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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들어 두 번째의 휴가를 떠나왔다. 역시 강원도로 왔다. 여름 휴가 Ver.1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후기를 쓴 바 있다.

 

휴가 첫 날: 금진항의 지피지가를 방문하다. - https://goo.gl/KcSJ61

휴가 둘 째 날: 안목커피거리의 커피커퍼를 방문하다. - https://goo.gl/S2GLyb

 

두 번째의 휴가를 오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없다. 케슬러코리아가 고성 송지호에 오픈한 Surf 61에 가겠답시고 오래 전에 양양 솔비치의 콘도를 예약해두었기 때문이다. 그 참에 서핑도 한 번 해볼 겸하여 계획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제 뉴스를 보니 강원도의 92개 해수욕장이 지난 8월 20일자로 다 폐장했다고 한다.-_- 그래서 알아보니 Surf 61은 이번 주 토요일부터 비발디의 오션월드로 옮겨 서핑 강습과 함께 Sup 렌트를 한단다.-_-

 

하지만 이미 솔비치 콘도를 3박4일로 예약한 상황이라 그걸 취소할 수도 없고 하여 다른 곳이라도 들러보자며 여행을 떠나온 것이다. 여행 하루 전날 고속도로 주행을 앞두고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공기압을 보충하기로 했다. 전에 그 목적으로 구입한 오토코스 공기압 주입기를 사용했다. 전엔 두 사람이 차를 탄다는 가정 하에 앞뒤 바퀴를 각각 34/40psi 정도로 처리했었는데, 전문가에게 문의하니 차에 표시되어 있는 대로 하는 게 좋다고 하여 이를 36/44psi로 만들었다. 이렇게 강한 공기압을 넣어보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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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을 하는데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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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를 향하는데도 이렇게 비가 많이 왔다. 88대로인데 이건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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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을 지나니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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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속도로는 너무나도 많이 막혔다. 비가 오기도 했고, 공사 구간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래서 운전을 하려니 피곤하여 문막에서 잠깐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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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막에 이르기 전에 또 이런 일이 생겨 버리고 말았다.-_- 포르쉐 윈드쉴드가 달걀 껍질도 아닌데, 한 달여만에 또 이 모양으로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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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막 휴게소의 화장실은 대단히 훌륭했다.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되었다는 표시가 붙어있었는데, 그 주제는 어린왕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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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어린이용의 화장실이다. 어린이용은 독립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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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 터널을 지나오는 중이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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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 보니 "대관령 (힐링) 전망대"라는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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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을 굽어볼 수 있는 전망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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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재미있는 휴대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사용법이 쓰여있다. 자신의 휴대폰을 거치하고 타이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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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식으로 휴대폰을 거치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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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전망대에 올라 강릉 시내를 내려다 본다. 어디가 어딘지를 아래 안내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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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진항 쪽으로 가려는 우리는 동해/삼척 쪽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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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 건물은 닫혀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는데, 그안에는 강릉과 커피에 대한 안내문 등이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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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앞은 1층 전망대 겸 쉼터.

 

첫 날의 목표지는 여름 여행 Ver.1에서처럼 스키어 지피(Zipy) 김현진 선생이 운영하는 금진항/헌화로의 지피지가였다. 강릉 톨게이트에서 옥계를 향해 달린 후에 헌화로로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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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계 해변을 지나 금진항으로 향한다.

 

오면서 지피에게 연락을 했는데, 오늘은 서핑을 하려고 했으나 파도가 없어서 그건 힘들고 금진해변에 나가 있으리라 한다. 우리는 금진해변 부근을 지나면서 주차할 곳을 찾지 못 하여 금진항까지 왔다. 그래서 지피를 못 만나더라도 지피지가에 다시 한 번 들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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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피지가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지피지가에서 지피는 "Zipy"이고 한자로 지가는 "~집"이란 의미이다. 그래서 이것은 Zipy's (Guest) House의 의미.

 

지피를 주려고 복숭아를 한 상자 사 왔기에 그걸 2층 현관 앞에 두고 가기로 했다. 계단을 올라가 보니 현관문이 열려있다. 그래서 그 안에 복숭아 상자를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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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숭아를 놓고 나오려는데, 안에서 지피가 나온다.^^; 난 '시골에서는 현관문도 열어놓고 다니나보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피가 예정이 바뀌어 집에 돌아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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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피를 만나 저 빨간 파라솔 아래서 쥬스를 한 잔 얻어마셨다.

 

지피가 몇 군데 들러볼 만한 곳을 알려준다. 바다부채길이라는 곳은 바닷가 절벽에 인공으로 만든 데크 길인데, 거의 10km 가까이 걷는 곳이다. 지난 번에 심곡항에서 시작되는 그 길을 본 적이 있다. 다른 한 군데는 등명해변 끝에 있는 설치예술가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이고, 또 하난 등명낙가사를 지나 굴다리 위 자전거 길 옆에 있는 전망대를 권한다. 그래서 바다부채길은 나중에 다시 올 때 가보기로 하고, 나머지 두 군데만 들러보기로 했다.

