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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12:23

Fourteen new TC770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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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6 추천 수 0 댓글 4

포틴의 신작 TC770 입니다.


이 770은 new TC770이 정식 명칭이고 2000년대 초 출시되어 히트한 TC770 모델의 revised 버전입니다. 예전의 TC770과는 헤드 설계가 다릅니다.

여튼 포틴의 대표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new TC770은 2017년 모델이고 보통 그렇듯이 좀 당겨서 16년 하반기에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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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제조사에서는 투어 수준에 가까운 상급 골퍼를 대상으로 한 아이언이라고 하고 출시하였고, 하프캐비티이기는 하지만 얕은 캐비티와 상당히 작은헤드, 적은 옵셋을 보면 이 아이언이 중급 골퍼와 그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888, 930을 써 보았는데 그와 비교한다면,

페이스 프로그레션 등의 지오메트리나 헤드 형상등을 보면 투어모델은 아니지만 888, 930 보다는 더 상급의 골퍼를 대상으로 한, 상급 타겟의 아이언으로 보입니다.

7번 32도의 조금 스트롱한 로프트를 가지고 있고 이는 930의 34도, 888의 33도보다 좀 더 세워져 있습니다. 페이스 프로그레션은 930과 거의같고 888보다는 작습니다.

샤프트 옵션은 nspro 950s 와 modus tour 105s 가 있습니다만 국내 정식수입은 modus가 없습니다.

같은 modus라도 888이 120s로 나온거에 비해 770은  105s로 나왔습니다. 발매시점의 차이에 따른 것일수도요.

 

 

 

1508829103309-01-01.jpg

 

시타

 

역시 930이나 888보다 좀 더 예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샤프트도 한몫 할 수도 있습니다. 930은 s200이었고 888은 modus tour 120s였습니다.

가장 가벼운 모두스 105s가 더 쉽지 않겠나 싶기도 하지만 120s보다 105s가 팁 강성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이지만 저는 모두스 105가 좀 까다롭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저는 PSI tour w/ modus 105s를 쓸때도 샤프트가 예민하다고 느꼈습니다)

가볍고 강한 느낌의 샤프트이고 킥감을 느끼기 어려운 샤프트라고 생각합니다.

(가볍다지만 다골같은 샤프트와 비교해서이지 경량스틸과 비교하면 더 무겁습니다)

 

 

image_3910098951475926629904.jpg

참고자료. MODUS 샤프트 프로파일.
 

헤드 형상을 봐도 그 중 770이  가장 어렵게 생긴게 맞습니다. 930이나 888이 솔 아래쪽 질량이 더 배분된 것 같은 형상입니다.  888은 솔 뒤의 살 부분이 더 아래위로 납작하고(캐비티가 깊고) 930은 캐비티 안의 좌우 아래에 작은 웨이트가 추가돼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가 770이 가장 작습니다.

* 자료를 추가로 확인하니 관성모멘트가 930-2274,  888-2235, 770-2232 순으로 770이 가장 예민하고 조작성 위주의 헤드가 맞습니다. 이걸 시타해보고 느끼다니... ^^

거리는 평균이상 나오나 얇게 맞은 볼이나 오프셋 히트한 볼은 거리차이가 좀 벌어집니다. 아무래도 정타확률이 높아야 쓸만 할 것 같은 클럽이네요.

타감은 전형적인 포틴 타감입니다. 기가 막히죠. 버터리하면서도 맑은 타감입니다. 888은 포틴 타감은 아니다라는 얘기도 쓴 적이 있는데(좀 crispy 합니다), 770은 흔히 포틴은 7시리즈가 타감이 제일 좋다는 말을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방향성도 조금 민감한데 888이나 930보다 더 민감한것 같습니다. 스윙이 흔들릴 때 감기거나 밀리는 샷의 정도가 그 두 클럽보다는 더 큰 것 같네요. 처음엔 어려운 클럽이다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란드를 두어 번 하고 보니 만만한 클럽이 아니네요. ㅎㅎ


총평

'포틴은 믿을수 있는 메이커다' 라는 확신을 갖게 해 주는 클럽입니다. 대량 양산보다는 하우스 팩토리에 가까운 느낌(좋은 의미에서)을 주는 브랜드이고 그렇게 채를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틴의 브랜드명의 유래는 14 clubs for discerning golfers. 입니다. 번역하면 14개의 클럽을 식견 있는 골퍼에게 정도가 되겠네요.

무게 data. 오차가 적고 정확합니다. (일관적으로 메이커 발표보다 1.5그램 정도 많게 나오는데 제가 쓰는 저울이 그런 것 같습니다. 타 저울과 비교해도 그렇더군요)
4iron - 400g 406g 412.5g 420.5g 428.5g 436g 444.5 - p iron

전체 번호의 아이언 무게를 발표하는 일은 보통 양산 메이커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경우죠. 오차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포틴의 데이터를 보면 항상 전체 번호의 무게가 나와 있는데...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참 잘 만든 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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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profile
    오제이 2017.11.05 23:29

    장비욕심도 대단, 수십년간 종목을 오가며 쌓아온 사용기 필력도 대단 합니다... ^^

  • profile
    반선생 2017.11.06 14:48

    필력 ㅎ 감사합니다.

    근데 장비욕심이라기 보단... 뭐. 아이언 한 일년 쓰면 다들 지겨워서 바꾸는거 아닌가요??

    이 전의 716 아이언도 딱 11개월 썼는데.... 일년씩이나 썼구만.

  • profile
    한정수 2017.11.06 17:16

    90년대 후반 정도까지는 Titleist의 홍보 문구가 "For Serious Golfers Only" 였었는데...

    이제는 뭐 초급자, 중급자도 사용 가능한 클럽을 마구 생산하는지라 그 회사의 소비자 폭이 엄청 넓어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

  • profile
    반선생 2017.11.06 17:45
    맞아요.... 타이틀리스트는 초반에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침투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죠.
    아직도 그런 인식이 먹히고 있는 상황이구요...
    초, 중급자 소비자들은 그런 타이틀리스트의 인지적 이미지를 돈을 주고 사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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