴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 난 점 빼는 일조차 꺼려했었는데... 하지만 지난번에 LED 레이저(AGI)를 이용한 피부 미용 시술을 받은 후의 생각은 '기왕이면 보기 좋은 얼굴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 지나친 성형의 경우처럼 턱을 깎고, 보형물을 넣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피부의 톤이 좋아지는 정도는 괜찮다는 것.^^

아래는 나처럼 이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된 부산의 제경희 씨를 위한 아래 댓글들에서 다루지 못 한 정보들인데 두서 없이 정리하겠음.^^

피부 톤을 바꾸는, 즉 얼굴이 깨끗하고, 맑아보이고, 희게 보이게 하는 시술은 레이저의 특정 파장으로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를 태우는 것. 레이저를 집중적으로 한 군데 쏘면 점을 없앨 수도 있는 것인데, 그건 피부 손상을 동반하여 여드름 자국처럼 흉이 남게 되므로 여러 번에 걸쳐서 태우고, 재생시키는 휴지기를 가지고, 다시 태우는 식으로 해야 흉이 덜 남게 됨. 하지만 레이저를 좀 약하게 여러 군데를 향해 쏘면 그건 피부 안의 색소가 침착된 부분에서 열이 발생하여 그 색소를 날려버려서 결국 피부 톤을 밝게 바꿔주게 됨.

다시 말해 내가 받은 레이저 시술은 점을 한 번에 태울 정도로 센 것이 아닌, 전반적인 피부 톤을 바꾸는 정도의 시술인데, 점 역시 색소 침착이 강하게 된 것이므로 시술 중에 그것도 어느 정도 제거되어 내가 생각지도 못 했던 얼굴의 점들이 희미해져 버린 것. 그런데 나는 피부의 톤을 맑게, 밝게하는 것보다 여러 개의 진해 보이던 점들이 눈에 띄게 흐려진 것이 더 기분이 좋음. '내가 왜 얼굴의 점이 있는 걸 싫어하면서 피부과에 가서 점을 제거할 생각을 못 했던가?'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정도.^^

나중에 레이저 시술을 해 주신 의사분께 들으니 그 당시에 점이 있는 부분을 좀 더 길게 레이저를 쏘여 점을 중간 톤 정도로 없앤 것이라 함.

우리나라 사람들은 표피층(각질이 되는 껍질층. 진피층에서 밀려올라오는 껍질)이 대략 0.3mm 깊이까지이고, 진피층은 피하지방층으로 가기 전의 대략 1-2mm 깊이.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딱 어떻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표피 두께는 일반적으로 0.1~0.3 mm, 표피와 진피 모두를 말하는 피부 두께는 보통 1.5~3mm 정도라고 함. 당연히(?)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피부 두께가 0.3mm 정도 두껍다고 하고...

진피층 아래 멜라노사이트(melanocyte)에서 만들어진 색소가 백인, 흑인, 황인을 만드는 것인데, 멜라노사이트에서 진피층으로부터 색소를 밀어올린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기미나 점을 만드는 것이라고... 그래서 레이저 시술은 표피층을 1,927나노미터 파장의 레이저가 침착된 색소를 만나면 순간적으로 열을 내며 태우는 것. 그걸 대개 IPL이라 부르는데 주로 표피층에서 색소 찌꺼기를 없애는 역할이라 피부 톤을 밝게하는 토닝 효과를 내는 것. AGI 같은 LED 레이저 장비는 기존의 개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레이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레이저를 만들고, 기존의 냉장고만 하게 큰 것도 있는 프락셀(브랜드) 장비보다 작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기능은 더 다양해 졌다는 것. 표피층을 위한 레이저와 함께 프락셀 장비와 같은 파장, 즉 1,550나노미터의 파장도 함께 쏘기 때문에 진피층에서 피부 건강을 위한 활성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는 것. 그건 깊은 데 들어가서 주름 없애고, 피부를 강하게 하는 효과를 내는 것. 예전 프락셀은 무지 아픈 것으로 유명한데, 그래서 수면 마취를 해야했을 정도. 근데 AGI 시술은 같은 파장을 한 군데 집중이 아니고, 여러 군데로 랜덤으로 퍼뜨려 아프지 않게 하는 것. 다시 말하지만, 프락셀은 효과가 몇 주에 걸쳐서 천천히 나타남. Anti aging 효과. 대사가 적어진 부위를 다시 activation 시키는 효과. 노화된 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문제. 그걸 없애서 새로운 아기 세포를 만들게 하는 효과. 특정 깊이에 열을 주는 작용 등은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등을 이용하는데 요즘은 다른 장비를 사용하여 더 큰 효과를 보기도 함. 그게 충격파 치료.

