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연구"를 읽다가 영화 "군함도"가 떠올려져서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는 모두 12권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이걸 2권으로 축약한 사람이 D.C 서머벨
이 두권으로 된 역사의 연구를 몇 년 전 어거지로 읽었지만
주마간산으로 읽은지라 내용을 이해했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8권으로 출간된 "역사의 연구"가 있더군요
그 8권중 1권을 읽었는데 내용이 2권으로 출간된 책보다 훨씬 읽기가 좋았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책 내용이 인류 역사 3,000년 문명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이라
단어, 지명, 사상 등을 검색을 해가며 읽어야 된다는 것인데
처음 역사의 연구를 읽을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시판되기 전이라
컴류터 앞에서 검색을 하며 읽어야 하는 제약이 있었던 반면
지금은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며 읽을수 있다는 점이죠
문제는 이 8권으로 구성된 역사의 연구가 거의 절판이 되서 구하기 힘들다는 점
어렵게 검색해서 주문 하고 나면 절판됐다고 하고.
이렇게 주문과 취소를 반복해가며
8권을 어렵게 주문 했는데요
2, 3권은 배송 중이고
4권이 먼저 도착해서 사진에 있는 4권부터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던중 눈길이 다시가는 구절이 있었으니
"18장 문명의 해체. 사회체의 분열
1 지배적 소수자" 부분에 이런 구절이 있군요
"지배적 소수자의 특유한 유형에는 군국주의자가 있고,
그 뒤를 따라다니며 그보다 더 야비한 짖을 하는 착취자가 있다 "
헬라스 사회 역사에서 이런 유형의 예는 얼마든지 있다... 중략
이 구절을 보고 최근 상영되고 있는 군함도가 떠오르더군요.(그런데 저는 군함도를 아직 안봤어요)
햐~
이 어려운 책을 더구나 8권짜리를 왜 읽고 있는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꼭 읽어야 될거 같은 의무감이 드는 이유를 설명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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