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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한동안 멈춘 듯한 강화 교동도 방문 - 1 / https://goo.gl/FFKshP

다시 교동대교의 초입까지 가서 좌회전을 하여 교동동로로 접어들었고, 곧 고구저수지 부근에 이르렀다. 거길 지나려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기에 집사람에게 그리로 가보자고 했다. 아무래도 직진을 해서 대룡시장에 들르게 되면 다른 곳에 더 가보기가 쉽지 않을 듯해서였다. 평일인데도 낚시군이 많은 고구저수지를 왼편에 끼고 좀 달려가다 보니 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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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에서 내리막을 보니 멀리 철책이 보이고, 임진강과 북한땅이 보인다. 중간 아래쪽에 보이는 이정표에는 "UN8240 을지타이거여단 충혼비 400m"라고 쓰여있다.

 

8240이란 숫자는 내 뇌리에 박혀있는 것 중 하나였다. '8240 켈로부대?'란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억을 더듬어 찾아보니 1966년에 제작된 내가 어릴 적에 본 전쟁 영화의 제목이다. 켈로란 KLO로서 그것은 Korea Liaison Office의 의미이다. 즉, UN의 "주한첩보연락사무소"인 것이다. 이는 유엔(당시 유엔군의 주축인 미국군)의 첩보부대 중 하나로서 이북출신의 서북청년단원을 주축으로 한 군번 없는 민간인 유격부대였다. 이것이 1951년에 8240부대로 창설되어 첩보 및 유격 부대로 통합 운영되고, 1953년 휴전과 함께 해체되었으나 부대원의 일부가 육군으로 가거나 대북특수부대인 HID에 편입되거나 했고, 나중에 육군특수부대 창설요원이 되어 이들이 제1공수특전단 창설에 기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 군번 없는 전사들의 숫자는 전사 및 실종자가 무려 3,415명이나 되었다고 한다.(생존대원 총수는 350여 명이었고, 그 중 230여 명이 군번과 참전용사증을 받았다고 한다.) 이 충혼비는 그 켈로부대, 8240부대에서 활약하다 전사한 분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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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오른편에 이런 충혼비로 향하는 문이 있었고, 문 오른편에는 작은 해병부대가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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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에 들어서니 철책과 갯벌이 보이고, 오른편 강건너에는 북한이 보인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흘러드는 곳이고, 북한의 예성강물이 내려와 세 개의 강물이 합쳐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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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단장된 묘역이나 아주 외진 곳에 있어서 왠지 쓸쓸하고도 슬픈 기운이 도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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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격군충혼전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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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실망스러운 것은 이곳의 벽에 붙어있는 많은 설명문 등에 오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그건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에게 큰 누를 끼치는 일인데, 그런 걸 왜 관청이나 인근 군부대에서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예산 문제로 그렇게 된 것이겠으나, 그것은 충혼비를 세운 거룩한 뜻을 배반하는 행위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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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제대로 쓰인 것 위주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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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실은 사진들엔 오탈자가 있는 설명문들이 없다. 그런 것들은 사진조차 찍기 싫었다. 근데 문 안쪽에서 본 배너에도 맞춤법이나 영어 구문이 틀린 것이 보인다. "가십시오."라고 썼어야 하고, 밑에 있는 영어 구문에서는 guest를 생략하고, visit을 visiting으로 고쳐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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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수수가 자라고 있는 길.