 

우리가 점심을 안 먹은 상황이라 금진항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린 양양 쪽으로 향하는 길에 설악산 입구에 있는 곰치국 전문의 진미횟집에 들르려고 했는데 거기까지 가면 너무 늦을 듯하다고 하니 지피가 지피지가 부근의 식당을 소개해 준다. 그 식당은 물회 전문이라고 하여 물회를 시켰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반찬도 다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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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보니까 그 식당의 바로 오른편이 곰치국 전문 식당이다.-_- 물회 먹을 생각만 하다보니 위 식당의 바로 오른편에 있는 식당 간판이 제대로 안 보였던 것.^^; 우린 곰치국을 먹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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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이 금진항 부근에 왔지만 금진항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일부러 그 항구를 둘러봤다. 배들이 정박해 있고, 그 오른편은 수산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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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항을 떠나 헌화로를 계속 달렸다. 우리 앞에서 자전거 라이더 3명이 달려가는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이다. 37km/h~44km/h를 유지하며 계속 달린다. 그래서 한동안 그들을 추월하지 않고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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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왔을 때 커피 트럭이 있던 곳이다. 왼편에 커피 트럭이 있고, 전처럼 오른편 길에는 빨간 파라솔과 의자들이 놓여있다. 그 옆을 달려가는 3명의 대단한 라이더들이 보인다.(중간은 여성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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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등명해변 가까이에 왔다. 그 부근 옥수수밭 옆, 길가에 차를 세웠다. 지피가 말한 "라라무리"란 카페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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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등사는 왼편의 작은 절이고, 라라무리가 바로 그 설치미술가가 운영한다는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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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병 뚜껑으로 쓴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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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에 재미난 것들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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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해변가에 저런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있던 건물이어서 이처럼 해변 가까이에 지금까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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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 위쪽으로는 이런 데크가 있어서 걷거나 뛰기 좋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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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서있다, 아니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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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아래 나무등걸에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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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멋진 조형물인데, 상당히 단순하게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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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옆엔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의자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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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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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무리의 메뉴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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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터의 모습을 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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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커피로드, 그리고 라라무리"라 쓰여있다. 바람커피의 이담 선생이 다녀간 흔적이다. 역시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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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정동진이 보인다. 산 위에 배 모양의 썬크루즈 리조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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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라무리에서는 커피를 못 마셨다. 우리가 안목항(강릉항)의 안목커피거리에 있는 커피커퍼에 들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다시 이곳에 오면 여기서 커피를 마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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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해변은 철길을 건너지 않고는 갈 수가 없는데 이런 경고문이 쓰여있다.-_- 철길을 통하지 않고 가는 방법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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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명낙가사를 지나 굴다리 앞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로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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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바다가 보이는 곳. 시간이 많을 때 이 전망대 의자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으면 힐링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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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드디어 안목항(강릉항) 옆 안목커피거리에 왔다. 물론 우린 항상 찾는 집, 커피커퍼(Coffee Cupper/뒤에 보이는 3층 건물)에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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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해변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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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이곳은 해수욕을 하러 오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커피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해변을 거니는 거라서 이제 폐장을 한 다른 썰렁한 해변들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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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가 나오는 동안 1층에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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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았다. 카푸치노 두 잔을 시켰다. 나중에 마셔보니 역시 이 집 커피 맛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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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옥상에 올라가서 안목커피거리를 내려다 보는데, 우리가 지나온 다른 해변들엔 사람도 차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유독 이 거리에만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있었다. 주차장엔 차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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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편 주차장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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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는 오락가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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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빗방울이 창에 떨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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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면서도 햇살이 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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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이렇게 햇살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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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비치니 먼 바다에 무지개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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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다 마시고 내려오는데 문현미 커피커퍼 1호점(안목점) 문현미 점장님께서 집사람에게 1년생 커피나무 화분 하나를 선물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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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감사할 데가...^^ 잘 길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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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 쪽으로 향해 가는 중이다. 왼편에 강릉교회가 보이는데, 아주 독특한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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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해변가의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달려간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카 오디오 시스템에서 존 바에즈(Joan Baez)의 솔밭 사이로 흐르는 강(River in the Pines)의 애절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중이다. 이 노래를 repeat mode로 놓고 계속 들으며 달렸다. 집사람이 찍은 이 동영상은 박이추 선생의 보헤미안 카페를 바로 지나치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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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진이 생각보다 꽤 크다고 생각되었다. 전에도 몇 번 왔던 곳인데, 주문진이 더 확대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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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솔비치 콘도에 도착했다. Suite room을 예약해 놨었다.

 

이번 여행에 함께 오기로 했던 양이준(kai) 선생의 커플이 오지 못 했다. 며칠 전 JYP의 부모님 차가 고속도로에서 뒷차에 받혀서 전복되는 바람에 입원하시는 불상사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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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비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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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여행을 오다가 받은 작은 꼬마 예린이의 사진이다. 고양의 스타필드에 있는 토이킹덤을 위한 바이럴 광고 모델이 되어 촬영을 하고 있단다. SK 텔레콤의 Nugu TV CF 이후에 후시딘과 박카스 TV CF 촬영을 했고, 얼마 전엔 LG생활건강의 TV CF를 찍었는데, 오늘 피죤의 액츠 세제 TV CF를 찍는 게 확정되었단다. 다섯 살 예린이가 그간 아동복 모델 일도 계속 했었는데, 그것보다는 CF 촬영하는 걸 무척 재미있어 한다고 한다. 이러다가 이 아이가 그 방면으로 계속 나가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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