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의 예의, 매너?
- "Snow Etiquette"=Stiquette
요즘 스키를 타면서 스키장에 즐거운 맘으로 왔다가 기분 잡치게 하는 광경을 봅니다.
다 그러시지는 않지만 몇몇 몰지각하신분 덜.. 때문에 남들이 피해를 봅니다.
이건 정말 고쳐져야 하기에...
리프트 타실 때, 특히 보드 타시는 분덜..보세요.
본인은 편하게 리프트 타고 올라가실지 몰라두.. 남덜은 피해봅니다.
그 피해를 본인이 받을 수도 있고..
보드를 발에 장착하시고 타시든지 아니면 적어도 리프트 의자에 턱 올려놓으시지 마세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본인에게도...
그러면 그 눈들이 다 의자에 고스란히 묻고.. 그럼 다음에 그 리프트 앉는 분은 얼마나 기분이 안 좋겠습니까?
언제는 젊은 분이 보드에 눈을 왕창 묻혀서 의자에 올려놓고 옆에 계시길래...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했더니..
그 젊은 보더가 하는 말.
"알바 애덜이 빗자루로 다 씁니다." 헐?
하지만 보드판 의자에 안 올려놓으면 그럴 필요두 없고, 알바는 그 시간에 손님에게 더 신경을 쓸 터인데...
'이런 건 국민학교에서 바른 도덕 시간에 공중 도덕 시간에 배웠을 터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젊은 보더분 초등학교는 나왔을 터인데 의식구조가? 왜 내가 틀렸나?
암튼...
이젠 경제적인 성장에 맞게 의식 변화도 필요할 때...
나만 편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그런 문화는 버리고
남을 배려하는 의식을 항시 생활화 했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몇몇 보더분들 때문에 모든 보더들의 이미지에 해가 갑니다.
전 스키 탑니다.
스키 타는 사람들은 남의 스키 밣지 않고..
부딪히거나 위험해지는 상황에서는 서로 미안하다고 가볍게 인사를...
이런 성숙된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레져생활하시길 기대합니다.
저부터도 조심하겠습니다.
그럼, 꾸벅.
-
?
-
?
꼭 젊은 사람, 보더 분들만 그런 것도 아니에요.
저 40대 스키어입니다만, 나이를 먹어도 똥매너에 꽉 막힌 사람들이 있어요.
-
?
맛는 말임니다 스키어와 보더는 기본예절에대한 생각차가잇는거걷아요 남을배려하는맘이필요한듯합니다
-
?
리프트에서 담배피는 사람은 젊은 보더보다 나이먹은 스키어들이 훨씬 많더군요.
같은 스키어로써 쪽팔립니다.
-
리프트 흡연, 요즘은 많이 줄었는데, 원래는 산림법에 의해 벌금이 수십만원이고 불이라도 내면 징역형까지 받는 중한 범죄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국/공유지인 일반 임야이면 산림 담당 부서에서 단속을 할수 있는데, 그걸 단속하는 주체가 임야를 임대 또는 구매해 사용하는 영업장, 즉 스키장에 위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스키장에서는 돈 내고 이용하는 손님인 내장객에게 벌금을 받아가며 단속하기가 어렵죠.
산림 담당 관청에서 영업장에 흡연 단속을 떠넘기고 있는 형편인 겁니다. (이건 제가 담당 관청에 스키장 흡연 민원을 넣고,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확인 받은 내용입니다)
인정합니다.ㅠㅠㅠ 특히 젊은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