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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앞의 은행나무 거리

 

- 2017/Fall 올림픽공원 앞의 은행나무 거리이 동영상을 찍으면서 내가 나도 몰래 흥얼거린 노래는??? 동영상을 플레이하면서야 알았는데, "눈물로 쓴 편지"란 노래를 흥얼대고 있었다.ㅋ / 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 https://www.youtube.com/watch?v=WRLe6nWQRxU

 

아침에 흐리다 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웬일로(?) 그 예보가 맞았다.-_- 이미 신뢰를 잃은 구라청이라 이젠 예보가 맞는 게 신기하다보니... 늦은 오후인 지금은 여름 장마비 같은 심한 비가 오고 있다.(예보로는 비는 저녁이 돼야 온다고 했었는데...)

 

집사람이 늦가을이면 항상 올림픽공원 앞 은행나무 거리가 아름답다고 했었다. 이번엔 먼 아프리카로 여행을 가 있어서 그걸 못 본다.(대신 마다가스칼의 바오밥 나무를 보고 있기는 하겠지만...) 아직 은행나무 잎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이미 절정기를 넘어버려서인지 은행잎이 전처럼 많지는 않다. 하지만 길바닥에 떨어진 은행잎은 그것 대로 운치가 있으니까...

 

아마도 김애경 씨는 나의 강릉 엘 방코(El Banco) 여행 관련 포스팅에 대한 댓글에서처럼 얘기할 것이다. 내가 집사람이 그리워서 이걸 포스팅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녀의 남편 안중찬 씨는 "여자들은 그러길 바라는가 보다."고 다시 한 번 삐딱선을 탈 것이다.ㅋ 난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아름다운 풍경이 완전히 지나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놓은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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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으로 가는 길. 날이 많이 흐려있다. 그래도 길가의 은행나무는 그 노란빛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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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내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앞쪽 1차선의 검정차 위로 보이는 Java City라 쓰여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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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호선 몽촌토성역에 가까이 왔다. 여기서는 사무실 건물(오피스텔)이 제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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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큰 "J" 자 바로 밑의 창이 내 사무실의 것이다.

 

거기서 내려다 본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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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층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다. 이 사진 오른편 하단에 은행나무 길이 있다.(근데 이 사진에서는 왠지 은행나무가 노란색이 아니라 붉게 보이고 있다. 카메라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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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맨 앞의 풍경을 클로즈업하니 노란색이 제 색으로 보인다. 길 건너 19층 빌딩에서 내려다 본 그 은행나무 거리의 시작부분. 맨 앞에 있는 나무 몇 그루만 크고, 잎도 무성하다. 차라리 이 사진으로 진실을 얘기하지 않아야 했나?^^;

 

아래 사진들은 그 은행나무 길 앞에 가서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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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에서도 은행나무 잎이 제 색이 아닌 게, 그 왼편의 소나무의 푸른색 등의 영향을 받아서인 듯. 역시 카메라 렌즈는 인간의 눈과 다르다. 옆에 있는 색깔의 영향으로... — 함께 있는 사람: 김애경, 고성애, 안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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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잎이 떨어지는 이 늦가을에 오른편 하단의 화단엔 웬 꽃이? 꽃이 아니고, 붉게 물든 단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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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저 은행잎이 보이는가??? 줌(zoom)을 좀 당기니 가까운 곳과 먼 곳의 거리감이 압축되어 다가와 보이고, 좀 더 멋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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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은행잎이 가지에 달려있을 때, 그리고 화창한 날에 사진을 찍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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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 풍경답다. 봄인가 했는데, 한여름의 중간이라 놀란 일이 있는데, 벌써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런 늦가을에도 19층 창가의 내 포도나무 잎은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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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영국에 살고 있는 집사람의 친구가 내 사무실을 방문했다. 내가 차(car)를 좋아한다고 F1 선수들이 우승하면 사용하는 Mumm 샴페인을 한 병, 그리고 내가 차(tea 혹은 커피)를 좋아한다고 일리(illy) 원두커피 한 통을 들고 오셔서 절 감동케하시고... 유정희 (유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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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Mumm과 Illy.^^

 

맨 위의 동영상을 찍으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린 바로 그 노래.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른 김세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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