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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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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85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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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강진으로 3박4일 출사를 갔던 집사람이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마르티스 두 마리 때문에 제가 집을 잘 지키고 있어야만 했지요. 그러다가 집사람이 오기 전에 뭔가 집사람을 위한 일을 하나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안방에 있는 CD 플레이어를 거실에 있는 랙(rack)으로 가져다 놓는 것이었죠. 원래 거실에 있던 MBL CDP도 잘 쓰지는 않았지만 그건 진작에 제 사무실(초당)로 가져다 놨습니다.(Theta G5 DAC와 함께...) 초당도 오디오 시스템이 이미 PC-Fi 위주로 바뀌었기에 CDP와 DAC는 그냥 인테리어용으로...^^; 옮기려는 CDP는 집사람이 안방에 있는 시스템으로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던 것이지요. Teac이 에소테릭(Esoteric)으로 변해 가던 초창기의 모델인데, 지금도 멀쩡히 잘 작동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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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거죠. 원래 박용호 선생이 샀다가 데논의 하이엔드 제품을 구입하면서 제게 양도한 것. 저는 오디오 기기들이 늘어나는 바람에 각 방마다 오디오 시스템을 세트로 구성하느라고 여러 대의 CDP가 필요해서 이걸 양도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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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어설픈(?) 기능도 구현하면서 현재의 High-end 에소테릭으로 가려고 발버둥칠 때의 제품이지요.

 

MBL을 초당으로 가져온 후에도 이 랙에는 Teac의 다른 CDP가 하나 들어가 있긴 했습니다. 근데 그게 트레이(tray)가 나왔다가 정지하지를 않고, 다시 들어가 버리는 등의 고장 증상을 어쩌다 보이니 그 인터 케이블을 빼버리고 사용을 않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초당의 주요 사용기기가 Bann Audio의 PC-Fi로 처음부터 설정되었듯이, 거실에 있는 시스템도 이미 PC-Fi 위주로만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집사람은 전부터 침대 위에 누워있을 때 음악을 듣기 위해 사용하는 안방의 오디오보다는 거실에 나와 소파에서 음악 듣기를 좋아했는데... 이게 PC-Fi화하니 많이 귀찮아하더군요. 컴퓨터를 켜야하고, 음악이 담긴 외부 하드 디스크를 위한 전원을 켜야하는 등 귀찮으니까요. 그래서 거실에서는 제가 있을 때 말고는 음악을 잘 안 듣게 되었지요. 근데 저는 이제 집에서 음악을 듣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유는 초당에 나가면 글을 쓰면서 계속 음악을 들으니까요. 집에 오면 대개는 TV나 보고 말지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집사람이 거실에 있는 두 개의 시스템 중 하나에서 CDP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쉽게 CDP, Pre Amp, Power Amp의 전원 세 개만 켜면 음악이 들리게 해달라고... 특히 제가 집의 PC-Fi용 하드 디스크에 받아놓은 4기가의 클래식 음악들이 낯선 것들이 많은데, 이미 오랫동안 친숙한 노래들이 담긴 CD를 가지고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지요.-_- 어려운 부탁도 아니었는데...

 

그런데 제가 그간 오디오(기계)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다 보니 CDP를 옮기고, 케이블들을 연결하는 것조차 귀찮게 생각되어 그걸 안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근데 그 기간이 무려 1년 반이나...ㅜ.ㅜ 그래서 마음 한 구석에 좀 미안한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사흘 집을 비웠다가 오는 집사람이 즐거운 마음이 되게 하자는 생각으로 혼자 안방에 있는 CDP를 거실로 가지고 나와서 재정비를 했던 것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Bauhaus 랙의 위쪽에서 두 번째 칸에 그 에소테릭 CDP를 올려놨습니다. 랙 꼭대기엔 Cary의 2A3 진공관을 사용하는 앰프를 놓고요.(이제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기 시작했으니 진공관 앰프를 써도 괜찮겠지요. 지나가고 있는 별난 여름처럼 30-39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일관할 때는 진공관 앰프의 열기까지 가세시킬 순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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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방에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혼자서 옮기려고 하니 문제가 많더군요. 거긴 기기들이 랙이 없이 스택되어 있었는데, 맨 위에 오디오노트(Audio Note)의 300B 진공관 파워 앰프, 그 밑에 클라인(Klein) 프리 앰프, 그리고 그 아래 저 에소테릭 CDP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걸 인터케이블을 다 빼고, 맨 위에 있는 기기부터 하나씩 내려 놓고 CDP를 빼낸 후에 그걸 거실로 옮기고, 다시 안방 기기들에 거실에 있던 (귀찮아서 그렇지 사용할 수는 있는) Teac CDP를 다시 채워넣고, 케이블링을 하면 되는 것이었지요.