 

충혼비가 있는 곳에서 나오다가 다시 우리가 달려온 고구저수지쪽이 아닌 저수지를 끼고 도는 오른쪽으로 차를 돌렸다. 철책에 가까운 쪽으로 북진나루로 향하는 길이 나 있었고, 그 왼편으로 멀리 보이는 동네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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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들어와 민간인이 자동차로 철책 바로 옆길을 달릴 수 있는 곳은 아마도 이곳 교동도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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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저수지를 지나니 고구리가 있었고, 거기서 인사리 쪽으로 계속 달렸다. 길 오른편의 파란줄은 혹 민간인은 그걸 넘어가지 말라는 뜻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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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는 인사리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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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의 오른편은 바로 철책이거나 이처럼 멀지 않은 곳에 철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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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리의 경로당 같은 곳인 듯. 현판 옆에 "무더위 쉼터"란 팻말도 보이는데, 그 옆에 쓴 걸 보니 강화군에서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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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리 안쪽까지 달려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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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리 복지회관"이다. 그리고 그 아래 붙은 현판에 "인사리경로당"이라 쓰여있다. 여기가 진짜(?) 경로당인 모양이다.ㅋ 오른편엔 제대로 지어진 정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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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복지회관 옥상엔 싸이렌을 울리거나 이장님이 방송할 때 사용하는 스피커가 많이 달려있다. 북한접경지역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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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교동북로 410번지에는 "인사리 주민대피시설"이 벙커처럼 만들어져 있었다.-_- 2015년의 북한 포격 도발로 주민들이 지석초등학교 내의 지하대피소로 대피한 이후에 건축된 시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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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리에서 읍내리 쪽으로 교동북로를 달리다 본 이층버스 카페. 실제로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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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양쪽 길가에는 수수가 큰 키를 뽐내며 서 있었다.

 

왜 교동도엔 유독 수수가 많은 것일까? 나중에 주민들에게 그걸 물어봤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이 전부터 그걸 많이 키웠단다.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그런 큰 키 작물을 키우는데도 별문제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는 반문이 있었을 뿐이다. 주민들이 유별나게 수수떡을 좋아하거나 고량주를 만들기 위해서 그걸 많이 키우는 것도 아닌 듯한데... 교동도 길가의 어느 곳에서나 수수가 자라고 있었고, 어떤 곳은 논 중간의 농로에도 생뚱맞게 수수를 많이 심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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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른 들판이 이제 노랗게 변해가는 중이다. 하늘은 파랗게 높아져 가는 가을이다.

 

우린 대룡시장 부근에 도달하여 다시 차를 오른편 길로 돌렸다. 그곳에 양쪽의 들판 사이로 똑바로 난 멋진 길인 교동서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보니 그곳엔 왼편에 양갑리와 동산리가 있고, 오른편에 난정저수지가 있는 난정리가 있는 곳이었다. 그 길은 넓고도 똑바로 난 길이었는데, 한국전쟁 당시에 그 길이 활주로로 사용된 바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동산리의 죽산포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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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산포를 향하는 길이다. 역시 들판 중간에 넓은 도로가 있고, 이곳에서도 가을꽃 코스모스가 우리를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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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산포에 왔다. "새벽바다"라 쓰인 작은 집이 있는 곳이었는데, 아마도 그건 어느 어선에 쓰인 이름이기도 할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서처럼 어선을 세워놓고 페인트 작업을 새로 하는 것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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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산포 포구에 가보니 저 앞 왼편에 보이는 것이 우리가 교동도에 와서 처음으로 들렀던 남산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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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운 풍경이다. 난 바다낚시는 해 본 일이 없지만 그건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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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엔 바다 중간에 작은 등대도 보인다. 각 섬마다 송전탑들이 보인다. 유인도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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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엔 갈매기들이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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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산포에서 나와 동산리에서 서한리 쪽으로 좀 더 올라가다가 보니 저런 각이 보인다. '혹 저 게 황경례 정려문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가 봤는데, 아니다. 아무 표식도 없고, 잡초가 우거져서 각 앞에까지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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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가 보니 비각 내부의 비가 있긴 했는데, 제대로 들여다볼 수가 없어서 왜 이런 비각이 서 있는가를 알 수조차 없었다. 비각 지붕에 자라난 강아지풀이 해를 받아 하얗게 빛이 나고 있었다.