충격파 장비를 이용하여 충격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함으로써 피부 주름을 없애고, 탄력을 부가하는 시술이 뒤늦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소위 늙지 않는 "뱀파이어 연예인들"은 주로 충격파나 고주파, 혹은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를 깊숙한 곳으로부터 건강하게 하는 것. 특히 충격파 치료는 멜라노사이트에서 그런 색소를 못 만들게 하는 효과를 보여준다고... 그럼으로써 피부를 맑게 하는 토닝 효과도 나타나고, 깊숙히서 피부 건강도 도모하고...

대개 색소를 태우는 레이저 시술의 간격은 3주나 4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한 세트는 그걸 서너 번 시술하는 것.(피부과의 피부 미용 패키지가 이렇게 구성됨.) 간격이 너무 짧으면 일종의 화상을 입는 것과 같으므로 조심해야하고,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 함. 레이저는 결국 3-4회를 시술하면 6개월 이상 지나야 시술 가능한데, 충격파 기계는 열을 주는 게 아니어서 그런 우려가 없이 두 가지의 효과를 보는 시술을 단시간에 여러 번 할 수 있음.

이상이 내가 처음으로 레이저 피부 미용 시술을 한 이후에 알게 된 사실들.^^ 제경희 씨에게 도움이 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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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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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욱 2017.11.28 20:19

    어쩐지 좀 소식이 적다하였더니 수면 아래에서 이렇게 밑 작업 중이셨군요~ 화사해지신 것 같아 보기도 기분이 좋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11.28 22:47
    아 참 그게 아니라 오늘 끌려가서(?) 졸지에 저런 시술을 받은 거라니까요?ㅋ
  • profile
    허승 2017.11.28 20:46
    없어지세요...-_-
  • profile
    박순백 2017.11.28 22:47
    뭔 소리여? 없어지라니???ㅋㅋㅋ
  • profile
    허승 2017.11.29 16:45
    시술 후 관리 항목중 7번이요.
    이런 게 눈에 밟히는 것을 보면 저도 박사님께 옮았나봐요.ㅋㅋ
  • profile
    박순백 2017.11.29 17:20
    아, "사물 존대체," 그거 문제지.ㅋ

    "여기(침대) 누우실게요."
    어디 누우라고??? 누가 눕는 거고???
    이런 거 병원 가면 많이 들음.
    다 고쳐야되는 건데...
  • profile
    허승 2017.11.30 00:29
    보그 병신체라고 하지요.ㅋㅋ
  • profile
    한상률 2017.11.29 08:18

    저도 레이저 시술 받아 봤습니다. 목 주변에 생긴 작은 폴립 (우리 말로는 쥐젖, 유전성이라 합니다)을 제거하는 김에 인라인 스케이팅과 자전거 타기로 햇볕을 많이 맏은 탓에 얼굴에 있던 적은 점들이 커지고 진해져서 같이 제거했거든요. 대부분 작고 앝아 살찍 따끔할 정도였는데 몇 개는 꽤 깊어서 오징어 굽는 것 같은 타는 냄새가 나고 꽤 아프기까지. 덕분에 몇 군데는 레이저로 지진 데가 나을 때까지 듀오덤을 작게 잘라 붙이고 다니기까지 했습니다. (요즘은 아예 작고 동그랗게 스티커처럼 나오는 듀오덤이 있습니다)

     