 

근데 제가 인터케이블을 옮겨 끼우는 게 귀찮아서 파워 앰프와 프리 앰프는 케이블이 다 연결된 채로 그걸 한꺼번에 (억지로)  들어올리고 버티면서 CDP를 앞으로 밀어내다가 정강이에 아래와 같은 부상을 당했습니다.ㅜ.ㅜ 부상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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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를 빼내는 과정에서 이게 모서리부터 제 정강이를 훑으면서 떨어진 건데 이건 참 돌아버릴 일이었죠. 한 팔로 그 무거운 앰프 둘을 잡고 있는 상태였고, 한 팔로는 그 CDP를 빼어내던 과정에서 생긴 일이니까요. 처음부터 무식한 접근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부상이 뻔히 예상되는 멍청한 짓.ㅜ.ㅜ

 

그렇게 정강이를 긁어놓고 느낀 것이 있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제가 어른이 되어 달라진 점들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 부상으로부터 큰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뭐 정강이를 긁어서 피가 나오니까 아프고 쓰린 게 당연한 거지.'란 생각만 들 뿐. 그 상처를 치료하는 것도 귀찮아서 일단 그 상태에서 안방의 CDP를 거실로 옮겨 인터 케이블링을 하고 오디오 시스템 하나를 구성해 놨습니다. 어릴 적 같으면 생각도 못 할 일이지요. 정강이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을 것이고, 그 치료부터 했을 거니까요.  

 

그래서 알게 된 것이 제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1. 참을성이 극대화되어있다.

2. 부상으로부터 느끼는 고통에 무감각해졌다.

 

1번은 뭐 그런 대로 바람직할 수도 있는 것인데, 2번이 사실이라면 그건 감각이 무뎌진 거라서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이랄 수 있겠지요.

 

어쨌건 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일을 다 처리하고 상처에 요오드를 발랐습니다. 요오드를 바르니 그 때 꽤 쓰리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하긴 집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그런 부상을 당했으니 엄살을 부릴 대상도 없었던 것이고, 그걸 먼저 치료해야한다고 나서줄 사람도 없는 것이고...ㅜ.ㅜ(강아지 두 마리 앞에서 엄살을 떨어봐야 걔네들은 아무 관심도 안 보였을 테고...-_-) 아마도 그래서 오히려 피가학적으로 피가 흐르는 정강이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기기 구성에만 열중한 것이겠지요. 제게 그런 매저키즘의 경향이 있다는 걸 확인하다니...^^;

 

상처에 요오드를 바르면서 집사람이 잘 듣던 음반 몇 개를 찾아서 그걸 CDP에 걸었습니다. 탄노이 웨스트민스터(Tannoy Westminster)의 혼(horn)을 통해 나오는 소리가 전에 없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함께 듣던 그 음반에서 흘러나오는 곡들이 마치 추억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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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노래를 들으면서 앰프에 쌓인 먼지들은 닦아주기도 했죠. 위의 사진에서는 상판에 있는 먼지를 일부 닦아낸 것만 보입니다. 진공관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여서 진공관 벌브 자체의 먼지와 소켓 주위는 청소가 불가능했던 것이지요. 나중에 앰프를 끄고, 진공관이 식은 후에 그걸 다 빼내고 벌브와 앰프 상판을 다 닦아주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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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전설의 기기인 부메스터(Burmester) 785 프리 앰프의 면판도 닦아줬습니다. 전에 이걸 사용하는 동안에는 닦아줘도 기름때인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좀 얼룩덜룩한 것처럼 보였는데, 집에 있던 카메라 렌즈를 닦는 용액을 렌즈닦이용 사슴가죽인 샤무아에 묻혀서 닦아주니 부메스터 특유의 크롬 패널과 손잡이에 있던 오물이 완전히 닦여서 완전히 새 기기처럼 변해버렸습니다. 1978년에 이 제품의 출시를 기반으로 현재 독일 최고의 오디오 업체가 된 것이 부메스터 사인데, 걔네가 면판을 그 때나 지금이나 -- 촌티나는 60~70년대의 미국 차처럼 -- 크롬 처리를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렇게 음악을 듣고 있던 중에 집사람이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무척 좋아했고, 제가 다친 걸 보면서 미안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ㅋ 어쨌거나 생색은 무지났지요. 그리고 그 이후 이틀은 집에서도 다시 예전처럼 음악에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전에 듣던 CD들을 하나씩 찾아 듣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된 것입니다. 추억을 강제 소환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틀 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몇 시간동안 음악을 듣는 일도 생겼습니다. As the day we were......................