 

굳이 서한리까지 갈 이유가 없어서 동산리로 돌아나오다 보니 오른편에 "황경례 정려문" 팻말이 보인다. 동네 안으로 80m만 들어가면 된다고 하여 차를 그리로 돌렸다. 정려문은 대개 효자, 효부, 열녀, 충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정려기(旌閭記)나 정려비(旌閭碑) 등을 게시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나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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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황경례 정려문은 시멘트 블록 건물로 만들어졌고, 기와 밑 처마도 나무가 아닌 시멘트일 뿐만 아니라 단청도 너무나 유치하게 되어 있어서 실망이 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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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이 정려문이 교동도에 관해 검색하면 거의 꼭 나오다시피하는 곳인데...ㅜ.ㅜ 앞의  비석은 새로 만들어 세운 것이고, 뒤에 서 있는 것이 하사받은 정려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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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서 발견하는 교회는 왠지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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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룡시장이 있는 교동면 대룡리 460-8을 향해 달려가는 길이다. 이런 길이니 웬만한 비행기는 여기서 날아오를 수 있음직했다. 왼편의 전신주는 한국전쟁 당시에 없었을 듯하고...

 

"교동 제비집"이란 KT의 협력을 통해 지어진 교동도 및 IT 홍보관이 있는데 대룡시장에 가기에 앞서서 거길 들러보기로 했다. 이 시설 역시 교동도를 얘기할 때 꼭 등장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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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서 셀피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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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방식으로 집사람의 사진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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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 제비집 앞엔 자전거들이 꽤 많이 놓여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교동 제비집에서 빌려주는 것으로서 교동면을 자전거로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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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적인 건물이다.

 

이 시설은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를 위한 관광 플랫폼으로 만들어졌고, 이 '교동 제비집'과 그 안의 '교동 스튜디오'는 성황을 이루어 월 이용객이 2천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교동도가 연육교로 육지에 연결된 지 3년이니 이젠 보존할 것은 잘 보존하고, 복원할 것은 잘 복원하고, 이런 새로운 시설들도 많이 들어서길 바란다.

 

교동도만 세월이 멈춘 곳으로 있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들의 욕심일 뿐이다. 그곳은 교동도 주민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그들의 편의에 의해 변해가야 한다. 외지인들인 우리가 교동도가 우리가 바라는 모습으로 남아있도록 여러 모로 도울 수는 있을 듯하다. 많이 찾아주고, 주민들의 삶에 폐가 되는 일은 피하고, 자연을 보호하고, 그곳의 농산물을 많이 사주는 게 우리가 할 일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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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 제비집 Giga House(KT의 냄새가 여기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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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 유치와 중앙 및 지방정부 협력으로 주민이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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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조형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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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보이 왼편의 탑 같은 것은 2층 건물임에도 친절하게 설치해 준 엘리베이터이고, 오른편의 차양막 아래는 그 안의 카페가 있고, 외부 테라스에 그 카페의 테이블 몇 개가 놓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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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의 안내도. 평화 자전거 길을 만들고 거길 달리게 하기 위해서 밖에 있는 자전거 랙에 수많은 자전거를 거치해 놓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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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에서 황해도 연백까지 이어지는 평화의 다리" 프로젝트. 디지털 가상의 다리에 쓰일 벽돌 하나하나는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사진으로 만들어진다. 위의 사진들은 이날까지 2,571번째의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올린 벽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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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장치도 있었다. "교통신문"이란 것을 직접 만들어보게하는 것이다. 신문 맨 위에 있는 사진에 앞에 있는 꼬마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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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한 번 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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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신문 맨 위에 우리 부부의 사진이 삽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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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의 내용을 인쇄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는데, 인쇄를 선택해 보니 위와 같이 A4 용지에 흑백으로 인쇄되어 나왔다.

 

아래는 같은 내용을 내 이메일로 전송하여 휴대폰으로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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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사진이 칼라로 나온다. 사진 합성이 티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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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 제비집의 2층은 자그마한 카페와 교동 스튜디오란 갤러리가 있었다. 위와 같은 전시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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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테라스이다. 왼편 안쪽에 카페가 있고, 그 바깥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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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스에서 서쪽으로 보면 동산리 쪽이 보인다.