    나이 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얼굴의  잔주름, 거뭇한 검버섯과 점들이죠. 주름이야 관록 있고 좋게 보일 수도 있는데, 색소가 침착한 부위는 아무래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비급여 시술이라 여러 군데 하려면 비용이 꽤 들어가긴 하지만 시술 받아 깨끗해지면 십 년은 젊어 보입니다. 4-5년 지나면 괜찮았던 다른 부위에서 거뭇한 게 올라오니 다시 해야 하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노화를 감출질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좋죠. 외모가 재산인 연예인들은 정기적으로 받는 게 피부관리 아니겠습니까. (지금 감방에 들어가 있는 박모씨도 피부 관리 받는다고 일도 안 나가고 국고를 축냈다고 합니다만.  -_-)

  • profile
    박순백 2017.11.29 08:42
    세상에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서 살 타는 냄새가 난다더니 깊은 점은 정말 그런가 보네.-_- 나야 피부만 살짝, 색소 침착된 것만 레이저로 없앤 것이라 그런 건 못 느꼈는데...
  • profile
    한상률 2017.11.29 08:52

    위 안내문에 사물 존대같은 틀린 표현이 여러 군데 보이는 것도 맘이 아픕니다. ^^

  • profile
    박순백 2017.11.29 09:25
    수정해서 피노키오로 보내주세요.ㅋ
    페메로 김재희 원장님께...
  • profile
    최경준 2017.11.29 09:19

    요즘은 많이 좋아졌군요

     

    제가 6~7년 전 레이져시술 받았었는데요.

    그 때는 레이져로 지진 부위에 조그만 살색 반창고를 붙여야 했는데요

    사무실에서 도저히 그걸 붙이고 있을수가 없어서

    효과는 적지만 바르는 연고를 발랐었어요

  • profile
    박순백 2017.11.29 09:24
    뭐 의약품이나 의료 도구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저의 경우는 그냥 선크림만 잘 바르면 되는 듯.
  • profile
    한상률 2017.11.29 10:17
    깊게 지지면 지금도 붙입니다. 여분의 진물을 흡수하고 상처에 딱지가 앉는 것을 막아주어 빨리 아물게 하는 듀오덤 엑스트라 씬을 작게 자른 것이죠.
  • profile
    강정선 2017.11.29 12:13

    와~~~

    있는사람도 안해 봤는데

    애인  없는 분들이 피부 관리를...ㅋㅋ

  • profile
    최경준 2017.11.29 12:49
    주게서 이르시길
    너희가 주를 영접하고자 하면 항상 미리 촛불을 켜고 주를 영접할 준비를 하라
  • profile
    소순식 2017.11.29 15:09

     

    작년부터 과도한 사이클링으로 인해 검버섯이 많이 늘어나 병원에 갔었습니다.(동네 피부과)

     

    원장님 왈. 

    "땀 많이 흘리세요?" 

    네.

    "그럼 안 흘릴 때 오세요. 시술 받으시고 땀 많이 흘리시면 효과 없어요"

    네.

     

    그리곤 아직 못 가고 있습니다. 매일 땀을 흘리니....

     

  • profile
    박순백 2017.11.29 15:53
    한동안만 쉬고 시술을 하지 그래??
    시술을 받고 일주일 만 참으면 될 듯한데...^^

    나 오늘 이틀째인데 현상황은...

    피부 시술 1일 차 리포트: 어제 시술 직후엔 얼굴이 약간 발그레해 진 것과 어쩌다 살짝 화끈거리는 것 말고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시술 후의 주의사항은 지켰고, 집사람이 저녁에 얼굴 팩까지 하라기에 한 번 했고...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변화가 있더군요. 그 변화라는 것은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1. 손을 얼굴에 대보면 얼굴 전체가 까끌까끌하게 느껴집니다.
    2. 얼굴 전체가 여름철 해변에서 선크림 없이 햇빛을 받았을 때처럼 좀 검붉게 변했습니다.
    3. 특정 부위는 더 진한 검붉은 색으로 변해서 좀 얼룩덜룩한 느낌입니다.

    이게 피부 표면 아래에 있는 색소 침착물들을 태워서 나타난 현상인 것인데, 시일이 지나 그 재(?)가 자연적으로 배출되어야 미백효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봅니다.ㅋ

    오늘은 영양 크림을 왕창 바른 후에 선크림을 꼼꼼하게 많이 발라줄 예정입니다.(그게 권고사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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