 

이젠 확실히 음악을 듣는 거지 오디오(기기)에 연연하는 오디오 생활은 아닌 듯합니다.^^ 오디오의 본령에 접근한 것이라고 봐야... 박용호 선생 역시 저처럼 오디오 기기에 천착해서 바꿈질하던 시대는 보내버린 듯한데, 저처럼 음악 듣기에도 열심인지는 의문.^^

 

-----

 

PS: 위에 캐리 파워 앰프는 진공관과 상판에 먼지가 앉은 채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앰프를 끄고, 진공관을 식힌 후에 아래와 같이 잘 닦아주었습니다. 위의 사진 보면서 '아 이 놈 참 더럽게 하고 노랠 듣네.'라고 생각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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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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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호 2017.08.12 21:20

    박사님. 그거 엄청 아픈 부위인데요.ㅜ.ㅜ 이젠 예전처럼 청년이 아니오니 매사 먼저 두드려 보고 나서 해야합니다.

    저는 게을러져서 pc-fi는 주말에 집에 있을 때만 듣고 평일은 다이나랩 튜너를 이용하여 라디오 방송을 듣습니다.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모르거나 취향이 아닌 음악도 강제로 (?) 듣게 되는 이점이 있어서 좋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8.12 22:11
    아픈 부위이니 그게 아파야 정상인데 정말 별로 큰 느낌이 없다고... 참을성이 고통을 압도하는 모양.ㅋ 나도 이제 초월적인 삶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인가?ㅋ

    다이나랩 튜너의 사용. 좋은 경향일 수도 있어. 그거 안테나만 확실하게 설치하면 CD 못지 않은 소리를 내주니까... 그 강제적인 이점이란 얘기도 시사하는 바가 크네.^^ 열심히 듣고 있었구나, 그게 궁금했었어.
  • profile
    허승 2017.08.12 21:52

    아무리 무감각해지신다 해도 피부간지러움 병에는 장사 없으실 거예요. 제가 그 증상으로 7-8년 전부터 고생중인데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ㅠㅠ

  • profile
    박순백 2017.08.12 22:14
    사실 고통을 못 느끼는 것은 아니나 그걸 잘 참게 된 것이고,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난 엉뚱하게 '내가 어른이 되어 가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그리고 전 같으면 이런 상처가 아물어가면서 간질거리는 일이 있고,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떼내는 바람에 또 피가 나고, 다 나을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리곤 했는데... 이제는 이런 상처의 존재에 무감해져서 그 상황의 진척에 무심하고, 어느 날 정강이를 보면서 '어 여기있던 딱지가 언제 떨어졌지?'하는 의문이 드는 일까지 있음.^^
  • profile
    한정수 2017.08.13 11:03

    전 원래 더위를 무지하게 타는 데... 몇 년 전부터 더위에 익숙해진 듯 합니다. 가끔 집에 혼자 있어도 에어컨을 잘 안 켜고... 덥지 않은 건 아닌데 그냥 뭐 여름이니까 더운 거지 뭐. 좀 덥네... 정도로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제 스스로는 아프리카나 중동 같은 곳에서 극한의 더위를 경험해서 그런 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까요??^^;;

  • profile
    박순백 2017.08.13 15:56
    상승작용이겠지요. 경험과 나이 듦의 상승효과.^^
  • profile
    한정수 2017.08.14 17:04
    역시 우문현답입니다.^^
  • ?
    김경호 2017.08.13 19:14

    정강이 상처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ㅠㅠ 그날 사모님께서 저녁 맛있게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 profile
    박순백 2017.08.13 20:13
    웬 영화의 장면이? 그게 뭐 특별한 일이 아니라서 그날 저녁 먹은 건 생각도 안 나는데요?^^;
  • profile
    홍진표 2017.08.18 15:38

    제목만 보고 박사님의 즐거운 오디오 생활의 단면을 보겠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읽다 보니 무릎 상처가 보여 놀랐습니다.

    마치 선혈이 낭자한 한 여름의 괴담을 본 느낌입니다. ㅎㅎ

     

    저희도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무게를 줄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을 가공할 때 뒤쪽 내부를 일부러 파서 무게를 줄입니다.

    왜 이렇게 하는가 하면 무거운 제품을 옮기다가 무게를 못 이겨서 놓쳐 사람이 다치거나

    어딘가에 부딪쳐서 불량품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무엇보다도 조립하기 위해 장시간 작업하다 보면 손목 근육이 나가더군요.

     

  • profile
    박순백 2017.08.18 16:53
    아닙니다.
    무거운 게 좋습니다.ㅋ
    그게 뭔가 있어보여요.
    기존의 하이엔드 제품들이 다 그렇게 만들어서인지,
    일단 기기를 드는데 그게 묵직하면 왠지 모르게 신뢰가 팍팍 솟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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