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1.png
[전] 사랑방, [전전] 사랑방, 딛고동, 천마산 리스트, 모글스키팀, 스타힐 모글러브, 박기호 칼럼, 골프 사랑방, 창고 V

잡담
2017.07.24 12:27

고수들의 여러가지 기술

조회 수 2002 추천 수 3 댓글 0


스키기술이란 게 참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대 스키에서 다른 스키어들과 구별 지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최고 기술을 꼽으라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A-frame divergence, max edge, angulation, leading with inside half, look ahead, attack the course, inclination, divergence, counter, how to initiate the turn, pivot, hard work vs. good gene, outside ski dominance, long leg short leg ski turn, stem pivot....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사진을 비롯해 위에 열거한 여러 기술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yourskicoach.com/YourSkiCoach/Beaver_Creek_WC_GS.html

Ligety,Counter,Web.jpg

 


저는 이들 중에 '원심력으로 만들어진 눈(snow wall)으로부터 받는 측면의 힘에 대응하여 어떻게 밸런스를 유지하는가?' 하는 능력이 요즘의 현대 스킹에서 가장 주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측면 균형 (lateral balance), 카운터(counter)기술입니다.

 

이는 턴 후반에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중력에 맞서며 만들어지는 눈벽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턴 중반에 원심력때문에 측면으로 밀리는 힘에 맞서기 위해 '측면 기울임(inclination), 힙 앵귤레이션(hip angulation), 그리고 약간이 카운터 로테이션(counter rotation)으로 만들어지는 자세'로 대응하는 측면 균형 기술이지요.

 

턴 후반에도 그 자세를 그냥 유지하면 과회전(over steering)이 되어 오히려 실속(失速)하게 되므로 턴 후반에 들어서면 휘어진 스키를 풀어주는 기술을 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주말 스키어들이 턴 후반에 속도를 줄이는 기술에 집중하려 하는 것과는 반대입장이지요. 우리나라 기선전 사진에 보면 저런 최대압에 버티는 자세가 턴중반이 아니라  턴후반~트랜지션 시기에 나옵니다. '원심력에 버티면서 중력방향으로는 실속(失速)하지 않으려는 스키어'와 '중력에 버티면서 속도를 줄이려 하는 스키어'의 차이지요.

 

 

스키를 세발자전거 타듯이 탈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런 초보 시절을 겪으셨겠지요.


스키 실력이 스키딩 능력과 비례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스키장 내 정설 지역이라면 그 어떤  슬로프에서도 큰 위험 없이 내려올 수 있을 정도의 '제어 가능 기술'이 목표인 시기죠.


스키를 다운힐 스케이트보드나 봅슬레이처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어'를 넘어 슬로프를 '제압'하려 하는 스키어들도 있습니다. 바로 레이싱 기술이지요.

 

 

각각의 기술은 여러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위 모든 기술이 그때그때 다른 상황에서 알맞게 쓰이면서 우리는 고수가 되어갑니다.

 

이제 몇 개월 후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슬로프를 제압하려는 세계 최고수들의 각종 스키기술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되겠군요. 기대됩니다~ ^^

 

 

 

끝으로 지난번 올렸던 줄다리기 꼬마의 사진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위 테드의 사진과 비교해 보시라고요~ ^^

201064833_700.jpg

이미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72888&plink=ORI&cooper=NAVER

좋은 글, 함께하고 싶은 글은 위에 '잘 읽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우측 '최근 추천 받은 글'에 노출됩니다.
이 글을 추천한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617 잡담 평창 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여자)의 勝者는? newfile 이선호 2017.11.25 11 0
9616 잡담 진짜 겨울은 스키를 수령한 날로부터...^^ 10 updatefile 박순백 2017.11.23 1055 11
9615 단상 스키장 뒷북 이야기 6 file 김현진 2017.11.22 1427 8
9614 기타 좌충우돌 화덕 만들기 18 file 이정환 2017.11.20 903 8
9613 단상 세계공화국 Weltrepublik 2 이재훈 2017.11.05 798 10
9612 잡담 스키, 어떤 이들에게는 그게... 2 file 박순백 2017.11.04 1472 2
9611 축하 손녀 출생 보고서. 2 윤석원 2017.10.31 669 4
9610 감사 또 겨울이 다가오지만 - 근황 39 updatefile 한상률 2017.10.23 2290 3
9609 잡담 이제 겨울이 코 앞이라...^^ file 박순백 2017.10.20 1542 0
9608 단상 한국인 최초의 스피어헤드 트래버스 스키 횡단기 4 file 정우찬 2017.09.18 869 8
9607 축하 100세 스키어 - 조지 제데노프 1 file 장홍운 2017.09.18 905 3
9606 단상 스키 강사를 할 것도 아닌데... 왜 강사 자격증을 취득 하지? 5 file 정우찬 2017.09.16 2108 7
9605 잡담 궁금합니다 1 이해선 2017.09.16 504 0
9604 잡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아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3 신재영 2017.09.08 902 3
9603 동영상 휘슬러 영상 1 file jerry 2017.08.22 1109 6
9602 잡담 차항리의 도서관과 내차항 슬로프 file 박순백 2017.08.02 938 0
9601 여행 후기 스위스 체르마트 스키여행 후기와 사진들 4 file 전형욱 2017.07.30 985 3
» 잡담 고수들의 여러가지 기술 file 이선호 2017.07.24 2002 3
9599 여행 후기 스위스 체르마트 스키 영상들 두번째 2 전형욱 2017.07.16 830 4
9598 잡담 [동영상] 해보고 싶은 신종 스포츠 - 플라이보드 6 file 박순백 2017.07.13 989 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481 Next
/ 481