 

교동 제비집에서 나와서 대룡시장에 가보았다. 몇 개의 골목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골목은 좁고, 골목 안의 가게들은 매우 작았다. '예전엔 시장의 가게들이 이렇게 작았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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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시장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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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는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이고, 길가에 채송화를 심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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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룡시장에서도 저 시계/도장 가게가 유명하다던데... 뭐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구글 정보를 찾아봤을 때 대룡시장 관련 내용을 보면 거기나 교동다방, 교동이발관, 동산약방, 거북당 빵집 등이 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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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상세하게 찍지 않았다.

 

사진을 대충 골목만 찍고, 부분부분 상세히 찍지 않았다. 대룡시장을 구경나온 촌놈처럼 보일 것 같아서...-_- 물건도 안 사고 기웃거리다 가는 외지인 소리를 듣기 싫어서... 하지만 특별히 살 게 없었다. 그리고 점심 먹을 곳을 시장 안에서 찾아봤는데, 닫힌 식당이 많고, 영업하는 곳은 너무 좁은 게 왠지 청결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도 들고...-_- 그래서 그냥 적당한 거리에서 평범한 사진만 찍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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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관광지에 가면 이런 벽화가 그려진 곳들이 많은데, 이곳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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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에 비친 내 뒤로 보이는 것은 100년 역사의 교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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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장 안으로 되짚어 들어가는 중에서 벽에 걸린 시를 보았다.

 

격강천리라더니...

 

글. 이범옥

 

격강천리라더니

바라보고도 못 가는 고향일세

한강이 임진강과 예성강을 만나

바다로 흘러드는데

인간이 최고라더니 날짐승만도 못 하구나

새들은 날아서 고향을 오고가련만

내 눈에는 인간을 조롱하듯 보이누나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려 허둥지둥 나왔는데

부모형제 갈라져

반백 년이 웬말인가

함께 나온 고향 친구 뿔뿔이 흩어지고

백발이 돼 저 세상 갈 사람 많은데

남은 사람

고향 발디딜 날 그 언제일까?

 

한국전쟁에 강 건너 황해도에서 내려온 1세대 피난민들의 아픔이 절절하게 배어있는 시이다. 그 오랜 시간을 보냈으나 피난민들은 고향에 가지 못 했다. 높지 않은 동리 뒷산 화개산 정상에서 고향땅의 연백평야가 내려다 보이는데도... 고향을 남쪽에 두고 있어서 우린 지켜보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런 시를 읽으면 그들의 한이 가슴에 맺혀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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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시장에서 웬만하면 뭔가를 구매하고 싶었다. 근데 딱히 구매할 것이 없었다. 그렇다고 그곳의 이발관에서 이발을 하고, 도장을 새기고, 전자제품을 사고, 약을 살 수는 없는 거 아닌가? 나중에 다시 들르면 교동다방에서 달걀을 띄워준다는 차를 하나 마셔보고, 떡집의 떡을 하나 사기라도 해야겠다.(우린 나중에 시장 밖의 편의점에서 탄산음료와 물을 사고, 좀 큰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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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공연이 며칠 전에 있었다. 조덕배 씨가 이런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걸 보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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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해무 낀 나루 건너 "교동도"에 가면

고개숙인 "연산군"의 아픔을 보리라

 

회색 연무 자욱한 화개산 구릉지

비탈진 깔그막길

외진 언덕배기

햇빛마저 외면한 가시울 속에서

수치와 슬픔에 떠는

곤룡포를 보리라

 

파도를 삼키던 거센 용틀임

분노를 태우며 증오를 뿜던 재위 십 년이

신권에 무너져

거품처럼 잦아든 연산골 자락

회한에 한숨짓다 사위어 간

격랑속 군주여, 불운이여!

