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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8.23 10:46

생애 처음 먹은 랍스타

조회 수 888 좋아요 0 댓글 5

IMG_2268.JPG

 

고등학교 2학년 큰아이가 생일을 앞두고 한 말입니다.

 

생애 랍스타를 한 번도 못먹어 봤으니

이번 생일에는 꼭 랍스타를 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생일날 수산시장에 가서 랍스타 1마리, 킹크랩 1마리를 사왔습니다.

이놈이 킹크랩을 능숙하게 자르고 바르고 하는걸 보니

 

미리 공부를 한것 같아 물어보니

인터넷에서 먹는법을 공부 했다는 군요 ㅋㅋㅋ

 

 

 

 

 

 

 

 

 

IMG_2272.JPG

 

 

큰아이 손과 비교한 랍스타 집게발이 어마어마 합니다.

 

생일을 맞아하여 4식구가 잘 먹었습니다 만

그 돈이면 근사한 일식집에서 풀코스로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데 말이죠

 

Comment '5'
  • ?
    오뚜기박용호 2017.08.23 14:16

    큰 걸로 샀군요,    역시 큰 게 살도 많이 차고 더 맛있죠.

  • ?
    최경준 2017.08.23 16:15
    집게에 살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랍스타를 먹으며 들은 의문점이
    근사한 레스토랑의 랍스타를 선남선녀가 데이트를 하며 먹는 움식중에 하나로 되어 있는데요.

    알뜰하게 먹으려면 집게발을 쥐어 뜯어가며 먹어야 되는지라
    데이트하며 족발 뜯는 것과 같은 형세이기 때문에 데이트 메뉴로는 영 아니다 싶은데 왜 랍스타가 데이트 메뉴가 됐을까요
  • ?
    강정선 2017.08.25 18:00

    좀 비싼데 기면 집게발 속살까지 다 발라 나와서 그런가..??



     

  • ?
    최경준 2017.08.28 09:05

    여류롭고 인테리어가 잘 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비싼 가격에 랍스타 요리를 메뉴판에 올린 까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업을 할 때는 좀 무리를 해서라도 이런 레스토랑에 가야 되고
    또 이왕이면 알라스카산 랍스타는 먹어줘야 될거 같고
    여기서 제공되는 랍스타는 아마도 속살을 먹기좋게 발라서 내놓으니 족발 뜯는 모양새는 나오지 않겠죠.

    동물의 세계에서도 숫놈이 암놈에게 구애를 할 때는
    좋은 먹이를 물어서 암놈에게 주는 얘는 얼마든지 볼수 있는데 말이죠

    숫놈이 마음에 들어서 주는 먹이를 먹는건지
    주는 먹이가 맛있어 보여서 주는걸 받음으로서 구애를 받아 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동물의 세계는 주는걸 먹는 순간 연인이 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사람들 세계에서는 주는거만 받아 먹고 냅다 튀는 먹튀가 가끔 있는 모양입니다.
    12개월 할부로 명품백을 사줬는데
    그녀에게 차이고 나서도 할부금을 계속 내야되는 속쓰린 사태 같은...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8.31 10:34

    랍스터는 큰 것을 사면 껍데기가 두터워서 속살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집니다. 위 사진 것보다는 조금 작은 게 더 먹을 게 많을 겁니다. 갑각류는 생선처럼 클수록 맛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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