귀막고 눈감아도 보이고 들리리니

명징한 역사의

저 징소리

 

교동도는 조선조에 많은 사람들이 유배되었던 곳이다. 조선조 10대 왕인 연산군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연산군은 폐위되어 교동도로 유배된 이듬해에 서른한 살의 나이에 죽었다. 하긴 왕위에 있던 사람이 멀지도 않은, 그러나 꼼짝달싹할 수 없는 외딴 섬인 이곳에 유배되어 있었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마땅히 받을 벌이었지만, 어쨌든 연산 개인으로보면 그건 참을 수 없는 일이었을 거고, 그 화병으로 요절한 것일 게다. 영화를 통해 몇 번 본 것이 내 뇌리에 박힌 연산군의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불행한 그의 행적을 생각하니 가슴 한 켠이 시려왔다.

 

이번에 보니 아직 연산군의 유배지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듯하다. 유배지로 추정되는 곳이 세 곳이 있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강화군에서는 교동향교의 반대편 언덕배기를 연산군 적거지로 공표하고 표석을 세워놓았다고 한다. 근데 그럼 뭐하나? 우리가 교동향교 부근에 갔지만 사전에 그곳에 유배지가 있는 줄 몰랐고, 길가에 유적 표시조차 없어서 그냥 지나쳐 버렸는 것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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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룡시장의 일부 건물들은 "전설의 마녀", "장미빛 연인들"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다리가 생기기 전에 1박2일의 촬영지였기도 하고... 하긴 이런 집들은 지금은 세트로나 지어야 할 만큼 옛모습 그대로이다. 위의 제일 다방은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의 촬영 장소라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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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물점 벽엔 제대로 그린 멋진 벽화가 그려져있다. 시장통에서 뻥튀기를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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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나들길을 걸으며 기념 스탬프를 찍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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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 클럽?^^; 알고 보니 그런 이름의 술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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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의 포스터를 벽화로 그려놨다. 가족계획협회의 포스터. 인구가 너무 많아 걱정이던 나라가 요즘은 출산 장려를 하고 있으니 세월이 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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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을 찾았는데, 소풍이란 음식점은 닫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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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 건물의 끝에 있는 수진네 식당이란 곳엘 갔는데 거기도 닫혀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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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열려있는 다른 식당을 찾았다. 매생이/바지락칼국수란 간판을 세운 "와글와글" 식당이다. 칼국수를 먹으러 간 것일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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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생이/칼국수라 쓰인 뒤쪽에 갈치조림이라 쓰여있기에 그걸 먹기로... 두 명의 학생이 편의점 문을 빼꼼히 열고 간판 사진을 찍는 나를 보고 있었다. 내 차림이 뭐 이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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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조림이다. 근데 곁들여진 김치는 강화처럼 순무김치가 아니다. 이곳은 지역특산물로 순무김치를 내세우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우리가 여행을 가면 갈치조림을 잘 먹는데, 그건 오로지 우리가 잘 가던 스타힐리조트스키장이 있는 동네, 묵현리의 진미식당에서 맛 본 갈치조림 때문이다. 우린 항상 '진미식당 만큼 갈치조림을 잘 하는 곳이 있을까?'란 생각으로 다른 식당의 갈치조림을 선택하는데, 의외로 갈치조림을 맛있게 하는 식당들이 많은 듯하다.^^

 

교동도엔 생선이 많지 않다. 어느 글에선가 보니까 교동도의 어부는 몇 안 된단다. 군작전 지역이 많아서 고기를 잡기 힘든다는 얘기도 있다. 식당에서 들으니 그런 이유로 교동도에는 횟집이 없다는 것이었다. 섬인데 횟집이 없다니???(그러고 보니 몇 개의 식당을 봤지만 횟집은 없었다.) 그럼 저 갈치도 교동도 주민이 잡은 것은 아닐 듯하다.^^ '설마 그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온 것은 아니겠지?'

 

금요일 저녁이라 해지기 전에 집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야간에 길이 너무 막히면 졸릴 수 있으니... 몇 군데 더 들러볼 곳이 있기는 했지만 과감히 그 생각을 접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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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교동대교를 향해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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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와서 강화인삼조합 건물 앞에 차를 세우고 순무김치를 병에 담아파는 가판대에서 혹 순무김치단을 구입할 수 있는가 문의하니 없단다.(순무김치는 지난번 강화-석모도 여행 시에 4kg짜리 두 병을 산 바람에 아직까지 먹고 있다.) 그건 이제 씨를 심어서 10월 중순 정도에 수확을 한단다. 현재 병에 담은 순무김치는 냉장보관을 했던 것이라고 한다. 순무만 파는 걸 보기는 했지만 그건 구입하지 않았다. 순무김치단을 사고자 한 이유는 그 김치 줄거리까지 김치로 담근 걸 먹고 싶어서였다. 순무김치는 순무의 길고도 튼실한 줄기와 잎은 버리고 그 아래 달린 비교적 작은 순무만 사용해서 석박지처럼 만든다. 근데 순무에는 그 이파리가 조금 섞여있는데 그 맛이 대단히 좋다.

 

강화에서 줄기를 없애고 순무만 김치로 담그는 이유는 줄기와 잎을 함께 넣고 순무김치를 담그면 김치가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때문이란다. 그런 이유가 있는 줄은 몰랐다.(집사람이 그런 얘기를 전에 식당 아주머니에게 들었다고 한다.) 예전에 우리가 강화도에서 병에 담긴 순무김치와 함께 순무단을 사다가 직접 줄기와 잎까지 넣어 순무김치를 담가 먹은 적이 있는데, 난 그게 훨씬 더 맛이 있었다. 줄기가 아작 대고 씹히는 맛도 좋고, 순무의 향을 간직한 이파리는 식감과 맛이 뛰어났다. 그 줄기와 잎에는 섬유질도 워낙 많아서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강화에서야 순무로 김치를 담가 겨우내 먹으니 줄기와 잎을 넣을 수 없겠지만, 우리 같은 외지인들은 순무단을 사다가 김치를 담그고 그게 익으면 소비하게 되는 거라서 별 문제가 없을 듯하다. 어쨌던 난 10월에 다시 강화에 들러 순무단을 사오기로 했다.^^

 

집사람의 생일을 맞아 갑작스레 찾아간 곳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괜찮은 풍경이 많은 곳이었다. 아직 관광지답지 않은 곳이라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좋은 의미의 "촌티"를 간직한 곳이다. 별로 높지도 않은 화개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지 못 한 게 흠이다. 곧 다시 한 번 교동도를 방문해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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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8'
  • profile
    강정선 2017.09.17 10:00

    박사님 여행기를 보며 가끔 궁금한 게 있었는데 운전은 혼자 하시는가요?

    아니면 고 박사님과 교대로 하시는 건지요..??

     

      다방면으로 정확히 아시는 게 많으시기에  지적사항이 많으신 듯 합니다.

    저 같으면 철자법이나 영문표기 전혀 모르고 지났을 텐데요.

    지금 쓰고 있는 제 글도 틀린 데가 많아서 엄청 거슬리실 텐데..... 전 좀 봐주십시요.ㅎㅎ

     

    저도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걸 보면 많이 거슬려서 표현하는 편입니다.

    스키타면서 상체 기울이고 팔 치켜드는 거 등입니다.ㅎ

     

    고 박사님 생신은 좀 지나서 페북에서 알았는데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두 분 다 항상 자금처럼 건강하십시요.

     

  • profile
    박순백 2017.09.17 16:10
    아래 집사람이 말한 대로 운전은 모두 제가 합니다. 제가 운전하길 좋아하니 윈윈이지요.^^
    장거리 운전을 하여 피로한 일은 없고, 단지 제가 차가 막혀서 졸릴 때는 집사람에게 잠깐 운전을 부탁하는 일은 있습니다.

    그리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거 개의치 마시고 쓰세요.
    제가 읽는 글들에 나오는 문제들은 제가 다 수정해 드립니다.ㅋㅋㅋ
    제가 단골로 수정하는 몇 분들이 있습니다.^^
  • profile
    강정선 2017.09.17 20:59
    저 말고도 몇분이 계시는군요.
    천만다행입니다.ㅎㅎ
  • profile
    고성애 2017.09.17 13:54

    저는 남편이 면허 없을 때 5년 동안 아주 먼 거리 무주나 용평 그 외

    여행을 다 혼자서 해서 운전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 이후

    론 운전은 남편의 전문 영역이 되었지요. 저는 놀고 먹으며 사진만

    찍습니다.^^*

     

    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겨울에 모글도 잘 안 타시니 자주 뵙지 못

    해 많이 섭섭합니다. 가끔 스타힐에 오셔서 저와 현정이 한 발로 제

    대로 잘 타고 있는가 매의 눈으로 살펴보시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스타힐 리조트가 스타힐 스키대회를 폐지한 이후론 더 더욱 만나 뵙질 못하

    게 되는군요. 손녀 예솔이가 스타힐 대회 나가려고 연습했다가 실망

    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ㅋ 언제나 스타힐 스키대회가 부활할까요?

    참 볼만한, 즐길만한 멋진 대회였고, 스타힐의 자랑이었는데 말이지요.

     

  • profile
    강정선 2017.09.17 21:05

    워낙 경기가 없어서 못 하는 것 같은데 경제가 좋아지면 부활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솔이하고 할머니하고 같이 뛰는 걸 보고싶네요..ㅎㅎ
    시즌되면 스타힐 일부러라도 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강화도 바로 옆에 있던 섬 교동도를 제가 몰랐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책이나 글을 읽다가 모르는 지명이 나오면 지도를 찾아보고 위성 지도를 보고 로드뷰까지 돌려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는 위성지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민통선 가까이 있는 철원 연천 등이 위성지도가 서비스되지 않는 것처럼 교동도도 위성지도가 나오질 않는군요.

     

    교동도.jpg

     

    그래서 해상도가 조금 떨어지는 구글지도의 위성지도를 놓고 교동도의 요모 조모를 살펴 봤습니다.

    위성지도를 하도 자주 보다보니 대충 봐도 조그만 정자까지 판독(?)이 가능합니다.

     

    충혼비의 설명에 오자가 많은 부분은 신고를 해주시면 됩니다.

     

    IMG_2443.PNG

    - "생활불편신고" 어플입니다.

     

    IMG_2444.PNG

     

    IMG_2445.PNG

     

    신고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여행중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인 곳 등을 여러번 신고한적이 있구요.

     

    신고하면서도 미안한 적이 딱 한번 있는데요.

    소백산 정상 국망봉의 표지판이 잘못돼 있어서 이 어플로 사진을 찍어서 신고한적이 있는데요.

    그 때는 좀 미안하더군요.

     

    처리결과는 문자로 전송이 되구요.

    가끔은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9.18 12:04
    위성 지도를 미리 꼼꼼하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전 미리 볼 때는 대충 보게 되고, 대개 다녀와서 꼼꼼히 살펴봅니다.^^ 모르는 곳에 대해서는 아무리 열심히 살펴봐도 한계가 있더군요. 하지만 다녀오고 나면 대충 그 지리에 대한 윤곽이 잡히기에 지도를 보면 전체적으로 확실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신고 앱을 사용해 봐야겠군요.
    다른 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8240 유적은 좀 심하다 싶어서요.
  • ?
    김경호 2017.09.18 12:20

    사모님 생일에 좋은 여행을 하셨습니다. 저는 여행할 때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곳 위주로 다녔는데, 역사와 교훈이 숨쉬는 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박사님과 사모님 덕분에 자세하고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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